<아이언 맨 2>의 블록버스터급 흥행 돌풍


지난 회차에 개봉해 한국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던 <아이언 맨 2 Iron Man 2>가 북미 극장가 역시 휩쓸었다. 개봉과 동시에 당연하다는 듯, 4천380개의 극장에서 상영돼 1억2천812만2천480 달러를 벌어들이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북미 극장가 개봉일 수익은 5천200만 달러로 전편의 개봉당일 수익(3천520만 달러)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해외시장에서의 수익도 1억9천400만 달러에 달한다. 이와 더불어 개봉 주말의 수익도 전편(9천800만 달러)에 비해 훨씬 높다. <아이언 맨 2>는 아이맥스 개봉당일(225만 달러)과 주간수익(1천20만 달러)의 기록도 갈아치웠다.
마블 코믹스의 만화를 영화화한 <아이언 맨 2>은 제작·배급을 맡고 있는 파라마운트는 물론 연기자 출신으로 독립영화계에서 잔뼈가 굵은 존 파브로(Jon Favreau) 감독, 마블 코믹스의 새로운 주인인 월트 디즈니까지도 만세를 부르게 하고 있다.
주인공 토니 스타크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를 비롯한 수석비서 페퍼 포츠 역의 기네스 팰트로(Gwyneth Paltrow), S.H.I.E.L.D의 수장 닉 퓨리 역의 사무엘 L.잭슨(Samuel L. Jackson), 새로 투입된 위플래시 역의 미키 루크(Mickey Rourke), 토니의 파트너 제임스 로즈 역의 돈 치들(Don Cheadle), 저스틴 해머 역의 샘 록웰(Sam Rockwell), 블랙 위도의 스칼렛 요한슨(Scarlett Johansson) 등 연기자들의 기쁨은 당연지사다.


북미보다 한 주 먼저 개봉한 한국에서도 67만6천142 명(누적 관객수 341만5천641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북미보다 한 주 먼저 개봉한 나라 중 한국의 수익은 1천102만3천379 달러로 영국(1천169만3천60 달러)에 이어 2위다.
북미는 물론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관객과 평단에서 열광하고 있는 <아이언 맨 2>는 5월 내내 전세계 대부분의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의 스케일이 큰 만큼, 그 흥행 역시 블록버스터급이다.
한국 박스오피스에서는 <아이언 맨 2>와 2위를 차지한 한국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을 제외한 8편이 모두 10만 명 이하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준익 감독과 황정민·차승원 등이 의기투합한 사극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25만5천217 명의 관객을 동원해 지난 회차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서며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
전도연·이정재 주연, 임상수 감독 연출 <하녀>의 개봉 일정이 잡혀있는 다음 회차에는 박스오피스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궁금해진다. <하녀>는 1960년에 만들어진 故 김기영 감독의 동명작품을 재탄생시킨 화제작이다.

북미시장에서 롱런하는 <드래곤 길들이기>와 <데이트 나이트>
지난 회차, 북미 박스오피스 1위였던 <나이트메어:엘름가의 악몽 A Nightmare on Elm Street>은 <아이언 맨 2>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개봉 2주만에 수익감소율 -72.3%를 기록하며 2주차 주말 동안 911만9천389 달러(누적수익 4천847만9천560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주만에 제작비(3천500만 달러)를 벌어들인 1984년생 프레디 크루거의 부활은 꽤 성공적이다. 이에 힘입은 <나이트메어:엘름가의 악몽>은 벌써부터 속편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회차에 이어 <드래곤 길들이기 How To Train Your Dragon>와 <데이트 나이트 Date Night>의 롱런이 계속되고 있다. 개봉 7주차 주말 <드래곤 길들이기>는 668만374 달러(누적수익 2억101만3천867 달러)를 벌어들이며 누적수익 2억 달러를 넘어섰다. 해외수익(2억78만 달러)도 2억 달러를 넘어선 상태다.
개봉 5주차를 맞은 <데이트 나이트>도 544만8천257 달러를 벌어들이며 여전히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데이트 나이트>는 북미 누적수익(8천100만2천725 달러)과 해외수익(3천500만 달러)을 합쳐 제작비(5천500만 달러)의 두 배를 뛰어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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