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서사 액션 판타지 <타이탄>, 한·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정상


한국은 55만3천40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타이탄 Clash of Titans>이 2위인 <반가운 살인자(186,690명)>와 큰 격차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반면, 북미 박스오피스는 1위 자리를 놓고 <타이탄>과 새 영화 <데이트 나이트 Date Night>가 치열하게 경합을 벌인 한 주였다.
주말에 발표된 박스오피스에서는 <데이트 나이트>가 2천71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타이탄(2천687만5천 달러)>을 따돌리더니, 주말이 지나고 보다 세밀한 수익을 추산한 결과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타이탄>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타이탄>은 수익감소율 -56.5%에도 불구하고 2천663만3천209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2천520만7천599 달러를 벌어들인 새 영화 <데이트 나이트>를 간발의 차로 밀어냈다. <타이탄>으로서는 들인 정성과 기술, 자본을 고려할 때, 참으로 힘겨운 승리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타이탄>은 3D 변환으로 개봉 일정은 밀리고 제작비는 증가했지만 개봉 2주만에 북미시장에서만 1억1천22만6천524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해외수익 1억1920만 달러까지 합치면 제작비(1억2천500만 달러)를 회수하고도 남는다. 플롯의 허술함과 3D 재현의 아쉬움 등 작품 완성도에 비하면 꽤 성공적인 흥행이라는 평이다.
<타이탄>에서 강인하고 자비로운 영웅 페르세우스를 연기한 샘 워싱턴(Samuel Worthington)은 <아바타 Avarta> <터미네이터:미래 전쟁의 시작 Terminator Salvation>에 이어 세 번째로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넘기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새 영화 <데이트 나이트>와 뒷심 발휘하는 <드래곤 길들이기>
<데이트 나이트>는 <에반 올마이티 Evan Almighty> <겟 스마트 Get Smart> 등을 통해 북미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코미디 배우로 거듭난 스티브 카렐(Steve Carell)이 출연하고 <박물관이 살아있다 Night At The Museum> <핑크 팬더 The Pink Panther> 시리즈의 숀 레비(Shawn Levy)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로맨틱 코미디다.
일주일에 한번, ‘데이트 나이트’를 정해놓고 둘 만의 데이트를 즐기는 필(스티브 카렐)·클레어(티나 페이) 부부, 갑작스런 친구의 이혼 소식에 늘 가던 곳이 아닌 맨하탄 시내의 인기 씨푸드 레스토랑에 갔다가 황당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오버 액션 보다는 캐릭터와 상황을 통해 웃음을 자아내는 <데이트 나이트>는 관객 뿐 아니라 평단에서도 ‘잘 만들어진 코미디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다. 북미시장에서 스티브 카렐의 티켓 파워가 대단하기는 한 모양이다.


사실, 북미 박스오피스는 1위부터 3위까지 영화의 수익 차가 매우 근소하다. <슈렉 Shrek> <쿵푸 팬더 Kung Fu Panda> 제작진이 참여한 <드래곤 길들이기 How to Train Your Dragon>는 2천486만3천535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지난 회차와 동일한 3위에 올랐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타이탄>과 3D 상영관을 나눠 써야할 상황에 처하면서 초기 흥행이 미흡했던 3D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는 3주차를 맞으면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수익 감소율도 -12.6% 정도로 롱런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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