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마전> <코드 블루> 시즌2 이외 드라마 하락세

2010년 1분기 드라마의 대부분이 시작한 일본은 드라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NHK의 시대극 <료마전>과 후지TV의 게츠쿠 드라마 <코드 블루> 시즌2를 제외하고는 매우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한편, <료마전>은 첫화(23.2%)보다 높은 23.4%의 시청률을 기록해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NHK 시대극 <료마전>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
NHK의 대하사극 <료마전>이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첫 화(23.2%)보다 높은 2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검술수행을 위해 고향을 떠난 사카모토 료마(후쿠야마 마사하루)는 천신만고 끝에 에도에 도착한다.
에도의 명문 치바도장에 입문한 후 들뜬 료마는 도장의 딸인 치바 사나(칸지야 시호리)에 일격을 당하고 만다. 차분하면서도 씩씩해 ‘오니 코마치(무서운 아가씨)’로 불리는 사나는 우습게 보던 료마와의 대련에서 진 후 료마에게 묘한 감정을 품게 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료마 역의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상반신을 노출해 ‘헤라클라스급 노출’이라는 우스갯소리를 자아내기도 했다.


2009년 4분기 드라마 기대작 중 하나였던 <라이어 게임> 시즌2가 종영했다. 심야 시간대에서 프라임타임대로 옮겨 방송한 <라이어 게임 2>는 <라이어 게임> 2년 후의 이야기로 12.4%의 시청률로 시작해 평균 시청률 11.0%를 기록하며 기대치에 못미치는 결과를 낳았다.
<라이어 게임 2>는 기존에 게임에 참가했던 순진한 여대생 칸자키 나오(토다 에리카)와 냉혈한 아키야마 신이치(야스다 쇼타) 그리고 새롭게 다크호스로 떠오른 카츠라기 료(키쿠치 린코)의 등장으로 흥미진진하게 시작했다. 서로 속고 속이는 라이어 게임을 통해 배신, 거짓말 등 인간의 마음과 선악을 보여주던 전작과는 달리 <라이어 게임 2>는 아키야마와 카츠라기의 경쟁에 심취해 각 캐릭터와 인간의 감정 등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평이다.
또한 라이어 게임에 참가하기에는 너무 착하기만 해 답답하기까지 하던 칸자키의 변함없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답답증을 느끼기도 했다. 또한 9화에 담기에는 너무 많은 이야기였는지 지나치게 축약하고 얼버무리는 경향이 극의 매력을 떨어뜨리기도 했다.
하지만 극 전반에 흐르는 불안함과 극적 긴장감을 흔들리는 조명으로 표현하거나 전체적으로 어두운 극 분위기에 과감하게 원색을 가미함으로써 강렬함을 끌어내는 영상은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이다. 최종 라운드에 참가하게 될 사람을 가리는 데에서 마무리된 <라이어 게임 2>의 다음 단계인 파이널 라운드는 영화에서 확인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드라마 중 명맥 유지하고 있는 게츠쿠 드라마 <코드 블루> 시즌2

2010년을 시작하는 1분기 드라마들의 시청률이 좀체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코드 블루 닥터 헬기 긴급구명 시즌2(이하 코드 블루 2>>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첫 방송을 했던 지난 회차에 기록했던 18.8%에서 다소 하락하기는 했지만 1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긴급 사건에 투입되는 헬기 닥터를 일컫는 플라이트 닥터 후보생의 좌절과 갈등, 성장을 그린 메디컬 드라마다. 아이돌 그룹 NEWS의 멤버로 ‘야마삐’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진 야마시타 토모히사, 아라가키 유이, 토다 에리카, 아사리 요스케가 플라이트 닥터 후보생인 아이자와 코사루, 시라이시 메구미, 히야마 미호코, 후지카와 카즈오로, 히가 마나미가 비중있는 간호사 사에지마 하루카로 출연한다.
아직 극 초반이기는 하지만 2010년 1분기 최고 흥행 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이는 <코드 블루 2>의 인기는 후지TV의 에도 영향을 미쳤다. <코드 블루 2>팀이 출연한 스페셜이 17.4%의 시청률로 6위에 랭크됐다.
그런가 하면 2010년 1분기 드라마 중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힌 바 있는 <블러디 먼데이> 시즌2는 2시간 스페셜 방송에도 불구하고 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블러디 먼데이 2>는 테러리스트에 대항하는 천재 고등학생 해커 타카기 후지마루(미우라 하루마)의 이야기를 그린 2008년 히트작 <블러디 먼데이>의 두 번째 이야기다. 핵폭탄 테러 저지에 나설 타카기의 고군분투가 아직은 모자랐는지 기대치에 못미치는 출발을 했다.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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