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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로 돌아온 소녀시대, 앨범·다운로드·모바일 차트 평정

‘Gee'와 '소원을 말해봐’로 2009년을 휩쓸었던 소녀시대가 돌아왔다. <Oh!>라는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소녀시대는 컴백과 동시에 차트마다 1, 2위를 차지했던 2AM의 ‘죽어도 못보내’와 C.N.Blue의 ‘외톨이야’를 가볍게 제치고 음반차트는 물론 다운로드·모바일 차트를 모두 점령했다.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겨냥한 듯 지나치게 상업적인 면이 없지 않지만 그녀들에게 대단한 가창력과 음악성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면 크게 거슬리지 않을(사실은 매우 열광할만한) 정도다.


정규 2집으로 돌아온 소녀들
1월28일에 출시된 <Oh!>는 4일만에 4만8천333장을 팔아치우며 연말부터 침체됐던 앨범차트에 파란을 일으켰다. <Oh!>는 소녀시대의 두 번째 정규앨범으로 Kenzie, E-TRIBE, 롤러코스터의 베이시스트 지누, 유영석 등 최고의 작곡가들이 참여했다.
앨범과 동명 타이틀곡 ‘Oh!'를 비롯해 첫 아시아투어 ‘Into The New World’에서 선공개한 'Show! Show! Show!'와 ‘웃자’, 제시카와 티파니의 듀엣곡 ‘캐러멜 커피’, 샤이니의 Key가 피처링에 참여한 ‘화성인 바이러스’, 애절한 발라드 ‘영원히 너와 꿈꾸고 싶다’, 동화처럼 맑은 선율이 인상적인 ‘별별별’, 섬세한 감수성을 노래한 ‘좋은 일만 생각하기’, 일렉트로닉 댄스 ‘무조건 해피엔딩’ 등 1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Oh!'와 함께 선보인 ‘Show! Show! Show!'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를 작곡한 지누의 신곡이다. 바탕에 깔린 일렉트로 음 위에 덧입혀진 강렬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소녀시대의 상큼한 보컬이 묘하게 어우러지는 댄스곡이다.
현악 5중주를 위한 보케리니의 미뉴에트를 연상시키는 도입부의 오케스트라 선율과 가야금 연주가 독특한 ‘뻔&Fun'은 소녀시대 특유의 발랄함과 귀여움을 강조한 곡이다. 발음은 비슷하지만 정 반대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한국어의 ‘뻔’과 영어의 ‘Fun'을 접목해 언어유희를 선사하는 ‘왠지 뻔하고 뻔한 말 뻔하지 아이아이···(중략)···세상 Fun하고 Fun한 말 Fun하지 아이아이’라는 후렴구가 귀를 사로잡는다.


타이틀곡 ‘Oh!', 다운로드·모바일 왕좌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Oh!'는 2010 벤쿠버 동계 올림픽과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등을 겨냥한 듯 치어리더 콘셉트로 무대를 꾸민다. 보아의 'My Name' 'Milky Way', 동방신기의 ‘Phantom' 'Remember', 슈퍼주니어의 ‘오늘만은’, 천상지희의 ‘한번 더 OK', 아이비의 ‘Do It' 등을 히트시킨 작곡가 Kenzie의 작품이다.
리한나의 ‘Shut up and Drive’와 모닝구스메의 ‘Love Machine'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낳고 있는 ‘Oh!'는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리는 곡이다. 인트로, 전개, 후렴구로 나누어 강약을 조절하기 보다는 잘게 쪼개지고 변형된 음들로 구성돼 발랄함과 다이내믹함을 선사한다 .
하지만 일각에서는 ‘노래’라기 보다는 ‘치어리딩(Cheerleading)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거나 의도한 듯 ‘Oh! 빠’라는 가사만이 귀에 들어오는 가사 전달의 문제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한다. 하지만 알록달록한 의상에 생기발랄한 소녀들이 등장하는 뮤직비디오의 발표와 컴백 무대 후에는 이같은 불만도 불식시켰다.
팬들로 하여금 나만을 위한 치어리더, 나에게 보내는 응원이라고 인식하게 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소녀시대가 2010년 가요계의 ‘대박’의 포문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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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어질테다...내 마음대로...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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