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xty Five'에 해당되는 글 1건


올해 3월까지도 정기적으로 한달에 한두번쯤 찾던 네팔음식 전문 레스토랑 에베레스트입니다
입구가 욜케 생겼는데 하도 외진 곳인데다, 눈에 띄는 간판도 아니어서...
자칫하면 그냥 지나쳐버릴 수도 있습니다~
동대문역 3번 출구에서 나가 우리은행 골목으로 들어가다가 쪼마난 3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오른쪽으로 돌아 코너에 있습니다....
옷 등을 파는 조그만 옷집을 지나면 있고 1층에 장어구이 전문점이 있습니다.


히말라야 산맥 중앙부의 남쪽에 자리잡은 네팔은
인도와 티베트 사이에 있어 양국의 문화가 혼재된 곳입니다.
네팔전문 음식점인 에베레스트는 네팔 전통 조리법 그대로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마니아들도 생겨날 정도로 제법 알려진 곳입니다.
벽화, 인형, 천정 등 에베레스트의 인테리어는
네팔의 가정집을 테마로 했다는데, 소박하면서도 이국적입니다.
구석에 있는 TV에서는 끊임없이 네팔 가수들의 뮤직비디오가 흘러나오고 있어
네팔의 음악과 영상문화를 접하는 것도 매우 재밌답니다....ㅎㅎ
에베레스트의 가장 큰 매력은 진짜 맛있는 네팔 요리의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는 겁니다.


메뉴판과 개인 접시 및 포크, 수저입니다
저 접시에 커리나 밥, 난, 닭요리 등을 덜어 먹습니다
수저는 밥 먹는 데 보다는...닭 등의 요리를 먹을 때 나이프 대신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답니다


이건 본격적인 커리와 요리를 먹기 전에 너무 고픈 배를 채우기 위한 사모사(Samosa)입니다.
삶은 감자, 완두콩, 파, 고추, 야채 등을 향신료로 버무린 속을 넣어 튀긴 피라미드 모양의 만두죠.
크기도 적지 않아서 꽤 든든하답니다 ㅎㅎ
에피타이저로 많이 먹는데...사모사보다 좀 덜 배부를만한...메뉴로는
머설라 파퍼드(Masala Papad)나 모모(Momo)도 맛있습니다.
머설라 파퍼드는 얇은 종이같은 바삭한 빵 위에 양파, 토마토, 고추, 야채, 향신료 등을
얹어서 구운 매콤한 스낵류인데 맥주 안주로 강추입니다.
모모는 고기와 야채로 만든 속을 넣은 만두를 네팔식 향신료를 가미한 소스로 삶아낸 겁니다.
사모사는 3천원, 머설라 파퍼드는 4천원, 모모는 5천원입니다.


시금치와 치즈로 만든 팔락 퍼닐(Palak Panir)입니다.
신선한 시금치와 큐브 모양의 치즈가 아주 감칠맛이 납니다.
치킨을 좋아한다면 에베레스트 스페셜 치킨 커리를 강추합니다.
다진 닭고기에 양파, 토마토, 달걀, 건포도 등을 넣은 커리로...진짜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치킨 티카 머설라(Chicken Tica Masala)...가 딱입니다.
양고기 커리나 허브로 맛을 낸 에그 커리도 별미라는 전언입니다.
야채를 선호한다면...특히 콩을 좋아한다면...
네팔콩과 향신료로 만든 저나 머설라(Chana Masala)도 먹을만 합니다.
에그커리, 치킨커리 6천원부터 치킨 티카 머설라, 머턴 아차르 9천원 정도 선입니다.
제가 추천한 팔락 퍼닐은 7천원, 에베레스트 스페셜 치킨 커리 8천원, 저나 머설라 7천원입니다.
뒤에 건 인도식 화덕인 탄두르(Tandur)에 구운 플레인 난(Nan)입니다.
버터와 마늘을 가미된 버터난이나 칼릭난도 맛있다고 하는데...전 그냥 플레인 난이 좋습니다ㅎㅎ
건포도, 캐쉬넛, 잼 등을 다져넣은 달콤한 사이 난(Shai Nan)이나 꿀자빵(Stuffed Kulcha)
혹은 바삭한 또띠아같은 탄두르 로티(Tandur Roti)도 별미입니다.
대부분 2천~3천원 정도입니다.


닭 살코기, 양파, 피망, 고추 등에 고추가루, 요구르트, 향신료를 넣은
이 메뉴는 식스티 파이브(Sixty Five)라는 매콤한 닭요리입니다.
고추로 인한 매운 맛과 요구르트로 인한 새콤하고 산뜻한 맛이 별미입니다.
좀더 매트한 느낌의 치킨 티카(Chicken Tika)도 맛있습니다.
매운 인도식 양념을 한 닭 요리로 채친 양배추, 당근 등의 절임 야채를 곁들여 먹습니다.
좀더 달콤하면서 매운 맛의 치킨 칠리(Chicken Chilly)도 먹을 만합니다.
식스티 파이브는 8천원, 치킨 티카는 7천원, 치킨 칠리는 7천원...가격 진짜 착하지 않습니까?ㅎㅎ


요건 인도, 네팔, 파키스탄 등에서 즐겨먹는 라씨(Lassi)와 찌야(Nepali Tea)입니다.
그들은 어떤가 모르겠으나 저는
라씨는 주요리를 먹으면서 같이 마시고 찌야는 디저트처럼 마십니다.
달콤쌉싸름한 찌야는 정말 에베레스트가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ㅎㅎ
라씨는 플레인, 바나나, 망고, 스트로베리 모두 3천원, 찌야는 2천원입니다.
가격이 착해~ 정말 착해~~
아래는 에베레스트 동대문점과 영등포점 약도입니다.
홈페이지는 www.everestfood.com 입니다



2008. 6. 14 hurlkie by connon ixus 850is
Posted by hurlkie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삐뚤어질테다...내 마음대로...
hurlkie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