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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상상? <방자전> 한국 박스오피스 1위


<춘향전>을 재해석한 <방자전>이 한국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춘향이 이몽룡이 아닌 방자와 사랑에 빠진다는 발칙한 상상에서 시작한 <방자전>은 개봉 주말 60만9천70명(누적 관객수 88만5천39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자신이 하인임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방자(김주혁)는 주인인 몽룡(류승범)을 따라 청풍각에 갔다 춘향(조여정)을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몽룡 역시 춘향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포기하려고 하지만 신경이 쓰이는 건 어쩔 수 없다.
춘향 역시 남자답고 자상한 방자에 끌리지만 어머니 월매(김성령)가 오매불망하는 신분상승이라는 목표 역시 져버릴 수 없다. 방자는 함께 지내고 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마 노인(오달수)의 훈수를 받아, 어느 날 밤 춘향의 방에 숨어든다.


방자와 밤을 보내고도 신분상승을 위해 몽룡과도 동침을 한 춘향은 정인 서약을 받아둔다. 몽룡이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한양으로 떠난 후, 방자는 월매의 인정을 받아 춘향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던 중, 장원급제를 하고 돌아온 몽룡이 출세를 위해 춘향에게 거래를 제안하면서 비극은 시작된다. 발칙하고 도발적일 것이라 예상했던 영화는 생각보다 비통하고 씁쓸한 순애보다. 꽤 높은 수위의 정사신들 역시 관객몰이에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새 영화 대거 포진한 북미 박스오피스


북미 극장가에는 새로운 영화들이 대거 개봉했음에도 <슈렉 포에버 Shrek Forever After>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3주차를 맞은 <슈렉 포에버>는 주말 동안 2천548만6천465 달러를 벌어들였고, 북미에서의 누적수익만도 1억8천322만9천453달러에 이른다.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Prince of Persia: The Sands of Time> <섹스 앤 더 시티 2 Sex and The City 2> 등 쟁쟁한 신작들 사이에서도 3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0년 드림웍스 작품의 특징은 뒷심이다.
회차가 지나도 수익률이 크게 떨어지지 않던 <드래곤 길들이기 How to Train Your Dragon>는 지난 회차까지 10주째 10위권에 머무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회차에도 14위를 차지한 <드래곤 길들이기>의 북미 누적수익은 2억1천388만3천143 달러에 이른다. <슈렉 포에버>도 비록 이전 시리즈들에 비해 못 미치는 수준이기는 하지만 꽤 오래도록 선전하고 있다.
이번 회차, 북미 극장가에는 <Get Him to the Greek> <Killers> <Marmaduke> <Splice> 등 새로운 영화들이 다수 개봉하며 차트 내에 대거 진입했다. 이 중에 눈에 띄는 작품은 2위에 랭크된 <Get Him to the Greek>다.


2008년작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Forgetting Sarah Marshall>의 스핀오프 격인 <Get Him to the Greek>는 이번 회차 개봉작 중 가장 적은 상영관(2천697개)을 확보하고도 1천757만955 달러를 벌어들이며 2위에 랭크됐다.
천박한 영국의 팝스타 앨도스 스노(러셀 브랜드 Russell Brand)와 레코드사 말단 직원 아론 그린버그(조나 힐 Jonah Hill)가 펼치는 할리우드 특유의 왁자지껄 코미디다.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The 40 Year Old Virgin, 2005> <사고친 후에 Knocked Up, 2007>, <슈퍼 배드 Super Bad, 2007> 등 성인 코미디의 최강자 주드 애퍼토우(Judd Apatow) 사단이 제작했다.
평단에서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캐서린 헤이글(Katherine Marie Heigl), 애쉬튼 커쳐(Christopher Ashton Kutcher)의 액션 코미디 <Killers>와 갑자기 이사를 가게 된 개 마마듀크의 좌충우돌 적응기 <Mamaduke> , <큐브 Cube>의 빈센조 나탈리(Vincenzo Natali) 감독의 <Splice>는 개봉주말 각각 1천583만7천266 달러, 1천159만9천661 달러, 738만5천277 달러를 벌어들이며 3, 6, 8위에 랭크됐다.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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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46

Blog+Enter 2010.06.12 11:14


blog+enter 마흔여섯 번째 간행물입니다
지방선거가 있던 주여서 인지 개표방송 말고는 큰 이슈가 없는 호입니다.
Hurlkie's Enter-note에는 춘향전을 비튼 <방자전>에 대한 이야기 있습니다.

이제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이 개막했습니다.
이번에는 어떨까 궁금하고 설레면서도...
밤샐 생각하면 또 아찔합니다.ㅡㅡ;;
그래도 설레는 마음이 훨씬 크긴 합니다.^^

오늘은 드디어 한국의 첫 경기인 그리스전이 있는 날입니다.
최초의 단독 중계인데...어떨까 모르겠습니다.
SBS가 드라마나 예능 등이 결방하거나 시간대를 바꾸어 방송하니
시청률 전체에 영향을 미치긴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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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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