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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극장가 8월, 2010년 들어 최다관객 동원


드디어 한국영화 <아저씨>가 관객동원 수 500만 명을 넘어섰다. 개봉 5주차 주말 <아저씨>는 38만1천768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수 514만8천876명을 기록했다. 한국영화사에 26번째로 500만 관객동원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평일에도 하루 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롱런하고 있는 <아저씨>는 곧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의형제>의 관객 수(541만6천188명)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과 <인셉션 Inception> <악마를 보았다> <라스트 에어벤더 The Last Airbender> 등과의 경쟁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원빈’이라는 배우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흥행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2010년 1~8월 영화산업통계’ 발표

지난 9월6일, 영화진흥위원회는 <2010년 1~8월 영화산업통계>를 발표했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한국영화 105편, 외국영화 229편이 상영돼 총 1억498만3천88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해운대>와 <국가대표>가 동시에 흥행돌풍을 일으켰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0만 명 가량 감소한 수치다.
1억498만3천885명 중 4천412만2천336명(관객점유율 42%)이 한국영화를 감상했는데 지난해(5천497만 명 가량) 같은 기간에 비해 1천만 명 이상 줄어든 수준이다. 관객점유율 58%를 기록한 외국영화는 6천86만1천549명이 관람했다. 한국영화와는 반대로 지난해 동기대비(5천503만여 명) 500만 명 이상이 늘었다.

영화산업 통계에서도 <아저씨>가 힘을 발휘했다. 한국영화 8편, 외국영화 22편이 개봉한 8월에 최다 관객을 동원했고, 매출도 가장 높았다. 8월에 극장을 찾은 관객은 1천909만3천676명, 매출은 1천521억8천275만1천700원에 이르고 있다. 한국영화는 7월 대비 165만 명이 는 792만 명가량의 관객을 동원했고 외국영화는 1천117만여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한국 고유의 명절이자 극장가의 성수기인 추석이 포함된 9월에는 쟁쟁한 영화들이 관객들을 찾는다. 추석 개봉작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영화는 김태희·양동근 주연의 <그랑프리>, 홍콩 느와르의 대표작 <영웅본색>을 리메이크한 송승헌·주진모·조한선·김강우 주연의 <무적자>다. 드라마나 CF에서는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영화에서는 이렇다 할 흥행작을 내지 못한 김태희와 송승헌의 추석개봉 성적이 궁금해진다.
이 외에도 <시라노:연애조작단> <옥희의 영화> <퀴즈왕> <해결사(이상 가나다 순)> 등 한국영화를 비롯해 <레지던트 이블 4:끝나지 않은 전쟁 3D Resident Evil: Afterlife 3D> <슈퍼 배드 Despicable Me> <캣츠 앤 독스 2 Cats & Dogs: The Revenge Of Kitty Galore> 등 외국영화들도 때를 기다렸다는 듯 앞 다퉈 개봉한다.
2000년부터 추석 극장가는 한국영화를 위한 것이었다. <본 얼티메이텀 The Bourne Ultimatum>이 개봉했던 2007년을 제외한 9년을 한국영화가 추석 극장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같은 전통을 <아저씨> 혹은 여타의 한국영화가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동절 맞은 북미 박스오피스 점령한 새 영화들


노동절 주간을 맞은 북미 박스오피스 톱 10에서는 새 영화 3편이 눈에 띈다. 8월에 접어들면서 그렇지 않아도 남성영화가 넘쳐나는 극장가에 새로 개봉한 3편의 영화 중 두 편이 남성관객을 위한 작품들이다. 조니 클루니(George Clooney)가 암살자 잭으로 등장하는 <아메리칸 The American>이 1천666만2천333달러(누적수익 1천980만6천118달러)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조지 클루니가 오랜만에 총을 든 스릴러물로 여성 뿐 아니라 남성 관객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조니 클루니의 이름값에 한참 못미치는 수익이지만 2천만 달러라는 많지 않은 제작비를 고려하면 꽤 선전중이다.


새 영화 <마셰티 Machete>가 1천410만2천888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됐다. 로베르토 로드리게즈(Robert Rodriguez)와 쿠엔틴 타란티노(Quentin Tarantino)가 B급 영화 느낌을 살려 만든 호러영화 <그라인드하우스 Grindhouse 2007>에 등장했던 5편의 가짜 예고편 중 하나가 영화로 만들어져 개봉한 것이 <마셰티>다.
<그라인드하우스>의 가짜 예고편을 만들었던 에단 마니퀴스(Ethan Maniquis)와 로드리게즈가 공동연출한 <마셰티>는 맥시코인 청부살인업자의 이야기로 만화처럼 즐길 수 있는 액션물이다. 대니 트레호(Danny Trejo)의 호연으로 관객은 물론 평단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2011년에는 또 다른 가짜 예고편 <Hobo with a Shotgun>이 영화로 만들어져 개봉할 예정이다.
또 다른 새 영화는 실제 커플인 저스틴 롱(Justin Long)과 드류 베리모어(Drew Blythe Barrymore)가 동반출연하는 로맨스 영화 <고잉 더 디스턴스 Going the Distance>로 850만8천290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5위에 랭크됐다.
재밌는 사실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세 편의 영화 중 가장 많은 제작비(3천200만 달러)와 상영관(2천30개)에도 가장 적은 수익을 올렸다는 것이다. 이대로라면 제작비의 반도 벌어들이기 힘들어 보인다.


다음 회차에는 엄청난 흥행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레지던트 이블 Resident Evil>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가 <레지던트 이블 4:끝나지 않은 전쟁 3D Resident Evil: Afterlife 3D>가 개봉한다. 8월 내내 박스오피스 1위 작품도 수익 4천만 달러를 넘지 못하던 북미 극장가에 <레지던트 이블 4:끝나지 않은 전쟁 3D>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궁금해진다.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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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59

Blog+Enter 2010.09.15 07:23


blog+enter 쉰아홉 번째 간행물입니다
죽게 바쁘다 보니...포스팅이나 이 주나 밀려 폭풍 포스팅 중입니다.;;;
바로 몇 주 전에도 이런 글로 시작했더랬는데 말이죠
여튼...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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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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