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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25일, 히소비, 미투냥이랑 들렀던 홍대 앞 인도&네팔 음식점인 '산띠(Shanti)'입니다
홍대 정문 대각선 건너편, 예전 커피빈, 현재 카페 네스카페 골목으로 조금 올라가다보면
칼리오페상가 2층에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325-2779
산띠는 산스크리트어로 평화라는 뜻인데요
우주의 어머니의 소리라는 뜻의 '옴'과 함께 써서 세계 평화를 기원하곤 한답니다
맛있는 음식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으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라네요


이 음식점의 요리사 모두가 인도 등 수석요리사, 최고의 요리사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죠
세트메뉴부터, 각종 커리, 난, 탄두리 등 치킨 요리, 라씨 등의 음료,
사모사, 인도콩 크래커인 마살라 파파드 등 에피타이저 등
인도 요리사가 직접 만드는 전통 인도, 네팔 요리들이 즐비합니다
이 레스토랑 강라이 대표는 네팔 사람으로 음악이 좋아 한국에 왔다가
음악 무대를 서며 한국과 한국인에 빠져 음식점까지 냈다네요ㅎㅎ


정말 인도풍의 목각 검은 손가락에 꽂힌 산띠의 명함입니다.
1호점, 2호점이 있는데요...저희가 간 데는 2호점입니다
1호점은 서교초등학교 건너편에 있습니다.
홍대역 4번출구, 혹은 5번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전화번호는 6052-3989


요건 밥 먹고 나오면서 입 냄새 제거를 위한 씨앗
인도 전통 비법으로, 한국음식점의 박하사탕 정도? ㅋㅋ


그린샐러드인데요...신선한 제철 야채가 상큼합니다...4천원입니다


치킨 티카 레드(Chicken Tikka Red)라는 닭요리입니다
보통 탄두리 치킨을 많이들 먹지만...저같은 귀차니스트는 뼈없는 치킨 티카 레드가 딱입니다
탄두리 치킨도 치킨 티카 레드도...인도 향신료에 하룻밤을 재워 구어낸 바베큐 요립니다
탄두리 치킨보다...좀더 매콤하고 간편하고 산뜻한 느낌입니다
1만원이구요...탄두리 치킨은 반 마리가 9천원, 한마리는 1만6천원입니다
정작 제가 즐겨먹는 인도식 치킨요리는 시스티 파이브라는 겁니다
뼈없는 닭살에 고추가루, 요구르트, 향신료 등을 넣어 새콤매콤하면서 부드러운 닭요리죠
아쉽게도 산띠에는 없더군요^^
잘게 썬 닭 살코기에 칠리소스로 볶은 닭요리도 꽤 맛있는데 여기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산띠에서는 1만1천원에 맛볼 수 있습니다


인도, 네팔의 주요리인 커리와 난입니다
보통 버터난이나 갈릭난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저는 그냥 담백한 플레인 난이 좋습니다
앞에 것이 치킨 티카 마살라(Chicken Tika Mashala)로
뼈없는 살코기에 매운 양념을 한 치킨 커리입니다
뒤에 것은 프로운 빈달루(Prawn Vindaloo)로 새우와 매운 커리 등이 들어간 해산물 커립니다
치킨 티카 마살라는 1만원, 프로운 빈달루는 1만2천원입니다
치킨, 양고기, 프라운을 원재료로 '마카니' '코르마' '마살라' '칠리' '빈달루' '팔락' 등
다양한 맛의 커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마카니는 토마토, 크림, 허브 등으로 만든 연한 커리, 코르마는 캐슈넛과 크림을 넣은 순한 커리
마살라와 칠리, 빈달루는 요리법이 조금씩 다르지만 매운 커리이고요
팔락은 치킨, 프라운, 양고기 각각의 주재료에 시금치를 곁들인 커리입니다
치킨이나 양고기 메뉴에 있는 더 피아자(do Piaza)는
양파, 토마토, 매콤한 향신료로 만든 커리입니다
산띠든 어디든 인도 전문 음식점에 가면 팔락 빠니르, 팔락 퍼니 등으로 표기된
시금치와 인도식 치즈 덩어리로 만든 커리를 꼭 드셔보세요
완전 맛있답니다^^


인도식 수제 요구르트 음료인 라씨입니다
그냥 플레인, 망고, 바나나, 딸기, 파인 라씨가 있는데요
기호에 따라 골라 드시면 됩니다
음식 고유의 맛을 즐기는 헐키는 그냥 라씨를 좋아합니다
그냥 라씨만 3천500원, 나머지는 4천원씩입니다
원래는 염소젖으로 만든다는데...한국에서는 어쩔까 모르겠습니다^^;;;


요건 산띠에서만 만나본 다즐링 홍차입니다
보통 맛볼 수 있는 방식의 다즐링 홍차는 아니구요
좀 달콤하고 계피가루가 뿌려져 있습니다
미투냥이 시켜서 시음해 봤는데 나름 독특한 맛으로 3천원입니다^^


히소비와 제가 마신 밀크티...인도식 밀크티로 달콤합니다
네팔차에 우유를 넣어 끓인 차로 '찌야'라고 불립니다...
원래는 쌉싸름한 맛도 나야하는데...산띠의 밀크티는 너무 달콤하기만 하더군요
그리고 인디언 머살라 티는 네팔차에 우유는 물론 인도 향신료를 끓인 차로
좀 독특한데...한번쯤 실험삼아 마실만 합니다
밀크티는 2천500원, 머살라 티는 3천원입니다


보이실라나 모르겠습니다만...명함뒷면에 있는 산띠 1, 2호점 약도입니다
홈페이지는 www.shantifood.com입니다
2호점 앞집이...인도음식 전문점으로 유명한 강가의 세컨드 브랜드인
'까까 쿠마르'로 쿠마르 아저씨라는 뜻이랍니다..강가보다는 좀 싼 모양입니다
다음에는 쿠마르 아저씨네 간 후기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2009. 4. 25 hurlkie by connon ixus 850is

mur mur...
헐키는 인도, 네팔 음식을 꽤 좋아해...한때 모임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먹기도 했답니다
동대문, 창신동쪽에 있는 에베레스트나 나마스테, 강가 등...
그런 제 생각에는 에베레스트가 가장 저렴하고 원맛에 가까운 듯 합니다
언제 에베레스트에 대한 포스팅도 있을 예정입니다
예전에 찍어둔 사진을 찾는다면 말입니다...^^;;;
못찾는다면..좀 늦더라도 포스팅을 핑계삼아 가서 맛난 요리들을 먹어야죠 ㅎㅎ


요건 산띠에서 밥을 먹고 내려오는 길에 발견한...히솝이라는 꽃집입니다
히소비냥 아이디의 원천이 된 허브의 이름이기도 한데요
분명 밥을 먹으러 갈 때도 있었을 텐데...나올 때야 발견했다죠 ㅋㅋ
이 꽃집 바로 옆 건물이 바로 산띠와 까까 쿠마르가 있는 건물입니다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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