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들의 힘, <아저씨>와 <인셉션> 한국 영화史 새로 쓰다


한국과 미국 꽃미남 아저씨의 활약이 두드러진 한 주였다. 한국 대표 꽃미남 아저씨 원빈의 <아저씨>와 미국 대표 꽃미남 아저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의 <인셉션 Inception>이 각종 기록을 갈아 치웠으니 말이다.


개봉 후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던 <아저씨>가 4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엄청난 태풍과 장대비에도 불구하고 개봉 4주차 주말 52만8천9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수 446만4천952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개봉(8월4일) 한 달이 되는 즈음에는 관객동원 수 5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여성 관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원빈 단독주연이지만 남성들이 선호하는 느와르, <인셉션> <악마를 보았다> <라스트 에어벤더 The Last Airbender> 등 쟁쟁한 작품들과의 대진 등 흥행 위험요소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도 놀라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2위 M. 나이트 샤말란(M. Night Shyamalan) 감독의 <라스트 에어벤더>와의 주말 관객동원 수(26만6천463명) 차이는 거의 두 배에 이른다. 극장가의 성수기인 추석까지 현재의 성적을 유지한다면 올해 최고 흥행 한국영화이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최고의 흥행작(현재는 <타짜>로 684만 명 관객 동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극장가만큼 외화의 흥행이 어려운 시장이 또 있을까? 전세계적으로 대단한 흥행을 기록한 영화들도 한국시장에서 고배를 마시기 일쑤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전세계적인 문제작 <인셉션>이 놀라운 흥행기록을 세웠다. 누적관객수 559만8천524명으로 역대 외화 흥행 6위에 랭크됐다.
지금까지 국내 개봉작 중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인셉션(8월29일 현재 559만8천524명)>을 비롯해 <아바타 Avarta(1천335만 명)> <트랜스포머 Transformer(743만 명)> 1·2,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The Return of the King(596만 명)>, <미션 임파서블 3 Mission Impossible 3(574만 명)>, <2012(543만 명)> 등 단 7편뿐이다.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도 지난 회차보다 두 단계 오른 7위를 차지했다. 북미수익은 2억7천51만920달러로 2010년 박스오피스 5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해외 수익도 3억8천400만 달러에 달하니 <인셉션>의 월드와이드 수익은 6억 달러에 가까워지고 있다 .

남성적인 액션영화 <테이커스>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


아마도 북미 극장가의 남성 관객들은 선 굵은 액션영화에 목이 말라 있었던 모양이다. 지난 회차까지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던 실베스터 스탤론(Sylvester Stallone)의 <익스펜더블 The Expendables>의 바통을 이어받은 영화 역시 남성관객을 사로잡는 액션영화 <테이커스 Takers>다.


<테이커스>는 <감금 Lockdown, 2000> 이후 발표한 존 루슨홉(John Luessenhop) 감독의 신작으로 개봉주말 2천1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헤이든 크리스텐슨(Hayden Christensen)과 조 샐다나(Zoe Saldana), 맷 딜런(Matt Dillon), 폴 워커(Paul Walker), 팝스타 티 아이(T.I.),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등 화려한 출연진에 비하면 아쉬운 수익이지만 존 루슨홉 감독의 <감금>의 수익(44만9천482달러)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이다.
간발의 차이로 2위에 랭크된 <라스트 엑소시즘 The Last Exorcism>은 개봉주말 2천36만6천313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름값을 할만한 유명인이 동원되지 않은 이 영화의 유일한 매력은 ‘엑소시즘’이다. 미국인들이 꽤 사랑하는 엑소시즘을 모큐멘터리 형식으로 다룬 작품으로 개봉 일에만 94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제작비(18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 회차까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익스펜더블>은 개봉 3주차 주말 952만7천937달러를 벌어들이며 3위에 랭크됐다. 또한 때 아닌 남성영화 홍수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여전히 아름다운 줄리아 로버츠(Julia Roberts)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Eat Pray Love>는 개봉 3주차 주말 681만5천555달러를 벌어들여 누적수익이 6천53만1천326달러에 이르며 제작비(6천만 달러)를 상쇄했다.
한편, 북미와 한국 극장가에 동시개봉한 <아바타 스페셜 에디션 Avatar: Special Edition>은 한국에서 8만2천310명의 관객을 동원해 7위에, 북미에서는 400만7천759달러를 벌어들이며 11위에 랭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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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58

Blog+Enter 2010.09.15 06:20


blog+enter 쉰여덟 번째 간행물입니다
죽게 바쁘다 보니...포스팅이나 이 주나 밀려 폭풍 포스팅 중입니다.;;;
바로 몇 주 전에도 이런 글로 시작했더랬는데 말이죠 여튼...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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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멋진 옆집 아저씨 원빈, 한국 박스오피스 정상 등극


‘아저씨’라 불리기엔 지나치게 고운 원빈이 영화 <아저씨>로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뭐 이런 아저씨가 다 있나 싶을 정도로 스타일도, 캐릭터도, 액션신도 멋진 원빈의 출연만으로도 <아저씨>는 꽤 성공적인 영화다. 타이틀인즉슨, ‘감성액션’이지만 원빈으로 시작해 원빈으로 끝나는 영화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빈 내세운, ‘아저씨’에 대한 반란


불행한 사건으로 아내를 잃고 외롭게 살아가는 전당포 주인 차태식(원빈), 알고 보면 전직 특수요원이다. 사연도, 신분도 멋지다. 잡동사니들이 빼곡하게 들어찬 전당포 안에 그림처럼 존재하며 생활하는 태식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간다.
지독하리만치 고독한 그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오는 옆집 소녀 소미(김새론)는 태식을 아저씨라 부른다. 유일하게 마음을 연 소미가 납치되면서 태식은 세상 밖으로 나선다. 유일하게 위안 받고 소통하던 소녀를 위해 총을 겨누며 태식은 세상과 다시 소통하기에 이른다.
이처럼 단순하면서도 뻔한 이야기 구조, 마약밀매·장기매매·아동범죄 등 자극적인 소재와 보는 이를 불편하게 하는 적나라한 묘사, 팔을 쓸어내리게 하는 문어체 대사 등 영화의 약점은 원빈의 우수에 젖은 눈빛과 절제된 듯 표현되는 감성, 생동감 넘치는 강도 높은 액션 등으로 상쇄된다.
음울한 느와르, 자극적인 소재, 잔인하고도 화려한 액션신 등으로 무장한 <아저씨>는 매우 남성적인 영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들마저 열광시키는 이유는 결국 배우 원빈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 이상이 액션신이지만 원빈을 내세워 ‘아저씨’라 불리는 한 남자의 깊은 감성도 놓치지 않으면서 남녀 관객 모두를 사로잡고 있다.
이에 화려한 액션과 우수에 젖은 감성을 고스란히 표현하는 옆집 아저씨 ‘원빈’은 여성관객 뿐 아니라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수많은 아저씨들에게도 꽤 반가운 존재다. 영화 <아저씨>로 이 시대 대표 아저씨가 된 원빈을 거부할 아저씨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원빈의 호칭으로 동원되면서 ‘아저씨’는 더 이상 우리가 알고 있는 ‘아저씨’가 아니게 되는 것일 테니 말이다. 원빈의 <아저씨>는 개봉 주말 70만6천118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98만2천848명에 이른다.
원빈 <아저씨>의 개봉에도 꽤 꾸준한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인셉션 Inception>은 개봉 3주차 주말 61만3천9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400만 명 동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는 3주 내내 정상을 지키더니 개봉 4주차 주말에는 1천850만5천470달러를 벌어들이며 2위로 내려앉았다.
북미 누적수익은 2억2천763만7천569달러, 해외수익도 2억5천 달러에 이른다. 한국의 아이돌급 아저씨 원빈과 전세계 아이돌급 아저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의 활약이 참으로 대단하기도 하다.

새 영화 <The Other Guys>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은 개봉 주말 3천554만3천162달러를 벌어들인 새 코미디 영화 <디 아더 가이즈 The Other Guys>가 차지했다. 윌 페렐(Will Ferrell)과 마크 월버그(Mark Wahlberg)가 경찰 콤비로 등장해 좌충우돌하는 코미디물이다.
<스텝 업 3D Step Up 3D>도 한국과 북미 극장가에 동시 개봉했다. 한국에서는 개봉 주말 19만8천918명의 관객(누적관객 수 24만1천900명)을 동원하며 5위에, 북미에서는 개봉 주말 1천581만2천311달러를 벌어들이며 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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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라지지 않는 <인셉션> 열풍, 3주째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


여전사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의 내한이 빛을 발하는 모양이다. 졸리의 <솔트 Salt>가 개봉 주말 관객 87만3천319명, 누적 관객 107만9천843명을 동원하며 한국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졸리에 대한 사랑이 유난한 한국보다 한 주 먼저 개봉했던 북미 극장가에서 <솔트>에 대한 반응은 그리 뜨거운 편은 아니다. 개봉 주말 3천601만천243달러를 벌어 들였던 <솔트>는 2주차 주말에 1천947만1천355달러를 벌어들여 누적수익은 7천103만3천711달러에 이른다.
미국과 러시아의 이중첩자로 몰린 CIA 요원 에블린 솔트(안젤리나 졸리)의 활약상을 그린 <솔트>는 들인 돈(1억1천만 원)에 비하면 그리 뜨거운 반응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나마도 이 정도의 흥행세를 보이는 것은 졸리의 과감하고 화려한 액션이 있어 가능하다는 사실 역시 분명하다.

<인셉션>, 3주째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


사실 <솔트>보다 놀라운 영화는 한국에서 개봉 2주차, 북미에서 개봉 3주차를 맞은 <인셉션 Inception>이다. 한국에서는 개봉 2주차 주말 79만8천5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랭크됐으며 누적 관객수는 260만 명을 넘어섰다.
북미 극장가에서도 개봉 3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봉 3주차 주말, 개봉관이 줄었음에도 2천748만5천245달러를 벌어들였고 누적 수익은 2억 달러에 가까워졌다.
꿈을 축출할 수 있는 미래, 꿈을 통해 몇 겹으로 둘러싸인 인간의 무의식을 들여다보는 <인셉션>은 “내가 현실이라고 믿고 있는 현재의 이 삶은 진정한 현실일까?”라는 심오하고도 근본적인 질문에서 시작한다.
꿈 속의 꿈, 그 꿈 속의 꿈, 그리고 무의식의 밑바닥 세계를 형상화한 <인셉션>은 현실과 상상의 세계,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인간의 무의식에 존재하는 자아와 철학에 대해 성찰한다. <인셉션>을 통해 할리우드의 동양 연구가 참으로 깊고도 심오해졌음을 알리는 듯한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 감독은 물론 의식·무의식, 그 경계가 모호해진 미래의 혼돈과 삶 자체에 대한 불확실성을 고스란히 표현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의 연기는 과히 명불허전이다.

북미 극장가, 새 영화 풍성


북미 극장가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개봉했다. <인셉션>보다 한 주 먼저 개봉했던 <슈퍼배드 Despicable Me>의 스티븐 카렐(Steve Carell)이 출연한 새 영화 <얼간이들을 위한 만찬 Dinner for Schmucks>이 선을 보였다.
개봉 주말 2천352만7천839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됐다. <인셉션>과 <솔트>를 피해 개봉했음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이로써 스티븐 카렐은 자신의 영화 두 편을 2위와 4위에 랭크시켰다.
1998년작 프랑스 영화 <디너 게임 The Dinner Game>을 리메이크한 코미디 영화 <얼간이들을 위한 만찬>은 이상한 사람을 동행하는 규칙이 존재하는 사장 주최의 저녁만찬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포복절도 코미디다.
어린 동생을 차에 치어 죽게 한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묘지 관리인의 이야기를 다룬 <찰리 세인트 클라우드 Charlie St. Cloud>, 실로 9년만에 돌아온 동물계의 앙숙 개와 고양이의 전쟁을 다룬 <캣츠 앤 독스 2 Cats & Dogs: The Revenge of Kitty Galore> 등이 개봉해 나란히 5, 6위에 랭크됐다. 두 영화 모두 평이 그리 좋지 않은데다 관객들의 반응도 시큰둥해 장기 흥행은 어려울 듯 보인다.

확실하게 이름 값하는 작품들


픽사(Pixar), 아담 샌들러(Adam Richard Sandler), <트와일라이트 The Twilight> 시리즈 등 그 명성에 걸맞은 흥행성적을 내고 있는 영화들도 눈에 띈다. 11년만에 돌아온 장난감 병정의 세 번째 이야기 <토이 스토리 3 Toy Story 3>가 북미 수익만 3억8천976만1천491달러를 벌어들이며 2010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7주차까지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토이 스토리 3>는 픽사 작품 최초의 4억 달러 수익을 목전에 두고 있다.
국민 코미디 배우 아담 샌들러의 <그로운 업스 Grown Ups> 역시 1억5천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며 이름값을 했다. 2011년에도 아담 샌들러 주연의 신작 3편이 개봉한다니 그 이름값에 대한 기대치는 계속 유지될 듯 보인다.
<트와일라이트>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이클립스 The Twilight Saga: Eclipse>의 흥행세는 여전히 놀랍다. 북미 수익 2억8천819만957달러, 해외 수익 3억5천67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뱀파이어 미소년의 매력이 꽤 치명적인 모양이다.


반면, 그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작품도 있는데 9위에 랭크된 <마법사의 제자 The Sorcerer`s Apprentice>다. 제작자 제리 브룩 하이머(Jerome Bruckheimer),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Nicholas Coppola), 감독 존 터틀타웁((Jon Turteltaub), 이름만으로도 흥행 대박의 기운이 느껴지는 이들의 자존심은 <마법사의 제자>로 산산조각이 났다. 주간수익은 둘째치고 누적수익도 5천202만6천528달러에 그치고 있다. 웬만한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의 주말 수익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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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54

Blog+Enter 2010.08.09 09:39


blog+enter 쉰네 번째 간행물입니다
요즘의 저는 왜이리도 어리바리하고 서투른가 모르겠습니다
정신이 반쯤은 딴 데 가있는 모양입니다.;;;
메일을 보내다 익스플로러 창을 홀라당 꺼버려 날려버리는가 하면...
취재처에 명합지갑을 두고 오는가 하면...ㅡㅡ
아무래도 뭔가 필요하지 말입니다....

최근 '진심'이라는 코드에 포커스가 맞춰진 모양입니다.
여러 가지로 많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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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를 돌아보게 하는 <인셉션> 한·미 극장가 휩쓸다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2008>의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가 의기투합한 <인셉션 Inception>이 북미는 물론 한국 영화팬들까지 사로잡았다.
매력적인 감독과 배우의 조합에 평단의 ‘무시무시한 걸작’이라는 극찬이 더해지면서 2010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같은 화제성을 감안하면 북미에서의 오프닝 수익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꽤 꾸준한 흥행세를 지속할 듯 보인다.

현실과 가상, 의식과 무의식 오가는 꿈의 전쟁, <인셉션>


개봉 주말 관객 수 93만9천313명, 누적 관객수 124만5천292명을 기록하며 한국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드림머신으로 꿈과의 접속을 거쳐 생각을 빼낼 수 있게 된 미래, 의식과 무의식, 내가 있는 현실과 꿈 속에 존재하는 가상세계는 과연 내 생각대로일까.
현재 나의 모습은 진정한 현실의 나일까? 작품에서 제시하는 퍼즐조각을 맞춰가다 보면 이 같은 의문과 만나게 된다. 전혀 의심치도 않았던 의식이 무의식일지도, 현실이라 믿었던 세상이 사실은 가상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은 가장 행복할 때, 정반대로 가장 절망적일 때 찾아온다.
전자가, 꿈이라면 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면, 후자는 이 상황이 꿈이어서 빨리 깨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처럼 현식과 가상, 의식과 무의식을 오가는 꿈의 전쟁에 <인셉션>은 초반부, 정신없이 쏟아지는 꿈에 대한 정의와 뭔가 석연치 않은 장면들이 따라붙는 편집, 집중하지 않으면 도통 따라갈 수 없는 설정 등을 활용한다.
<인셉션>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도 2주차 주말 4천272만5천12달러를 벌어들이며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인셉션>의 누적수익은 1억4천288만3천424달러다. 수익 감소율은 32%로, 메이저 배급사의 여름 개봉작 중 매우 적은 하락률에 해당하는 수치다. 게다가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의 새 영화 <솔트 Salt>가 개봉한 주였으니 꽤 선전한 셈이다.


<인셉션>에 밀려 2위에 랭크됐지만 한국영화 <이끼>도 놀라운 흥행세다. 개봉 2주차 주말 59만8천98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가 222만1천860명에 이른다. 종교적 구원을 부르짖던 유형목(허준호)과 절대권력을 구축한 천용덕(정재영), 표면적으로 선악은 분명하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살인을 마음먹는다거나 회개와 구원을 위해 모든 것을 묵과하는 종교 지도자와 돈, 로비, 성적 해갈 등으로 사람들을 휘어잡은 절대 권력자, 선악의 구분은 그렇게 녹록치만은 않다. 생각하기에 따라 그 판단은 극과 극으로 내달리기 때문이다. 영화는 주축을 이루고 있는 두 사람 사이의 일들에 대한 진실여부와 선악 판단을 관객에게 맡기는 듯하다.
관객들이 이 같은 혼란을 느끼는 데 허준호의 캐스팅은 적합했고, 매우 효과적이었다. 갑자기 마을에 뛰어들어 아버지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겠다는 유해국(박해일)의 행보가 뭔가 석연치 않고 못마땅해 보이는 이유 역시 허준호가 연기하는 유형목에서 기인한다.

안젤리나 졸리 신작 <솔트> 북미 박스오피스 2위


안젤리나 졸리의 새 영화 <솔트 Salt>는 개봉 주말 3천601만1천243달러를 벌어들이며 북미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됐다. 이중첩자로 몰린 CIA 요원 에블린 솔트(안젤리나 졸리)의 활약상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남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액션 블록버스터가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다면 그 액션 헤로인은 졸리 뿐이라고 당연시할 정도로 졸리만을 위한 영화다. 졸리답게 고난도의 액션신도 무리 없이 소화했고 영화 자체도 호평일색이다. 유일한 장벽이라곤 <인셉션> 뿐일 정도다.
한국에서 유난히도 사랑받는 졸리가 7월29일 개봉하는 <솔트> 홍보를 위해 내한까지 했으니, 한국 극장가에서의 반응 역시 나쁘지 않을 전망이다. 곧 한국 극장가에서 벌어질 <인셉션>과 <솔트>, 한국형 미스터리 극 <이끼>의 삼파전이 꽤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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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53

Blog+Enter 2010.08.02 12:02


blog+enter 쉰세 번째 간행물입니다
최근 일본 시청률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일일 프로그램의 평균내기가 영 어려워졌습니다.
이번 회차부터 매일 프로그램은 비디오리서치에서 발표하는대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차트에 적용할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최근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들은 '진정성'과 '당연한 것들'입니다.
이러저러한 콘텐츠를 접하면서, 많은 이들을 만나면서...
진정성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늘 하게 되는 고민이긴 하지만..최근 유난히도 깊이 하는 고민 중 하나입니다.

당연한 것들...이란...
참으로 야속한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죽을 힘을 다해 하지만 즐겁게 하던 일이
어느새 나에게는 물론 타인에게 당연히 해야할 일이 돼버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니 그런 듯 합니다...
참으로 당연한 것들과 일은 심적 부담으로 작용하는 듯 합니다.
왜 당연한 것이 돼버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역시 진정성과 배려심, 친철함 등의 결여일까요? 뭔 소린지...^^;;;;

이 세상에 당연한 일은 없다고 저는 믿습니다만...
그리고 뭔가 머리도 복잡하고 잠을 못자 멍한 상태로
제대로 이야기의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있는 듯 하지만...;;
여튼, 고민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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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35

Blog+Enter 2010.04.02 12:34


blog+enter 서른다섯 번째 간행물입니다
Blog+Enter 35호 보내드립니다
일본 도쿄에서 겪었던 여러 가지 재미있는 현상과 핫이슈를 전해드리고 싶어
일본 특유의 마니아 문화와, 한류, 그리고 한국 배우기에 나선 일본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니아 문화를 대중화시킨 애플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싶어 이틀을 내내 밤새 끙끙거렸는데...
결국은 나눠서 이야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하루나 늦게 릴리즈 하는데도 제 맘에 썩 흡족하지가 않아 씁쓸할 따름입니다.
정말 어려운 일이 매우 쉽게 풀리는 때가 있는가 하면
금방이라도 해결될 듯한 일이 의외로 발목을 잡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엔터노트가 후자의 경우지 싶습니다.
그래서 속상합니다만...또 다음이 있으니 마음을 다스리려 합니다.
아무래도 늘 욕심이 화근이지 싶습니다...
그래도 도쿄 여행은 나름 알차고 재미졌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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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Enter Vol.35 ]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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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박스오피스 <셔터 아일랜드> 정상


한국 박스오피스에서는 마틴 스콜세지(Martin Scorsese)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의 콤비작 <셔터 아일랜드 Shutter Island>가 2주 연속 1위를 수성했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를 밀어내고 정상을 차지했다.
데니스 루헤인(Dennis Lehane)이 쓴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상화한 스릴러물이다. 애시클리프(Ashecliffe)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연방보안관 테디 다니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수사를 위해 동료 척 아울(마크 러팔로)을 대동하고 섬으로 향한다.


사실은 아내의 살인범을 찾기 위해 찾은 섬에서 테디는 병원에 갇히게 되고 병원 원장에 위협당하며 기괴한 경험을 하게 된다. 지난해 10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마케팅 비용 문제로 개봉이 늦춰진 이 작품은 북미 개봉 당시 적은 개봉관과 미성년자 관람불가라는 약점에도 4천106만2천440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갱스 오브 뉴욕 Gangs of New York, 2003> <애비에이터 The Aviator, 2004> <디파티드 The Departed, 2006>를 잇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콤비작인 <셔터 아일랜드>는 한국 개봉 주말 33만7천556만 명, 누적 관객수 38만5천284명을 동원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3주째 1위 수성
북미 극장가는 새 영화가 개봉했음에도 <Alice in Wonderland>가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이미 개봉 3주차에 접어든 <Alice in Wonderland>는 주말 수익 3천418만9천969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누적수익은 2억6찬543만3천637 달러에 이른다.


<다이어리 오브 윔피 키드 Diary of a Wimpy Kid> <바운티 헌터 The Bounty Hunter> <리포 맨 Repo Men> 등 새로 개봉한 영화들은 각각 2천212만6천166 달러, 2천68만6천423 달러, 612만6천170 달러를 벌어들이며 나란히 2, 3, 4위에 랭크됐다.
<다이어리 오브 윔피 키드>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출간된 제프 키니의 동명 어린이 소설 시리즈를 영상화한 가족 코믹극이다. 개봉 첫 주말부터 제작비(1천500만 달러)를 훌쩍 넘는 수익을 내며 선전했다.
<바운티 헌터>는 제니퍼 애니스톤(Jennifer Aniston)과 제라드 버틀러(Gerard Butler)를 투톱으로 내세운 액션 로맨스다. 이혼 후 현상금 상냥꾼과 기자로 새출발을 한 마일로 보이드와 니콜 헐리, 이제 끝이다 싶더니 현상금 사냥꾼 남편 앞에 아내는 수배자로 나타나며 악연은 계속된다. “왜 이 영화가 만들어졌냐”는 혹평에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인공장기 개발을 둘러싼 가까운 미래 사회를 그린 <리포 맨>은 가까운 미래의 인공장기 회수 담당자 리포 맨의 이야기다. 주드 로(Jude Law)와 포레스트 휘테커(Forest Whitaker)의 조합, 인공장기 매매라는 독특한 소재 등에도 호평 보다는 혹평 일색이다.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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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어질테다...내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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