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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36

Blog+Enter 2010.04.08 18:32


blog+enter 서른여섯 번째 간행물입니다
바야흐로, 스마트폰의 시대가 도래하기는 하는 모양입니다.
애플리케이션이 콘텐츠의 새로운 유통경로이자 비즈니스 모델로 떠오르는 걸 보면 말입니다.
이번 Hurlkie's Enter-note는 지난 목요일에 있었던
애플리케이션 앨범과 그 가능성 등을 논의했던 컨퍼런스를 정리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소셜미디어와 앱 앨범으로 꽤 성공한 비즈모델도 있는 모양인데...
한국의 경우는 어떨까 모르겠습니다.
대중적인 소수의 콘텐츠가 집중적으로 소비되는 문화 속에서
앱이 다양한 콘텐츠 양산과 유통에 활용될지
아니면 우려대로 소수의 대형 스타에 집중될지는 지켜봐야하겠죠
여튼, 이래저래 참으로 배울 것도, 해야할 것도 많은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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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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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존> <드래곤 길들이기> 한·미 박스오피스 정상


할리우드 신작 <그린 존 Green Zone>이 한국 박스오피스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개봉 주말 관객 동원수 25만7천288명, 누적관객수 29만3천319명을 기록한 <그린 존>은 전작인 <본 슈프리머시 The Bourne Supremacy, 2004>와 <본 얼티메이텀 The Bourne Ultimatum, 2007> 이후 다시 뭉친 폴 그린그래스(Paul Greengrass) 감독과 맷 데이먼(Matt Damon)의 신작이다.
<워싱턴 포스트>의 라지브 찬드라세카란(Rajiv Chandrasekaran) 기자(현 국내뉴스부 편집장)가 2006년에 출간한 논픽션 인기작 <에메랄드 도시에서의 제국 생활: 이라크 그린 존의 내막 Imperial Life in the Emerald City: Inside Iraq’s Green Zone>을 바탕으로 한 액션 스릴러다.
‘그린 존’은 2003년 미국에 의한 사담 후세인 정권 붕괴 이후 형성된 안전지대로 이라크의 수도인 바그다드 궁을 개조해 주이라크 미군 사령부와 이라크 임시정부청사가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이라크 국제 지역(International Zone of Iraq)’의 별칭이기도 하다.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 미국과 이라크를 둘러싼 정치적 음모와 갈등이 주요 소재다. 세계 평화라는 명목 하에 발발한 이라크 전쟁, 이라크 내부에 숨겨진 대량살상무기 제거를 위해 바그다드를 방문한 미군 육군의 로이 밀러(맷 데이먼) 준위는 그 뒤에 숨겨진 음모와 추악한 진실을 맞닥뜨리게 된다.
외부가 아닌 내부의 적과 싸우다 보니 여타의 전쟁영화처럼 통쾌한 액션이나 거한 전투신은 많지 않다. 그 대신 평화를 부르짖는 미국의 이중성을 만나면서 갈등하는 로이 밀러의 심리묘사가 자리 잡았다. 전작 본(Bourne) 시리즈에 이은 통쾌한 액션을 기대한 이들에게는 실망이 아닐 수 없다.
거대한 규모의 전쟁신을 포기하고 한 인간의 심리 묘사에 집중하는 영화를 표방했지만, 결국 할리우드식 영웅주의를 온전히 버리지도 못했다. 온전하게 전쟁의 비참함과 고통, 조국의 이중성에 고뇌하는 한 인간의 모습을 그리지도 못했고, 온전하게 할리우드식 액션 블록버스터도 아닌 어정쩡한 영화가 될 위험에 처해 있다.
뛰어난 연기와 연출력, 그리고 “새로운 시각으로 미국의 전쟁을 바라본 작품” “미국 침공 후 혼란에 빠진 이라크를 감독 특유의 스타일로 그려낸, 에너지 넘치고 격정적인 스릴러”라는 평단의 호평에도 흥행에는 실패한 듯 보인다.
<그린 존>은 북미 극장가 개봉 주말에 1천453만5천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2위에 랭크됐고, 이번 회차에도 가까스로 335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7위에 랭크돼 있다.


드림웍스 3D 신작 <드래곤 길들이기> 박스오피스 1위
3주 동안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가 새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How To Train Your Dragon>에 정상을 내주었다. 드림웍스의 신작 <드래곤 길들이기>는 영국작가 크레시다 코웰(Cressida Cowell)의 2003년 동화를 영상화한 3D 애니메이션이다.
사나운 드래곤과 싸우는 사명을 지니고 태어난 ‘벌크(Berk)’ 섬의 바이킹 족장의 아들 히컵이 부상당한 어린 드래곤 투스리스(Toothless)와 만나면서 우정을 나누게 되고, 이는 바이킹 족과 드래곤 사이에 변화를 가져온다.
3D 효과를 극대화하는, 혹은 3D와 가장 조화를 잘 이룬 애니메이션이라는 평단의 극찬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흥행성적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개봉 주말 4천3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지만, 기대치에는 못미친다는 평이다. 호평만큼 수익을 올릴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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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34

Blog+Enter 2010.03.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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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화 대거 개봉에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박스오피스 1위

한국, 북미 극장가 모두에 새 영화가 대거 개봉했음에도 팀 버튼의 3D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이하 앨리스)>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극장가는 장기집권하던 <의형제>가 누적관객수 511만 명을 넘어섰으며 김윤징의 <하모니>도 300만 관객 동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같은 상황의 한국 극장가에는 <프롬 파리 위드 러브 From Paris With Love> <사랑은 너무 복잡해 It's Complicated> <대병소장 大兵小將> <사랑은 언제나 진행중 The Rebound> 등 신작 4편이 개봉했다.
북미 극장가에도 와이드 릴리즈한 신작이 4편에 이르지만 <앨리스>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2주차 주말에 <앨리스>의 수익은 6천271만4천76 달러로 2위 <Green Zone>의 개봉 주말수익(1천430만9천295 달러)의 4배가 넘는다.
3D 흥행작 <아바타 Avarta>에 비해 다소 실망스러운 수준이라는 평에도 개봉 2주만에 북미시장에서만 누적수익 2억 달러를 넘어서며 이미 제작비를 벌어들였다. <앨리스>의 흥행은 팀 버튼과 조니 뎁의 콤비작이라는 사실과 디즈니와의 첫 작업이라는 데서 찾을 수 있다.
디즈니의 개입으로 다수의 마니아를 거느리고 있지만, 대중적이지는 않은 팀 버튼 특유의 기괴한 상상력이 흐려지면서 팀 버튼의 팬들은 다소 실망한 반면, 대중들은 꽤 볼 만한 영화로 인식한 것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다이내믹하고 코믹하고 달콤한 한국 극장가 신작들
파워풀한 액션과 역동적인 스피드와 액션 등으로 주목받았던 <13구역 District 13>, 2008년을 들끓게 했던 액션 스릴러 <테이큰 Taken>의 피에르 모렐( Pierre Morel) 감독과 뤽 베송(Luc Besson)의 새로운 콤비작 <프롬 파리 위드 러브>가 한국 극장가에 선보였다.
<프롬 파리 위드 러브>는 피에르 모렐 감독과 뤽 베송의 콤비작이라는 사실 뿐 아니라 존 트라볼타(John Travolta)와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Jonathan Rhys Meyers)가 파트너로 출연한다는 데 주목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존 트라볼타가 미국 비밀 특수요원 찰리 왁스로 코믹하고 과격한 매력을 발산하고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가 주 프랑스 미국 대사관 직원 제임스 리스로 분하며 섹시함을 선사한다.
하지만 감독의 전작 <테이큰>에 비해 떨어지는 개연성과 무분별한 액션, 과격함 등으로 북미 극장가에서는 외면(2천722개 스크린에서 개봉 주말 3일 동안 수익 816만 달러, 박스오피스 3위) 당한 바 있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여서 개봉 첫 주말 관객수는 18만8천540명, 누적 관객수는 215만802명에 그쳤다.


<사랑은 너무 복잡해>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Something's Gotta Give> <왓 위민 원트 What Women Want> 등의 여성 감독 낸시 마이어스(Nancy Meyers)의 작품으로 할리우드식 로맨틱 코미디다.
메릴 스트립(Meryl Streep)이 베이커리로 성공한 이혼녀 제인으로 등장해 전남편 제이크(알렉 볼드윈, Alec Baldwin)와 새로운 인연 아담(스티브 마틴, Steve Martin) 사이에서 갈등하며 황혼의 로맨스를 펼친다. 탄탄한 연기가 뒷받침되며 자연스러운 웃음을 자아낸다는 호평에도 100만 명의 관객도 동원하지 못했다.


성룡(成龍) 영화 <대병소장>도 개봉 성적이 그리 좋지는 못하다. <대병소장>은 중국에서 설 연휴에 개봉해 일주일 동안 8천만 위안(한화 약 134억 원)을 벌어들였고 최종 수익은 2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성룡에 대한 사랑이 유독 깊은 한국시장에서는 개봉주의 관객 수가 6만3천36명에 불과하다.
성룡의 99번째 작품이자 중국에서 기획·제작·각본·무술감독·주연을 맡은 처녀작으로 의미가 깊은 <대병소장>은 중국 고대를 배경으로 한 전쟁영화다. 양나라의 백전 노병(성룡)과 부상당한 위나라의 젊은 장군(왕리홍)이 적에서 동지로 진화하는 과정을 통해 ‘反戰’의 메시지를 전한다.
중국 운남성의 4대림 중 하나인 토림에서 촬영된 <대병소장>에는 영화배우와 싱어송라이터로 유명한 왕리홍(王力宏), 군대 문제로 한국에서 영구 퇴출된 유승준도 출연한다. 멋있는 모습은 왕리홍과 유승준에 양보하고 온전히 코믹한 캐릭터로 돌아온 성룡의 행보가 흥미롭다.


전쟁·로맨스·흑인 가족 영화 대거 개봉
북미 극장가에도 <Green Zone> <She's Out of My League> <Remember Me> <Our Family Wedding> 등 4편의 신작이 개봉했다. <Green Zone>은 <본 슈프리머시 The Bourne Supremacy, 2004>와 <본 얼티메이텀 The Bourne Ultimatum, 2007>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폴 그린그래스(Paul Greengras) 감독과 맷 데이먼(Matt Damon)의 콤비작이다.
본(Bourne) 시리즈를 유념해 통쾌한 액션을 기대하고 <Green Zone>을 봤던 사람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전쟁영화임에도 총격전이나 전투는 적고 맷 데이먼의 액션신 역시 흡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세계 평화를 위해 발발했다는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군 육군 소속의 로이 밀러(맷 데이먼)는 이라크 내에 숨겨진 대량살상무기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고 바그다드로 향한다. ‘세계 평화’라는 표면적인 명분과 그 뒤에 숨겨진 음모, 이들이 얽히며 추악한 진실이 모습을 드러낸다.
핸드 헬드의 촬영기법이 전쟁신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내부의 음모를 파헤치다 진실을 접하며 갈등하는 로이 밀러를 연기하는 맷 데이먼은 참으로 뛰어난 연기자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전쟁의 아픔과 고통에 대한 진중한 고찰보다는 할리우드식 영웅주의로 마무리되는 <Green Zone>은 뛰어난 맷 데이먼의 연기와 녹슬지 않은 폴 그린그래스 감독의 연출력에도 개봉 주말 수익 1천453만5천 달러에 그쳤다.
또 다른 새 영화 <She's Out of My League>는 로맨틱 코미디로 개봉 주말에 977만5천278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됐다. 개봉 전부터 ‘의외의 복병’으로 평가된 작품치고는 미흡한 성적이 아닐 수 없다.


<Remember Me>는 <트와일라잇 The Twilight Saga> 시리즈의 로버트 패터슨(Robert Pattinson)이 주연은 물론 제작에까지 나섰고 <007> 시리즈의 피어스 브로스넌(Pierce Brosnan)이 출연했음에도 수익은 비관적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에 대처하는 모습을 그린 이 영화의 개봉 주말 수익은 800만 달러를 겨우 넘어섰다.
포레스트 휘태커(Forest Steven Whitaker) 주연의 <Our Family Wedding>은 흑인 남자와 히스패닉 여자가 결혼하는 과정을 그린 코믹물이다. 포레스트 휘태커 외에도 TV시리즈 <하우스 오브 페인 House of Payne>의 랜스 그로스(Lance Gross)가 흑인 신랑으로, TV시리즈 <어글리 베티 Ugly Betty>의 아메리카 페레라(America Ferrera)가 히스페닉 신부로 등장한다.
이 영화에 대해 평단에서는 DVD로 나올 때까지 기다리라거나 결혼식 초대장 대신 사과장을 발송해야한다며 ‘문화충돌 로맨틱 코미디의 재미없는 사례’라고 맹비난하기도 했다. 작품의 완성도나 흥행력을 떠나 흑인과 라틴 등 특정 관객층을 겨냥한다는 데서 큰 흥행을 바라기는 힘든 영화다. 이같은 약점을 고려할 때 개봉 첫 주말에 762만9천862달러를 벌어들인 것은 나름 선전했다고 평가할만하다.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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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어질테다...내 마음대로...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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