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에 해당되는 글 5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가는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사람이고
주인공은 왕따시만한 빠마 머리...게다가 선천적이라죠...ㅎㅎ
힙합퍼여요...힙합퍼...
어찌나 일상을 잼나게 쿨하게 풀어냈는지...
저 사람 참 생각을 무쟈게 많이 하는 사람인 것 같아요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끄덕 또 끄덕끄덕 또 끄덕끄덕^^
저 그림은 그 중에서도 가장 저에게 팍 다가왔던 컷이랍니다..
헐키도 무얼하건 마찬가지겠죠?
늘 무언가를 시작하고, 배우고, 사랑하고...
그러려고 노력하는데...
제가 연필을 즐겨 쓰는 이유이며...
메모하기 좋고 그림 그리기(그림이라고 보다는 낙서라져)
쉬운 노트나 연습장만 보면 닥치는대로 사들이는 이유라져~^^
Posted by hurlkie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photo by hurlkie by olympus e10


포그의 삶이 펼쳐진다...
어머니, 외삼촌...자신 곁을 떠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외삼촌에게 물려받은 헌책을 팔아..
최소한의 비용으로 생활하고...그 이후엔 공원에서 노숙자 생활을 하며
철저하게 고립되는...하지만 그 고립 속에서 그는...
달처럼 사랑하는 이를 만나 구원을 받고...
다시 에핑이라는 새로운 이를 만나고 또다시 솔로몬이라는 이를 만나고...
여러 개의 이야기가 묘한 우연과 인연으로 사슬처럼 엮이며
하나의 커다란 줄기를 만든다...
큰 줄기에서 작은 이야기가 퍼져 나가는 게 아니라
큰 줄기를 닮은 작은 줄기들이 모여 다시 큰 줄기를 만드는...
그래서 이 소설의 주를 이르는 노인의 이야기는 그의 삶이 되고
노인의 아들이자 그의 아버지인 이의 삶이 된다.

달이 진짜 미래라면, 태양은 과거이고 지구는 현재이고 달이 진짜 미래라면
나는 포그처럼 다른 이름으로 살 수 있을까?
우연으로 얽혀드는 인연,
또 다른 나를 만남으로서 만나게 되는 에핑, 솔로몬...처럼
나는 죽고 또다른 내가 될 수 있을까?

포그처럼...걷다가 마음에 드는 카페나 레스토랑에 들려
커피를 마시고...밥을 먹고 아니면 에핑처럼...
호화로운 건 아니지만 편안한 거처가 있고
1년치의 양식과 물이 있고 마음대로 소리도 칠 수 있고...
나를 아는 이도 없고 나를 향한 음해도 없고
내 삶에 대한 성패 걱정도 없고
내 행동의 옳고 그름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나만 생각하고 나만 돌아볼 수 있는 곳...이 있는...
그것도 아니라면 솔로몬처럼
먹고 싶은 걸 미친듯이 먹어대며 숫자에 신경쓰지 않고 마구마구 살이 쪄대고
죽을 용기가 없어 자유의지로 살아버릴 수 있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신기하고 혐오의 눈빛을 견뎌내며 살아가는...
스스로의 고립과 고독이 더이상 무섭지 않게 되고 즐길 수 있다면...
그렇게 혀가 말을 듣지 않을 정도로 침묵하다
사람을 만났을 때의 낯선 설렘...을 만나고 싶다...

키티의 임신과 이별, 자신 안의 추악함과 잔인성 볼 때 가장 괴롭다던 포그처럼...
내게도 날 가장 괴롭게 할, 내 안의 극도로 못난 점을 볼 수 있게할
현실로 존재하며, 날 구원해줄 유일한 존재가 생길까?
모든 것을 잃고 걷다 찾아온 행복, 세상 끝에서 다시 시작하는 삶,
모든 것을 잃었을 때...그곳엔 달의 궁전이 있는 걸까?
내 달의 궁전도 만날 수 있을까?
사는 동안 내게도 그런 행운이 와줄까
내 꿈은 이루어져 줄까...

Posted by hurlkie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photo by hurlkie by olympus e10


진짜 왼쪽에서 보는 모나리자가 더 크게 보일까?
다빈치의 여장 자화상일까? 루브르에 가서 직접 보고 싶다.
정말 앵무조개나 해바라기씨, 솔방울이나 식물 잎새, 곤충
이 모두가 1:1.618로 이루어져 있을까?
사람의 몸은 정말 PHI를 이루는 덩어리일까?
머리부터 바닥 : 배꼽부터 바닥
어깨부터 손가락 끝 : 팔꿈치부터 손가락 끝
모든 관절의 비율은 정말 저럴까...시간 날 때 꼭 한번 해봐야지...
파르테논 신전 등의 건축물은 물론 드뷔시, 슈베르트, 베토벤의 작곡
스탈비베리우스의 바이올린까지...모두 그렇다면...
정말 저 학문을 공부하고 싶다...
최후의 만찬도 확인해 봐야하고...
아나그램도 연구해 보고 싶고
planets로 92개의 단어를 만들 수 있는지도 직접 조합해보고 싶고
한국말로 아나그램 게임을 해봐도 재밌을 것 같으니 이것도 연구해봐야겠고...
정말 확인해보고 싶고...해보고 싶고 공부해보고 싶게 하는 책이다...
그리고 이 소설 속의 인물이 정말 존재한다면...
소피라는 그 매혹적인 여인을 만나보고 싶다..꼭 한번...^^
 
Posted by hurlkie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photo by hurlkie by sony cybershot

2004년 인터넷 헌책방에서 찾았던...94년 발간...
헐키표 첫 작품입니다...ㅎㅎㅎ
저도 띨렁 한 권 가지고 있다져...
저 책 때문에 이문세 아찌 시절의 별밤에도 출연했었구요...
1시간이나 떠들었다져...버벅거리면서...쐬주~ 싸가지~ 이럼서...ㅎㅎㅎ
그때만 하더라도 방송용 언어가 훨씬 까다로웠을 때였답니다...
꽤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과...일간 스포츠던가...스포츠지에도 나왔었구여...
그리고 그 유명하신 마광수 선생이 추천의 말을 써주셨구요...
참으로...대단했더랬져...여튼...그랬답니다...
저 책 땜시...모든 대학을 돌며 설문조사를 하기 위해...
북시글북시글 사람 많은 강의 강단에도 서보고...^^;;;
두 줄 짜리 사연 가지고...얘기 듣고는 거의 소설을 썼답니다...ㅎㅎㅎ
그 해의 설 연휴는...원고 쓰느라 밤을 꼴딱 샜더랬져~ ^^
아주 재미있었더랬져...첫 작품이라 애착도 많이 가고...
부족하기만 했지만...나름대로 만족스러웠던...그런 작품이라져~ㅎㅎㅎ
Hurlkie's First Printing~ Yeah~^^V

Posted by hurlkie
TAG Books, hurlkie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하하^^;;;

Blog+Enter+Life 2007.06.10 15:5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저기 웹서핑을 하다가 잼난 걸 발견했슴다~
13, 4년 전에 친구들과 냈던...제 책을 파는
헌책방 사이트를 만나버린거져...oops! 우째 이런 일이...
한순간 쬐금 당황했었는데...어찌나 신기하고 잼나던지...ㅎㅎㅎ
우리 인생엔 가끔...이런 예기치 못한 유쾌한 이벤트가 있어...즐거운 모양입니다...^^

아주 재미난 발견에 파워업된 헐킴당^^

Posted by hurlkie
TAG Books, hurlkie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삐뚤어질테다...내 마음대로...
hurlkie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