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일요일 일요일 밤에> 새 코너 '오늘을 즐겨라' 첫선


KBS2 <제빵왕 김탁구>가 여전히 40.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두 프로그램이 자리바꿈을 했을 뿐 크게 변화가 없다. 지난 회차와 마찬가지로 10위권 프로그램 중 드라마가 7편이나 된다.
KBS2 주말극 <결혼해주세요>가 지난 회차(전국 23.0%, 수도권 24.7%)보다 1.2%(1.0%) 상승하며 주간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19회(8월21일 토요일 방송분)는 21.7%(23.2%)의 시청률로 다소 주춤하는가 싶더니 20회(8월22일 일요일 방송분)가 26.8%(28.2%)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8월 첫째 주까지 주간시청률 2위를 기록하던 MBC 월화사극 <동이>는 지난 회차부터 5위에 머물고 있다. 반면, 경쟁작인 SBS <자이언트>는 지난 회차(전국 22.2%, 수도권 22.9%)보다 1.4%(0.9%) 상승한 23.6%(23.8%)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 새 코너 ‘오늘을 즐겨라’ 첫 선


일요일 저녁 예능 프로그램은 여전히 KBS2의 <해피선데이>가 독주하고 있다. 22.3%(22.8%)의 시청률로 지난 회차보다 하락했지만 여전히 일요 저녁 예능 왕좌를 지키고 있다.
지난 회차 <단비>를 종영했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가 ‘오늘을 즐겨라(이하 오즐)’라는 새 코너를 선보였다. 신현준·정준호·공형진·서지석 등의 배우와 개그맨 김현철·정형돈, 아이돌 그룹 빅뱅의 승리 등 신선한 MC진을 자랑한다.
예능 최초의 집필 버라이어티라는 <오즐>의 첫 회 미션은 ‘기자회견을 즐겨라’다. 팀을 나눠 시장을 보고 기자회견장을 치장하는 등 기자회견 준비 과정을 담았다. 하지만 배우계의 앙숙 정준호와 신현준의 티격태격 유머도 아직은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는지 시청률 성적은 매우 저조하다.


4.3%로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의 6.9%보다도 낮은 수치다. <일밤>의 또 다른 코너 <뜨거운 형제>는 8.1%, 유재석이 나선 SBS <일요일이 좋다-러닝맨>은 6.6%, 또 다른 경쟁 프로그램인 KBS2 <해피선데이>는 22.3%(2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배우, 개그맨, 아이돌 그룹 멤버로 구성된 신선한 조합의 MC군단과 매회 미션을 완수하며 책으로 엮어가는 새로운 형식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일요 예능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듯하다.

숨 고르기 들어간 <제빵왕 김탁구>


TV 뿐 아니라 케이블TV, IPTV, 웹하드 다운로드, 스트리밍 등 콘텐츠 소비 경로가 다양해진 시대, 더 오를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게 하던 KBS2 <제빵왕 김탁구>의 시청률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제빵왕 김탁구>는 매회 김탁구(윤시윤)와 구마준(주원)이 벌이는 치열한 제빵 경합, 탁구의 실명 위기, 마준의 음모로 후각을 잃는 탁구, 죽은 줄 알았던 탁구의 생모 김미순(전미선)의 재등장, 아버지 구일중(전광렬)과의 재회, 첫사랑 신유경(유진)과의 극적인 만남과 배신, 마준의 엄마 서인숙(전인화)과 생부 한승재(정성모)의 끊임없는 음모 등 매회 극적인 요소와 장면들이 등장하면서 시청률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이번 회차의 테마는 ‘경쟁’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매회 경쟁하지만 탁구가 마준이 쓴 ‘독초’로 후각과 미각을 잃으면서 경쟁은 보다 치열해진다. 후각과 미각을 잃은 상태에서도 손 끝의 감각으로, 눈으로 재밌게 빵을 만들던 탁구, 이스트를 넣지 않기로 한 경합 과제에 꼼수를 부리고 탁구를 해한 것을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협박을 일삼던 마준, 두 사람의 승패는 확연하게 갈렸다.


자신의 꼼수로 경합에 졌음에도 마준은 앙심을 품고 팔봉선생(장항선)의 후배였던 박춘배(최일화)의 부추김에 팔봉선생의 발효일지를 훔쳐 달아난다. 춘배와 마준은 팔봉선생의 ‘명인’ 타이틀을 회수하려 음모를 꾸미고, 팔봉선생은 그 충격에 쓰러져 위중한 상태가 된다.
‘명장’ 타이틀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한 팔봉선생의 명예 회복을 위해 이스트를 넣지 않고 발효종을 이용한 ‘봉빵’ 레시피 연구를 시작한 탁구와 팔봉제빵집 사람들, 그리고 탁구와 마준은 전문가의 평가를 받는 현장에서 또다시 마주치게 된다.
미순과의 재회로 어머니 홍여사(정혜선)의 죽음에 인숙과 승재가 개입됐다는 사실을 어렴풋이나마 짐작하는 일중, 그리고 연적 미순과 인숙은 불꽃 튀는 재회를 하게 된다. 또다시 폭력배를 동원해 미순이 확보한 거성의 지분을 빼앗는 인숙, 이에 향후 각자의 아들을 위한 두 사람의 거성지분 확보 경쟁은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번 회차, <제빵왕 김탁구>의 주간시청률은 42.1%(42.2%)로 소폭 내려앉았지만, 탁구의 스승인 팔봉선생의 죽음과 일중의 의식불명, 탁구의 거성가 입성이 그려질 다음 회차에는 또다시 시청률 반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시간대 방송된 이승기·신민아의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11.7%(12.2%)의 시청률로 지난 회차보다 1.2%(0.9%) 상승했다. MBC의 <로드 넘버 원>은 4.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매주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동이>와 <자이언트>의 흥미로운 경쟁


<동이>와 <자이언트>가 벌이는 월화극 경쟁이 흥미로운 양상을 띠고 있다. 지난 회차, 드디어 <동이>를 앞지른 <자이언트>는 23.6%(23.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2.2%(24.2%)의 시청률을 기록한 <동이>와의 격차를 보다 벌렸다. 하지만 이는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이하 AGB)의 전국시청률만 본다면’이라는 전제가 붙었을 때의 얘기다.
<자이언트>가 경쟁작 <동이>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부문은 AGB의 전국시청률 뿐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의 시청률은 43회(8월16일 월요일 방송분)가 23.3%(25.0%), 44회(8월17일 화요일 방송분)가 24.8%(26.6%)로 동시간대 방송한 <자이언트>의 27, 28회의 시청률인 22.8%(22.7%), 24.0%(23.8%)보다 높다.
지난 회차, <자이언트>가 처음으로 <동이>를 역전을 했을 때도 이 현상은 두드러졌다. 지난 회차에는 지나치게 답답하게 전개되던 <동이>에 의해 <자이언트>의 치밀한 극구성과 연출이 유독 돋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회차에는 <동이>의 극전개도 꽤 흥미진진하다. 동이(한효주)의 숨겨졌던 과거가 드러나 자신의 성씨를 찾게 되고 아버지의 누명도 벗게 된다. 하지만 그 대가는 처참하다. 첫째 아들 영수가 죽고 지아비 숙종(지진희)은 정치적으로 수세에 몰리게 된다. 차천수(배수빈)를 비롯한 수하들은 곤혹을 치르게 되고 어릴 적 동무 게둬라(여현수)는 참수된다.
그리고 동이 스스로는 사가로 내쳐지게 된다. 술에 취해 동이를 찾은 숙종, 그 후로 두 사람은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별을 하게 된다. 6년 동안 동이는 훗날 영조대왕이 될 둘째 아들 금을 출산한다. 44회 마지막에 금(이형석)이 등장하면서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자이언트>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고도 불안한 이유다.


이에<동이>와 <자이언트>의 진검승부는 금의 등장과 동이의 재입궁으로 후폭풍이 예상되고, 이강모(이범수)·이성모(박상민)의 복수가 본격화되는 동시에 이미주(황정음)·조민우(주상욱) 커플에도 복수의 기운이 떠돌게 될 다음 회차로 넘겨야할 듯 보인다. 월화 드라마 전체 시청률의 합은 지난 회차(57.1%)보다 1.0% 오른 58.1%에 달한다.

<결혼해주세요> 주말극 독주, 불안한 2위 <이웃집 웬수>


지난 회차, MBC <글로리아>를 제외한 주말드라마의 시청률이 동반 상승하더니 이번 회차는 KBS2 <결혼해주세요>를 제외하고는 동반 하락했다. 20회(8월22일 일요일 방송분)가 전날(전국 21.7%, 수도권 26.8%)보다 5.1%(1.4%)나 상승해 26.8%(28.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간시청률도 24.2%(25.7%)로 주말극 정상은 물론 주간차트 2위 자리도 굳건히 했다.
주말극 시청자들은 아무래도 도를 지나친 불륜과 이에 의한 갈등에 보다 흥미를 느끼는 모양이다. 결혼 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있는 김태호(이종혁)와 그의 아내 남정임(김지영)은 윤서영(이태임)과의 스캔들을 무마하기 위해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에 부부동반으로 출연한다.
하지만 갈등은 오히려 증폭되고 결국 ‘이혼’ 이야기가 본격화되기에 이른다. 이혼이 표면화되면서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답답하게 굴던 정임과 정임은 물론 서영까지도 사랑한다며 뻔뻔하게 굴던 태호에 가슴을 치던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듯 보인다.
<결혼해주세요>가 왕좌를 굳히면서 2위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SBS의 <인생은 아름다워>가 <이웃집 웬수>와의 격차를 0.4%로 좁히면서 2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8월21일, 토요일 방송분은 <인생은 아름다워>가 20.5%(22.8%)의 시청률로 19.6%(21.3%)의 <이웃집 웬수>를 앞지르기도 했다.
<이웃집 웬수>는 윤지영(유호정)과 장건희(신성록), 채영실(김미숙)과 김우진(홍요섭)의 결혼에 건희의 누나 장세희(김예령)와 우진의 전처 한수희(이혜숙)가 갈등요소로 작용하면서 극의 진행을 더디게 한 것이 시청률을 주춤하게 한 원인으로 보인다.


반면, <인생은 아름다워>는 불란지 펜션의 장남 양태섭(송창의)과 그의 동성애인 김경수(이상우), 두 사람에게 해외 유배를 강요하는 경수 어머니와 이에 반발하는 태섭의 부모 양병태(김영철)·김민재(이해숙)의 이야기를 다루며 의미심장한 사회적 메시지를 던진다. 다음 회차에는 태섭과 경수 사이의 가장 큰 갈등요소인 경수 어머니에 이어 전처와 딸까지 등장하면서 갈등과 안타까움이 배가할 예정이다.

美 NFL의 돌아온 40대 쿼터백 브렛 파브의 경기 차트 정상


인기시리즈가 휴지기에 들어간 상태에서 미국의 국민스포츠인 NFL(National Football League) 프리시즌(Pre-Season)의 경기가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8월22일 일요일 저녁 8시8분부터 시작한 미네소타 바이킹스(Minnesota Vikings)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San Francisco 49ers)의 경기를 1천82만 가구가 시청했으며 이 경기의 프리 킥(Pre-Kick)도 826만 가구가 시청해 8위에 랭크됐다.


이날 경기의 핫이슈는 8월 초에도 은퇴할 듯 보였던 40대 백전노장 쿼터백 브렛 파브(Brett Favre)의 필드 등장이다. 샌프란시스코의 홈경기였기 때문에 경기장에는 파브에게 보내는 야유로 그득했다.
그 야유소리는 꽤 높았다. 이는 파브가 역대 샌프란시스코의 라이벌 팀의 쿼터백이기도 했지만 지난 해 미네소타와의 경기 종료 바로 직전, 파브의 터치다운으로 역전을 당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 홈 관중의 야유에도 파브는 퍼스트다운(First Down, 공격 팀에 주어지는 4차례 공격에서 10야드 이상 전진하면 공격권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을 얻어냈지만, 그의 활약은 이것으로 끝이었다. 샌프란시스코 수비진의 험한 수비에 뒤로 자빠지고 깔리고 사이드라인으로 밀려나는 등의 곤혹을 치르느라 바빴기 때문이다. 결국 미네소타는 샌프란시스코에 10대15로 패했다.

日 폭염으로 들끓는 열도, 뉴스 시청률 상승세


지난 6월부터 연일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으로 일본 열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 중에서도 8월16일부터 22일까지는 하루 평균 1천300명 정도가 응급실에 실려 가더니 일주일 동안 열사병으로 쓰러져 병원을 찾은 이들이 1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8월17일에는 하루에 1천855명이 열사병으로 쓰러져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폭염이 시작된 6월부터 그 피해가 극에 달하던 8월 셋째 주까지 응급실에 실려 간 수는 4만 명이 넘는다. 열사병으로 쓰러지지 않은 이들도 열대야로 잠이 부족해 건강에 이상신호가 켜졌고, 과일과 채소 값이 크게 오른 데다 애완동물들의 폐사도 늘고 있어 일본국민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이에 뉴스 시청률이 급등했다. NHK의 <뉴스 기상정보> 8월21일 토요일 방송분이 21.2%의 시청률로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날씨에 대한 일본국민의 관심도를 반영했다. 최대 폭염 피해자가 발생했던 8월17일 다음날의 뉴스도 시청률 차트 10위권에 대거 진입했다.
NTV의 <더! 세계앙천뉴스>와 TV아사히의 <그랬구나! 이케가미 아키라의 배우는 뉴스>가 17.5%, NHK의 <NHK 뉴스 7>이 17.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나란히 공동 5위, 7위를 차지했다. 일본 열도를 들끓게 하고 있는 폭염은 8월 하순을 넘어 10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이는 비단 일본 뿐 아니라 한국, 러시아, 중국, 파키스탄 등 세계 곳곳에서도 일어나는 기현상으로 전세계적인 심각한 문제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화 <하나미즈키> 출연진 나선 <핏탄코·캉캉> 시청률 급등


TBS <핏탄코·캉캉>이 19.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차트 3위에 랭크됐다. 지난 회차(13.7%)에 비하면 6.2%나 상승한 수치다. 시청률 급등의 원인은 영화 <하나미즈키>의 주인공 아라가키 유이와 무카이 오사무 등이 출연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미즈키>는 2004년 발매된 히토토 유우의 동명곡을 소재로 탄생했다. 어머니 료코(야쿠시마루 히로코)와 살고 있는 히사라와 사에(아라가키 유이)의 집 마당에는 하나미즈키가 자라고 있다. 하니미즈키는 층층나무과의 미국 산딸나무로 사에가 어릴 적 병으로 일찍 죽은 아버지 게이이치(아라타)가 딸의 성장을 지켜보지 못할 것을 알고 딸에게 보내는 “우리 딸이 사랑하는 사람과 100년 동안 함께 하기를”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심은 것이다.
꿈을 위해 도쿄의 대학에 진학한 사에와 그녀와 장거래 연애를 하고 있는 첫사랑 기우치 고헤이(이쿠타 토마), 그리고 그녀의 마음을 흔드는 대학 선배 기타미 준이치(무카이 오사무)가 10년 동안 겪는 사랑, 오해, 상처, 이별, 좌절 등을 담는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눈물이 주륵주륵>의 도이 노부히로 감독, <연공> <발라드>에서의 청순한 모습으로 인기를 끈 아라가키 유이, 영화 <인간실격>·드라마 <자만형사>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쟈니스 소속 아이돌 이쿠타 토마가 남녀주인공으로 나선다.
여기에 <호타루의 빛 2>에서 호타루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연하남으로 등장하는가하면 <신참자> <게게게 아내> 등에도 출연하며 뭇 여성을 사로잡고 있는 무카이 오사무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는 <하나미즈키> 주인공들 외에도 요괴만화의 거장이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NHK의 TV연속소설 <게게게 아내>의 실제 인물인 미즈키 시게루까지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률 급등에 한몫했다.

제42회 추억의 멜로디와 제92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폐막


1969년부터 NHK가 매년 8월에 개최하는 <추억의 멜로디>가 42회를 맞이했다. 한해의 마지막 날 개최되는 홍백가합전의 여름이다. 2010년 <추억의 멜로디>는 ‘노래가 있다, 내일이 있다, 시대를 뛰어넘는 명곡들’이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배우이자 뮤지션이며 극단의 단장이기도 한 미야케 유지, 아나운서 오다기리 천, <게게게 아내>의 여주인공 마츠시타 나오가 사회자로 나서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히트곡들을 오사카 엑스포, 에베레스트 등정 등 역사적 사건들과 엮어 소개했다.
일본 가요는 물론 영화 및 드라마 OST, CM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곡을 작곡해 대중에게 사랑받던 거장 이즈미 타쿠의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이즈미 타쿠 메모리얼’ 등의 다양한 코너로 구성된 <추억의 멜로디> 1부는 16.7%, 2부는 17.3%의 시청률로 평균시청률 17.0%를 기록하며 차트 9위에 랭크됐다.


일본인들의 관심사는 참으로 깊고도 넓다. 지난 8월7일 개막했던 제92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이하 고교야구)가 8월21일 폐막했다. 결승전과 그 뒤를 이어 바로 거행된 폐막식의 시청률은 15.9%로 고교야구에 대한 일본국민의 관심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반영하고 있다.
고교야구의 결승전은 오후 1시부터 NHK 교육 채널에서 방송하다 NHK에서 바통을 이어받았는데 교육채널 방송분도 1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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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쉰일곱 번째 간행물입니다
죽게 바쁘다 보니...포스팅이나 이 주나 밀려 폭풍 포스팅 중입니다.;;;

여전히 KBS2 <제빵왕 김탁구>가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운데
다시 재밌어진 MBC <동이>와 오히려 조금 느슨해진 SBS <자이언트>의 경쟁이 재밌습니다.
지난 회차와는 반대로 KBS2 <결혼해주세요>를 제외한 주말극의 시청률이 동반하락했습니다

영화 자체의 작품성이나 연출력이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반전의 대가 M. 나이트 샤말란의 <라스트 에어벤더>도 울고 가게 한
<아저씨>의 힘이 놀랍습니다.

가요계는 악동 DJ DOC의 말 한마디와 행동에 시끄러운 한 주를 보냈습니다.
언제나 이슈메이커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가요계군요...

www.hurlkie.com 뿐 아니라 www.blog-enter.com으로도 blog+enter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많이 찾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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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Enter Vol.57 ]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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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한민국 국민의 '탁구'와 '축구' 사랑


‘축구’와 ‘탁구’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사랑은 대단하기도 하다. KBS2 <제빵왕 김탁구>가 이번 회차 역시 연일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연장이 없는 만큼 극의 전개는 여전히 긴박했고 등장인물 간의 갈등 역시 본격화되고 있다.
8월11일,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 기념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의 바통을 이어받아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 19회가 42.3%(42.4%), 20회(8월12일 방송분)가 42.6%(43.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연달아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정 정도의 타격은 주지 않을까 했던 ‘국민 남동생’ 이승기의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도 굳건한 ‘김탁구’의 인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 듯 보인다. 이제 <제빵왕 김탁구> 앞에 ‘국민드라마’라는 수식어가 붙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토요 예능 강자 MBC, 일요 예능 강자 KBS2


주말 예능 프로그램 성적표가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의 강자는 MBC다. MBC의 <세바퀴(전국 20.2%, 수도권 23.6%)> <무한도전(전국 15.7%, 수도권 17.4%)>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2(전국 12.3%, 수도권 13.3%)> 등이 나란히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1, 2, 3위를 차지했다.
일요일 예능의 강자는 <해피선데이>의 KBS2다. 야생리얼 버라이어티를 추구하는 ‘1박2일’의 조작 파문에도 23.5%(24.6%)의 시청률로 일요 예능 1위, 주간시청률 차트 2위를 차지했다. 2위 역시 KBS2의 <개그콘서트>로 주간시청률은 15.3%(16.5%)에 이른다.
3위 역시 KBS2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놀랍게도 <해피선데이>의 코너 중 하나인 ‘1박2일’ 재방송이 14.3%(14.4%)의 시청률을 기록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그나마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이 8.2%(8.7%)의 시청률로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4위에 랭크돼 있지만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MBC가 일요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힘을 못쓰고 있는 형국이다.


하물며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또 다른 코너인 ‘단비’는 4.0%의 시청률로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리얼 버라이어티가 난무하는 가운데 <단비>는 지난 9개월 동안 다양한 분야의 연예인들이 빈민국을 방문해 우물을 파주고, 학교를 지어주고, 빵집을 만들어 주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하지만, 일요일 저녁의 공익성이 강한 예능 프로그램은 무리수였던 모양이다. 방송할 때마다 최저 시청률을 경신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시청률 성적은 처참하다. 결국 <단비>는 손담비와 애프터스쿨의 정아가 동반해 베트남 한 마을의 유소년 축구팀에 축구화와 유니폼, 락커 등을 준비해주고 유치원을 지어주고, 우물을 파주었던 8월15일 방송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SBS의 예능 성적은 그저 그렇다. 한때 <무한도전>을 위협하던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 그나마 두자릿 수 시청률을 기록할 뿐 유재석을 내세운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연예인과 그의 자녀들이 동반출연하는 <스타 주니어쇼-붕어빵>, 최근 잘나가는 여자 연예인들이 대거 등장하는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 등은 한자릿 수 시청률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제빵왕 김탁구>, ‘배신’을 테마로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


이번 회차 <제빵왕 김탁구>의 테마는 ‘배신’이다. 김탁구(윤시윤)에게 위안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마음을 다잡고 사표를 썼던 신유경(유진)은 서인숙(전인화)이 보낸 괴한들에 수모를 당하고 ‘복수’를 다짐하며 탁구를 배신하기에 이른다.
복수를 위해 자신에게 거래를 제안했던 구마준(주원)의 손을 잡은 유경은 탁구에게 큰 시련을 안기는 계기를 마련한다. 대부분의 악녀가 그렇듯, 유경도 스스로의 힘으로가 아닌 권력과 재력을 겸비한 남자를 이용함으로써 자신을 타락시킬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거성가의 구일중(전광렬) 회장을 죽이려 한 한승재(정성모)의 배신이다. 자신과 인숙의 아들, 마준을 회사로 불러들이기 위해 승재는 일중을 죽이려 들고 탁구의 생모 김미순(전미선)을 만나러 가다 교통사고를 당한 일중은 결국 미순과 재회한다.


또 다른 배신은 인숙과 승재의 서로에 대한 것이다. 마준의 출생과 일중의 어머니 홍여사(정혜선) 죽음의 비밀을 공유한 두 사람은 지금까지 확실한 같은 편이었다. 하지만 일중의 교통사고에 인숙은 승재를 비난하며 배신감을 느끼고, 승재는 일중에 대한 감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인숙에 배신감을 느낀다.
가장 큰 것은 탁구에 대한 마준의 배신이다. 이스트 없이 빵을 발효시킬 방법을 찾던 탁구와 마준, 하지만 질투와 열등감에 사로잡힌 마준은 탁구의 미각과 후각을 마비시킬 독초액을 구한다.
팔봉제빵집 식구들에게 감기약으로 속인 것이 결국 마준이 탁구를 배신하는 계기가 된다. 유경과의 이별로 열병을 앓는 탁구에게 감기약으로 먹인 것이 탁구의 후각과 미각을 잃게 함으로써 탁구와 마준의 대립은 보다 확고해질 전망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10.5%(11.3%), MBC <로드 넘버 원>은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8월11일, <제빵왕 김탁구> 전에 생중계된 축구대표팀의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은 18.5%(20.2%)의 시청률로 주간시청률 차트 10위에 랭크됐다.

치밀한 <자이언트>의 역전극


드디어 SBS 월화극 <자이언트>가 MBC 월화사극 <동이>를 0.2% 차로 앞질렀다. 25회(8월9일 월요일 방송분)는 21.4%(22.2%)로 22.7%(24.8%)의 시청률을 기록한 <동이>에 뒤졌지만, 26회(8월10일 화요일 방송분)가 22.9%(23.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1.3%(23.3%)의 <동이>를 따돌리며 월화극 정상에 올랐다. <자이언트>의 대 역전극에 <동이>는 16주만에 월화극 정상에서 내려앉았다. 이로써 <동이>는 주간시청률에서도 5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주의력도 학습력도 없고 자신의 신분에 따르는 책임은 안중에도 없이 늘 당하기만 하면서도 여전히 열정과 정의감만 앞서는 주인공과 어려운 상황에서 인간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며 대담하고 치밀하게 복수를 준비하는 주인공. 누가 봐도 그 승자는 명백하다.
급기야 이번 회차에서 동이(한효주)는 자신의 아비가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목숨을 잃은 신유년의 검계사건을 조사하다 재회한 어릴적 동무이자 재건된 검계의 수장 게둬라(여현수)를 도우려다 숙종(지진희)이 보는 앞에서 현장범으로 체포된다.
지나치게 넘쳐나는 동이의 정의감과 의리로 드라마 <동이>는 극 중 주인공처럼 풍전등화의 형상이다. 재밌는 현상은 젊은 층의 선호도가 반영되는 수도권 시청률에서 <동이>는 24.1%의 시청률을 기록해 <자이언트(22.9%)>보다 앞서고 있다는 것이다.
연장으로 인해 이야기가 늘어지는 탓인지, 아니면 주요 시청자들이 젊은 층이다 보니 휴가철을 맞아 외유에 나섰기 때문인지, <동이>의 시청률 하락 원인은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모(이범수)·이성모(박상민)의 복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연일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자이언트>의 성패는 이미주(황정음)와 조민우(주상욱)의 러브라인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시키는 두 사람의 사랑은 흥미롭지만 극의 진행을 느리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월화극 정상의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는 <자이언트>와 <동이>는 물론, 월화극의 시청률이 일제히 상승했다. KBS2 <구미호:여우누이뎐>도 지난 회차보다 1.8%(1.7%)오른 12.9%(1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상파 3사 월화극 시청률의 총 합은 57.1%에 이르고 있다.
밴드음악을 통한 ‘전설희’의 자아찾기 프로젝트 SBS <나는 전설이다>도 지난 회차보다 2.4%(2.3%) 상승해 13.3%(1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주말극 시청률 동반상승


MBC 주말극 <글로리아>를 제외한 모든 주말극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주말극 1, 2, 3위를 차지하고 있는 KBS2 <결혼해주세요>, SBS <이웃집 웬수> <인생은 아름다워>는 지난 회차보다 각각 1.6%(2.0%), 0.6%(0.5%), 2.2%(2.6%) 상승했다.
<결혼해주세요>는 장남 김태호(이종혁)의 위태로운 외도가 아내 남정임(김지영) 뿐 아니라 장인 남기남(장용)까지 알게 되면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은 18회(8월15일 일요일 방송분)에서 23.8%(25.4%)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간시청률도 23.0%(24.7%)에 이른다.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는 <인생은 아름다워> 역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39회(8월15일 방송분)에서는 불란지 팬션의 안주인 김민재(김해숙)가 전남편이자 양지혜(우희진) 친부의 병문안을 가고, 동성 커플인 양태섭(송창의)·김경수(이상우)가 ‘결혼’을 상징하는 듯한 사진을 찍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방송분은 21.3%(22.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생은 아름다워>의 주간시청률은 21.2%(22.8%)로 주말극 2위인 <이웃집 웬수>를 0.7%(0.8%)차로 추격하고 있다. KBS1의 전쟁드라마 <전우>와 MBC <김수로>도 지난 회차보다 소폭 상승한 15.4%(14.4%), 11.0%(1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美 <아메리카 갓 탤런트> 1위 탈환


지난 회차 1, 2, 3위를 차지했던 NBC의 러브 판타지 <베첼러렛 The Bachelorette>, NFL(National Football League)의 프레시즌이 빠진 TV의 최강자는 역시 ABC의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America's' Got Talent>다. 수요일, 화요일 방송분을 각각 1천67만, 1천48만 가구가 시청하며 1, 2위에 랭크됐다.
<NCIS> <NCIS: Los Angeles> <Two and a Half Men> <The Big Bang Theory> 등 인기 시리즈의 재방송이 차트를 구성하고 있는 가운데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Fox의 <헬스 키친 Hell's Kitchen>이다.


<헬스 키친>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사 고든 램지(Gordon Ramsay)의 주도 하에 펼쳐지는 요리의 향연이다. 14명의 남녀 출연자 중 한 명의 유망한 요리사를 선정해 상금과 고든 램지 레스토랑의 셰프(Head Chef)로 일할 기회를 준다.
2005년 5월에 시작해 지난 6월1일, 시즌 7을 시작했다. 8월10일은 시즌 7의 우승자가 정해지면서 막을 내렸다. 시즌 7의 우승자는 마지막까지 제이 산토스(Jay Santos)와 경합을 벌인 홀리 유게일드(Holli Ugalde)에게 돌아갔다. 시즌 7의 마지막 방송분은 7천240만이 시청하며 차트 10위에 랭크됐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특징은 일정한 포맷에, 출연자의 노력과 재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다. <헬스 키친> 역시 냉철하다 못해 냉혹하기까지 한 고든 램지의 독설과 도전자들이 펼치는 맛깔스러운 생존경쟁이 인기요인이다. 하지만 <헬스 키친>의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들에 비해 재능이 부족한 출연자들로 구성돼 하향평준화된데다 똑같은 포맷의 식상함이 극대화됐다는 평이다. <헬스 키친>의 시즌 8은 9월22일에 시작한다.

日 시청률 대거 하락


대부분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지난 회차 21.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차트 1위를 기록했던 NHK <게게게 아내>도, 꾸준히 15.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던 <료마전>도 시청률 하락세에 동반했다.
특히, 매주 1, 2위를 다투던 <료마전>은 13.7%라는 충격적인 시청률로 10위권 밖으로도 밀려났다. 세계 제2차대전 종결스페셜 드라마 TBS <귀국>을 제외한 차트 10위권 내 프로그램 중 TV아사히 <그랬구나! 이케가미 아키라의 배우는 뉴스>, NTV <더! 세계앙천뉴스>만 시청률이 상승했다.


드라마의 시청률도 대부분 하락했는데 가장 크게 하락한 드라마는 13.7%의 <료마전>으로 지난 회차 16.7%에 비해 3.0%나 하락했다. TV아사히의 <신경시청 수사1과 9계> <과수연의 여자>가 지난 회차보다 각각 1.9%, 1.5% 하락해 13.3%, 1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나마도 NTV <호타루의 빛 2>, 후지TV <조커:용서받지 못할 수사관>, TV아사히 <경시청 미해결 사건수사반> 등이 지난 회차와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했다. 대부분의 시청률이 하락하는 가운데 TBS의 <반장:진난서 아즈미반>은 지난 회차보다 0.5% 오른 1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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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갑돌 2010.08.31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28일무한도전시청률이떨어진것은갑자기6년동안mbc에서한번도웃기지못한정형돈을
    중시에둘려는이유가무엇인지이경규라인정형돈.이경규말. 접대

Blog+Enter Vol. 56

Blog+Enter 2010.08.30 15:34


blog+enter 쉰여섯 번째 간행물입니다
죽게 바쁘다 보니...포스팅이나 이 주나 밀렸습니다.
2주 전 걸 포스팅하려니..좀 그렇습니다만...
할 건 해야죠...;;;

여전히 KBS2 <제빵왕 김탁구>가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운데
치밀한 SBS <자이언트>가 조금은 느슨해진 MBC <동이>를 따라잡았고
MBC <글로리아>를 제외한 주말극의 시청률이 동반상승했습니다

<아저씨>와 <악마를 보았다>
똑같이 폭력을 다루고 잔혹하지만

표현 방법이나 폭력을 바라보는 시선은 매우 다릅니다. 두 영화의 다른 시선이 참 흥미롭습니다.

가요계는 악동 DJ DOC의 말 한마디와 행동에 시끄러운 한 주를 보냈습니다.
언제나 이슈메이커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가요계군요...

www.hurlkie.com 뿐 아니라 www.blog-enter.com으로도 blog+enter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많이 찾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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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Enter Vol.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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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예능 정상화, 美 1위 경쟁 치열, 日 골든 위크로 시청률 하락↓


변함없이 KBS2 주말극 <수상한 삼형제>가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예능 프로그램들이 정상화됐다.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총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MBC를 제외한 KBS2의 <해피선데이> <개그콘서트> <천하무적 토요일>, SBS <패밀리가 떴다 시즌 2(이하 패떴 2)> <골드미스 다이어리> <스타킹> 등 주말 예능 프로그램이 오랜만에 본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았다.

주요 예능 프로그램 정상화에도 시청률 주춤


4~6주만에 돌아온 예능 프로그램들에 시청자들은 반색을 표했다. 하지만 그간의 휴지기와 봄이 맞을까 싶게 4월 내내 춥기만 하더니 봄이 오긴 오려는지 화창해진 날씨 탓에 시청률은 <패떴 2>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그나마 체면을 지킨 것은 <해피선데이>다. 20.9%(수도권 22.0%, 이하 괄호 안 수도권 시청률)로 주간시청률 차트 4위를 차지했다. 이날 ‘남자의 자격’ 코너에서는 김국진의 롤러코스터 강연이 화젯거리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방송됐던 4월11일의 27.0%(27.6%)에 비하면 6.1%나 하락한 수치다.


6주만에 방송한 <개그콘서트> 역시 14.7%(16.0%)의 시청률로 3월21일의 18.4%(20.3%)에 비하면 3.7%나 하락했다. 몇안되는 정규편성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천하무적 토요일>도 9.1%(10.6%)로 지난 회차(전국 10.0%, 수도권 10.9%)에 비해 하락했다.
SBS의 <패떴 2>는 유일하게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이날은 친한 친구 특집으로 김원희·신봉선·옥택연·윤상현·윤아·조권·지상렬 등의 패밀리들이 자신들의 친구를 초대해 마을운동회를 열었다.
윤아가 초대한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옥택연이 초대한 소녀시대의 티파니, 조권이 초대한 2PM의 준호를 비롯해 김원희·윤상현·지상렬이 초대한 길·김광규·노사연 등이 <패떴 2>의 첫 게스트였다.


이날 <패떴 2>의 시청률은 7.3%로 4월11일 방송분의 5.6%보다 1.7% 상승했다. 신봉선이 태국 치앙마이에서 비올리스트 노현석과 맞선을 보는 에피소드를 다룬 <골드미스가 간다>는 6.3%의 시청률로 4월11일 방송분보다 1.0% 하락했다. <스타킹>은 4월17일(전국 13.7%, 수도권 14.7%) 방송분에 비해 1.0% 하락한 12.7%(1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재밌는 결과는 재방송을 편성한 MBC <세바퀴> 스페셜이 13.5%(14.8%)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선두를 지켜냈다는 사실이다. 또한 ‘아담커플’로 불리는 2AM 조권과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커플 모습의 편집본을 스페셜 방송으로 편성한 <우리 결혼했어요>는 7.9%(9.1%)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MBC 드라마 동반 상승세


MBC의 주요 드라마들이 시청률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월화사극 <동이>는 11회만에 20.0%의 선을 넘어서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회차, <동이>는 장악원의 노비였던 동이(한효주)가 가장 뛰어난 궁녀들이 모여 있는 감찰부 궁녀로 전격 발탁되면서 파란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회차에 동이는 ‘천인’이라는 신분과 상전의 권력에 기대 ‘천한 생각’을 했다는 이유로 감찰부 나인들에게 무시와 천대를 받는다. 급기야 명성대비(박정수)를 배후로 한 감찰부 실세 유상궁(임성민)의 음모로 감찰부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주간시청률 21.3%(23.9%)로 지난 회차(전국 18.7%, 수도권 20.3%)보다 2.6%나 상승한 <동이>는 11회, 12회에 각각 21.0%(24.0%), 21.6%(23.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음 회차에는 동이가 감찰부 궁녀로 인정받게 되고 청나라 사신단에 섞여 있는 밀무역꾼 김윤달을 잡기 위한 잠입수사에 참여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보다 흥미진진해질 전망이다.
파업으로 인한 시간 앞당기기와 KBS2 <신데렐라 언니>의 거센 기세에 고전을 면치 못하던 MBC 수목 미니시리즈 <개인의 취향>의 시청률도 상승했다. 한때 두 자릿수 시청률을 지키는 것도 어려워 보이던 <개인의 취향>은 지난 회차(전국 11.7%, 수도권 13.6%)에 비해 0.9% 상승한 12.6%(1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그로 인해 아버지와도 살갑지 못해 정에 굶주린 박개인(손예진)과 담 미술관 프로젝트를 위해 게이로 오해를 받으며 개인의 집인 상고재의 세입자가 된 전진호(이민호)의 이야기는 시작부터 관심이 집중되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작가교체와 파업 등의 자체 문제에 <신데렐라 언니>, SBS의 <검사 프린세스>라는 강력한 라이벌과의 경쟁이라는 외부요인이 작용하며 주춤거리기도 했다. 꽤 고전하던 <개인의 취향>은 9회(4월28일 방송분)가 13.1%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힘을 발휘할 채비를 하고 있다.
진호를 게이로 오해하고 있는 개인은 평범하게 보이는 삶을 원한다면 자신이 결혼해 줄 수도 있다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진호는 한창렬(김지석)과 김인희(왕지혜)의 방해에도 개인에게 자신의 감정을 전하기 위한 키스를 하게 된다.
다음 회차에는 진호와 개인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제주도에서 달콤한 밀월여행 장면이 전파를 타고, 상고재의 비밀이 수면 위로 드러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개인 아버지의 등장과 진호 어머니의 반대로 진호와 개인 사이에 또 다른 시련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은 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 외에도 진호에게로 향하는 최도빈 관장(류승룡), 인희의 감정이 어떻게 정리될지, 개인에게 다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창렬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진호가 상고재에 잠입한(?) 이유를 알게 된 후 개인의 반응은 어떨지 역시 관심거리다.
동시간대 드라마 2위에 머무르면서도 본방송은 물론 주말 재방송까지 광고를 ‘완판’하고, 방송도 전에 아시아 시장에 판매된 <개인의 취향>은 꽤 오랫동안 5.0%의 시청률도 넘기지 못하던 MBC 수목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일일 드라마 <살맛납니다>는 마지막 회를 방송하며 시청률이 상승했다. <살맛납니다>는 포기를 모르고 며느리 홍민수(김유미)에게 패악을 부리던 시아버지 장인식(임채무)이라는 캐릭터로 ‘막장’의 새장을 열기도 했다. 결국, 마지막 회에 가서야 인식이 회개를 하고, 가족이 화해를 하면서 비로소 극명처럼 ‘살맛납니다’가 됐다.
지난 회차(전국 19.4%, 수도권 20.5%)에 비해 2.0% 상승한 21.4%(23.0%)의 시청률로, 경쟁 드라마 KBS1 <바람 불어 좋은 날(전국 19.9%, 수도권 20.0%)>을 크게 따돌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살맛납니다> 후속으로는 박상원·이태곤·조윤희·소유진이 출연하는 <황금물고기>가 방송된다. 한집에서 자라며 연인이 된 이태영(이태곤)과 한지민(조윤희)은 지민 어머니 조윤희(윤여정)의 계략으로 서로에게 복수를 결심하게 된다.
여기에 쉰이 돼서야 첫사랑 지민을 만난 문정호(박상원), 임신 중 남편을 잃고 혼자 살다 딸의 수술 때문에 알게된 태영과 결혼하게 되는 정호의 딸 문현진(소유진) 등과의 인연이 뒤얽히며 복수와 순백의 사랑이라는 극단적인 코드를 풀어간다.
막장 드라마의 단골 소재인 ‘복수’와 영원한 테마 ‘사랑’의 화합으로 새로운 재미와 판타지를 선사하겠다는 <황금물고기>가 오랜만에 KBS 일일드라마와 막상막하로 경쟁을 벌이던 <살맛납니다>의 후광을 이어갈지는 좀 더 지켜볼 일이다.


아침드라마 <분홍립스틱>도 지난 회차(전국 18.7%, 수도권 20.6%)에 비해 1.0% 상승한 19.7%(2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남편과 가장 친한 친구에게 배신을 당한 주인공 유가은(박은혜)의 복수가 본격화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으로 보인다.
밤 10시경에 방송되는 주말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도 소폭이긴 하지만 지난 회차(전국 13.6%, 수도권 14.2%)에 비해 상승해 13.7%(1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강타(송일국)의 복수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MBC 주요 드라마 시청률의 동반 상승세에 편승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주말극 <민들레가족>이다. <수상한 삼형제>라는 강력한 라이벌이 있기도 하지만 건전한 가족드라마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암울한 상황과 진행으로 시청자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목드라마 경쟁 치열
한국의 지상파 3사는 암묵적인 합의가 많기도 하다.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한 방송사 생중계료를 세 방송사가 나눠 지불하는 것도, 광고시간을 포함한 방송시간(지난 해, 1월 주중 드라마의 방송시간을 72분 이내로 합의했다)도 암묵적 합의로 서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태다.
올 초에는 동계올림픽을 SBS가 단독중계를 하면서 암묵적 합의 깼다고 비난하더니 이번에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수목드라마가 암묵적 합의를 깼다며 서로에게 아우성을 치고 있다. <개인의 취향> <검사 프린세스>가 4월28일, 각각 77분, 74분을 방송했다며 KBS가 이의를 제기했다.
KBS는 ‘비신사적인 행위’라고 규정짓고 항의할 뜻을 비쳤고, MBC와 SBS는 말 그대로 신사협정이며 3사가 종종 시간을 어기기도 했지만 광고문제나 파업 등 불가피한 문제로 넘어가곤 했다고 대응하고 있다.
차라리 단독중계나 방송시간을 합의하기보다는 같은 장르의 콘텐츠를 중복편성하지 않는 등 양질의 콘텐츠가 맥도 못추고 사장되는 현상을 막는 동시에 시청자들에게는 선택권을 확대하는 방안에 합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쯤 되면 암묵적 합의가 애초 ‘작품의 질만으로 승부하자’는 취지로 이뤄진 것이 맞는지, 오히려 ‘담합’의 가능성은 없는지, 그 암묵적 합의가 진정 누구를 위한 것인지 등 원초적인 고민을 다시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같은 고민과 의견 조율의 결과는 현재와 같은 ‘암묵적 합의’가 아닌 ‘적법한’ 정책이나 규정으로 채택돼야할 것이다.


이같은 와중에도 <신데렐라 언니>는 18.9%(20.0%)로 수목드라마 1위, 주간시청률 차트 8위를 차지했다. 특히, 구은조(문근영)의 새 아버지이자 구효선(서우)의 아버지인 구대성(김갑수)의 갑작스런 죽음에 관련된 홍기훈(천정명), 8년 전에 기훈이 은조에게 준 편지를 숨긴 효선 등의 갈등이 보다 심화됐다.
새 아버지의 죽음과 효선의 거짓말, 기훈과의 관계 등으로 혼란스러운 은조, 대성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기훈 등의 이야기가 펼쳐진 10회(4월29일 방송분)는 19.2%(20.4%)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기도 했다.
다음 회차에는 기훈을 둘러싼 은조와 효선의 갈등이 어떻게 심화되고 발전할지 그리고 구박이 날로 심해지는 은조 어머니 송강숙(이미숙)으로 인한 효선의 변신에 은조는 어떻게 대응할지 등에 대한 궁금증으로 극은 보다 흥미진진해질 전망이다.
진호와 개인이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는 키스를 나무며 후폭풍(?)을 예고한 <개인의 취향>은 12.6%(14.4%), 윤세준 검사(한정수)와의 벛꽃 길 데이트로 즐거운 마혜리(김소연) 검사가 서인우 변호사(박시후)의 정체에 의심을 갖기 시작한 <검사 프린세스>는 10.6%(1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ABC <Dancing With the Stars> 2주 연속 정상


ABC 서바이벌 쇼 <댄싱 위드 스타스 Dancing With the Stars>와 FOX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American Idol>의 선두 다툼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회차도 간발의 차로 <댄싱 위드 스타스>가 차트 정상을 차지하기는 했다.
시즌 10의 6주차를 맞은 <댄싱 위드 스타스>에서는 삼바와 아르헨티나 탱고 등 라틴 댄스의 향연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에반 라이사첵(Evan Lysacek)과 안나 트레번스카야(Anna Trebunskaya)가 열정을 과시하며 삼바 춤을 추다 경미한 부상을 당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댄싱 위드 스타스>는 지난 회차(2천110만 가구)에 비해 다소 감소한 2천40만 가구가 시청한 반면, <아메리칸 아이돌>은 화요일, 수요일 방송분을 각각 2만100만 가구, 1천940만 가구가 시청해 지난 회차(화요일 1천970만 가구, 수요일 1천880만 가구)에 비해 상승했다.
CBS의 <CSI: Miami>와 <The Big Bang Theory>가 결방으로 인해 자리를 비운 사이, 지난 회차에 10위권 밖으로 밀렸던 CBS <NCIS>와 <NCIS: Los Angeles>가 나란히 4, 5위에 진입했다.

골든 위크로 시청률 하락


일본은 골든 위크(4월29일~5월5일)를 맞아 전반적으로 시청률이 하락했다. 그 동안 궂은 날씨 탓에 외출을 삼가며 TV에 매달리던 일본인들이 골든 위크를 맞아 야외로, 해외로 외유를 떠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위를 차지한 TBS <핏탄코 캉캉>의 시청률도 20.3%에 그친다. 지난 회차(13.6%)보다 6.7%나 상승한 <핏탄코 캉캉>은 2003년 4월부터 시작한 TBS의 간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연예인 팀과 시청자 팀으로 나뉘어 퀴즈 대결과 토크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회차, 21.8%의 시청률로 1위를 차지했던 NHK의 시대사극 <료마전>도 18.4%로 하락했다. NTV의 <웃음포인트>도 지난 회차와 마찬가지로 3위를 지키고 있지만 시청률은 2.2%나 하락한 17.7%에 머무르고 있다.
NTV <세계 끝까지 잇테Q!> <세계에서 가장 받고 싶은 수업> <아라시 멋대로>, TBS <나카이 마사히로의 금요일의 스마들에게>, 후지TV <스마스마> 등 지난 회차 10위권 프로그램들 역시 시청률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드라마 차트 10위권 프로그램들은 시청률 상승과 하락으로 희비가 엇갈렸다. <료마전>, 후지TV <팀 바티스타 2:제너럴 루즈의 개선(14.2%, 지난 회차 14.7%)>, TBS <신참자(13.3%, 지난 회차 15.1%)> <건달군과 안경양(12.8%, 지난 회차 13.6%), NTV <괴물군(12.8%, 지난 회차 15.6%)> 등은 시청률이 하락했다.
반면, TV아사히 <종신검시관 2(16.9%, 지난 회차 16.7%)> <동창회:러브 어게인 증후군(15.4% 14.8%)>, 후지TV <절대영도(15.5%, 지난 회차 14.5%), NTV <마더(12.8%, 지난 회차 12.0%)> 등은 시청률이 상승했다.
한편, 한국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는 후지TV <솔직하지 못해서(10.8%, 지난 회차 13.2%)>와 TBS <아이리스(8.8%, 지난 회차 10.1%)>의 시청률은 지난 회차보다 하락했다. 이들이 한국 아이돌의 현지 드라마 출연 혹은 메이드 인 코리아 드라마의 프라임 타임 진입이라는 데에만 의미를 둬야할지는 좀 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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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41

Blog+Enter 2010.05.09 01:52


blog+enter 마흔한 번째 간행물입니다
골든 위크를 맞은 일본의 시청률이 목요일 밤에야 발표되는 통에 하루 늦게 발행된데다
계단에서 구른 이틀만에 발목까지 접지른데다
잘 버텨내던 감기증상까지 겹쳐 몸 상태가 완전 시망이라 이제야 올립니다.

지난 토요일, 일요일에 있었던 뷰티플 민트 라이프라는
인디 라이브 페스티벌은 매우 재미있었다죠.
퉁퉁부운 발목으로 절뚝거리면서도 광분하게 했던
이 행사에 대한 리뷰를 다음 회차에 실을 예정입니다.

감기들 조심하시고, 뼈들도 조심하소서^^;;;
저는 이제부터 좀 앓을 예정입니다...아하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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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33

Blog+Enter 2010.03.14 11:54


blog+enter 서른세 번째 간행물입니다
참으로 미국은 대단한 나라지 싶습니다.
매주 그렇게 스페셜 '빅' 이벤트가 있을 수 있는지...
미국을 딱히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부럽기는 합니다^^

이번 호, Hurlkie's Enter-note는 팀 버튼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Hurlkie's inddin은 시시때때로 업로드 되니 헐키닷컴 블로그를 찾아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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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봄을 맞아 들고나는 드라마들, 美 아카데미 시상식 개최


3월을 맞아 들고나는 드라마들이 생겨나고 있다. ‘대리모’라는 소재로 화제가 됐던 SBS <천만번 사랑해>와 가족 간의 정을 그린 <그대 웃어요>가 막을 내렸고 임성한 작가의 MBC의 <보석비빔밥> 후속작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와 이미연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이목이 집중됐던 KBS1 <거상 김만덕>, 월화극 최강자였던 KBS2 <공부의 신> 후속 <부자의 탄생>이 새로 시작했다.

SBS 주말극 <천만번 사랑해> <그대 웃어요> 종영
토·일요일 저녁 9시경부터 연달아 방송되며 드라마 마니아들의 주말 저녁을 책임지던 SBS의 <천만번 사랑해>와 <그대 웃어요>가 한날 막을 내렸다. 두 드라마는 모두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를 풀어갔지만, 그 평가는 상반됐다.
2009년의 ‘대리모’라는 소재로도 충분히 자극적이었던 <천만번 사랑해>는 아버지의 수술비를 위해 대리모를 했던 은님(이수경)이 아이의 아버지 세훈(류진)의 동생 강호(정다운)와 결혼을 하면서 ‘막장’ 논란을 가속화시켰다.


모든 사실이 만천하에 공개되면서 강호의 어머니 손향숙(이휘향)은 충격으로 치매에 걸리고 은님은 위암을 판정받는다. 수술로 위암이 완치된 은님과 치매에 걸린 향숙으로 인해 사랑이 완성되고, 가족에는 평화가 잦아들면서 해피엔딩을 맞았다.
해피엔딩으로 오기까지 억지 이혼을 시키려는 시어머니 향숙(이휘향)과 손윗동서 선영(고은미)의 협박이 계속되는가 하면 강호가 향숙의 친아들이 아닌 것이 밝혀지며 출생의 비밀까지 등장했다.
여기에 세훈과 홍연희(이시영)의 불륜이 그려지고 대리모 브로커이자 연희 어머니인 소금자(권은아)가 돈을 뜯어내고 연희를 세훈의 처로 들여보내기 위한 파렴치한 협박과 음모가 더해지며 드라마는 막장으로 치달았다.
<그대 웃어요>는 평생 운전기사로 살았지만 절약과 강한 정신력으로 일가를 이룬 강만복(최불암)을 둘러싼 가족의 이야기다. 친아들 강상훈(천호진)과 며느리 백금자(송옥숙), 그의 아들 현수(정경호)가 나름 화목하게 살던 집안에 만복이 평생 일했던 건설회사 회장의 아들 서정길(강석우)네 가족이 얹혀살게 되면서 펼쳐지는 가족극이다.


지난 회차에 이어 간암 치료 중이던 만복이 수술 후 깨어나지 못해 온 가족이 전전긍긍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현수네 가족은 물론 정길네 가족까지 한데 모여 만복이 깨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내며 가족 간의 정을 확인했다. 결국 만복은 깨어나고 몇 년 후, 한데 모여 화목한 삶을 사는 결말을 맞았다.
연장으로 극 진행이 다소 늘어진 점과 지나치게 이상적이어서 현실과는 괴리가 있는 상황 설정 및 이야기 진행이 지적되기도 했다. 하지만 철딱서니 없고 허영에 빠져 살던 정길네 가족이 만복 그리고 그 가족들과 부대끼며 조금씩 변하는 모습을 그리며 따뜻한 가족 드라마라는 평을 얻었다.
<천만번 사랑해>는 마지막 회 시청률 29.6%로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며 55회 평균 시청률 21.3%로, <그대 웃어요>는 주간 평균시청률 18.4%, 45회 평균시청률 15.6%로 막을 내렸다. 따뜻하고 잔잔한 가족 드라마보다는 자극적인 요소가 많은 ‘막장’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기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천만번 사랑해>는 뉴스 시간대와 맞물린 반면, <그대 웃어요>는 히트 작가 중 한 사람인 임성한의 MBC <보석비빔밥> 그리고 100억 원의 제작비를 들인 블록버스터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와 치열하게 경쟁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그리 나쁜 성적은 아니다.


<천만번 사랑해>의 후속으로는 손현주·유호정의 <이웃집 웬수(3월13일 첫방송)>가, <그대 웃어요> 후속으로는 김수현 작가·정을영 연출의 <인생은 아름다워(3월20일 첫방송)>가 방송된다.
<이웃집 웬수>는 60부작으로 이혼한 부부 김성재(손현주)와 윤지영(유호정)이 이웃집에 살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여기에 성재와 지영의 새로운 연인 강미진(김성령)과 장건희(신성록)가 등장해 극에 재미를 부여한다.
또한 성재의 삼촌이자 이혼남 김우진(홍요섭)과 독신녀 채영실(김미숙), 관습적인 결혼으로 부부의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찾아가는 지영의 부모 윤인수(박근형)·이선옥(정재순), 젊은이들의 결혼관을 표출할 윤하영(한채아)·채기훈(최원영) 등이 결혼과 이혼, 이혼 후의 관계 등을 풀어갈 예정이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족 드라마다.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김영철, 김해숙, 우희진, 이민우, 윤다훈, 송창의, 이상윤, 남규리 등이 출연한다.
사별한 양병태(김영철)와 이혼녀 김민재(김해숙)의 재혼으로 꾸려진 새로운 가정이 진정한 가족으로 진화하는 과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재혼 가정과 더불어 총각과 이혼녀, 동성애 커플 등 다양한 형태의 사랑도 그려진다.

KBS1 <거상 김만덕>, MBC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동시 첫 전파
45회로 막을 내린 <그대 웃어요>와 같은 시간대에 방송하는 KBS1 <거상 김만덕(이하 김만덕)>과 MBC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이하 신불사)>가 동시에 첫 전파를 탔다. <김만덕>과 <신불사>의 첫 방송 시청률은 각각 11.9%와 15.8%, 주간시청률은 11.8%, 15.1%로 나쁘지 않게 출발했다.


<신불사>는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100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 드라마 사상 최초의 하와이 로케, 불미스러운 일로 공백기를 가졌던 송일국의 복귀작 등으로 시작 전부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던 작품이다.
억울하게 죽은 부모의 복수를 위해 25년만에 한국을 찾은 최강타(송일국)와 정의감에 불타는 르포기자 진보배(한채영), 명석한 두뇌를 지닌 냉철한 국가정보원 특수요원 황우현(김민종), 절세의 미모와 뛰어난 처세술을 지닌 캐슬 그룹의 대표이사이자 강타에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내는 비비안 캐슬(한고은) 등이 펼치는 통쾌한 액션 활극을 지향한다.
1, 2회 방송 후 시청자들은 ‘기대 이하’라는 평을 쏟아내고 있다. 100억 원이라는 제작비가 무색하게 다소 진부한 화면구성과 ‘합성이 아닐까’를 의심케 할 정도로 눈에 띄는(?) 컴퓨터그래픽(이하 CG) 처리 등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만화 원작임을 충실하게 보여주기 위함인가?” 혹은 “일본의 슈퍼전대 시리즈(スーパー戦隊シリーズ, 일명 ‘전대물’이라 불리며 일본 도에이 영화사가 제작하고 있는 특수촬영 TV 드라마 시리즈. 울트라·가면라이더·메탈 히어로 등의 시리즈가 이에 속한다)를 지향하는가?”라는 자조적인 평이 나올 정도로 조잡한 화면구성에 주·조연 연기자들의 어색한 연기 등이 당황스러울 정도다.
‘만화’라는 원작과 슈퍼 히어로를 다루는 영웅담의 특성을 고려한 제작진의 의도인지, 기술력이나 자본력 부족으로 인한 오류인지, 그 원인은 알 수 없지만 관심을 집중시키는 데는 성공한 듯 보인다.
웹상에서 <신불사>의 CG를 패러디한 그림들이 양산돼 회자될 정도니 말이다. 여기에 슈퍼 히어로가 되기에 충분한 송일국과 그를 흠모하고 따르는 한채영·한고은·유인영의 비주얼 또한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기고 있다.
원작을 고려하면 난세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강타가 전세계의 부조리에 맞서 싸우고 세계를 조정하는 킬러들과 일전을 벌이며 미사일도 피하는 설정이 전개될 예정이어서 향후 극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연의 TV 드라마 복귀작으로 이목이 집중되던 <김만덕>은 제주 출신의 기녀가 조선시대 최고의 거상으로 거듭나는 성장기를 그린 전통 사극이다. 사도세자 죽음에 연루돼 제주도로 유배 온 김응렬(최재성)과 제주 처녀 은홍(추소영) 사이에서 태어난 만덕(이미연, 아역 심은경)은 엄마의 죽음과 아버지의 한양행으로 길거리에서 앵벌이로 지내다 기생으로, 또다시 상인으로 진화하는 인물이다.


만덕이 거상으로 성공하는 데는 만덕을 키우고 장사의 기본을 가르친 의녀 출신의 할매(고두심), 첫사랑 정홍수(한재석), 라이벌 문선(박솔미), 엇나간 사랑에 잘못된 길을 택하는 강유지(하석진) 등 인물들과의 관계가 밑거름이 된다.
구휼미를 풀어 굶주린 제주도민을 도운 공을 높이 산 임금이 만덕에게 ‘의녀반수’의 직책을 내리고 치하하는 자리에서 만덕이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시작한다. 고아들과 저자의 실세인 할매 양성소에서 지내던 시절과 정홍수와의 첫 만남 등이 방송되며 전통 사극의 전개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시대배경이나 평가는 정반대지만 제작비와 스케일, 출연배우 등의 측면에서 블록버스터 급인 <신불사>와 <김만덕>의 대결은 향후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KBS2 <해피선데이> 시청률 30.0% 도달
KBS2 <수상한 삼형제>와 <추노>의 선두경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한국의 대표 예능 코너 ‘1박2일’, 돌아온 이경규의 투혼이 돋보이는 ‘남자의 자격’의 <해피선데이>가 처음으로 30.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3위에 올라섰다.
사실 <해피선데이>의 시청률 급등의 일등공신은 지상파 방송 3사의 ‘밴쿠버 올림픽 선수단 환영 국민 대축제’ 동시 중계다. <해피선데이>의 방송시간대에 KBS1은 물론 MBC, SBS 모두가 정규 예능 프로그램을 앞당겨 방송해 2개의 채널을 가진 KBS만이 정규 예능 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를 방송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능 프로그램으로, 그것도 단일 코너로만 구성된 것이 아닌 상태에서 매주 25%에 근접하는 주간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일찌감치 시청률 40%에 근접하던 ‘1박2일’에 비해 시청률 면에서 떨어지지만 노장 투혼이 빛나는 ‘남자의 자격’이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어 <해피선데이>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남자의 자격’은 ‘남자, 열광하라’는 테마로 걸 그룹과 영화배우 등에 열광하는 ‘삼촌부대’로 나섰다. ‘Oh! 빠!’를 외치는 소녀시대 콘서트 현장을 찾은 이경규·이윤석·이정진, ‘루팡’의 비상구춤으로 돌아온 카라를 좋아하는 김성민과 윤형빈, 그리고 수애에 대한 무한열정을 불태우는 김태원 등은 좋다는 감정과 좋아하는 이들에 대한 열정을 마음껏 표출하는 체험을 했다.
평균나이 40.6세의 멤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에 대한 기초상식을 퀴즈로 습득하고, 닉네임으로 팬카페에 가입하는가하면, 콘서트 현장을 찾아 제대로 열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상 첫 통합시청률 30%를 돌파한 <해피선데이>의 주말 저녁 집권은 앞으로도 장기화될 전망이다.


뒷심 발휘하는 MBC <파스타>, 월화극 1위
월화극 정상을 지키던 KBS2 <공부의 신>이 떠난 자리를 MBC의 <파스타>가 차지했다. <공부의 신> <파스타> SBS <제중원> <별을 따다 줘> 등으로 춘추전국시대를 맞았던 월화극 경쟁에서 <공부의 신>이 떠난 후 <파스타>가 주간시청률 20.3%를 기록하며 승기를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파스타>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라스페라’의 셰프 최현욱(이선균)과 이제 막 보조 요리사에서 탈피한 서유경(공효진)의 성장기와 연애사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17회(3월1일 방송분) 시청률이 20.5%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고, 주간시청률 20.3%로 방송 이후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주방 내에서 연애를 한다는 이유로 요리사를 해고했던 현욱과 유경의 비밀 연애가 들통 나면서 현욱이 주방을 떠나며 끝났던 지난 회차에 이어, 이번 회차에는 현욱이 다시 주방으로 돌아오면서 시작한다.
이탈리아에서 있었던 자신의 과오를 기자에게 고백해 기사화시킨 오세영(이하늬), 스테이크의 밑작업 문제로 국내파 요리사들과 갈등을 빚는 현욱, 국내파 요리사들의 뉴셰프대회 참가 사실을 알게 된 유경 등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극의 재미를 끌어올린다.
4회 연장에도 불구하고 긴박감을 놓치지 않고 ‘요리사’라는 전문직 요소와 일과 사랑을 두고 티격태격하는 셰프와 막내 요리사의 로맨스가 잘 버무려지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이 될 다음 회차에는 뉴셰프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하게 된 국내파 요리사와 유경, 이탈리아 유학을 두고 벌이는 신경전이 펼쳐질 것으로 알려져 시청률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부비법’에 이어 ‘부자가 되는 비법’을 전수할 <공부의 신> 후속작 <부자의 탄생>이 첫 전파를 탔다. 분수에 맞지 않는 소비와 재벌 아버지를 찾아 부자가 되겠다는 허황된 꿈을 꾸는 최석봉(지현우)과 지나치게 까칠하고 돈 새는 꼴은 못보는 재벌 상속녀 이신미(이보영)가 펼치는 부자 이야기다.
재벌과의 하룻밤 인연으로 태어난 석봉은 재벌 아버지를 찾기 위해 오성호텔의 벨맨이 되고, 오성호텔의 상속녀 신미의 룸 담당이 돼 신미에게 팁을 받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부자의 탄생>은 첫 회 시청률 12.2%, 주간시청률 11.9%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다. 향후 신미를 사랑하는 재벌남 추운석(남궁민), 한국판 패리스 힐튼으로 운석을 사랑하는 부태희(이시영) 등이 등장해 극에 재미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부자의 탄생>의 위험요소는 톡톡 튀는 면이 있기는 하지만 그 간의 재벌 드라마와 크게 다르지 않은 캐릭터 설정과 내용이다. 또한 지현우가 전작인 <천하무적 이평강>에서도 선보였던 허영덩어리에 한심한 온달 캐릭터와 석봉 캐릭터를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지도 극의 성패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안방을 사로잡은 제82회 아카데미 어워드
매주 스페셜 ‘빅’ 이벤트로 넘쳐나는 미국TV다. 슈퍼볼(Super Bowl)이 끝난 직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시작되더니, 올림픽이 끝나자마자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매주 거의 변화가 없는 한국·일본 시청률 차트와는 달리 미국의 TV차트는 다이내믹한 결과를 내고 있다.
영화인의 대축제 아카데미 시상식이 올해로 82회를 맞았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 시상식이다.
노미네이트되는 것만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는 아카데미상의 후보작은 영화제작에 직접 관여하는 6천여 명의 아카데미 협회원의 투표로 선정된다. 배우조합, 감독협회, 촬영감독협회 등 부문별 직능단체의 특정인이 아카데미 협회원을 구성하고 있으며, 현역에서 활동하는 400여 명의 회원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작품상, 감독상, 남·여우주연상, 각본상을 비롯해 공로상까지 40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는 제82회 아카데미상에서 눈에 띄는 작품과 인물은 누가 뭐래도 <허트 로커 Hurt Locker>와 캐서린 비글로우(Kathryn Ann Bigelow) 감독이다.
<허트 로커>는 최고상인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음향효과상, 음향편집상 등 6개 부문을 휩쓸었다. <허트 로커>는 이라크 전쟁을 배경으로 한 전쟁영화로 중동에 대한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한 미군의 전략과 이를 위해 일하는 미군 폭파 처리반의 심리묘사가 매우 현실적이고 탁월하다는 평이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이 보다 흥미진진한 이유는 부부였던 캐서린 비글로우와 제임스 카메론(James Francis Cameron)의 <허트 로커>와 <아바타 Avarta> 경쟁이었다. 경쟁의 결과는 주요 부문 6개 상을 휩쓴 캐서린 비글로우가 미술상·촬영상·시각효과상을 수상한 제임스 카메론에 대승했다.
남·여우주연상은 <크레이지 하트 Crazy Heart>의 제프 브리지스(Jeffrey Leon Bridges), <블라인드 사이드 Blind Side>의 산드라 블록(Sandra Annette Bullock)이 거머쥐었다.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산드라 블록은 아카데미 시상식 하루 전, 최악의 영화를 뽑는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최악의 여배우’로 선정되기도 했다.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작품과 배우들의 경합 장이었던 ‘2010 아카데미 시상식’은 4천170만 가구가 지켜봤고, 레드 카펫 역시 2천530만 가구가 시청하며 나란히 TV차트 1, 2위에 랭크됐다.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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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31

Blog+Enter 2010.03.02 23:43


blog+enter 서른 한 번째 간행물입니다.
올림픽 주간이었는데...미국은 차트가 온통 올림픽이 점령했군요
한국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재방송을 했던 <아마존의 눈물>이 인기를 실감했는데...
제작진이 출연한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도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패밀리가 떴다 2>가 출범했는데...시청률은 나쁘지 않으나 아직은 어수선한 느낌입니다
임성한 작가의 <보석비빔밥>이 종영했는데...그 결말이 참으로 임성한 작가답습니다..ㅎㅎ
일본 차트에서는 주말 프로그램이 대거 점령했고, 드라마 시청률이 암울하기만 합니다.

송강호, 강동원의 <의형제>와 마틴 스콜세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셔터 아일랜드>가
한국,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의형제>도 <의형제>지만, <셔터 아일랜드>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콤비작이라는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꽤 중년의 남자를 연기한다는 데 기대가 큽니다만...^^

소녀시대가 'Oh!'로 차트를 점령하던 가요계에
2ne1과 카라가 컴백하면서 제2차 걸그룹 대란이 시작됐습니다
'날 따라 해봐요'와 '루팡'이 차트 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Hulkie's Enter-note에서는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관련
1500m 쇼트 트랙 경기와 SBS 올림픽 독점 등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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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에 대처하는 韓·美·日

현재, 전세계의 공통적인 관심사는 단연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이다. 올림픽에 대처하는 한국, 미국, 일본 시청자들의 행태와 종합 순위의 관계가 재밌다. 올림픽에 가장 열렬하게 응하는 나라는 단연 미국이다.


올림픽이 시청률 차트 점령한 미국
시차로 인해 새벽이나 오전 등에 주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한국, 일본과 달리 실시간으로 경기를 지켜볼 수 있는 미국은 시청률 차트 톱10의 대부분이 올림픽 중계다. NBC에서 독점 중계하고 있는 올림픽 중계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모두 차트 10위권에 랭크돼 있다.
올림픽 중계 외에 10위권에 진입한 프로그램은 Fox <아메리칸 아이돌 American Idol> 시즌9 화요일·수요일 방송분과 CBS의 <언더커버 보스 Undercover Boss> 뿐이다. 이같은 국민들의 열렬한 관심 덕분인지 2010년 2월25일 현재(한국 시간 기준) 금메달 7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로 종합순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차로 인해 정규방송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다 보니, 시청률 차트에는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드라마와 예능이 꽉 들어차 있다. 한국 국민들의 열정 역시 대단하다. 특히, 예상치도 못했던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메달이 쏟아지면서 그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모태범 선수가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16일 SBS <밴쿠버 2010 프라임타임>의 시청률은 11.5%, 모태범 선수의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 결선과 이정수·이호석·성시백 선수가 출전하는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선 중계가 있었던 2월21일의 <밴쿠버 2010 프라임타임>의 시청률은 14%에 이른다.
시청률을 기준으로 할 때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날은 ‘골든 선데이’로 불려진 지난 2월21일 일요일이었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 결선의 실시간 시청률이 서울 기준으로 23.7%, 모태범 선수가 출전한 오전 10시31분부터 35분까지 32.5%, 최고 시청률은 10시37분의 34.1%다. 모태범 선수는 아쉽게 5위에 머물기는 했지만 스피드 스케이팅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경기라는 평이다.


오후에는 이정수 선수가 금메달, 이호석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한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선 중계가 있었다. 이 중계의 실시간 시청률은 31.9%, 점유율은 56.1%에 달한다. 한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한국 시간 기준, 2010년 2월25일 현재)로 종합순위 6위에 랭크됐다.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20위에 턱걸이 중인 일본의 올림픽 중계는 공영방송인 NHK에서 독점방송하고 있다. NHK는 매일 저녁 7시30분부터 8시43분까지 <밴쿠버 올림픽 베스트 셀렉션>을 편성하고, 2월20일 토요일에 <밴쿠버 올림픽 전반전 하이라이트>, 2월21일 일요일 밤 9시부터 50분 동안은 <아사다 마오 금메달의 싸움>을 방송했다.
후지TV가 2월17일 <밴쿠버 올림픽 2010 피겨 스케이트 남자 싱글 쇼트>와 2월21일 <밴쿠버 올림픽 전반전 하이라이트>를, TBS가 2월19일 <밴쿠버 올림픽 2010 피겨 스케이트 남자 싱글 프리>를 방송했다.
NHK의 <밴쿠버 올림픽 베스트 셀렉션>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날은 피겨 스케이트 남자 쇼트 경기가 있었던 수요일로, 1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후지TV에서 중계한 <밴쿠버 올림픽 2010 피겨 스케이트 남자 싱글 쇼트>의 시청률 12.6%, TBS에서 중계한 <밴쿠버 올림픽 2010 피겨 스케이트 남자 싱글 프리>는 1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아마존의 눈물> 인기 실감
시청률과 완성도 모두에서 다큐멘터리의 신기원을 이룩한 MBC 창사특집 <아마존의 눈물>이 인기를 실감했다. 영국의 공영방송 BBC나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의 다큐멘터리와 비교해 ‘질이 떨어진다’거나 ‘식상하다’며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폄훼하려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평이나 비판은 오롯이 시청자의 몫이다. 시청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프로그램 전반에 깔린 감성과 메시지에 얼마나 공감하느냐가 프로그램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라는 의미다. 그렇기 때문에 여전히 시청률-제대로 가치가 반영되고 측정된 수치인지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은 중요하다.
이를 전제로 할 때 한국에서 탄생한 이 다큐멘터리의 의미나 가치가 적은 것은 아닌 듯하다. 프롤로그(15.7%)와 3부(18.1%)를 제외한 3편(1부 21.5%, 2부 21.0%, 에필로그 20.5%, 5편 평균시청률(19.4%)이 2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시청자들 역시 “한국에서 이 같은 다큐멘터리가 탄생한 것이 신기하다”고 평하고 있다.


<아마존의 눈물>의 인기는 설 연휴 동안 편성된 1부부터 에필로그까지의 재방송과 <황금어장> ‘무릎팍도사’를 통해 실감할 수 있다. 본방송도 아닌 재방송의 시청률이 10%를 웃돌았고, 에필로그는 16.4%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아마존의 눈물> 제작진 중 김진만·김현철 PD, 송인혁 촬영감독이 출연한 <황금어장> ‘무릎팍도사’는 1부(2월10일 방송분)에 19.4%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고, 2부(2월17일 방송분) 역시 1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제작진은 제작진의 선정과정과 맨땅에 헤딩 식의 정보수집 및 촬영과정 등을 밝히며 입담을 과시했다. 부족민과 밀림 속 자연풍경을 담는 과정에서 있었던 웃지못할 에피소드와 아마존의 흡혈곤충 삐융, 수상택시의 전복사고 등으로 생사를 넘나들었던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3월25일 극장판 개봉을 앞둔 <아마존의 눈물>은 15년 동안 아마존 전문 PD로 활동한 정승희 미디어아마존 대표의 ‘지적 재산권 침해’과 이에 대응하는 제작진의 ‘명예훼손’ 공방에 휘말리고 있다. 말 그대로 호사다마(好事多魔)의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아마존의 눈물>에 대한 아이디어 도용 논란과 극장 개봉이 어떻게 진행되고 해결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연일 30% 상회하는 ‘1박2일’에 대처하는 <패밀리가 떴다> 시즌2의 자세?
명실상부한 ‘예능지존’으로 군림하고 있는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이 연일 30% 이상(2월21일 방송분 시청률 38.2%, TNS미디어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패밀 리가 떴다(이하 패떴)> 시즌2가 출범했다.
'국민남매’로 불리던 유재석·이효리를 비롯한 원조 <패떴> 멤버가 모두 하차하고 김원희, 신봉선, 옥택연, 윤상현, 윤아, 조권, 지상렬(이상 가나다순)이 투입됐다. 강원도 인제군 곰배령에서 새 출연진의 오리엔테이션으로 꾸며진 시즌2 첫 회의 시청률은 16.5%. 첫 회 성적치고는 나쁘지 않다. 시즌1 후반기의 시청률보다도 꽤 높은 수치다.
하지만 지나치게 전 시즌과 타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의식했는지 자극적인 요소들로 넘쳐났다. 연말 시상식부터 ‘사귄다’는 스캔들이 이어지고 있는 2PM 옥택연과 소녀시대 윤아의 출연, ‘깝권’으로 통하는 2AM의 조권과 <내조의 여왕>의 ‘태봉 씨’ 윤상현의 ‘윤톰’과 ‘조제리’라는 캐릭터 설정, ‘리얼 버라이어티’와는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 및 상황 설정 등은 식상하고 지나치다.
과유불급이라고 했던가, 조권은 한참이나 나이가 많은 윤상현에게 예능 초보라는 이유로 “하찮다”고 발언함으로써 언론과 네티즌의 집중포화를 받고 있다. 재밌자고 하는 얘기였다 혹은 대본에 의한 설정일 뿐이었다는 의견과 아무리 재밌자고 하는 말이라도 나이도 많은 사람에게, 그것도 초면에 할 말은 아니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과하게 캐릭터에 몰입한 조권과는 반대로 존재감 자체가 없었던 경우도 있다. 출연자의 캐릭터를 살리고, 멤버간의 중재와 정리를 맡아야할 메인 MC격의 김원희나 일일투표로 ‘가장’이 된 옥택연, 여릿한 외모와는 달리 도끼로 장작을 패 ‘도끼소녀’가 된 윤아 등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느낌이다.
역시 예능의 힘은 무섭다. 한 사람을 뜨게도, 혹은 망하게도 할 수 있는 것이 예능이지 싶다. ‘하찮다’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조권은 부랴부랴 자신의 미니홈피에 윤상현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과 함께 ‘캐릭터일 뿐 친하다’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조권은 이미 ‘버르장머리 없는 아이돌’로 낙인찍혔고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네티즌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자나 깨나 예능 조심’이라는 우스갯소리는 괜한 말이 아닌 것이다. 포맷도, 멤버간의 친밀도도, 캐릭터도 아직은 미흡해 갈팡질팡하는 듯 보이는 <패떴> 시즌2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BC <보석비빔밥>의 기막힌 반전
참으로 임성한 작가의 머릿속이 궁금한 결말이 아닐 수 없다. 지난 2월21일, 25.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MBC <보석비빔밥>의 기막힌 결말이 화젯거리다. <보석비빔밥>은 10%도 안되는 시청률(8.1%)로 시작했지만 한진희·한혜숙·박근형·홍유진·김영옥·정혜선 등 중년 연기자의 맛깔스런 베테랑급 연기와 고나은·이태곤·소이현·이현진·이일민·최아진 등 젊은 연기자들의 풋풋한 모습이 어우러지며 호평과 흥행을 모두 잡은 보기 드문 드라마다.
하지만 그 결말에는 기막힌 반전이 숨어있었다. 끝순(최아진)과 호박(이일민)의 결혼식으로 가는 중 끝순의 엄마 태리(홍유진)가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이다. ‘겹사돈’을 피하려는 설정이었는지 가족의 진정성을 극대화하기 위함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참으로 개성 넘치는 결말임은 분명하다.
결국 끝순은 다른 남자와 결혼해 임신한 상태로 엄마 태리의 산소를 찾고, 루비(소이현)은 자신을 두 번이나 배신하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려다 실패한 병훈(윤종훈)과 결혼했고, 할머니 결명자(김영옥)와 독신녀 사장(서우림)은 황혼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중년의 알츠하이머와 가족 간의 정을 다루며 ‘임성한표’ 가족드라마가 탄생하나 싶던 <보석비빔밥>은 기막힌 마지막 반전으로 ‘역시 임성한’이라는 탄성을 자아냈다. 진정한 가족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결말이었다고 평하는 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시청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한 시청자는 “전작인 <아현동 마님>에서 이연지 역으로 분한 고나은의 가능성을 높이 사 그의 배역을 위해 친구 혜나(금단비)의 불치병을 만들어 내더니 <보석비빔밥>에서는 최아진을 다음 작품의 주인공으로 점찍었는지 엄마 태리의 갑작스런 죽음을 만들어냈다”고 풀이하기도 했다.
기막힌 반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회 시청률 25.1%로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고, 주간시청률 23.6%, 50회 평균시청률 16.7%를 기록한 <보석비빔밥>의 후속으로는 송일국, 한채영 주연의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가 방송된다.


MBC 월화극 <파스타> 약진
이탈리아 레스토랑 ‘라스페라’의 주방으로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MBC 월화극 <파스타>가 연장에도 불구하고 14회(2월16일 방송분) 시청률이 18.1%,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내 주방에 여자는 없다” “내 주방에 남녀상열지사는 없다”고 큰소리치던 라스페라의 셰프 최현욱(이선균)과 3년 간의 보조 요리사였다가 이런저런 어려움을 뚫고 프라이팬을 잡게 된 막내 서유경(공효진)의 비밀 연애가 들키기 일보직전까지 가면서 긴장감이 고조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탈리아 유학시절 현욱의 연인이었지만 자신의 성공을 위해 사랑마저 배신했던 오세영(이하늬)과 오래도록 유경의 키다리 아저씨로 있었던 라스페라의 사장 김산(알렉스)이 합세하면서 애정라인은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파스타>는 KBS2 <공부의 신>과 SBS <제중원> 동시에 첫 전파를 탔다. 첫 회 시청률은 <제중원> 15.1%, <공부의 신> 13.4%, <파스타> 13.3%, 주간 시청률은 각각 14.8%, 14.7%, 14.2%로 월화극 꼴찌였다.
<파스타>의 매력은 알콩달콩한 남녀간의 사랑을 감칠맛 나게 그려내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선사하는 동시에 ‘요리사’라는 전문직의 세계와 애환, 그리고 그들의 꿈 역시 소홀히 하지 않는 데 있다.
게다가 연장에도 스토리의 늘어짐이나 개연성 부재, 말도 안되는 새로운 사건의 등장 등은 없다. 오히려 갈등 구조가 더욱 세밀해졌고, 못 다한 이야기가 드러나면서 보다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다음 회차에는 현욱이 유경과의 연애를 인정하며 라스페라의 주방을 떠나고, 현욱과 세영의 이탈리아에서의 사건의 전모가 밝혀지고, 유경이 현욱이 실패한 인삼 파스타의 비법을 찾아낼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상승시키고 있다.


일본 차트, 주말 프로그램 대거 상위 랭크
일본의 시청률 차트는 주말 프로그램이 상위를 점령하다시피 했다. 22.6%의 시청률로 차트 1위를 차지한 NTV의 <세상 끝까지 잇테Q!(이하 잇테Q!)>를 비롯해 NHK <료마전(22.3%)>, NTV <행렬이 생기는 법률 사무소(20.8%)>, NHK <뉴스·기상정보(19.7%)>, NTV <더! 철완! DASH!(19.3%)> 등 5위까지가 일요일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16.9%의 시청률로 9위에 랭크된 TBS <정보 7days 뉴스캐스터>까지 포함하고, 매일 방송분의 평균시청률을 합산한 NHK의 의 토요일 시청률 20.8%를 반영한다면 시청률 톱10 중 7개가 주말 프로그램인 셈이다.
특히, 일요일의 경우에는 NTV의 예능 프로그램이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1위를 차지한 <잇테Q!>를 비롯해 <행렬이 생기는 법률 사무소> <더! 철완! DASH!> 등 예능 프로그램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잇테Q!>는 2005년 10월부터 2006년 3월까지 심야에 방송되던 <퀴즈 발견 버라이어티 잇테Q!>를 전신으로 하는 퀴즈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세계에서 가장 높아지는 것은 OO축제?’이 문제로 출제됐다. 고정 코너로 유명 코미디언인 이모토 아야코가 세계 각국의 동물과 다양한 일을 하는 ‘珍獸 사냥꾼 이모토 시리즈’에서는 중국의 수도 베이징의 음식문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매일 밤 열리는 포장마차에서 각종 튀김, 구이, 딤섬 등을 먹어보고 이 중 진미 베스트3을 꼽았다. 베스트 3은 상어, 전갈, 뱀 튀김이 차지했다. 이 후에는 6천만 엔짜리 티베탄 마스티프 순종 개, 가마우지를 포함한 계림지역의 생태 리포트, 화산 정상 산행 등을 소개했다.
근소한 차이로 시청률 차트 2위에 랭크된 <료마전>은 지난 7화에서 검술수행을 마치고 토사로 돌아간 료마(후쿠야마 마사하루)는 쓰러진 아버지 하치헤이(코다마 히요시)로 인해 토사 제일의 화가이자 학자인 카와다 쇼료(리 후랑키)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2월21일에 방송된 8화에서는 7화 마지막에 죽음을 맞이한 료마의 아버지 장례식으로 시작한다.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고 외출을 하던 료마는 친구 야타로(카가와 테루유키)의 아버지 야지로(카이네 케이죠)가 쇼야(지금의 촌장에 해당하는 에도시대의 직위)와 물의 분배로 싸우다 구타를 당하는 것을 목격한다.
이 소식을 듣고 야타로가 돌아와 소야와 봉행소에 항의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불공정한 판결 뿐이다. 이에 료마와 야타로는 토사의 실력자인 요시다 토요(다나카 민)을 찾아가지만 별 소용이 없다. 9화에서는 검술수행을 위해 에도로 돌아간 료마가 도쿠가와 술집에서 막부의 개국 방침을 바꾸려 모인 에도의 젊은 번사들을 만나게 되고 그 과정에서 토사번의 야마모토 타쿠마(하시모토 이치로)가 상인의 회중시계를 주워 돈으로 바꾼 것이 발각되면서 할복을 강요당하기도 한다. 토사에서는 야타로가 장사에 눈을 뜨는 에피소드가 방송된다.


2010 1분기 드라마 시청률의 암울
2010년 1분기 드라마의 시청률이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NHK의 시대극 <료마전>을 제외한 1분기 드라마 중 평균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후지TV <코드블루:닥터 헬기 긴급구명(이하 코드블루)> 시즌2(16.82%)와 NTV <꺾이지 않는 여자(13.50%)>, TBS <반장 2:진난서 아즈미반(11.47%, 이하 반장 2)>, TV아사히<853:형사 카모 신노스케(10.66%, 이하 853)> 단 4편 뿐이다.
하지만 18.8%의 시청률로 시작한 <코드블루>는 소폭의 하락세를 타더니 6화에 1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반장 2> 역시 지난 회차까지 두 자리 시청률을 유지하더니 이번 회차에는 8.9%의 시청률을 기록해 안타까움을 자애내고 있다.
그나마 <꺾이지 않는 여자(6화 14.5%, 5화 13.1%)>와 <863(5화 10.3%, 4화 9.7%)>이 지난 회차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꺾이지 않는 여자>는 변호사가 되기 위해 10년째 사법고시를 준비하지만 이미 9번을 낙방한 오기와라 사키(칸노 미호)의 이야기다.
9번이나 낙방했음에도 여전히 신념을 굽힐 줄 모르는 사키는 모든 일을 혼자 해결하고 지나치게 독립적인 33세의 직업여성이다. 기댈 줄도, 타협할 줄도 모르는 사키가 직장 동료, 상사 등과 접촉하며 일과 사랑, 우정 등을 깨닫게 된다.
가장 안타까운 드라마는 TBS의 <엽기인걸 스나코>다. 극이 진행되며 흥미진진해진다는 평에도 NTV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동시간대 편성하면서 시청률이 7.0%(지난 회차 8.5%)까지 하락했기 때문이다.
다음 회차에는 일본의 국민적 피겨 요정인 아사다 마오와 스즈키 아키코, 안도 미키 등이 출전하는 벤쿠버 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 경기가 잡혀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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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열한 번째, 열두 번째 간행물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두 호를 한꺼번에 올립니다
모든 것이 부담스럽고, 버거운 요즘입니다
너무 많은 생각과 무게들이 결단마저도 짓누릅니다..
여튼...늦었지만 두 호를 한꺼번에 포스팅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은 맨~ 반성할 일 투성입니다..ㅜㅜ

12호에는 <NCIS: Angeles Los> <DANCING Stars the with>
<HOUSE> <GREY'S Anatomy> 등 새로 시작하는 미국 히트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와
가을을 맞아 가요 차트를 점령하고 있는 이승기, 박효신, 에픽하이, 김태우
등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tvN의 <재밌는TV 롤러코스터>, 그리고 BCWW 중 있었던
크로스 미디어 세미나 현장 등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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