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Enter Vol. 35

Blog+Enter 2010.04.02 12:34


blog+enter 서른다섯 번째 간행물입니다
Blog+Enter 35호 보내드립니다
일본 도쿄에서 겪었던 여러 가지 재미있는 현상과 핫이슈를 전해드리고 싶어
일본 특유의 마니아 문화와, 한류, 그리고 한국 배우기에 나선 일본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니아 문화를 대중화시킨 애플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싶어 이틀을 내내 밤새 끙끙거렸는데...
결국은 나눠서 이야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하루나 늦게 릴리즈 하는데도 제 맘에 썩 흡족하지가 않아 씁쓸할 따름입니다.
정말 어려운 일이 매우 쉽게 풀리는 때가 있는가 하면
금방이라도 해결될 듯한 일이 의외로 발목을 잡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엔터노트가 후자의 경우지 싶습니다.
그래서 속상합니다만...또 다음이 있으니 마음을 다스리려 합니다.
아무래도 늘 욕심이 화근이지 싶습니다...
그래도 도쿄 여행은 나름 알차고 재미졌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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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난국 일본, ‘한국’을 연구하다


일본에 가면 언제나 감동하게 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캔커피다. 이는 지극히 개인의, 필자의 취향임을 밝힌다.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블랙, 밀크, 설탕 커피가 존재하고, 이 역시 커피 농도와 용량에 따라 각각 10여 가지로 나뉘는 것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이는 커피를 사랑해 마지않는 필자의 취향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이는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흔히 표현하듯 ‘마음의 병을 가진’ 오타쿠 문화, 긍정적으로 표현하자면 다양한 취향과 기호를 홀대하지 않는 마니아 문화가 만들어낸 일본 특유의 문화이자 상품기획이자 마케팅이다.
매일 밤, 시부야의 클럽에서는 록, 시부야계, 하우스, 펑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대에 올려지고 있으며 HMV, 타워레코드 등 대형 레코드점에는 인디밴드의 음반만을 판매하는 코너가 한 층 전체에 따로 마련돼 있다. 이처럼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마니아 문화는 다양한 음악과 문화를 파생시켰다.


‘키치죠지’라는 도쿄의 신흥거리에는 ‘변천(辯才天의 줄임말로 인도 힌두교 신화에 나오는 지혜·음악의 여신. 속어로 변하여 아름다운 여성을 의미한다)탕’, 일명 ‘후로(ふろ)락(목욕과 록의 조합)’이라 불리는 일본 전통식 목욕탕이 있다.
이곳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록 공연이 치러진다. 록밴드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주인 할머니의 아들이 공연무대를 마련하는 것이다. 알몸은 아니겠지만, 거의 헐벗은 상태에서 맥주를 들이켜며 록 공연을 감상한다고 생각해보자. 뭔가 께름칙하기도 하지만, 또 뭔가 흥미롭기도 하다.
점차 스러져가던 전통식 목욕탕은 젊음의 상징인 록과의 결합으로 키치죠지의 상징물로 자리 잡았고, 록 공연이 있는 날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전통식 목욕탕과 자유를 부르짖는 젊음의 상징인 록의 결합은 일본이기 때문에 가능하고, 용인되는 일이다. 사실, ‘개인의 취향’을 허투루 대하지 않는 이같은 마니아 문화가 한류도 싹틀 수 있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니아로 시작한 한류, 사회의 현상이 되다


지난 3월19일, 도쿄를 방문한 필자는 제대 후 첫 해외활동을 알리는 강타의 일본 팬미팅(Kangta Fanmeeting in Japan)에 참여했다. 도쿄 시부야 근처의 하쿠주(Hakuju) 홀(이 공연장은 크로스 오버 공연장을 지향하는 곳으로 일본 공연장 문화의 역사와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에서 6시부터 열린 이날 팬미팅에는 수많은 화환과 환영 메시지, 그리고 일본(간간이 중국, 한국 팬들도 눈에 띄었다) 팬들로 넘쳐났다.
삿포로에서 왔다며 눈물을 글썽이는 백발이 성성한 중년 여인이 소녀처럼 수줍어한다.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으니 결혼은 안된다고 엄포를 놓는 아주머니 역시 귀엽다. 오사카, 나라 등 일본 각 지역은 물론 대만과 상하이 등 중국에서 몰려든 여인들은 하나같이 들떠있었다. 언어의 장벽도 뛰어넘은 이들은 도무지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도 없을, 알아듣더라도 대략의 핵심만을 이해할 한국어 멘트에도 열광하고 환호한다.
모여든 지역도 각양각색이지만 강타의 팬이 된 사연 역시 각양각색이다. 친구 집에서 드라마 <러브홀릭>을 보고 음악을 찾아듣다 팬이 되기도 하고, ‘강타&바네스’ 활동 시절 바네스 오건호의 팬이었다 전환한 이도 있고, 중국 친구의 추천으로 들은 음악에 반해 팬이 됐다는 이들도 있다.


팬미팅 행사가 끝난 후에도 국적과 상관없이 삼삼오오 모여 ‘강타’에 대한 찬양으로 밤을 지새운다. 짧은 일본어·한국어·중국어 실력을 동원하고, 바디 랭귀지를 섞어 가며 커뮤니케이션 하는 삼국 팬들의 모임에서는 떠들썩한 웃음소리가 잦아들 줄을 모른다.
강타가 중국에서 인기가 높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일본에서도 이처럼 충성도 높고 소비력 역시 강한 일본 마니아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눈으로 확인하고 보니 신기할 따름이다.
필자가 도쿄를 방문했을 때가 특별한 기간이었던 건지 원래 그리 잦은 일인지, 도쿄 시내 곳곳에서 한국 문화의 흔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강타의 팬미팅이 있던 날에는 SS501의 김형준과 박정민이 NHK 프로그램 녹화를 위해 도쿄를 방문했고, 다음 날은 C.N.Blue의 팬미팅이 예정돼 있었다.


국내에서는 이미 해체수순을 밟고 있는 듯 보이는 동방신기는 HMV, 타워레코드 등 대형 음반매장의 ‘Best of Best' 코너에 자리 잡고 있고, 시부야 타워레코드의 출입문 벽면을 장식하고 있기도 하다. 동방신기가 <JJ>라는 패션잡지의 커버를 장식하자 하루도 안돼 절판이 됐던 사건은 동방신기의 인기를 증명하는 꽤 유명한 일화다. 동방신기의 멤버 영웅재중은 우에노 주리, 에이타 등 일본의 유명 연기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2분기에 방송될 후지TV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에 출연한다.


이번 도쿄 방문에서 가장 많이 봤던 인물은 아유미다. 한국에서 황정음·박수진과 ‘슈가’라는 여자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활동했던 아유미는 3, 4, 5월 연속 각종 패션잡지 커버를 장식했고,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구구는 고양이다> 등으로 인기가 높은 우에노 주리의 뒤를 이어 유명 화장품 브랜드 시셰이도의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동방신기, 빅뱅, SS501 등 이미 일본에서 일정 정도의 인지도와 인기를 확보하고 있는 그룹 뿐 아니라 한국에서 맹렬히 활동하고 있는 소녀시대, 2ne1, 카라, 2PM, 슈퍼주니어, 샤이니, 엠블랙, 비스트 등 대부분 가수들의 음반이 판매되고 있다. 소수가 한정된 스타에 열광하는 마니아 문화에서 시작한 한류는 이제 사회의 한 현상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일본 사회의 핫이슈로 떠오른 ‘한국’
이는 비단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만 있는 현상은 아니다. 판매량과 선호도에 따라 각 분야, 상품별 순위를 산출해 10위까지의 상품을 판매하는 ‘RanKing RanQueen'이라는 매장에서는 상위권에 랭크돼 있는 한국 브랜드의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도쿄 하네다 공항 면세점에는 한국의 인삼브랜드인 ‘정관장’이 입점해 있기도 하다.


한국 친구 서넛쯤을 가지고 있는 일본인도 쉽게 만날 수 있다. 키치죠치의 운동화 숍 ‘Step in Step'의 직원은 오사카 출신으로 꽤 많은 한국친구가 있고 한국 말도 제법 할 줄 안다. 커널이 자리잡은 이타바시의 ‘매화정’이라는 정통 떡집 주인 아주머니의 아들 역시 친구를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며 반가워한다.
연일 밤, 스포츠 프로그램에서는 피겨 스케이터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를 비교하는 다큐멘터리가 방송되고 있다. 유사 이래 가장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일본에서는 ‘한국’의 인재전략, 글로벌 시장 공략법 등을 배워야한다고 아우성이다.


열도 내 인구만도 1억3천만 명, 품질경쟁으로 내수시장에 치중하던 일본은 유사 이래 가장 심화된 경제난에 시달리면서 해외시장 공략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깨닫기 시작했다. 다양한 문화와 현상을 양산하던 마니아 문화는 이제 해외시장으로 가고자하는 일본의 발목을 잡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받으려고도 주려고도 하지 않는, 방해를 받기도 주기도 싫어하는 일본 특유의 성향은 글로벌 시대에 홀로 고립된 채 우왕좌왕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들의 표현을 빌자면 “뒤늦게 글로벌시장에 눈을 돌렸지만 이미 한국기업들이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TV채널을 돌릴 때마다 한국의 국제경쟁력과 인재전략, 글로벌시장 진출 전략 등을 배워야 한다고 소리를 높이고 일본의 유력 일간지 <넷케이> 신문과 <닛케이 비즈니스>, 경제단체연합회 등은 한국에 대해 대서특필하고 있다.
일본의 행정조직·인사·지방자치·선거제도·정보통신·방송·우정·통계 등을 담당하고 있는 총무성에는 한국의 국제 경쟁력을 벤치마킹하는 연구모임(아직 정확한 명칭이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이 만들어질 정도에 이르렀다.


특히, 한국의 재벌이 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 특히 삼성에 대한 연구와 벤치마킹 열의가 넘치고 있다. 삼성의 성장배경과 역사, 한국 내에서의 위상, 전세계 시장에서의 위상 등을 기술하며 그 성공요인을 분석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 오죽하면, 일본 언론의 방문요청이 쇄도하자 삼성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는 무조건 사절이라는 암묵적인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야후를 제외하고는 해외에서 유입된 것 중 성공한 사례가 없는 일본이 개방을,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결심한 것을 보니 일본의 한국 배우기 열풍이 대단하긴 대단한 모양이다. 하지만, 현상이나 트렌드에는 일장일단(一長一短)이 있게 마련이다. 그것이 긍정적인 결과를 나았더라도 말이다.
일본의 한국 벤치마킹이 ‘일장’에만 매달리는 것인지, ‘일단’까지 정확하게 짚어내고 분석하는지는 좀더 지켜볼 일이다. 그리고 이처럼 한국 배우기에 열성을 보이는 일본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그리고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는 우리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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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영민 2010.04.02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만이오. 잘 지내시오. 언제 또 일본에 가셔서 이리 금쪽같은 글을 쓰시었소. 마치 내가 일본을 둘러본것같은 감동이 밀려오오. 그나저나 얼굴본지 참 오래오. 이러다가 홍국장 결혼식장에서나 만나겠소. 용산에 한번 놀러 오오..

  2. hurlkie 2010.04.02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앗! 하앗! 선배 오랫만이세요^^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곧 한번 용산으로 뜹죠...곧 뵙겠습니닷!!

Blog+Enter Vol. 32

Blog+Enter 2010.03.11 20:52


blog+enter 서른 두 번째 간행물입니다.
한, 미, 일 모두 올림픽에 열광한 한 주였습니다.
한국은 가히 김연아를 위한 한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KBS2 <수상한 삼형제>와 <추노>가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는데...집안싸움이군요.
그 동안 월화극 정상을 지키던 KBS2 <공부의 신>이 종영했습니다
후속으로 부자되는 비법을 전수하게 될 <부자의 탄생>이 방송됩니다.

일본 시청률 차트를 좀 보강했습니다. 그간 차트에 반영되지 못했던
오전부터 저녁 6시 이전 시간대의 프로그램의 시청률도 반영했습니다.
박스오피스는 여전히 <의형제>와 <셔터 아일랜드>가 1위를 지키고 있고
가요계는 티아라의 신곡 '너 때문에 미쳐' 발표로 걸 그룹 대란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회차에는 Hurlkie's inddin을 시작했는데요
인디 뮤지션 인터뷰, 레이블 관련 인사, 공연 리뷰 등이 실릴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예전에 찍어둔, 밤샘 마감 후 집에 돌아오면서 찍은 새벽 사진을 꺼내들 게 한
데이브레이크 라는 밴드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최근 <New day>라는 EP를 발표하고 '좋다'라는 곡을 선보이고 있죠
참으로 담백하고 솔직한 그들의 음악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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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너 때문에 미쳐’로 컴백, 걸 그룹 대란 심화 조짐

발랄한 치어리더 콘셉트의 소녀시대 ‘Oh!', 늘 그렇듯 세련되고 파워 넘치는 2ne1의 ‘날 따라 해봐요’, 섹시하고 시크한 카라의 ‘루팡’ 등 걸 그룹 폭풍이 한창인 가운데 티아라가 합세하며 걸 그룹 대란이 심화될 전망이다.
여전히 앨범 차트에서 독주하고 소녀시대의 ‘Oh!'는 활동 마무리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다운로드 차트 6위, 모바일 차트 3위에 랭크되며 롱런하고 있다. 2ne1의 ‘날 따라 해봐요’는 정식 앨범이나 싱글이 아닌 깜짝 발표한 곡으로 활동도 없이 다운로드 차트 8위에 머무르고 있다.
가장 최근에 발표한 카라의 ‘루팡’은 표절시비에도 불구하고 앨범·다운로드·모바일 차트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앨범 차트 2위, 다운로드 차트 3위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루팡’은 재밌게도 모바일 차트에서는 완만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회차, 10위로 모바일 차트에 새로 진입한 ‘루팡’은 이번 회차 모바일 차트 4위에 랭크됐다.


도발적이고 파워풀한 티아라 ‘너 때문에 미쳐’ 급상승
2009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Bo Peep Bo Peep' '처음처럼’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인기 상한가를 구가하던 티아라가 새 노래 ‘너 때문에 미쳐’를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너 때문에 미쳐’는 지난 해 겨울에 발표한 티아라의 정규 1집 앨범 <Absolute First Album>의 리패키지 앨범인 <Breaking Heart>에 새로 수록된 타이틀곡이다.
‘너 때문에 미쳐’는 작곡가 조영수·김태현의 공동작품으로 이 시대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손꼽히는 휘성이 작사에 참여해 발표 전부터 관심을 끌던 곡이기도 하다.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기본으로 한 오토튠 댄스곡으로 사랑에 빠진 감정을 격하게 표현했다.
귀엽거나 속삭이는 듯한 창법을 구사하던 티아라는 소연의 트로트풍 보컬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은정과 효민의 세련되고 팝적인 보컬을 풍부하게 둘러싸 지금까지보다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다.
일렉트로닉 특유의 댄서블한 느낌과 절묘한 라임으로 구성된 ‘Oh Oh Oh Oh 철없게 철없게 철없게 살다 미쳐’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이에 맞춰 선보이는 도발적이고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눈에 띈다. ‘너 때문에 미쳐’는 발표와 동시에 다운로드 차트 3위, 모바일 차트 1위에 랭크됐다.
리패키지 앨범에는 ‘Bo Peep Bo Peep'의 신사동호랭이와 최규성이 공동작곡한 ‘내가 너무 아파’도 수록됐다. ‘내가 너무 아파’는 흥겨운 전자음으로 시작하는 복고풍의 댄스곡으로 댄서블한 박자와 티아라 특유의 트로트풍 보컬이 티아라 특유의 음악을 연상시키는 곡이다.

걸 그룹 대란 속, 빅뱅·조PD·빅마마 신곡 발표
걸그룹 대란 조짐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빅뱅이 LG사이언 휴대전화 브랜드인 Lollipop CM송을 선보였다. 2ne1의 데뷔에 맞춰 함께 공연했던 ‘롤리팝’의 파트 2인 셈이다. '롤리팝 Pt.2'는 YG 전속 프로듀서 테디가 작·편곡한 일렉트로닉 힙합 곡으로 작사에는 테디를 비롯한 지드래곤, 탑이 참여했다. 다운로드 차트에서 22위 상승하며 2위에 랭크됐다.
‘친구여’ 이후 활동이 뜸하던 조PD도 디지털 싱글 ‘보란 듯이’를 발표했다. 2월부터 11월까지 연작형태로 음반을 공개할 예정인 조PD의 정규앨범 첫 발표곡인 ‘보란 듯이’는 <슈퍼스타 K> 출신의 정슬기가 피처링에 참여해 깊이를 더한다.
물 흐르는 듯한 조PD 특유의 시크하고 냉소적인 랩과 감정에 호소하는 정슬기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남녀의 이별을 솔직하고 현실적으로 그려낸다. ‘보란 듯이’는 다운로드 차트 7위로 새로 진입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의 네 사람이 모인 빅마마가 디지털 싱글 ‘하루만’을 발표하며 다운로드 차트 9위에 랭크됐다. 3월10일 발표될 5집 앨범의 수록곡 ‘하루만’은 이별을 아쉬워하는 마음을 담은 발라드곡으로 음역대가 넓은 빅마마 특유의 보컬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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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31

Blog+Enter 2010.03.02 23:43


blog+enter 서른 한 번째 간행물입니다.
올림픽 주간이었는데...미국은 차트가 온통 올림픽이 점령했군요
한국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재방송을 했던 <아마존의 눈물>이 인기를 실감했는데...
제작진이 출연한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도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패밀리가 떴다 2>가 출범했는데...시청률은 나쁘지 않으나 아직은 어수선한 느낌입니다
임성한 작가의 <보석비빔밥>이 종영했는데...그 결말이 참으로 임성한 작가답습니다..ㅎㅎ
일본 차트에서는 주말 프로그램이 대거 점령했고, 드라마 시청률이 암울하기만 합니다.

송강호, 강동원의 <의형제>와 마틴 스콜세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셔터 아일랜드>가
한국,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의형제>도 <의형제>지만, <셔터 아일랜드>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콤비작이라는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꽤 중년의 남자를 연기한다는 데 기대가 큽니다만...^^

소녀시대가 'Oh!'로 차트를 점령하던 가요계에
2ne1과 카라가 컴백하면서 제2차 걸그룹 대란이 시작됐습니다
'날 따라 해봐요'와 '루팡'이 차트 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Hulkie's Enter-note에서는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관련
1500m 쇼트 트랙 경기와 SBS 올림픽 독점 등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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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카라 컴백으로 제2차 걸그룹 대란 테마, 섹시

‘Oh!'로 온·오프라인의 가요차트를 휩쓸고 있는 소녀시대의 독주에 2ne1과 카라가 동참함으로서 제2의 걸그룹 대란이 발생할 모양이다. 박규리·한승연·니콜·구하라·강지영으로 구성된 카라가 EP <루팡>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섰다. 이들보다 한 주 앞서 산다라박·박봄·씨엘·공민지로 구성된 2ne1이 디지털 싱글 ‘날 따라 해봐요’를 선보였다.
발매한 지 4주째에 접어든 소녀시대의 앨범 는 여전히 1만4천993장을 판매하며 앨범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다. 10만 장 판매를 위협하고 있는 소녀시대의 앨범 동명곡인 ‘Oh!'는 다운로드 차트 4위, 모바일 차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귀엽고 발랄한 치어리더 콘셉트의 ‘Oh!' 활동을 마치고 후속곡 'Show Show Show'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소녀시대는 올 블랙의 소녀시대와 올 화이트의 소녀시대를 대비시키며 상반된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아무래도 이전 제2차 걸그룹 대란의 테마는 ‘섹시’인 듯하다.


섹시한 그녀들, 돌아오다
새로운 노래 ‘루팡’으로 돌아온 카라는 올 블랙의 정장풍 의상과 도발적인 표정으로 섹시함을 표현하고 있다. 지난 2월7일, 일본에서의 첫 쇼케이스를 성공리에 마친 카라의 ‘루팡’은 ‘락유’ ‘프리티 걸’ ‘허니’ ‘워너’ ‘미스터’를 만들어낸 한재호와 김승수의 콤비작이다.
‘루팡’은 전편으로 흐르는 강렬한 브라스와 전자음에 힙합 비트가 어우러지는 댄스 팝이다. 귀엽고 발랄한 콘셉트와 노래를 고수하던 전작들에 비해 강렬해지고 세련된 사운드와 창법으로 성숙함과 섹시함을 표출한다. 문제는 또다시 표절이다. 옐레나 카를루사(Jelena Karleusa)의 ‘인섬니아(Insomnia)’와 멜로디 진행과 비트가 비슷하다는 주장이다. 이번 표절의혹은 카라의 ‘루팡’ 티저영상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이 제작한 비교 영상이 유투브에 올라오면서 불거지기 시작했다.
특히, 강렬한 브라스와 신디음이 강력한 비트와 뒤엉키는 도입부는 거의 흡사하다는 주장이다. 옐레나 카를루사는 1995년 데뷔한 세르비아의 유명가수로 ‘인섬니아’는 1월에 발표된 곡이다. 이같은 표절 의혹에도 카라의 ‘루팡’은 발매와 동시에 앨범 차트 4위, 다운로드 차트 1위, 모바일 차트 10위로 진입했다.


2ne1, 기습적으로 디지털 싱글 ‘날 따라 해봐요’ 발표
2ne1도 기습적으로 디지털 싱글 ‘날 따라 해봐요’를 발매했다. 동요 ‘날 따라 해봐요’를 샘플링한 곡으로 ‘Fire' 'I Don't Care', 산다라 박의 'Kiss', 박봄의 'You and I', CL과 민지의 ‘Please Don't Go'를 만들었던 테디의 신작이다.
동요와 마찬가지로 ‘날 따라 해봐요’라는 가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 곡은 눈치 따위 모지 말고 절대로 멈추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보여 당당한 여성으로 거듭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곡 전반적으로 깔리는 전자음과 힙합 비트에 실리는 ‘날 따라 해봐요 이렇게’라는 반복적인 가사가 독특하다. ‘날 따라 해봐요 이렇게’라는 가사처럼 다양한 의성들이 변조한 듯한 창법으로 표출된다.
이 곡 역시 문제는 표절 의혹이다. 유명 팝 가수 리한나(Rihanna)의 ‘Lemme Get That'과 전체적인 곡 구성이나 창법이 비슷하다는 제기다. 목소리를 변조한 듯한 창법이나 신디음과 힙합 비트에 실리는 리듬구성이 유사하다는 주장이다.
빅뱅이 뮤직비디오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날 따라 해봐요’는 지난 회차 발매와 동시에 다운로드 차트 1위를 차지하더니 이번회차에는 카라의 신곡 ‘루팡’에 밀리며 2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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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er Vol. 5

Blog+Enter 2009.08.13 18:39


blog+enter 다섯 번째 간행물입니다
<선덕여왕>과 <솔약국집 아들들>의 격차가 현격하게 준 가운데 스타일의 상승속도가 빠릅니다.
미국은 풋볼 리그의 프레시즌이 시작했습니다.
일본은 청순한 아이돌 출신 사카이 노리코가 각성제 거래 및 복용으로
경찰서에 자진출두하는 장면과 소속사 기자회견을 가장 먼저 전한
TBS의 <정보 7days 뉴스캐스터> 이 30%가 넘는 시청율을 기록했습니다.

<해운대>가 1천만 관객 동원으로 내달리는 가운데 <국가대표>가 뒷심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주말 관객 동원 차를 현격하게 줄이고 있습니다.
이병헌 출연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이큰 <G.I.Joe>가 개봉하자마자 북미 박스오피스 1위,
한국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습니다.
20세기의 상상력을 21세기에 풀어놓다보니...어설프다는 평도 있지만
원작의 인기를 이어 받으면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다소 실망스럽다는 평단의 평가와는 달리 관객들은 꽤 재밌었다는 관람평을 내놓고 있어...
참 아이러니입니다.
그 와중에도 이병헌은 꽤 좋은 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평면적인 캐릭터 중 특출나게 튀는 입체적 캐릭터를 매우 잘 소화했다는 평가입니다.
이것이 바로 조용하고 알찬 할리우드 진출이라고 할 수 있겠죠
지나치게 언론을 동원하거나 설레발도 없이 말이죠
결국 이병헌은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출연 배우'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걸그룹 전성시대, 돌아온 카라와 신 여성파워 티아라의 데뷔로
걸그룹 전성시대가 심화되는 가요계입니다.
8월4일 수작임에도 <선덕여왕>에 밀려 눈물겨운 시청률로
막을 내린 <결혼못하는 남자> 리뷰와 TV만화경도 있습니다

드디어 8월14일부터 www.hurlkie.com 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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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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