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 심화된 가요시장, 반가운 뮤지션들의 컴백


천안함 침몰 사고로 지상파의 음악 프로그램이 좀처럼 정상화되지 못하면서 음악시장의 정체가 심회된 듯 보인다. 비, 이효리, 2PM 등 대형 가수들이 음반을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갔지만, 이들이 지상파에서 컴백 무대를 가지지 못하면서 그 파급력이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회차에 싱글앨범 <Don't Stop, Can't Stop>을 발표한 2PM이 1만550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지만, 이전에 비하면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비와 이효리 역시 각각 3천867 장, 2천779 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데 그쳤다.
앨범차트 뿐 아니라 다운로드, 모바일 차트에서도 슬슬 힘이 빠지고 있다. 2PM의 타이틀 곡 ‘Without U'는 발표 한주만에 다운로드 차트 4위, 모바일 차트 9위로 하락했다.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 (Feat. Ceejay Of Freshboyz)’은 다운로드 차트 7위, 모바일 차트 4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효리와 2PM 보다 앞서 선보였던 비의 ‘널 붙잡을 노래’는 다운로드·모바일 차트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우직함과 투박함 벗은 바비킴의 ‘남자답게’


바비킴, 김윤아, 뜨거운 감자 등 오랜만에 음반을 발표한 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한 주였다. 음반 판매량은 절망스러운 수준이지만 바비킴과 뜨거운 감자의 신곡들은 다운로드, 모바일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규앨범 3집 <Heart&Soul>을 발표한 소울의 대부 바비킴의 새 노래 ‘남자답게’는 다운로드 차트에서 48단계나 상승해 9위에 랭크됐다. ‘남자답게’는 자신의 인생역정을 담았다고 고백한 바 있는 3집의 타이틀곡이다.
‘남자답게’는 바비킴 특유의 거치면서도 우수어린 보컬과 라틴 리듬이 뒤섞이며 때로는 여자보다 약한 남자의 비애를 노래한다. 노래가 담고 있는 감성을 고조시키며 심금을 울리는 보컬을 지닌 바비킴의 목소리와 12인조 펑크 소울 밴드 커먼 그라운드의 브라스 사운드가 남자의 고백에 애잔함을 더한다.
재밌는 사실은, ‘남자답게’를 외치는 바비킴의 3집은 이전의 우직하고 투박한 ‘남자다움’을 털어내고 가볍고 편하게 감성을 표현한다는 것이다. 반복해서 들으며 가사와 멜로디를 곱씹어야 감성을 공유할 수 있었던 바비킴의 노래는 3집을 통해 보다 대중에 가깝게 다가서며 감성의 공유를 시도하는 듯 보인다.

오랜만에 컴백한 가수들 두각


KBS2 <해피선데이> ‘1박2일’의 멤버 김C가 속한 밴드 뜨거운 감자의 새 앨범 <시소>의 타이틀곡 ‘고백’이 모바일 차트 7위로 진입했다. 소소한 일상과 그 속에서 잔잔하게 흘러가는 감성을 가슴에 와닿는 목소리로 노래하던 뜨거운 감자는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실체가 없는 멜로 영화의 사운드트랙으로 설정했다.
‘고백’은 사랑고백을 앞둔 설렘과 행복이 느껴지는 경쾌한 곡이다. 자극적이진 않지만, 가슴 한 켠을 저릿하게 하는 감성을 선사하는 뜨거운 감자가 시작한 경쾌하고 실험적인 행보에 동참하는 것은 꽤 즐겁다.
맑고 섬세한 보컬리스트 서영은은 ‘이 거지 같은 말’이라는 싱글을 발표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듀엣곡이다. 발라드에 가장 적합한 악기인 피아노 선율에 찰랑거리는 기타 사운드와 퍼커션의 리듬이 최상급 멜로디를 만들어낸다. 다운로드 차트 1위, 모바일 차트 3위에 랭크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R&B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 거미의 ‘사랑은 없다’ 그리고 저 깊은 곳에서 끌어올리는 울림 깊은 목소리를 가진 임재범과 윤하의 듀엣곡 ‘사랑에 아파한 날들’도 다운로드 차트 3위, 6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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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41

Blog+Enter 2010.05.09 01:52


blog+enter 마흔한 번째 간행물입니다
골든 위크를 맞은 일본의 시청률이 목요일 밤에야 발표되는 통에 하루 늦게 발행된데다
계단에서 구른 이틀만에 발목까지 접지른데다
잘 버텨내던 감기증상까지 겹쳐 몸 상태가 완전 시망이라 이제야 올립니다.

지난 토요일, 일요일에 있었던 뷰티플 민트 라이프라는
인디 라이브 페스티벌은 매우 재미있었다죠.
퉁퉁부운 발목으로 절뚝거리면서도 광분하게 했던
이 행사에 대한 리뷰를 다음 회차에 실을 예정입니다.

감기들 조심하시고, 뼈들도 조심하소서^^;;;
저는 이제부터 좀 앓을 예정입니다...아하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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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27

Blog+Enter 2010.01.24 00:58


blog+enter 스물일곱 번째 간행물입니다
KBS 드라마와 예능이 모두 강세입니다...
시청률 톱10 안에 <수상한 삼형제> <다함께 차차차> <추노> <공부의 신> 등
4편을 랭크시키고 있는데
월화극, 수목 드라마, 주말 연속극, 일일극 등에서 모두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셈입니다.
주말 밤 방송되는 KBS1 대하사극 <명가> 역시 호평 속에 12.6%의 주간시청률을 기록하며
전파를 타고 있으니 아무래도 KBS가 새로운 드라마 왕국으로 거듭날 모양입니다.
여기에 '1박2일' '남자의 자격'의 <해피선데이>까지^^

미국은 NFL의 AFC 디비저널 플레이오프와 새로 시작한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9,
골든글로브 시상식으로드라마가 대거 차트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볼티모어 레이븐스(Baltimore Ravens)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Indianapolis Colts)의 경기는
3천만 가구가 넘게 시청했네요

일본은 <료마전>의 상승세가 거센 가운데 1분기 드라마가 대부분 시작했습니다.
지난 회차에 시작한 NHK의 <토메하넷! 스즈리 고교 서예부>, 금요드라마 <스포트라이트>,
TV아사히의 <샐러리맨 킨타로 2>를 비롯해 후지TV의 게츠쿠 드라마 <코드 블루 2>와
<정직한 남자>, TBS 일요극장 <특상 가바치>·금요드라마 <엽기인걸 스나코>·
수요극장 <아카카부 검사 교토편>·<반장 진난서 아즈미반> 시리즈 2,
TV아사히의 목요드라마 <엔젤뱅크 전직대리인>·목요 미스터리 <853 형사 카모 신노스케>·
<숙명 1969~2010>, NTV의 <굽히지 않는 여자>·목요 나이트 드라마 <키노시타 부장님과 나>,
NHK의 토요드라마 <너희에게 내일은 없다> 등이 새로 전파를 탔고 다음 회차에는
<블러디 먼데이> <울지 않기로 한 날> 등이 방송될 예정입니다.
일본의 전통적인 드라마 시간대 게츠쿠(후지TV 월요일 밤 10시) 드라마
<코트 블루> 시즌2가 18.8%로 출발했습니다.

영화는 여전히 <아바타>의 광풍이 거세고 전세계 기록 경신을 코 앞에 두고 있습니다.
음악차트에서는 2PM ‘Tik Tok', 여성시대 ‘원더우먼’, C.N.Blue '외톨이야’등이 급부상했고
드라마 <추노>의 OST인 임재범의 '낙인'도 눈에 띕니다.
그리고 또다시 표절시비네요 ㅡㅡ

Hurlkie's Enter-note에는 앤디 워홀을 통해 본 예술에서의
대중의 가치 등에 대한 이야기있습니다^^
즐건 하루 보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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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영민 2010.01.26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7회 읽을수 없어요. 링크가 잘못된것인가요?

    • hurlkie 2010.01.27 0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쿠! 죄송합니다^^;;;
      오류 수정했습니다...
      확인을 한다고 하는데도...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그리고 지적해주셔서 또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PM ‘Tik Tok', 여성시대 ‘원더우먼’, C.N.Blue '외톨이야’ 급부상

‘짐승돌’ 2PM과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신우형 정용화가 보컬로 있는 밴드 C.N.Blue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적은 판매량이지만 앨범 차트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두 남성그룹은 ‘Tik Tok'과 ‘외톨이야’로 다운로드와 모바일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규 1집 <01:59 pm> 활동을 마무리한 2PM의 ‘Tik Tok'은 택연과 닉쿤이 윤은혜와 함께 촬영한 카스 맥주 CF의 배경음악이다. 아무도 모르게 하는 은밀한 사랑을 그린 'Tik Tok'에는 윤은혜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공개하자마자 각종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더니 다운로드 차트 1위, 모바일 차트 9위에 랭크됐다. 신예 작곡가 토미 박의 작품인 ‘Tik Tok'은 시계소리로 시작해 타악기와 ‘Tik Tok'이라는 가사에 맞춘 박자를 베이스로 강렬한 비트와 현악기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세련된 댄스곡이다.
강한 남성미를 강조하던 지금까지의 2PM과는 달리 비밀스런 사랑에 대한 짜릿함, 긴장감, 설렘, 안타까움 등의 감성을 담아 표현한다. 가사에 걸맞게 윤은혜와 택연, 닉쿤이 엮어가는 도발적인 뮤직비디오 역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표절의혹에도 C.N.Blue '외톨이야‘ 급상승
<미남이시네요>에서 남장을 하고 그룹 보컬로 새로 영입된 미남(박신혜)에 대한 애절한 사랑을 보내던 신우를 연기한 정용화가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고 있는 C.N.Blue의 ‘외톨이야’의 흥행세도 가파르다. 정용화를 비롯해 베이스의 이정신, 보컬·기타의 이종현, 드럼의 강민혁으로 구성된 밴드 C.N.Blue의 ‘외톨이야’는 모바일 차트에 5위로 진입했다.
일본에서 인디밴드로 활동하며 마니아 팬들의 사랑을 받던 C.N.Blue는 <Bluetory>라는 EP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인 ‘외톨이야’는 휘성의 ‘With Me', 이효리의 ‘톡톡톡’, 다비치의 ‘8282’, 김종국의 ‘한 사람’, 이승기의 ‘하기 힘든 말’ 등을 작곡한 김도훈의 신작이다. 밴드 특유의 풍성한 악기 연주음과 록풍의 보컬이 특징이다.


하지만 ‘외톨이야’에 대한 표절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또다시 가요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2008년 5월에 발표한 언더밴드 와이낫의 디지털 싱글 <Green Apple>에 수록된 ‘파랑새’를 표절했다는 주장이다. 도입부와 스캣(Scat, 가사 대신 아무 뜻이 없는 후렴을 넣어서 부르는 창법) 부분의 멜로디는 물론 악기 배열과 진행, 발성법과 창법까지 유사하다는 평이다.
다비치의 ‘8282’, 왁스의 ‘결국 너야’, SG워너비의 ‘죄와 벌’, FT아일랜드 ‘바래’, 이승기의 ‘우리 헤어지자’ 등으로 수차례 표절 의혹을 받은 바 있는 김도훈의 곡이라는 데 ‘외톨이야’의 표절 논란은 더욱 불거지고 있다.

여성시대, ‘원더우먼’으로 우먼파워 과시
2009년 ‘여성시대’라는 곡으로 인기를 끌었던 여성시대의 흥행력이 ‘원더우먼’이라는 곡명처럼 폭발적이다.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인 동시에 개성 넘치는 보컬을 가진 7명의 여성 보컬이 선사하는 복고풍의 댄스곡이다.
‘여성시대’로 1기 활동을 하며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는 여성시대 2기는 ‘그 놈 목소리’로 인기를 끌어던 씨야의 김연지·이보람·수미, ‘8282’ ‘사고쳤어요’ ‘Hot Stuff'로 각종 시상식을 휩쓴 다비치의 이해리·강민경, 2009년 초특급 신인 걸그룹 티아라의 은정·효민이 참여했다.


복고풍의 경쾌한 리듬과 박자, 여자들의 의리와 용기를 다룬 가사가 7인의 파워풀한 보컬에 실리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다운로드 차트에서 26단계나 뛰어오르며 2위에 랭크됐고 모바일 차트에서도 2위에 오르며 힘을 발휘하고 있다.
KBS2 수목 드라마 <추노>의 인기가 음악 차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추노> OST의 수록곡인 임재범의 ‘낙인’이 다운로드 차트 6위, 모바일 차트 8위에 랭크됐다. 가슴을 울리는 임재범의 보컬이 가슴 아픈 이별의 상처와 떠난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진중하고 묵직하게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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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데이즈> 37호 뮤직지면 인터뷰는 힙합 신의 스페셜리스트 주서과 다크오스 바스코의 만남
같은 곳으로 질주하는 길 위에서 만난 주석과 바스코, 그들에게 '힙합'은
여전히 매력적이고 설레는 존재다. 듣는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한 음악,
힙합 신의 스페셜리스트 주석과 다크호스 바스코가 뭉쳤다.
힙합에 의한, 힙합을 위한, 힙합의 전사들이 전하는 세상을 향한 외침! Hip-Hop is My Life!

음악지면에는 아무로 나미에의 <Alarm> <Girl Talk/The Speed Star>,
얼터 브릿지의 <One day Remains>, 임재범의 <Coexistence> 앨범 리뷰,
러브홀릭 라이브 콘서트, 이승환, 스테판 폼프냑, 휴스턴, 힐러리 더프 신보
그리고 언니네이발관 베이시스트 정무진의 Within Music
'전자음으로도 따뜻하게 손 내밀던 아하' 칼럼 있습니다^^

[ 7days 37호 Music Interview 주석&바스코_힙합 신의 스페셜리스트와 다크호스 만나다 ]
[ 7days 37호 Music_아무로 나미에, 얼터 브릿지, 임재범 리뷰 외 ]
[ 7days 37호 Music_언니네이발관 베이시스트 정무진의 전자음으로도 따뜻하게 손 내밀던 아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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