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키스트]의 이근이라는 인물로 거듭난
정준호의 영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참 [사이렌]이라는 영화를 찍고 있었던 그를 만나기 위해...
남산에 위치한 촬영장소로 갔었죠...
그와는 두번째 만남이었는데...
[방송과 시청자]에서 제작현장 스케치 기사를 쓰기 위해 찾았던
[아름다운 죄] 촬영 현장에서 처음 봤죠
그때는 정준호라는 배우보다는 제작진들의 이야기가 주였기 때문에...
별로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았었었죠...
[아름다운 죄] 시절이나 그를 두번째 보던 때도
정준호는 별로 유명하거나 인기 폭발 배우는 아니었고...
TV나 영화 등에 나쁘거나 비열한 놈(^^;;;)으로
자주 나오는 그런 배우였죠...
별로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지고 만났기 때문이라고...하더라도...
직접 만난 그는...꽤나 선했고 서글서글했슴다
영화에 대한 정성스런 답변과 인터뷰 도중 계속해서 울려대는...
후배들의 안부 및 상담 요청 전화...진짜 의외인 인물이었죠...
다시 한번 선입견이나 편견의 무서움을 깨달았답니다
여튼...어렵고 멀게만 돌아야만 했던...험한 길을...
지치지 않고 걷던 그는 요즘 꽤 거물급 배우가 됐죠
[여인의 향기] [Leaving Las Vagas ] 등 그가 말하는 영화 이야기임다

[ 정준호의 나의 사랑, 나의 영화 1 ]
[ 정준호의 나의 사랑, 나의 영화 2 ]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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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의 가네코로 갑자기 영화계의 촉망받는 신인 여우로 떠오른
예지원의 영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죽음도 무대 위에서 맞이하고 싶다는 그녀의 영화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만남이었죠^^
이유정이라는 이름으로 [96 뽕]에 출연했었던 그녀의 은인은 하용수
청담동 플라스틱에서 만난 그녀는 매우 예의바르고 유쾌한 캐릭터였슴다
바바라 허쉬와 베트 미틀러 주연의 [두여인]을 보면 다시 힘을 얻는다는
그녀는 제 손을 꼭 잡고 "꼭 보세요"라는 당부도 잊지 않더군요...
9살 정신연령 수준의 '쩡이'로 변신을 준비하던...그녀는...
"무대 위에서 죽고 싶은" 영락없는...타고난 배우였죠

[ 예지원의 나의 사랑, 나의 영화 1 ]
[ 예지원의 나의 사랑, 나의 영화 2 ]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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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년째...일요일 한낮이면 늘 볼 수 있는
홍은철 아나운서의 영화 이야기입니다
4살때부터 영화를 보고 평론을 했다는...그는...
타고난 헐키(헐리우드 키드^^V)더군요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만난 그는 영화 얘기에 눈빛이 반짝반짝~
그가 찬양하는 [summer time killer] [밀애] [비설] [식스센스]
그리고 그를 불편하게 했던 [애나벨 청 이야기]와 [나쁜 영화]
마음에 주옥같은 보물들로 넘치는 영화 보물창고를 가지고 있는...
또한 모든 것은 영화로 통한다는 영화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홍은철 아나운서와의 만남!

[ 홍은철 감독의 나의 사랑, 나의 영화 1 ]
[ 홍은철 감독의 나의 사랑, 나의 영화 2 ]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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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엽기적인 사랑이야기 [섬]과
우리 나라 최초로 시도되는 2시간 촬영 영화 [실제상황]으로
바빴던 김기덕 감독을 만났었습니다.^^
불편함이라도 남기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그는
자신의 영화만큼이나 독특한 사람인 것 같더군요
[악어]며 [야생동물보호구역] [파란대문] 등 최근의 [나쁜 남자]까지..
그의 영화는 죄다 좋아하는...특히 파란 물의 이미지에
심취한 헐키였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는 만남이었죠ㅎㅎㅎ
그가 소개한 영화 [샤만카]를 또 다른 눈으로 볼 수 있었던...
약간은 어눌하지만...순간순간 섬뜩함이 묻어나는 그와의 만남...
커피값을 깎는 행운까지 누렸던...즐거운 자리였습니다

[ 김기덕 감독의 나의 사랑, 나의 영화 1 ]
[ 김기덕 감독의 나의 사랑, 나의 영화 2 ]



mur mur...
개인적으로 '악어'나 '야생동물보호구역'을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으로
서 이번에 '섬'이라는 엽기적인 사랑이야기를 내놓은 김기덕 감독 인터뷰를 다녀왔다
투표날 게으름을 피우느라 투표도 못하고 부랴부랴 대학로로 달려갔는데...
그날따라 영화사가 쉬는 날이라니...그 대문앞에 쪼그리고 앉아 있다가
만난 그는 아주 진지하고 재미있고 예의있는 사람이더군....
그가 이렇다...저렇다...고 들은 소문과는 상당히 달랐다는...
그의 영화를 좋아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10년도 전에 후배들과 찾은 바다를 바라보며 던진 멘트 한마디
'왠지 저 바다는 걸어 들어가도 안죽을 거 같어'
이 한마디를 날리게 했던...바다에 대한 느낌을...마음을
그는 그대로 '악어'라는 영화에 담아내었다...
그 이후 그의 영화라면 환장한다...*^^*
그는 아주 재미있는 시도를 마련중이다.
120분만에 영화를 촬영해 100분짜리 영화를 만든단다
세계 누구도 해보지 않는 시도,
성공 한다면 영화의 공식을 몽조리 부실 수 있는 그런 시도 말이다
얼마나 준비하는 데 힘들고 많은 시간이 들지...
그를 만난 날도 그는 미술학원을 섭외해야한다면서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은 카페를 찾으러 다니는 중에도
보이는 미술학원마다 기웃거리는 열의를 보여주더군....
꼭 성공하시길....
또 그를 만나서 기분 좋았던 건....
커피값을 1000원씩이나 깍았다는 것...
잔돈이 없다고 만원짜리를 안받더군요...난 이런 일에 왜 그렇게 기분이 좋은지...

사실을 말하자면...[섬]이라는 영화는 그간 김기덕 영화와는 달리..
그저 그랬다...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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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심은하 주연의 [인터뷰]의 변혁 감독 이야기입니다.
인터뷰 시간이 꼬여 자칫 못할 뻔 했지만...운이 좋아...
원하는 장소, 시간에서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답니다 ㅎㅎㅎ
영화에 대한 진지한 열정과 영화 엔딩의 여운을 사랑하는
그와의 인터뷰는 영화 [인터뷰]만큼이나 좋았답니다
고민한 흔적이 역력한 그의 영화 [인터뷰]에 대한 인터뷰 기사!
그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어 뜻깊었던 만남이었습니다

[ 변혁 감독의 나의 사랑, 나의 영화 1 ]
[ 변혁 감독의 나의 사랑, 나의 영화 2 ]



mur mur...
시간이 안된다고 연락을 했다는데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생긴 모양이다
약속시간에 맞춰 영화사를 찾아서야 인터뷰 취소 사실을 알고 얼마나 황당하고 당황되던지...
하지만 변 감독의 호의와 헐키의 운이 맞아 떨어져 때마침 그곳에 있던 그와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답니다.
'영화'에 대한 깨지지 않는 룰과 관행에 대한 물음...
이를 위해 영화를 하겠다는 그의 영화관이 맘에 든다.
이제 영화를 시작한 지 10년 째란다
대학을 졸업하면서 시작했다니까...다른 감독들에 비하면 많이 늦은 편이지만
어떤 영화를 하고 싶은지...
영화는 어때야 한다...
이 영화는 명화, 저 영화는 3류...
이러한 영화적 편견과 지독한 우월감이 없는...
그의 영화적 취향이 맘에 든다...

[kino] 인터뷰
참 색다르다
심은하도 예쁘지만 이정재를 다시 보게 했다
그저 잘생기고 멋있는 남자라고 생각했던 이정재를...
이제는 배우가 돼가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했으니까
색다른 구도와 사랑이야기...
감정의 충만함이 없고, 지나친 메마름도 없는 적정선인 듯한 사랑 감성
그런 것들이 꽤 맘에 들었다
그리고 계속되는 '영화'의 공식화된 도식에 대한 물음...
영화는 꼭 그래야 하는 걸까?
더 나아가 사람은 꼭 그렇게 살아야 하는 걸까?
사랑은 꼭 그렇게 해야 하는 걸까?
여기서의 '그렇게'란 누구나 공통적으로 느끼는 걸꺼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귀에 가장 많이 들린 평가들은...
'다 좋았는데 끝이 좀...'
하지만 그 끝이 맘에 들었다.
밍숭맹숭하다고 느낄지도
시작하다가 만 듯한 느낌일지도
그리고 앞의 이야기나 분위기들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낄지도
그럴지도 모르지만...
뭔가 여운이 남는 그 결말이 난 좋다
내 나름대로의 사랑을 그려나갈 수 있으니까...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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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말부터 2000년 초까지 인티즌에서
영화, 음악 채널 기자로 일할 때 썼던 기사들입니다^^
sea양과 참 재미있었는데...^0^
이정재, 전지현 주연의 [시월애]로 5년만에 영화로 돌아온
이현승 감독의 영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린 시절 그를 영화로 이끌었던 [태양은 가득히] [나라야마 부시코]와
자신의 영화 [그대 안의 블루] [네온 속으로 노을지다],
그리고...새 영화 [시월애]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덕분에 [태양은 가득히]의 리메이크작 [리플리]도 봤다는...^^
그리고 유영길 감독, 안성기, 김현철, 이정재, 전지현 등...
그의 지인 다섯 명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 이현승 감독의 나의 사랑, 나의 영화 1 ]
[ 이현승 감독의 나의 사랑, 나의 영화 2 ]



mur mur...
그대 안의 블루, 네온 속으로 노을지다...
단 두편의 영화를 찍고는 영화판을 떠나 잠수를 하고 있던
이현승 감독이 드디어 영화를 시작한다고 해서 인터뷰를 하러 자택을 방문했죠...
개인적으로 그의 도시적 감각과 여성의 능력과 홀로서기...
그리고 그속에서 뭍어나는 쓸쓸함과 고독에 호감을 가지고 있던 헐키
그리고 그 영화의 영화음악을 독점(?)하고 있는 김현철을 환장할 만큼 좋아하다보니 더더욱 큰 호감을 가지고 한껏 부풀었었죠.
애니콜 119 소방대원 편 등 cf 영상을 제작하다가 다시 영화를 시작하게 된 그는 많이 변해있었다
영화로 관객들에게 무언가를 꼭 전해주겠다던 강박관념들을 벗어버리려고 애쓰고 있었고
그 노력이 '시월애'라는 영화를 통해 실현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시공을 초월한 사랑...왠지 애절한 사랑이야기...
러브 레터를 연상시키는 영화 속 장치들...
하지만 시월애의 따뜻함은 러브 레터와는 다른 따뜻함이 될 듯 싶기도 하다
그의 손을 통한다면 말이다
쓸쓸함과 삭막함 속에서 찾아낸 따스함은 실제보다 훨씬 더 따뜻하지 않을까...
가을의 을씨년스러움이 잘 어울릴 듯한 그의 영화 때문인가...
아직도 두 계절이 지나야 내게 올 가을을 기다리는 건....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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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어질테다...내 마음대로...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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