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요일 밤을 책임지는 세 남자, 이승기·김현중과 탁구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 시청자들은 서로 다른 매력의 꽃미남 주인공으로 즐겁다. ‘국민 남동생’으로 군림하고 있는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구미호)>의 이승기와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 이후 팬들 사이에서 ‘국민 선배’로 불리고 있는 MBC <장난스런 키스(이하 장키)>의 김현중, 그리고 단 두 편의 드라마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탁구’ 윤시윤이다.
<구미호>에서 구미호(신민아)에 고문 아닌 고문을 받다 사랑에 빠지는 차대웅 역의 이승기, <장키>에서 까칠한 꽃미남 천재 백승조로 등장한 김현중은 그 이름만으로도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스타’다.


이들의 전작인 SBS <나쁜 남자>와 MBC <로드 넘버 원> 역시 <선덕여왕>의 ‘비담’으로 주가가 오를 대로 오른 김남길과 뭇여성을 설레게 하는 소지섭이 버티고 있었다. 하지만 KBS2 <제빵왕 김탁구>에서 탁구로 분하고 있는 윤시윤은 이제 두 번째, 정극 출연은 처음인 초짜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방송사에서 ‘버린 카드’였다고 알려진 <제빵왕 김탁구>는 ‘비담’의 <나쁜 남자>도, 130억 원 대작인 <로드 넘버 원>도, 국민 남동생·선배의 <구미호>와 <장키>도 밀어내고 50.0%를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로 군림하고 있다.
‘국민 남동생’ 이승기의 <구미호>와 ‘국민 선배’ 김현중의 <장키>도 어쩌지 못한 <제빵왕 김탁구>의 국민 드라마화는 꽤 흥미로운 현상이다. ‘스타’로 인해 제작비를 투자받고, 흥행을 보장 받던 때가 있었으니 이름만으로 눈길을 끌만한 연기자가 없는 <제빵왕 김탁구>의 흥행 성공은 횡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스타’에서 시작해 '스타'로 끝나는 시대야 말로 끝날 모양이다.


수·목을 책임지는 세 남자, 이승기·김현중과 탁구가 극명하게 다른, 흥행의 요인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은 극중 인물과 연기자가 얼마나 부합하느냐다. 시청률 40.0%를 오르내리던 <선덕여왕>의 고현정, 이요원, 김남길은 드라마 방영 동안 미실, 덕만, 비담으로 불리웠다. <추노>의 장혁, 오지호, 이다해 역시 대길, 송태하, 언년이로 불리곤 했다.
<꽃남>의 배우들 역시 드라마가 방송되는 동안은 물론 그 후로도 오랫동안 ‘구준표’ ‘지후 선배’ ‘잔디’ ‘가을양’으로 불리웠다. 이에 <꽃남>은 완성도가 심하게 떨어진다는 평과 상관없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것이 ‘국민 동생’ 이승기·‘국민 선배’ 김현중 그리고 ‘국민 드라마’의 탁구가 가장 다른 점이다. 드라마 타이틀에 주인공의 이름이 들어간데다 연기자 자체가 인지도가 떨어지기도 하고 2010 남아공월드컵을 맞아 급등하는 기회를 잡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주목해야할 것은 윤시윤은 ‘김탁구’로 불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연기자 윤시윤은 이름만으로도 흥행을 예견할 수 있는 대스타가 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제빵왕 김탁구>가 쟁쟁한 스타들을 앞세운 경쟁작의 공세에도 끄떡없이 상승세를 탈 수 있는 이유 역시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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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60

Blog+Enter 2010.09.27 15:40


blog+enter 시즌 1의 마지막 호입니다
왜 시즌 1, 마지막이라는 말을 쓰는지에 대해 말씀드립죠.
제가 블로그엔터와 함께 '엔써즈'라는 멋진 회사에 몸담기 시작했습니다.

12월 오픈 예정인 미디어의 예고편 정도가 될 블로그엔터가
10월 첫째 주에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시즌 2는 보다 알차고 그럴 듯해질 전망입니다.
그동안 방치하다시피한 www.blog-enter.com 역시 리뉴얼에 들어갑니다.

10월 첫 주부터는 블로그엔터를 저 곳에서 만날 수 있답니다.^^
이렇게, 저렇게 Blog+Enter의 기막히게 쿨한 시즌 2를 기대하며...
혼자 들떠 있습니다 ^^;;

그러니 힘을 비축해두셨다가 Blog+Enter 시즌 2 응원에 쏟아부어주신다면
백골난망이겠습니다...ㅎㅎ
그럼 10월 첫 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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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차트 SS501, 다운로드․모바일 차트 C.N.Blue 강세


난 회차, 미니앨범 <Destination>의 스페셜 에디션을 발표한 SS501이 스탠더드 에디션을 추가로 출시하면서 앨범차트 1, 2위를 차지했다. 스페셜과 스탠더드 에디션의 판매량을 합치면 2만 장에 육박한다.
전작인 <Rebirth>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유명 음악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스티븐 리(Steven Lee)가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케빈 데이비스(Kevin Davis)와 켄 루이스(Ken Lewis)가 믹싱에 참여해 소리를 정교하게 다듬었다.


타이틀곡 ‘Love Ya'를 비롯한 앨범 전곡은 피아노 사운드를 베이스로 리얼 사운드를 추구한다. ’Love Ya'는 프로듀서 스티븐 리의 작품으로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는 아픔이 웅장한 오케스트라에 실린 세련된 팝곡이다.
6월 내에 대부분 멤버의 계약기간이 완료되는 시점에 발표된 앨범이라 ‘해체’에 대한 조심스러운 예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다. <Destination>이 ‘SS501'이라는 이름으로 내는 마지막 앨범일지, 아니면 변화나 새로운 시작의 계기가 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C.N.Blue의 ‘Love' 다운로드․모바일 차트 강세


원더걸스의 ‘2 Different Tears'가 독점하던 다운로드와 모바일 차트에서 C.N.Blue의 ‘Love'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운로드 차트 1위, 모바일 차트 2위에 랭크됐다. 모바일 차트에는 C.N.Blue의 또 다른 노래 ‘사랑 빛’도 8위에 랭크돼 있다.
‘Love'는 시원하고 경쾌한 연주음과 정용화․이종현의 상반되는 보컬이 어우러지는 깔끔한 모던 록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별 후의 슬픔이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에 실린다. 큰 변화를 추구하기 보다는 전작인 <Bluetory>의 ‘외톨이야’와 같은 선상에 서 있는 곡이다.
‘사랑 빛’은 기타리스트이자 보컬인 정용화의 자작곡으로 뜯는 듯한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하는 인트로가 인상적이다. ‘외톨이야’나 ‘Love'에서의 거침없이 내지르는 듯한 보컬이 아닌 조심스러우면서 달콤한 목소리로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설렘을 전한다.


다운로드 차트에는 새로운 곡이 대거 진입했다. 서인영의 ‘사랑이라 쓰고 아픔이라 부른다’, 2AM의 슬옹이 피처링에 참여한 아이유의 ‘잔소리’, 포맨과 장혜진이 함께한 ‘웃지마 울지마’가 발표와 동시에 3위, 4위, 9위로 진입했다. 또한 대표 R&B 여가수 중 하나인 화요비의 ‘Bye Bye Bye'는 20단계가 뛰어오르며 다운로드 차트 6위에 랭크됐다.
아이유와 슬옹의 ‘잔소리’는 모바일 차트에도 3위로 진입했다. ‘잔소리’는 아이유가 발표한 디지털 싱글곡으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시즌 2의 메인 테마곡이다. <우결 2>에서 ‘아담커플’로 사랑받고 있는 2AM의 조권과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함께 부른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를 작업한 이민수와 김이나가 작곡․작사에 참여했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보내는 잔소리를 사랑스럽고 귀엽게 표현한 곡이다.
모바일 차트에는 피겨여왕 김연아와 허당 이승기가 함께 부른 국민은행의 월드컵 응원 캠페인송 ‘Smile Boy’의 록버전이 10위로 진입했다. 국민여동생․남동생의 인기가 대단하기는 한 모양이다. 재밌는 것은 월드컵 전 주인데다, 수많은 월드컵 응원가가 난무하는데도 차트 내에 월드컵 응원가는 ‘Smile Boy'가 유일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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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46

Blog+Enter 2010.06.12 11:14


blog+enter 마흔여섯 번째 간행물입니다
지방선거가 있던 주여서 인지 개표방송 말고는 큰 이슈가 없는 호입니다.
Hurlkie's Enter-note에는 춘향전을 비튼 <방자전>에 대한 이야기 있습니다.

이제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이 개막했습니다.
이번에는 어떨까 궁금하고 설레면서도...
밤샐 생각하면 또 아찔합니다.ㅡㅡ;;
그래도 설레는 마음이 훨씬 크긴 합니다.^^

오늘은 드디어 한국의 첫 경기인 그리스전이 있는 날입니다.
최초의 단독 중계인데...어떨까 모르겠습니다.
SBS가 드라마나 예능 등이 결방하거나 시간대를 바꾸어 방송하니
시청률 전체에 영향을 미치긴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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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28

Blog+Enter 2010.01.29 12:21


blog+enter 스물여덟 번째 간행물입니다
엊그제 신년을 맞은 것같은데 벌써 한달이 흘렀습니다.
시간은 어찌나 빠른지요...
곧 'iddin'이라는 인디음악 전문 섹션을 만들 생각입니다.
헐키닷컴 블로그에는 아예 섹션을 따로 만들어 포스팅을 할 예정이며
블로그엔터에 어느 정도 실을지는 고민 중입니다
인디음악 차트와 가능성 있는 인디 밴드의 인터뷰, 그리고 공연 이야기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정말 좋아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싶어...
이래저래 밑그림을 그리다 이제야 시작합니다...
신년이 시작한 지 한달이 지났는데 말이죠^^;;;
여튼...시작했으니 또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즐건 주말 보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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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시비에도 C.N.Blue ‘외톨이야’ 차트 점령

C.N.Blue의 ‘외톨이야’가 지난 회차에 이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앨범 차트 2위에 랭크되는가 하면, 다운로드·모바일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반복되는 제목과 같은 ‘외톨이야’라는 가사와 뒤에 따라 붙어 가성으로 표현되는 후렴구가 매력적이다.
하지만 묘하게도 중독성이 있는 이 후렴구가 표절시비에 휘말렸다. ‘와이낫’이라는 인디밴드가 2008년 5월에 발표한 에 수록된 ‘파랑새’의 후렴부분과 흡사하기 때문이다. 가성으로 표현되는 것뿐 아니라 도입부와 악기배열도 유사해 연주가 중요한 밴드에게는 표절시비를 피해가기 어려울만큼 치명적이다.
일본의 언더그라운드에서 데뷔하며 이름을 알린 C.N.Blue의 ‘외톨이야’는 다비치의 ‘8282’, 왁스의 ‘결국 너야’, 이승기의 ‘우리 헤어지자’ 등으로 이미 표절논란에 휩싸였던 김도훈의 곡이다.
C.N.Blue는 KBS2 <아이리스>의 광풍에도 꽤 선전했던 박신혜·장근석의 SBS <미남이시네요>에서 강신우를 연기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정용화가 소속된 밴드다. 표절의혹에도 불구하고 전 차트를 점령하다시피 한 C.N.Blue 사태가 어떻게 마무리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다운로드 차트, 2AM 신곡 다수 랭크
C.N.Blue의 ‘외톨이야’가 1위를 차지한 다운로드 차트에는 새 EP를 출시한 2AM의 신곡 두 곡이 랭크됐다. 발매 전부터 멤버별 티저를 선보이며 궁금증을 증폭시킨 타이틀곡 ‘죽어도 못 보내’와 ‘웃어줄 수 없어서 미안하다’가 2위, 9위에 올랐다.
2AM은 2PM과 더불어 ‘1day'로 기획된 남성 4인조 그룹으로 ‘이 노래’ ‘일단 돌아서지만’ 등 발라드를 주로 선사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과 가상 부부로 출연하고 있는 조권이 속한 그룹이다. 조권과 가인이 발표한 디지털 싱글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는 발표와 동시에 각 차트 1위를 장식했고 이번 회차에도 10위에 랭크돼 있다.
2AM은 ‘1day'라는 이름으로 묶이기는 했지만 ‘Again&Again' '니가 밉다’ ‘Heartbeat'로 메가톤급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한 2PM에 비해 인기나 인지도 면에서 다소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 부부로 출연함과 동시에 특유의 예능감으로 ‘깝권’이라는 캐릭터로 예능 섭외순위 1위에 오른 조권의 인기가 오르면서 보다 주목을 받고 있다. 모든 것이 예능으로 ‘通’해야 가능한 현실을 반영하며 씁쓸함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처럼을 주목받기 시작한 2AM의 인기를 다질 ‘죽어도 못보내’는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 ‘입술을 주고’,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 ‘잘가요 내 사랑’, 서인국의 ‘부른다’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낸 방시혁의 신곡이다.
2AM 특유의 애절한 보컬이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하는 ‘죽어도 못 보내’는 강렬한 비트와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가미된 새로운 스타일의 발라드다.


이승기 ‘사랑이 술을 가르쳐’ 차트 진입
다비치의 강민경이 피처링한 ‘처음처럼 그때처럼’을 선보였던 이승기의 새 노래 ‘사랑이 술을 가르쳐’가 다운로드 차트 3위, 모바일 차트 9위로 새로 진입했다. 모바일 차트에는 ‘처음처럼 그때처럼’까지 10위에 랭크돼 있어 이승기는 9, 10위에 나란히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이승기는 ‘우리 헤어지자’ 등이 수록된 4집 정규앨범에 ‘처음처럼 그때처럼’ ‘사랑이 술을 가르쳐’를 더한 래패키지 앨범 를 발매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인 ‘사랑이 술을 가르쳐’는 떠나간 사랑 때문에 술을 배웠다는 직설적인 가사와 이승기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다소 밋밋하고 담백한 발라드를 주로 선보이던 이승기의 절규하는 듯한 보컬과 에이트 백찬의 맛깔스러운 랩이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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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25

Blog+Enter 2010.01.09 00:25


blog+enter 스물다섯 번째 간행물이자 신년호입니다
한 주 쉬었다고 욕심을 부리다 보니 내용이 좀 많습니다^^
새해 복들은 많이 많으셨죠? 저도 많이 받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연말과 신년이 겹치면서 시상식이 많았던 한주간이었습니다.
한국의 연말 시상식, 일본의 홍백가합전은 그 시청률 단위 자체가 매우 차이가 큽니다^^
동방신기가 홍백가합전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섰고
TBS의 레코드 대상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래저래 결실이 많은 한해였는데..참으로 안타깝네요
앞으로 일이 어떻게 진행될지...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자'
이 말을 참 좋아하는데...이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강조하는 말이죠
자신의 일이 중요한 만큼 다른 사람의 고민도 중요하다는 걸
전제로 저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요
이상하게도 친절하고 배려할수록 더 많은 걸 바라는 이들이 생기더군요
새해 정초부터 참 뜽금맞은 소리긴 합니다만...
남의 일이나 고민을 폄훼하는 일이 더이상 없기를 바라고
저 자신도 그러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그것만으로도 저 자신이 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동안 게을러서 업데이트가 뜸했던 www.blog-enter.com도
지난 호까지 모두 업데이트했으니 지난호가 필요하신 분들은 방문하시면 됩니다.
저의 일상이 궁금하시다면... www.hurlkie.com으로 방문하셔도 됩니다^^

Hurlkie's Enter-note에는 12년만에 돌아온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에 대한 이야기 있습니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나이를 날로 먹지 않고^^;;;
나이를 먹는 만큼 보다 성숙해질 수 있는 제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눈길에 넘어지시거나 감기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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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가인·조권의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인기 상승세


연말을 맞아 새 앨범 출시가 뜸한 가운데,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아담부부’로 사랑받고 있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 가인과 2AM 조권이 듀엣곡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를 디지털 싱글로 발표했다. 이 곡은 다운로드는 물론 모바일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는 브아걸의 리더 제아가 팀의 막내 가인의 아기자기한 사랑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작사·작곡해 선물한 곡이다. 가인과 조권도 이 작업에 직접 참여했으며 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의 작곡가 이민수, 작사가 김이나도 힘을 보탰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새내기 커플의 설렘과 풋풋함이 고스란히 담긴 가사가 8비트 드럼과 1980년대 유행했던 뉴웨이브 사운드에 실린다.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고운 가인의 보컬과 힘이 넘치지만 부드러운 조권의 목소리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듯 주고받으며 곡에 매력을 더한다.


이승기의 ‘처음처럼 그때처럼’ 인기
SBS <찬란한 유산>과 KBS2 <해피선데이>의 ‘1박2일’로 흥행 보증수표로 떠오른 이승기가 인기 굳히기에 들어갔다. 2010년 발매 예정인 리패키지 앨범 수록곡인 ‘처음처럼 그때처럼’이 다운로드 차트 2위, 모바일 차트 3위에 랭크됐다.
‘처음처럼 그때처럼’은 지난 여름 히트했던 ‘결혼해줄래’ 김도훈의 신곡으로 이승기 특유의 꾸밈없는 목소리가 돋보인다. ‘처음처럼 그때처럼’이라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오래된 연인,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잊고 있다가 다시 사랑을 다짐하는 가사가 미디엄 템포의 경쾌한 리듬에 실린다.
‘8282’ ‘사고쳤어요’ 등으로 가창력은 물론 인기까지 인정받은 다비치의 강민경이 피처링에 참여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곡에 또 다른 색을 덧칠한다. 가인과 조권의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이승기와 강민경의 ‘처음처럼 그때처럼’ 등 다운로드 차트 1, 2위가 모두 남녀 가수의 듀엣곡인 것이 재미있다.


다운로드 차트 지아, 모바일 차트 티아라 2곡 랭크
다운로드 차트에 ‘그녀처럼’ ‘술 한잔 해요’ 두 곡을 올린 지아와 모바일 차트에 ‘Bo Peep Bo Peep’ ‘처음처럼’ 두 곡이 랭크된 티아라가 눈에 띈다.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인 여가수 지아의 ‘술 한잔 해요’가 두 단계 떨어져 7위에, 새 노래 ‘그녀처럼’이 6위에 나란히 랭크됐다.
‘그녀처럼’은 디지털 싱글 ‘술 한잔 해요’에 이어 발표한 EP <아틀리에>의 수록곡이다. ‘그녀처럼’은 떠나간 여자를 잊지 못하는 남자에게 사랑을 구하며 그녀처럼 옷을 입고 화장을 하고 웃는다는 내용의 가사가 지아의 애절한 보컬에 실린다. 전작 ‘술 한잔 해요’는 모바일 차트에도 5위에 랭크됐다.
티아라는 펑키 리듬의 경쾌한 ‘Bo Peep Bo Peep’과 티아라 특유의 트로트 느낌을 살린 댄스곡 ‘처음처럼’을 각각 2위와 8위에 동반 랭크시켰다. 티아라는 트렌디한 펑키풍과 복고 코드의 트로트풍 매력을 동시에 선사하며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Bo Peep Bo Peep’은 다운로드 차트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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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의 귀환 <강심장>, 대박이거나 쪽박이거나?

지난 10월6일, 유재석과 더불어 ‘국민MC'로 군림하고 있는 강호동과 현재 최고의 아이콘 이승기가 메인 MC로 나선 SBS <강심장>이 시작했다. 특정 테마에 맞는 토크 대결을 벌이고, 최후의 1인을 뽑아 ’강심장‘으로 선출하는 형식으로 꽤 오래 전에 큰 인기를 누린 ‘토크박스’의 귀환처럼 보이기도 한다. SBS <야심만만>과 KBS2 <스타골든벨>, MBC의 <세바퀴> 등 어디서 본 듯한 요소들이 눈에 띄기도 한다. 월요일 심야 시간대를 책임지던 <야심만만>이 없어지면서 <긴급출동 SOS 24>와 자리를 바꿔 화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옮겼다.

하수상한 토크 주제들
4회까지 ‘대박이거나 쪽박이거나’ ‘숨기거나 밝히거나’ ‘주연이거나 조연이거나’ ‘튀거나 묻히거나’ 등의 주제로 토크 배틀을 벌였다. 첫 회부터 <강심장>에 출격한 스타 게스트들이 심상치 않다.
방송, 특히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흔하지 않았던 빅뱅의 지드래곤, 승리를 비롯해 소녀시대 윤아, 장윤정, 에픽하이, 김태우, 브라이언 등 20여 명의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후에도 2ne1, 카라, 인순이, 슈퍼주니어, 환희, 브라이언, 임창정 등 대형 스타급 게스트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90분 특별편성으로 16.6%의 시청률로 시작한 <강심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지나친 경쟁으로 인한 사생활 폭로와 막말방송 등으로 얼룩지고 있다.
주제부터 심상치 않다. 대박, 쪽박, 숨기고 밝히고, 튀고 묻히는 등 매주 주제를 구성하는 단어는 ‘폭로’의 기운이 역력하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4회까지 오면서 토크 주제와는 상관없이 경쟁적으로 자극적인 ‘폭로’전으로 일관한다는 데 있다. 주제는 있되, 있으나 마나 결국 보다 강력한 폭로로 경쟁이 심화되기만 한다. 21~24명에 이르는 게스트가 출연하다보니 눈길을 끌기 위해 혹은 말할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보다 독하고 자극적인 에피소드를 끌어내야하기 때문이다. 방송은 되지 않았지만 첫회 녹화현장에서 빅뱅의 멤버인 지드래곤과 승리 사이에 미묘하게 감정이 상하는 일이 있었다고 암암리에 알려지고 있다. 폭로와 유머 간 균열이 심화되지 않을 수 없는 구조인 셈이다.
조두순 사건으로 사회가 시끄러운 가운데 <강심장>에 출연한 2ne1의 막내 공민지는 ‘아기 공룡 둘리’ ‘새타령’ 등 만화주제가, 동요, 민요 등에 맞춰 에로틱한 춤을 선보였고, 급기야는 브라이언, 이승기까지 나서 커플로 에로춤을 춰대는 장면이 방송됐다. 공민지의 나이는 이제 열여섯, 모든 것을 ‘에로’로 소화하기에는 지나치게 어린 나이다. 게다가 4회에 출연한 카라의 박규리는 어렸을 때 강호동에게 억지로 첫키스를 빼앗겼다고 폭로했다.
웃자고 하는 얘기에 죽자고 달려든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영유아 성폭력은 웃음이나 유머의 소재가 될 만큼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귀엽다고 아이의 입술에 뽀뽀를 했다는 사실을 그저 “장난처럼” “예뻐서”라는 말로 쉽게 표현하고 넘기는 것은 영유아에 대한 성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축소시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즐겁고 유쾌하게 웃어보자는 예능 프로그램이라도 어린이 성폭력 문제로 사회적 분위기가 심각한 때에 이같은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언급하고 웃어넘긴다는 것은 진정한 ‘강심장’같은 짓이 아닌가 싶다.

러브라인 형성하기 바쁜 강심장
1회는 지드래곤의 공연에 반 이상을 할애하더니 2회는 2ne1의 노래와 춤, 랩 등을 선보이는 스페셜 스테이지에 방송시간의 절반을 흘려보냈다. 오죽하면 시청자들이 ‘YG 쇼’라고 명명할 정도였다. 3회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일명 ‘시건방’춤을 추느라 시간을 소비하더니 4회에는 윤아의 CF 시범으로 프로그램의 반 이상을 채웠다.
물론, 가요계 대선배인 인순이와 ‘친구여’라는 노래에 맞춰 2ne1의 래퍼 씨엘이 즉석 선후배 듀엣 무대, 오해로 인해 이미 해체된 ‘플라이 투 더 스카이’가 화해 기념으로 함께 무대를 꾸미는 등 뜻 깊은 공연도 있다. 하지만 한 팀 혹은 특정 기획사 소속의 연예인에만 관심과 토크가 집중되는 덕에 있는지 없는지도 알 수 없는 ‘병풍’같은 게스트도 있다. 하물며 오프닝 소개에서조차 빠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나머지 절반은 이승기와 회당 출연한 게스트인 윤아, 현영 등과 러브라인을 엮느라 보낸다. 문제는 어느 특정 한 회 뿐 아니라 지금까지 방송한 대부분의 방송이 그렇다는 것이다. 급기야 4회에서는 윤아를 두고 이승기, 슈퍼주니어 이특, 브라이언 등이 4각 관계를 형성하기도 했다. 러브 라인 만들기에 몰두하거나 이승기 띄우기에 애를 쓴다.
이 정도면 매회 이승기 특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1회성 특집 프로그램으로는 적합할지 모르나 연속성이 보장돼야할 정규 프로그램으로는 금세 한계에 다다를 수밖에 없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강심장>은 강호동 특유 매력인 넘치는 에너지로 휘몰아치는 입심도, 진행 스타일도 살리지 못하고 있다. 중심을 잡아주는 MC의 프로그램 장악력이 떨어지면서 토크의 재미도 극대화되지 못하고, 산만하게 자신들끼리 웃고 떠드는 것처럼 여겨진다.
젊은 버전의 <세바퀴> 같기도 한 <강심장>은 16.6%의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15.1%, 16.2%로 오르락내리락하더니 4회에는 14.5%까지 하락하기에 이른다. 수치로만 따지만 쪽박은 아니다. 오히려 ‘대박’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나마 이 정도의 시청률이 나오는 이유는 거대 팬덤을 거느리고 있는, 이 시대 최고의 아이돌 그룹 멤버들로 구성된 게스트단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쪽박이거나 대박이거나?
어딘가에서 본 듯한 포맷 그리고 프로그램의 성패를 전부 유명 게스트에 걸다시피하는 방식으로는 말 그대로, <강심장>의 첫 회 토크주제였던 ‘대박이거나’ 혹은 ‘쪽박이거나’가 될 터다. 게스트와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하기보다 ‘폭로’와 ‘막말’을 일삼는다면 시청자의 진정한 사랑을 받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결국, <강심장>은 시청자의 관심을 끄는 게스트를 끌어 모으고 그들의 입에서 보다 강력하고 자극적인 ‘비밀’을 끌어내는 데만 급급하게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이대로 간다면 그 대단한 MC 강호동, 게다가 이 시대 최고의 ‘엄친아’ 이승기를 주MC로 영입했어도 이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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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찬란한!! <찬란한 유산>

최근 유행하는 줄임말 중 하나가 ‘볼매’다. ‘볼수록 매력있다’의 줄임말로 첫 느낌은 그저 그랬거나 강렬하지 않았지만 보면 볼수록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이나 무언가를 일컫는 신조어다. 15% 남짓의 시청률과 ‘진부한 스토리’라는 평가로 시작해 7월26일 45.2%의 시청률과 ‘한국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으로 평가되며 막을 내린 <찬란한 유산>이 그 ‘볼매’라는 수식어가 적합한 드라마가 아닌가 싶다.
처음 <찬란한 유산>이라는 드라마가 한다고 했을 때의 느낌은 “찬란한?”이었다. 평상시에는 잘 쓰지 않는, 조금은 유치하고 세련되지 못한 단어의 뉘앙스 때문이었다. 오죽하면 ‘유치찬란’이라는 단어의 조합이 있겠는가? <찬란한 유산>의 성공은 ‘유치찬란’이라는 단어가 가진 미묘한 느낌과 매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유치를 빼면 찬란함이 남지만, 찬란함을 포기하면 유치해질 수 있는 ‘유치찬란’이라는 단어를 곱씹을 때 느껴지는 친근함과 소소함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매력을 지니고 있다.

진부함도 풀어내기 나름
<찬란한 유산>의 시작점은 흔하디 흔한 ‘캔디녀’와 ‘재벌남’의 로맨틱 드라마였다. 여기에 현대판 <콩쥐팥쥐>처럼 새 엄마와 그 딸의 악행 그리고 설렁탕 기업 사장의 “모든 재산은 고은성에게 물려준다”는 폭탄발언 등으로 진부하고 얼토당토않게 허황된 이야기처럼 보였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찬란한 유산>이 뿜어내는 매력은 가랑비에 옷 젖듯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너무 많은 감정들과 사건들이 얽히며 늘어지기도 답답함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찬란한 유산>은 대체적으로 ‘유치’를 빼고 ‘찬란함’을 남긴 드문 드라마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최근의 드라마들은 저마다 보다 ‘스타일리시하게’ ‘럭셔리하게’ ‘모던하게’ ‘스케일 크게’ ‘자극적이게’ ‘막장스럽게’를 외쳐왔다. 혹은 일정 정도는 흥행이 보장된 원작 리메이크 등으로 안정성을 담보해 왔다. 하지만 정작 2009년 최고의 흥행작은 스타일리시하지도 럭셔리하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은 <찬란한 유산>이었다. 처음 연애를 하던 때를 연상시키는 알콩달콩한 은성(한효주 분)과 환(이승기 분), 그리고 그들을 지고지순하게 바라보는 준세(배수빈 분)와 승미(문채원 분)의 사랑은 ‘배신감’과 ‘복수심’ 보다는 ‘설렘’과 ‘애잔함’을 선사한다.
불륜과 배신, 복수 등으로 얼룩진 드라마 트렌드에서 서투르지만 일편단심의 <찬란한 유산>식 사랑이야기는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지난했던 삶을 떨쳐버리고자 거짓말과 음모를 일삼는 백성희(김미숙 분), 재산이나 경영권이 아닌 ‘기업정신’을 물려주고자 고군분투하는 장숙자(반효정 분) 사장, 만날 듯 만나지 못해 안타까움마저 자아내는 은성의 아버지 고평중(전인택 분)과 자폐아 동생 은우(연준석 분) 등의 캐릭터와 상황이 어우러지면서 희로애락은 물론 긴박감까지 느끼게 했다.
예상치 못했던 복선, 생각지도 못한 반전, 독특하게 풀어내는 문제 해결방식(돈에 눈 먼 이에게는 돈이 없는 삶을, 사랑하는 남자가 전부인 여자에겐 그 남자를 잃고 살아가는 삶을 주는 것으로 응징을 대신한다든지, 딱히 말로 하지 않아도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어가는 환과 은성 등이 그렇다)을 찾는 재미도 쏠쏠했다. 여기에 소품 하나 감정 하나까지 신경 쓰는 섬세한 연출, 한효주, 이승기, 배수빈, 문채원 등의 젊은 연기자와 김미숙, 반효정, 유지인 등의 중견연기자가 표현하는 캐릭터들이 엮어가는 스토리의 짜임 등을 버무려 낸 요리는 분명 웰빙식이었다.
여기에 ‘권선징악’ ‘직원이 주인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주식을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이상적인 기업가’ ‘어떤 악행도 화해와 용서로 마무리하는 결말’ 등을 그려낸 <찬란한 유산>은 현실과 이상, 선과 악의 경계선을 묘하게 넘나드는 매력을 지녔다. 준세가 아버지에 반하는 의사결정을 하거나 장숙자 사장이 직원들에 의해 기사회생하고 그들에게 주식을 나눠주는 등은 현실이라면 좀체 일어나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이는 누구나 꿈꾸는 정의이며 이상향이기도 하다. 또한 환과 은성을 대할 때마다 선과 악을 넘나드는 승미는 스스로의 모습에 갈등하고 절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보통사람들의 이야기, 그 찬란함에 대하여
<찬란한 유산>이 여타의 드라마처럼 부담스럽지 않은 이유는 ‘닥치고’ 찬양할만한, 대단하기만한 인물도 없다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시행착오를 겪게 마련인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한 것이다. 그런 보통사람들의 삶이야말로 진정 ‘찬란한’이라는 수식어를 달 만한 가치가 있다.
기획된 것이든, 혹은 편성정책이 바뀌면서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든 원래 일일드라마로 기획됐던 <찬란한 유산>은 흥행과 평가 모두에서 성공했다. 이를 ‘우연’ 혹은 ‘수작을 알아보지 못하는 시청자의 우매함’으로 폄훼하고 있다면, 시청자의 눈을 들여다 본적이 있는지, 혹은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는지 다시 한번 돌아봐야할 것이다. 비체계적인 유통과 저작권 구조 등을 토로하고 ‘스케일’과 ‘흥행코드’ 등을 고민하기 이전에 ‘시청자’들의 눈을 들여다보는 것이 우선이다. 드라마를 소비하는 것도, 드라마를 흥행시키는 것도 바로 시청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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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15

Blog+Enter 2009.11.08 10:24


blog+enter 열다섯 번째 간행물입니다
한국과 일본이 새로운 드라마 러시를 맞았습니다.
<선덕여왕>이 독주하는 가운데 <아이리스> <수상한 삼형제> 등 새로운 드라마들이
시청률 20%를 상회하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천사의 유혹>도 첫 방송을 했는데...첫 방송 시청률은 그저 그렇습니다
주말극 시청률이 동반상승하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합니다

일본 역시 4분기 드라마들이 대거 첫방송을 편성한 한 주였는데요.
<파트너 시즌8> <진 仁> <기네, 산부인과의 여자들> <하이스쿨 사무라이>
<소공녀 세이라> <리얼 클로스> 등 새 드라마들이 속속 선을 보였습니다.
역대 시리즈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파트너 시즌8>가 19.4%로 1위를 차지한 것을 포함해
일본 시청률 차트 톱10에는 오랜만에 드라마 3편이 포진했습다.
<진 仁> <기네, 산부인과의 여자들> <하이스쿨 사무라이> 등도
첫회 시청률이 나쁘지 않아 드라마의 부활에 청신호를 올렸습니다.

미국은 여전히 별 변화가 없는 가운데
애틀랜타 조지아 돔에서 열린 시카고 베어스(Chicago Bears)와
애틀랜타 팰컨스(Atlanta Falcons)의 경기가 전체 시청차트 2위,
18~49세 시청층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역시 미국에서 NFL은 흥행보증수표인 모양입니다

지난 8월, 북미 박스오피스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1위에 등극했던 문제작
<디스트릭트 9>이 한국에서도 힘을 발휘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병헌·조시 하트넷·기무라 타쿠야, 트란 안 홍 등 감독과 출연진만으로도
기대작인 <나는 비와 함께 간다>가 그 뒤를 이었구요.
북미 박스오피스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책 저자 모리스 샌닥이
1963년 출간한 동명 그림책을 토대로 한 <WHERE Are Things Wild >가
3천247만 달러의 오프닝 수익을 기록하면 북미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음악에서는 리쌍 6집 Hexagonal이 여전히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Hurlkie's People에서는 MBC 예능국으로 복귀한 쌀집아저씨 김영희PD 인터뷰 있습니다
TV만화경에서는 '상생의 법칙 ①, 콘텐츠의‘가치(Value)’ 상승 :
프로듀서가 주도하는 기획창작시스템 제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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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13

Blog+Enter 2009.10.14 02:13


blog+enter 열세 번째 간행물입니다
갈수록 욕심이 늘어 페이지가 자꾸 늘어납니다^^;;;
한국은 추석연휴로 인해 주말 시청률, 특히 토요일 시청률이 대폭 하락하면서
10위권 내의 시청률도 전체적으로 하락했습니다다.
대부분의 주말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들이 토요일에는 대폭 하락하고,
일요일에는 지난 회차와 비슷한 수준의 시청률을 기록했죠.
추석 프로그램 중 단 한편도 시청률 톱10에 들지 못했는데 그나마 20위권에 든 프로그램도
단독 편성 프로그램이 아니라 기존 프로그램의 특집판인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여전히 <NCIS>와 <NCIS:Los Angeles>그리고 NFL 정규리그가 차트를 휩쓰는 가운데
9월27일부터 <DESPERATE Housewives(위기의주부들)> 새 시즌이 시작했습니다.

3분기 드라마가 모두 완결된 가운데 가을맞이 주말 특집 프로그램이 풍성한 일본은
NTV의 <오샤레이즘> 이케멘 대집합 SP이 시청률 톱을 차지했습니다다.
화장품 브랜드 시세이도의 남성라인 uno의 CF 모델 꽃미남 4인방이 출연했죠.
시간이 갈수록 요원해지는 드라마의 흥행은 3분기에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습니다.
평균시청률 20% 이상의 드라마를 분기별로 최소 한두 개 정도는 배출하더니
3분기에는 아쉽게도 실패했습니다. 10%를 넘은 드라마도 단 6편뿐이죠
매너리즘에 빠진 일본 드라마의 현실이 아닐까 합니다.

별 변화없이 김명민·하지원의 <내 사랑 내 곁에>와 조승우·수애의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1, 2위를 차지한 한국 박스오피스와 달리 북미는 새로운 작품들로 풍성한 한 주였습니다.
소니 픽처스의 <ZOMBIELAND>와 <CLOUDY Meatballs of Chance a with>이 나란히 1, 2위
3편 개봉을 앞둔 <TOY 2 1, Story>, 드류 베리모어의 <WHIP It!>,
보수파 비판의 달인 마이클 무어 감독의 <CAPITALISM: Story Love A>등이
흥행은 물론 평단의 환호를 받으며 박스오피스에 진입했습니다.

다운로드와 폰 꾸미기 차트는 미소녀·미소년 그룹이 한데 뭉친
티아라·초신성의 ‘TTL(Time to Love)'이 석권했습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발라드 주자 이승기, 박효신, 김태우의 ‘우리 헤어지자’ ‘사랑한 후에’ ‘사랑비’
역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Hurlie's Enter-note에는 <Law&Order:SVU(Special VictimsUnit)> 이야기가 있습니다
최근 조두순 사건을 두고 많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한국이 정말, 상식이라도 통하는 나라가 됐으면 합니다....어려운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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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열한 번째, 열두 번째 간행물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두 호를 한꺼번에 올립니다
모든 것이 부담스럽고, 버거운 요즘입니다
너무 많은 생각과 무게들이 결단마저도 짓누릅니다..
여튼...늦었지만 두 호를 한꺼번에 포스팅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은 맨~ 반성할 일 투성입니다..ㅜㅜ

12호에는 <NCIS: Angeles Los> <DANCING Stars the with>
<HOUSE> <GREY'S Anatomy> 등 새로 시작하는 미국 히트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와
가을을 맞아 가요 차트를 점령하고 있는 이승기, 박효신, 에픽하이, 김태우
등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tvN의 <재밌는TV 롤러코스터>, 그리고 BCWW 중 있었던
크로스 미디어 세미나 현장 등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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