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요일 밤을 책임지는 세 남자, 이승기·김현중과 탁구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 시청자들은 서로 다른 매력의 꽃미남 주인공으로 즐겁다. ‘국민 남동생’으로 군림하고 있는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구미호)>의 이승기와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 이후 팬들 사이에서 ‘국민 선배’로 불리고 있는 MBC <장난스런 키스(이하 장키)>의 김현중, 그리고 단 두 편의 드라마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탁구’ 윤시윤이다.
<구미호>에서 구미호(신민아)에 고문 아닌 고문을 받다 사랑에 빠지는 차대웅 역의 이승기, <장키>에서 까칠한 꽃미남 천재 백승조로 등장한 김현중은 그 이름만으로도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스타’다.


이들의 전작인 SBS <나쁜 남자>와 MBC <로드 넘버 원> 역시 <선덕여왕>의 ‘비담’으로 주가가 오를 대로 오른 김남길과 뭇여성을 설레게 하는 소지섭이 버티고 있었다. 하지만 KBS2 <제빵왕 김탁구>에서 탁구로 분하고 있는 윤시윤은 이제 두 번째, 정극 출연은 처음인 초짜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방송사에서 ‘버린 카드’였다고 알려진 <제빵왕 김탁구>는 ‘비담’의 <나쁜 남자>도, 130억 원 대작인 <로드 넘버 원>도, 국민 남동생·선배의 <구미호>와 <장키>도 밀어내고 50.0%를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로 군림하고 있다.
‘국민 남동생’ 이승기의 <구미호>와 ‘국민 선배’ 김현중의 <장키>도 어쩌지 못한 <제빵왕 김탁구>의 국민 드라마화는 꽤 흥미로운 현상이다. ‘스타’로 인해 제작비를 투자받고, 흥행을 보장 받던 때가 있었으니 이름만으로 눈길을 끌만한 연기자가 없는 <제빵왕 김탁구>의 흥행 성공은 횡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스타’에서 시작해 '스타'로 끝나는 시대야 말로 끝날 모양이다.


수·목을 책임지는 세 남자, 이승기·김현중과 탁구가 극명하게 다른, 흥행의 요인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은 극중 인물과 연기자가 얼마나 부합하느냐다. 시청률 40.0%를 오르내리던 <선덕여왕>의 고현정, 이요원, 김남길은 드라마 방영 동안 미실, 덕만, 비담으로 불리웠다. <추노>의 장혁, 오지호, 이다해 역시 대길, 송태하, 언년이로 불리곤 했다.
<꽃남>의 배우들 역시 드라마가 방송되는 동안은 물론 그 후로도 오랫동안 ‘구준표’ ‘지후 선배’ ‘잔디’ ‘가을양’으로 불리웠다. 이에 <꽃남>은 완성도가 심하게 떨어진다는 평과 상관없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것이 ‘국민 동생’ 이승기·‘국민 선배’ 김현중 그리고 ‘국민 드라마’의 탁구가 가장 다른 점이다. 드라마 타이틀에 주인공의 이름이 들어간데다 연기자 자체가 인지도가 떨어지기도 하고 2010 남아공월드컵을 맞아 급등하는 기회를 잡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주목해야할 것은 윤시윤은 ‘김탁구’로 불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연기자 윤시윤은 이름만으로도 흥행을 예견할 수 있는 대스타가 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제빵왕 김탁구>가 쟁쟁한 스타들을 앞세운 경쟁작의 공세에도 끄떡없이 상승세를 탈 수 있는 이유 역시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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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60

Blog+Enter 2010.09.27 15:40


blog+enter 시즌 1의 마지막 호입니다
왜 시즌 1, 마지막이라는 말을 쓰는지에 대해 말씀드립죠.
제가 블로그엔터와 함께 '엔써즈'라는 멋진 회사에 몸담기 시작했습니다.

12월 오픈 예정인 미디어의 예고편 정도가 될 블로그엔터가
10월 첫째 주에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시즌 2는 보다 알차고 그럴 듯해질 전망입니다.
그동안 방치하다시피한 www.blog-enter.com 역시 리뉴얼에 들어갑니다.

10월 첫 주부터는 블로그엔터를 저 곳에서 만날 수 있답니다.^^
이렇게, 저렇게 Blog+Enter의 기막히게 쿨한 시즌 2를 기대하며...
혼자 들떠 있습니다 ^^;;

그러니 힘을 비축해두셨다가 Blog+Enter 시즌 2 응원에 쏟아부어주신다면
백골난망이겠습니다...ㅎㅎ
그럼 10월 첫 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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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Enter Vol.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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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2NE1, Blog+Enter, Brett Favre, Can`t Nobody, CL, Eat. Pray. Love, Go Away, Hines Ward, hurlkie, hurlkie's Enter-note, Inception, IT, it band, Julia Roberts, Live A(E)nd Love, Militza Jovovich, Minnesota Vikings, New Orleans Saints, NFL, NFL Thursday Special, NHK 뉴스 7, Pittsburgh Steelers, R&R&R, Ranking&Rating&Review, Resident Evil: Afterlife 4, Sylvester Stallone, TBS, The Expendables, Theme Rankig, To Anyone, VS, 게게게 아내, 경시청 미해결 사건수사반, 고다 타카노부 책임 프로듀서, 공민지, , 김현중,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뉴스 시청률, 뉴올리언스 세인츠, 동이, 레지던트 이블 4:끝나지 않은 전쟁, 료마전, 마루 밑 아리에티,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미네소타 바이킹스, 밀라 요보비치, 바람을 가르고, 박봄, 박수쳐, 박하선, 보도스테이션, 브렛 파, 블로그엔터, 사랑은 아야야, 사자에상, 산다라박, 설경구, 세오(기타), 세자, 송새벽, 수도권 네트워크, 수도권 뉴스 845, 숙종, 슈프림팀과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 시라노:연애조작단, 실베스터 스탤론, 아저씨, 아파(Slow), 여름의 사랑은 무지개색으로 빛난다, 오달수, , 용운(베이스), 윤시윤, 윤찬, 이강모, 이범수, 이소연, 이승기, 이정진, 이형석, 익스펜더블, 인셉션, 인현왕후, 자이언트, 장난스런 키스, 장희빈, 제빵왕 김탁구, 조커:용서받지 못할 수사관, 조필연, 주진모, 준수(보컬/ 피아노), 줄리아 로버츠, 지진희, 진봉(드럼), 태풍 9호 말로, 태풍 말로, 피츠버그 스틸러스, 하인스 워드, 한효주, 해결사, 해머 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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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부는 레트로 열풍의 주역, <제빵왕 김탁구>

최근 드라마 속에 복고바람이 거세다. 원더걸스의 ‘텔 미’를 기점으로 가요계에 레트로 열풍이 한창이더니 이제 드라마가 레트로 열풍에 휩싸였다.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당시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KBS1 <전우>, MBC <로드 넘버 원>을 비롯해 1970년대 경제개발 격동기를 그린 SBS <자이언트>, 그리고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KBS2 <제빵왕 김탁구>가 있다. 조선이나 가야를 배경으로 한 사극을 제외하더라도 주간 드라마 대부분이 레트로다.

탄탄한 스토리의 힘


거센 레트로 바람 속에 눈에 띄는 작품은 단연 <제빵왕 김탁구>다. 시청률 40.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제빵왕 김탁구>는 연일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는 분명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으로 인해 경쟁작인 SBS <나쁜 남자>가 결방한 영향이 크다.
하지만, 주어진 기회를 틀어쥐고 고삐를 당길 수 있었던 것은 누가 뭐래도 <제빵왕 김탁구> 자체의 힘이다. 레트로 열풍에 합류하고 있는 작품들은 대부분의 시대극이나 사극이 그렇듯 격변기를 고증하는 데 공을 들이며 그 시대를 정면 돌파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반면, <제빵왕 김탁구>는 시대를 ‘코드’로 배치할 뿐, 이야기는 현재는 물론 미래에 까지 적용 가능한 것들이다. 이에 <제빵왕 김탁구>의 가장 강력한 강점은 탄탄한 스토리다. 김탁구(윤시윤)를 비롯한 신유경(유진), 구마준(주원)의 어린시절과 구일중(전광렬), 서인숙(전인화), 김미순(전미선), 한승재(정성모) 등 어른들의 구구절절한 사연들은 묘하게 얽혀들며 차곡차곡 이야기의 뼈대를 만들고, 살을 붙여 간다.
아들을 간절히 바라는 일중의 어머니 홍여사(정혜선)의 암묵적 동의로 일중과 미순은 탁구를 낳았다. 인숙의 협박과 승재의 추격으로 탁구를 데리고 도망하며 12년을 살던 미순은 구석까지 몰린 어느 날, 탁구를 거성가로 들여보낸다. 하지만 지독하게 이기적이고 표독스러운 인숙과 음흉하고 치밀한 승재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살기 위해서 그리고 탁구를 살리기 위해 행했던 미순의 행동은 자신과 탁구를 궁지에 몰아넣었고 홍여사의 죽음을 불렀다. 그리고 갑작스런 홍여사의 죽음엔 거성가의 후계자인 마준이 인숙과 승재의 아들이라는 무서운 진실이 도사리고 있고, 이는 이미 어린 시절 마준도 알게 된 사실이다.
12년을 서로를 찾아 헤매는 탁구와 미순, 할머니 혹은 시어머니 죽음의 비밀을 공유한 인숙과 마준, 그리고 한쪽 모자에는 애달픈 감정을, 또 다른 한쪽 모자에는 못마땅하지만 대체로 미안한 감정을 품은 아버지가 있다. 탁구에게 감정이 좋을래야 좋을 수 없는 마준, 그 둘 사이에는 유경이라는 어린 시절의 첫사랑이 존재한다.
그물처럼 촘촘하게 연결된 캐릭터 간의 감정과 사연들은 다양한 음모와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첫 회부터 씨줄·날줄을 정교하게 엮어 만들고, 그들이 또다시 엮이며 창조된 캐릭터와 이야기는 빠르게 그리고 그 방향을 예측할 수 없게 흘러간다.
자칫 산만해지거나 고루하고 유치해질 수 있는 이야기는 강력한 플롯과 대본으로 힘을 얻는다. 잦은 PD의 교체에도 큰 흔들림 없이 극을 진행시킬 수 있었던 것 역시 이 같은 스토리의 힘이다.

우직한 탁구, 고단하고 서툴지만 ‘진심’을 이야기하다


6회에 걸쳐 묘사한 어린 시절의 탁구는 총명하고 정의감이 넘치며 사람들에게 ‘진심’을 다하는 그런 아이였다. 그 총명하고 정의감이 넘치던 탁구는 어디로 갔을까. 이 같은 의구심이 들게 하는, 12년 후의 탁구는 낯설었다.
승재의 음모로 길거리에 나앉은 12살의 아이가 엄마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뒷골목을 떠돌며 들짐승같은 생활을 했다고 생각하면, 거칠고 안하무인이지만 문득문득 ‘진심’을 내어놓는 탁구에게 “그래도 잘 견뎠다”는 대견한 생각이 들 정도다.
이는 엄마의 죽음 소식을 듣고 절망한 탁구에게 팔봉선생(장항선)이 빵을 만들어주는 장면에서 극대화된다. 이제 “빵과 화해를 하는 게 어떻겠냐”는 팔봉선생의 토닥임에 엄마,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빵을 씹는 탁구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제빵왕 김탁구>는 진중함과 코믹함이 적절하게 배치돼 극에 재미를 더하곤 한다. 12년 동안 혈혈단신으로 떠돌며 했던 일들을 제빵과 연결시키는 부분은 마치 무협지의 한 장을 보는 듯 흥미진진하다.
만두 가게에서 습관처럼 가장 알맞은 습도와 점도의 반죽을 빚고, 식육점에서 저울 없이도 정확한 무게를 잴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는 설정은 참으로 유머러스하면서도 그럴 듯하다. 이처럼 저도 모르게 연마한 기술과 타고난 천재성, 그리고 ‘진심’으로 제빵을 하고 싶어 즐기는 마음이 합쳐지면서 탁구는 진정한 ‘제빵왕’으로 탄생하게 될 것이다.


문제는 탁구를 연기하는 윤시윤처럼 보였다. ‘보인다’가 아닌 ‘보였다’다. <지붕 뚫고 하이킥>이라는 시트콤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이 트렌디한 젊은 연기자가 우직함과 뚝심을 내세운 김탁구라는 인물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까.
전광렬·전인화·전미선·정성모 등 쟁쟁한 베테랑급 연기자들이 포진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김탁구’라는, 드라마 타이틀롤격으로 전진배치된 인물을 감당할 수 있을까. 경쟁작에서 내세운 소지섭, 김남길이라는 연기자에 기가 죽지는 않을까.
<제빵왕 김탁구>가 MBC <로드 넘버 원>, SBS <나쁜 남자> 등 경쟁작 중 기대치가 가장 미미했던 이유 역시 윤시윤이라는 연기자의 영향이 가장 컸다. 하지만 윤시윤은, 자신을 둘러싼 의구심을 등장과 동시에 불식시켰다.
엄격히 말하자면 그리 완벽하거나 능수능란한 연기는 아니다. 가끔 어색하기도, 아쉬움을 남기기도 하는 연기다. 하지만 윤시윤의 연기는 마치 탁구의 캐릭터를 닮았다. 어딘가 어설프고 거칠지만 ‘진심’을 다하는 연기는 초반의 의구심을 불식시키기에 충분하다. 결국 탁구와 윤시윤이 지닌 가장 큰 힘은 ‘진정성’인 셈이다.

설레게 하는 악역과 조력자들


주위 사람들이 쏟아내는 냉대와 멸시, 여기저기서 가해지는 폭력, 우연치 않게 자꾸만 쓰게 되는 누명 그리고 시시때때로 처하게 되는 죽음의 고비까지, 탁구의 삶은 고단하기만 하다. 이처럼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은 탁구의 삶은 악역들에 의한 것이고, 그를 극복하는 데는 조력자들이 나선다.
사랑하는 여인 인숙을 얻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하지만 자꾸만 일이 틀어지는 승재도 강력한 악역이기는 하다. 태생적으로 아픔을 지니고 탁구에 대한 콤플렉스와 열등감에 몸부림치는 마준도 꽤 입체적인 악역이다.
하지만 <제빵왕 김탁구>에서 가장 매력적인 악역은 인숙과 유경이다. 편견과 오만으로 똘똘 뭉쳐 이유 없이 히스테릭하고 자식의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인숙과 그런 인숙에게 치욕을 당한 유경은 독립적으로도 매력적인 악역이다. 하지만 그들의 진짜 매력은 함께 섰을 때 몇 배가 된다. 서로 닮은 듯 전혀 다른 두 사람의 대결이 설레는 이유는 그래서다.
태생적으로 조력자지만 꽤 오래도록 만나지 못한 엄마와 아버지, 악역이기도 하지만 가장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기도 하는 유경, 탁구의 재능과 제빵에 대한 진심을 한눈에 알아본 팔봉선생, 일중의 사주로 탁구 엄마를 어딘가로 떠나보내려다가 예기치 않게 죽음으로 내몬 바람개비 문신 조진구(박성웅), 팔봉제빵점 제빵실의 대장 양인목(박상면), 그리고 그의 딸이자 절대미각의 소유자 미순(이영아) 등 탁구에게는 조력자들도 넘쳐난다. 이들 조력자들과 만나고 관계를 돈독히 하는 과정은 악역과의 대결, 제빵왕으로 거듭나는 과정만큼이나 흥미롭다.
누구 하나 일명 ‘쩌리’가 없는 캐릭터와 보는 이들을 설레게까지 하는 악역들의 조합은 <제빵왕 김탁구>가 가진 매력 중 하나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 마준과 가장 강력한 조력자여야 할 미순의 캐릭터가 다소 약한 느낌이기는 하다. 회를 거듭하면서 서서히, 극의 흐름이나 전개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이들이 두각을 나타내도록 하는 것은 제작진의 몫이다.

‘진심’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시대를 그리워하다


제빵왕으로 가는 험난한 과정, 죽은 줄 알고 있는 엄마와의 재회, 아버지에게 탁구의 존재가 드러나는 순간, 유경의 배신으로 인한 탁구의 절망, 마준의 출생의 비밀과 홍여사 죽음의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 등 <제빵왕 김탁구>가 풀어야할 난제들이 쌓여있는 만큼, 흥행 포인트도 여럿 포진해 있는 셈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강력한 <제빵왕 김탁구>의 힘은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다. 이에 최근 드라마에 부는 복고 열풍의 핵심은 시대의 고증은 아닌 듯 싶다.
요령과 전략이 필요한 현대의 사람들은 우직하고 한 우물만 파는, 짓밟히고 짓밟혀도 올바른 방법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는 그 때 그 시절의 이야기가 그리웠는지도 모른다. 이는 <제빵왕 김탁구> <자이언트> 등이 인기를 끄는 이유기도 하다. 이에 세련된 선망의 대상인 ‘파티셰’가 아닌 ‘제빵사’의 시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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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53

Blog+Enter 2010.08.02 12:02


blog+enter 쉰세 번째 간행물입니다
최근 일본 시청률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일일 프로그램의 평균내기가 영 어려워졌습니다.
이번 회차부터 매일 프로그램은 비디오리서치에서 발표하는대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차트에 적용할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최근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들은 '진정성'과 '당연한 것들'입니다.
이러저러한 콘텐츠를 접하면서, 많은 이들을 만나면서...
진정성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늘 하게 되는 고민이긴 하지만..최근 유난히도 깊이 하는 고민 중 하나입니다.

당연한 것들...이란...
참으로 야속한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죽을 힘을 다해 하지만 즐겁게 하던 일이
어느새 나에게는 물론 타인에게 당연히 해야할 일이 돼버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니 그런 듯 합니다...
참으로 당연한 것들과 일은 심적 부담으로 작용하는 듯 합니다.
왜 당연한 것이 돼버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역시 진정성과 배려심, 친철함 등의 결여일까요? 뭔 소린지...^^;;;;

이 세상에 당연한 일은 없다고 저는 믿습니다만...
그리고 뭔가 머리도 복잡하고 잠을 못자 멍한 상태로
제대로 이야기의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있는 듯 하지만...;;
여튼, 고민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www.hurlkie.com 뿐 아니라 www.blog-enter.com으로도 blog+enter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많이 찾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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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Enter Vol.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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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줄래’ 박재범의 화려한 귀환과 <제빵왕 김탁구> 수록곡 인기


지난 해 9월, 연습생 초창기 시절 소셜네트워크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올렸던 글로 4일만에 팀을 탈퇴하고 시카고로 돌아갔던 2PM의 리더 출신 박재범이 <믿어줄래>라는 미니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박재범의 탈퇴 후, 2PM은 ‘배신돌’이라는 불명예를 썼고, 박재범에 대한 동정론과 인기는 치솟았다. 이같은 현상을 반영하듯,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을 맺고 가수 활동은 물론 연기자로까지 영역을 넓힌 박재범의 <믿어줄래>는 발매와 동시에 3만1천45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앨범 차트 1위에 올라섰다.
박재범의 부재는 소속 팀이었던 2PM의 가창력에 큰 치명타를 안겨주었다. 아이돌이라고 폄훼하기에 2PM의 보컬은 꽤 매력적이었지만, 박재범이 탈퇴한 2PM은 더 이상 보컬이 아닌 ‘짐승돌’에 걸맞은 퍼포먼스와 옷 찢기에 몰두해야 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박재범의 새 노래 출시는 꽤 관심거리로 부상했다. 하지만 그 기대감은 다음 곡에 양보해야할 듯싶다. ‘믿어줄래’는 B.O.B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미 발표한 바 있는 ‘Nothin' On You'에 박근태가 멜로디를 살짝 추가해 발표한 곡이기 때문이다.
‘Nothin' On You'의 창법 그대로, 보컬 그대로에 가사만 한국어로 다시 쓴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앨범이 3만 장 넘게 팔려나가고 다운로드 차트 3위에 랭크된 걸 보면 박재범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감지할 수 있게 한다.

KBS2 수목극 <제빵왕 김탁구> 수록곡 모바일 차트 진입


눈에 띄는 곡은 모바일 차트에 새로 진입한 이승철의 ‘그 사람’과 KCM의 ‘죽도록 사랑해(Feat. Soul Dive)’다. 이들 곡은 40.0%를 위협하며 연일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는 KBS2 수목극 <제빵왕 김탁구>의 수록곡이다.
V.O.S의 최현준이 부른 엔딩곡 ‘하루의 끝에’에 이어 발표된 ‘죽도록 사랑해’와 또다시 그 뒤를 이은 ‘그 사람’은 극중 김탁구(윤시윤)의 테마곡이다. 12년 동안 엄마를 찾아 길거리를 헤매며 살아온 탁구의 힘겨운 삶과 탁구 앞에 나타난 첫사랑 신유경(유진)에 대한 설렘과 애절한 감성을 고스란히 표현한다. 이승철의 ‘그 사람’이 모바일 차트 4위, KCM의 ‘죽도록 사랑해’가 7위에 랭크되며 드라마의 인기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지난 회차, 일시에 컴백했던 여성 솔로 가수들의 곡도 다운로드·모바일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눈에 띄는 곡은 손담비의 앨범 동명곡 ‘Queen'이다. 표절의혹에도 불구하고 앨범 차트 5위, 다운로드 차트 1위, 모바일 차트 9위에 랭크됐다. 나르샤의 ‘삐리빠빠’는 다운로드 차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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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52

Blog+Enter 2010.07.25 21:40


blog+enter 쉰두 번째 간행물입니다

1주년입니다...
언제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게 1년이 지나버렸군요
가끔 드는 생각이 있는데
무엇을 위해 하는 일인가
나 혼자만의 만족은 아닌가...
참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혼자만 너무 진지한 게 아닌가.
이제 너무 당연해서 왠지 무시당하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요즘 왜 이리 진지해지고...오만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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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어질테다...내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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