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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25

Blog+Enter 2010.01.09 00:25


blog+enter 스물다섯 번째 간행물이자 신년호입니다
한 주 쉬었다고 욕심을 부리다 보니 내용이 좀 많습니다^^
새해 복들은 많이 많으셨죠? 저도 많이 받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연말과 신년이 겹치면서 시상식이 많았던 한주간이었습니다.
한국의 연말 시상식, 일본의 홍백가합전은 그 시청률 단위 자체가 매우 차이가 큽니다^^
동방신기가 홍백가합전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섰고
TBS의 레코드 대상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래저래 결실이 많은 한해였는데..참으로 안타깝네요
앞으로 일이 어떻게 진행될지...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자'
이 말을 참 좋아하는데...이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강조하는 말이죠
자신의 일이 중요한 만큼 다른 사람의 고민도 중요하다는 걸
전제로 저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요
이상하게도 친절하고 배려할수록 더 많은 걸 바라는 이들이 생기더군요
새해 정초부터 참 뜽금맞은 소리긴 합니다만...
남의 일이나 고민을 폄훼하는 일이 더이상 없기를 바라고
저 자신도 그러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그것만으로도 저 자신이 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동안 게을러서 업데이트가 뜸했던 www.blog-enter.com도
지난 호까지 모두 업데이트했으니 지난호가 필요하신 분들은 방문하시면 됩니다.
저의 일상이 궁금하시다면... www.hurlkie.com으로 방문하셔도 됩니다^^

Hurlkie's Enter-note에는 12년만에 돌아온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에 대한 이야기 있습니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나이를 날로 먹지 않고^^;;;
나이를 먹는 만큼 보다 성숙해질 수 있는 제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눈길에 넘어지시거나 감기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요
감사합니다.^^

www.hurlkie.com 뿐 아니라 www.blog-enter.com으로도 blog+enter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많이 찾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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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Enter Vol.25 ]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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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을 정리하고 2010년을 맞이하다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2009년을 정리하고 2010년을 맞이하는 시상식이 열린 주간이었다. 특히, 한국은 2009년 12월29일, 30일, 31일, 3일 동안 연달아 연예대상·연기대상·가요페스티벌을 교차 편성했다. 29일에는 MBC <방송연예대상>, SBS <가요대전>이 거의 동시간대에 편성됐다.


29일 시상식, MBC <방송연예대상> 압승
유재석·강호동·박미선·이휘재 등 4명의 대상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한 MBC <방송연예대상>은 대상이 발표되던 2부에 24.0%, 1부는 2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에 대한 영향인지 아이돌 그룹이 총출동해 자신의 노래는 물론 타 그룹과 크로스 오버하고 연기를 하는 등 다양한 무대를 선사한 SBS <가요대전>은 1부에 17.4%, 2부에 15.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무한도전> <놀러와>에서 맹활약한 유재석이 대상을 거머쥐었다. <놀러와>를 통해 5년 넘게 꾸준히 월요일 심야 시간을 책임지고 <무한도전>을 통해 벼농사·뉴욕·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 등 매회 특집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공로를 치하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한해, 아줌마 전성시대의 중심에 자리했던 <세바퀴>와 시트콤의 부활을 이끈 <지붕뚫고 하이킥>이 대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세바퀴>는 박미선·이경실·김지선·김구라·임예진·선우용녀·조형기·조혜련 등이 최우수상·우수상·특별상 등을 수상하고 작가상도 거머쥐었다.
<지붕뚫고 하이킥> 역시 이순재·정보석·신세경·황정음·최다니엘·윤시윤·서신애·진지희 등이 공로상·최우수상·공로상·신인상·아역상·시청자가 뽑은 베스트 커플상 등을 휩쓸었고 김병욱PD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에 지난해에 비해 공동수상도 줄고 무난하게 진행됐지만 <지붕뚫고 하이킥>과 <세바퀴> 등 일부 프로그램과 출연자에 상이 몰려 아쉽다는 평이다.
게다가 2009년 흥한 예능 프로그램은 많고 코미디 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끌지 못해선지 대부분의 상이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에게 쏠리면서, 그리고 예능계에 팽배하고 있는 ‘~라인’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지나치게 냉랭한 분위기가 아쉬움을 자아냈다.
새벽 1시 넘어서까지 방송된 SBS의 <가요대전>은 지나친 아이돌 위주의 무대 구성과 특정 가수에 출연시간이 집중되면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김태우·케이윌은 2PM의 메인보컬 준수, 샤이니의 종현과 합동으로 한 GOD 메들리 무대를 제외하고는 자신들의 2009년 인기곡 무대조차 가지지 못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의 코미디갤러리에서는 가수별로 출연 시간을 정리하기도 했는데 2PM은 무려 40분이 넘는 시간을 출연한 것으로 나타나 형평성과 편향성 논란을 입증(?)하기도 했다.
MBC <방송연예대상>과 SBS <가요대전> 1부와 동시간대에 방송된 KSB2 월화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은 9.4%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유일하게 정규편성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천하무적 이평강>은 주간 시청률 8.2%, 평균시청률 6.0%로 막을 내렸다.


30일 시상식, 간발의 차로 MBC <연기대상> 1위
2009년을 하루 남긴 12월30일에는 KBS <가요대축제>, MBC <연기대상>, SBS <연예대상>이 동시에 전파를 탔다. MBC <연기대상>은 통합 평균시청률 20.4%(1부 16.3%, 2부 24.4%), SBS <연예대상>이 20.2%(1부 19.3%, 2부 21.1%), KBS 가요대축제가 13.4%(1부 13.8%, 2부 13.0%)를 기록했다.


<선덕여왕>의 미실 고현정·덕만 이요원, <내조의 여왕>의 김남주가 대상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MBC <연기대상>에서는 미실을 통해 새로운 악역을 탄생시킨 고현정이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시상식은 김남주와 이요원이 최우수상을 공동수상하면서 대상 발표 2분 전에 이미 고현정 대상 수상 기사가 나가는 웃지못할 해프닝을 빚기도 했다. 대상후보 3명 중 2명이 공동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니 대상은 누구나 예상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문제점 외에도 억지로 앉아있는 듯한 시큰둥한 분위기와 명확하지 않은 후보자 선정기준, 장르별 혹은 부문별 구분이 없다보니 4명 후보 중 3명 수상, 3명 후보 중 2명 수상 등 지나친 공동수상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처럼 구분 없는 시상에 공동수상이 넘쳐났는데도 <내조의 여왕>의 오지호나 2009년 엄청난 흥행가도를 달리며 아침드라마의 가능성을 입증한 <하얀거짓말>, 일일극 <사랑해 울지마>, 흥행성적은 낮았지만 작품성을 인정받은 <친구, 우리들의 전설>의 연기자 등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듯 참석조차 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SBS <연예대상>은 16개 부문 중 9개가 공동 수상자를 선정하더니 하이라이트인 대상마저 유재석과 이효리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인상을 수상했지만 군입대로 참석이 불가능했던 붐이 출연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유재석·이효리의 대상은 물론 베스트 팀워크상까지 수상했던 <패밀리가 떴다>는 시상식 후 유재석·이효리를 비롯한 대부분의 출연진이 하차하며 시즌1을 마무리하고 시즌2로 돌아온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KBS <가요대축제>는 시청률 면에서는 연말 가요축제 중 가장 낮은 성적을 거뒀지만 무대 구성이나 콘셉트 면에서는 가장 알차고 의미있었다는 평이다. <가요대축제>는 물론 화합과 조화, 관객과의 소통 등 전통적인 콘셉트로 구성됐다.
2009년 유행춤, 마이클 잭슨 추모 무대는 물론 이승철과 2ne1, 신승훈과 2PM, 김건모와 소녀시대 등 역대 대상 수상자 선배와 2009년을 빛낸 아이돌그룹이 합동무대를 펼쳤다. 또한 박진영과 손담비가 열정적인 댄스 합동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게다가 또한 신승훈·백지영·김태우의 <아이리스> OST, ‘1박2일’팀의 ‘여행을 떠나요’ 등 여타 장르 프로그램의 참여도 자연스러웠다. 선후배, 음악 장르, 드라마·예능 등 타 장르 간의 자연스러운 조화에도 불구하고 13.4%의 통합 평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 내내 진행된 100% 시청자가 참여하는 모바일 투표를 통해 2PM의 ‘Again&Again'이 최고의 인기곡에 선정됐다.


새해맞이 31일, KBS <연기대상> 1위
2009년의 마지막 날이자 제야의 종소리를 새해를 맞은 날 시상식은 12.9~15.0%로 비슷한 수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연기대상>이 통합 평균시청률 15.0%(1부 13.4%, 2부 17.3%, 3부 14.1%), MBC <가요대제전> 14.3%(1부 13.3%, 2부 15.2%), SBS <연기대상>이 12.9%(1부 13.1%, 2부 12.6%)를 기록했다.
KBS <연기대상>은 ‘미니 드라마’ ‘중편극’ ‘장편극’ ‘일일극’ ‘단막극’ 그리고 ‘조연상’ ‘청소년 연기상’ 등 드라마 유형별, 출연 유형별로 구분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중편극으로 분류된 <아이리스>의 이병헌이 대상, 장편극으로 분류된 <솔약국집 아들들>의 손현주, <천추태후>의 채시라가 각각 남녀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아내의 유혹> <찬란한 유산> 등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부터 <가문의 영광> <그대 웃어요> <미남이시네요> <시티홀> <스타일> <천만번 사랑해> <천사의 유혹> <카인과 아벨> 등 20%를 넘나드는 드라마도 넘쳐났던 SBS의 <연기대상>은 관심만큼의 결과를 끌어내지는 못했다. ‘연속극’ ‘특별기획’ ‘연속극’ ‘드라마 스페셜’ 등으로 분류해 시상한 SBS <연기대상>은 통합 평균시청률 12.9%로 연말 시상식 최하위를 차지했다.
MBC의 <가요대제전>은 청백팀으로 나뉘어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아이돌 그룹들의 커플 퍼포먼스와 기획 무대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특히, 최근 최고의 관심대상인 2PM의 옥택연과 소녀시애 윤아는 지금까지도 열애설에 시달리고 있다. 옥택연은 커플링 의혹에 “부모님이 사준 것”이라는 해명까지 해야했다.
이외에도 카라와 샤이니, 손담비와 애프터스쿨, 이승기와 백지영, 2PM 닉쿤과 소녀시대 서현 등 쉽게 보기 힘든 조합의 합동무대도 눈에 띄었다. 하지만 NHK의 전통적인 가요 시상식은 <홍백가합전>과 유사한 포맷, 지나친 팝송 남발 등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연예·연기대상 MBC, 가요축제 SBS 최고시청률
나눠먹기든, 현재 프로그램에 잡아두기 위해서든 여전히 공동수상이 남발했고 상을 타기 위해 참석하는 듯한 분위기도 여전했다. 자질이 모자라거나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걷도는 듯한 MC의 문제도, 시간 배분의 문제로 수상소감을 제대로 밝히지 못한 수상자도 있었고 소수만이 알고 있어 오해하기 쉬운 수상자의 막말 파문도 있었다.
2009년 시상식에서 눈에 띄는 인물은 KBS2 <아이리스>의 김소연과 김제동이다. <아이리스>에서 애절한 감성과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연기를 선사하며 이병헌·김승우와 주축을 이뤄온 김소연이 수상한 상은 인기상이 유일하다.
어찌 생각하면 서운할 수도 있는 수상에 김소연은 진심으로 기뻐하며, 시간에 쫓기듯 속사포 랩같은 수상소감을 털어놓았다. 날이 갈수록 ‘상’이 협상의 도구로 전락하며 빛이 바라고 있는 상황에서 근래 본 적이 드문 기뻐하는 모습과 수상소감은 꽤 인상적이다.
지난해, 본의 아니게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 했던 김제동은 상을 타는 일은 물론 후보에조차 오르지 않았는데도 시상식에 참석에 자리를 빛냈다. 수상을 약속하지 않으면 아예 시상식에 불참하는 일이 잦은 가운데 상을 타기 위해서가 아니라 상을 타는 동료를 축하하기 위해 시상식에 참석한 김제동의 모습은 진정한 예능인다웠다는 평가다.
장르별 시상식 시청률을 살펴보자. 연예대상에서는 MBC <방송연예대상>이 통합 평균시청률 23.2%로 26일 방송된 KBS <연예대상> 20.8%(1부 16.0%, 2부 24.6%), SBS <연예대상> 20.2%(1부 19.3%, 2부 21.1%)를 크게 따돌렸다. 통합이 아닌 부별 시청률에서는 KBS <연예대상> 2부가 24.6%로 연예대상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연기대상>은 MBC가 통합 평균시청률 20.4%(1부 16.3%, 2부 24.4%), KBS가 15.0%(1부 13.4%, 2부 17.3%, 3부 14.1%), SBS가 12.9%(1부 13.1%, 2부 12.6%)로 MBC가 가장 높았다.
방송 3사 연말 가요 페스티벌 중에서는 가수별 형평성 논란에 시달리던 SBS <가요대전>이 최고의 흥행성적을 거뒀다. 통합 평균시청률 16.7%로 31일에 방송된 MBC <가요대제전>은 14.3%(1부 13.3%, 2부 15.2%), 30일에 방송된 KBS <가요대축제>는 평균 13.4%(1부 13.8%, 2부 13.0%)에 크게 앞섰다.
연말 시상식 중 최고의 시청률은 KBS <연예대상> 2부 24.6%, 그 뒤를 MBC <연기대상> 2부 24.4%, MBC <방송연예대상> 2부 24.0%이 뒤따르고 있다. 반면, 연말 시상식 중 최저는 SBS <연기대상> 2부로 대상발표에도 1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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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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