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 해당되는 글 4건

Blog+Enter Vol. 34

Blog+Enter 2010.03.27 11:14


blog+enter 서른네 번째 간행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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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상한 삼형제>, 비례하는 막장 논란과 시청률 상승세


막장 논란에도 KBS2 주말극 <수상한 삼형제>가 주간시청률 36.0%로 <추노(31.3%)>를 큰 차로 따돌리며 정상을 차지했다. 44회(3월14일 일요일 방송분)는 40.2%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MBC의 월화드라마 <파스타>와 수목극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이하 아결녀)>가 월화극 1위와 수목극 꼴찌로 극과 극의 종영을 맞았다. <파스타> 후속으로는 이병훈 감독의 사극 <동이>가, <아결녀> 후속으로는 이민호·손예진 조합으로 기대치가 한껏 오른 <개인의 취향>이 방송된다.
바야흐로 주말극 춘추전국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SBS <천만번 사랑해> 후속작인 <이웃집 웬수>가 주간시청률 18.2%로 시작과 더불어 10위권에 안착했다. 이외에도 전통 사극을 표방하는 KBS1의 <거상 김만덕>, SF를 능가하는 판타지 대작 MBC의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그리고 다음 회차부터 전파를 타게 될 김수현 작가의 가족극 <인생은 아름다워> 등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드라마가 주말 밤을 풍요롭게 할 것으로 보인다.
연일 스페셜 이벤트로 넘쳐나던 미국 TV차트에 오랜만에 정규 프로그램들이 랭크됐다. 이 중 FOX의 <아메리칸 아이돌 American Idol>은 1, 2,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전체적으로 시청가구 수는 대폭 감소했지만 CBS의 <NCIS: Los Angeles> <The Mentalist> <The Good Wife> 등의 드라마가 오랜만에 10위권에 재진입했다.
일본은 2010년 1분기 드라마가 대거 종영했다. 종영과 더불어 시청률 역시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TV아사히의 <파트너> 시즌8, <853 : 형사 카모 신노스케>, <엔젤뱅크 : 전직대리인>, <샐러리맨 킨타로 2>, <숙명 1969~2010)>, 후지TV <불모지대>, TBS <아카카부 검사> 교토편, NTV <좌목탐정 EYE> 등이 종영했다.


KBS2 <수상한 삼형제> 시청률 40.0% 돌파

연일 이어지는 막장 논란에도 KBS2 주말극 <수상한 삼형제>가 주간시청률 36.0%로 31.3%의 주간시청률을 기록한 <추노>를 큰 차로 따돌리며 정상을 차지했다. 43회(3월13일 토요일 방송분)는 31.9%의 시청률로 다소 주춤하는가 싶더니 44회는 40.2%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44회에는 첫째 건강(안내상)의 아내 청난(도지원)의 전 남편 하행선(방중현)이 나타나 아내와 아들을 돌려달라고 생떼를 쓰더니 둘째 현찰(오대규)은 해수탕 운영권 확보라는 명목 하에 아내 우미(김희정)의 친구 태연희(김애란)와 출장을 떠나게 된다.

 

“연희와 함께 출장을 가면 이혼하겠다”는 우미의 만류에 몰래 새벽에 짐을 싸들고 연희와 출장을 떠난 현찰, 우미는 두 사람이 묵고 있는 호텔로 향한다. 우미가 현찰의 호텔방을 덮치기 직전, 불륜으로 느껴지는 듯한 장면이 연출됐다.
현찰과 우미 부부 사이에 난입한 연희의 이야기는 불륜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일방적이라는 느낌이 있고, 우정이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끈적거린다. 불륜도, 그렇다고 불륜이 아니라고 단정 짓기도 애매한 관계설정은 상식적인, 혹은 ‘불륜’에 대한 남녀의 생각차이를 잘 반영하고 있다.
현찰과 연희의 호텔방 샤워 장면이 단순 교차 편집에 의한 연출인지, 정말 불륜을 저지른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 전자의 경우라면 향후 ‘불륜’이라는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에피소드나 상황이 또다시 연출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킬 것이다. 후자의 경우라면 부부 간의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편의 등장, 불륜, 심각해지는 시어머니의 구박 등 극이 진행될수록 비상식적이고 극심해지는 갈등은 ‘막장’ 논란을 일으키지만, 그에 비례하며 시청률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다음 회차에는 건강과 청난의 관계정립, 현찰의 불륜 여부 등이 밝혀질 것으로 보여 <수상한 삼형제>의 수상한 시청률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31.3%로 주간시청률 2위를 차지한 <추노>는 이대길(장혁)과 송태하(오지호)가 그간 헤어져 있던 혜원(이다해)을 만나 짝귀(안길강)의 산채에 합류하게 된다. 이에 대길, 태하, 혜원을 비롯한 최장군(한정수), 왕손이(김지석), 설화(김하은) 등 주요 출연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여기에 태하와 원손을 쫓는 황철웅(이종혁)과 양반을 암살하고 노비들의 세상을 꿈꾸는 노비당의 행보에 회의와 의문을 품게 되는 업복이(공형진)의 이야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종반부로 치닫고 있는 극이 극렬한 갈등과 해소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시청률도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듯 보인다.
하지만 다음 회차에 짝귀의 산채에 모여든 태하·대길과 철웅의 전면전과 그리고 노비당의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MBC <파스타> 월화극 1위로 유종의 미

MBC의 월화드라마 <파스타>와 수목극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이하 아결녀)>가 극과 극의 종영을 맞았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페라’의 주방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이자 전문직 드라마 <파스타>의 행보는 꽤 극적이었다.
<파스타>는 검증을 거친 리메이크 작이자 ‘공신돌’로 인기몰이에 나선 KBS2 <공부의 신>, 한국 최초의 근대식 병원 제중원 내의 이야기를 다루는 의료 사극 SBS <제중원>, 잘난 남자와 캔디형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 <별을 따다 줘>와 동시에 첫 전파를 타며 월화극 춘추전국시대를 열었다.
시청률에서 뉴스 시간대에 방송되는 <별을 따다 줘>에도 밀리며 월화극 하위권으로 시작했던 <파스타>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라스페라의 셰프 최현욱(이선균)과 3년 간의 주방보조 딱지를 떼고 겨우 프라이팬을 잡게 된 막내 요리사 서유경(공효진)의 로맨스물이다. 여기에 이탈리아 유학시절 현욱의 연인이었지만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헤어지게 된 오세영(이하늬)과 3년 동안 유경을 지켜보며 응원해온 사장 김산(알렉스)이 가세한다.
극 초반, 현욱을 연기하는 이선균에 ‘지나치게 소리만 질러댄다’거나 “미국 프로그램 <헬스 키친>의 셰프 고든 램지를 따라하려는 건가?”라는 비판과 비아냥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극과 연기자들이 안정세에 들어서면서 드라마에 대한 관심과 시청률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붕셰(붕어와 셰프, 붕어를 사오다 횡단보도에서 마주친 현욱과 유경의 첫 만남 이후 현욱이 유경을 ‘붕어’라 부르면서 생긴 커플명)’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월·화요일 밤을 맛있게 요리한 <파스타>는 4회 연장에도 극적 재미와 긴장감을 놓치지 않으며 마지막 회 시청률 21.2%, 주간시청률 20.3%, 20회 평균시청률 16.3%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파스타> 후속으로는 제21대 조선의 임금 영조의 생모이자 숙종의 후궁이었던 무수리 출신 숙빈 최씨의 일대기를 그린 <동이(첫 방송 3월22일)>가 방송된다. <대장금>  <허준>  <상도> <서동요> 등으로 사극의 역사를 다시 쓴 이병훈 감독의 연출작으로 주목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전작에서 조선시대의 의술, 상도덕, 음식 문화 등을 풀어냈던 이병훈 감독은 <동이>를 통해 조선시대의 유려한 음악세계를 영상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작과 유사한 서사구조, 심각한 역사 왜곡 등에 대한 우려에도 <동이>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꽤 높다.


MBC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수목극 꼴찌 종영

30% 이상의 시청률을 유지하는 <추노>와 장서희를 내세운 전문직 드라마로 임산부, 산모, 그들을 아우르는 산부인과 의사의 애환을 다룬 SBS <산부인과>와 경쟁하던 <아결녀>는 한 자릿수 시청률을 탈피하지 못하고 종영했다.
<아결녀>는 결혼 적령기에 이른 이신영(명세빈)·진순애(이태란)·장승리(변정수)의 이야기를 다룬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후속격에 속하는 드라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방송사 보도국 기자 이신영(박진희), 동시통역사 정다정(엄지원), 레스토랑 컨설턴트 김부기(왕빛나) 등 결혼적령기에 이른 세 여자의 일과 사랑을 다루고 있다.
신영과 10살 연하의 연인 하민재(김범), 신영과 결혼 직전까지 갔던 연인 윤상우(이필모), 그리고 그와 사랑에 빠지는 8살 연상의 최상미(박지영, 그녀는 신영의 연인 민재의 어머니다)의 관계가 얽히고설키며 도덕성 논란을 빚기도 했다. 마지막 회에서 신영은 상미의 극렬한 반대와 스스로의 자각으로 민재에 이별을 고하고 국제부로 이동해 특파원 발령을 받게 된다.
나반석(최철호)과의 결혼에 회의를 느낀 다정은 별거를 시작하게 된다. 마지막 회까지 등장인물들의 갈등이 극에 달한 <아결녀>는 결국 신영과 민재, 다정과 반석, 상우와 상미 등 모두가 사랑의 결실을 맺으며 막을 내렸다. 마지막 회임에도 지난 회차보다 하락한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아결녀>의 주간시청률은 5.6%, 16회 평균시청률은 5.8%다.


<아결녀>의 후속으로는 이민호, 손예진의 조합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개인의 취향(첫 방송 3월31일)>이 방송된다. 친구에게 애인을 빼앗긴 우민과 급한 사정으로 게이인 척을 하게 되는 진호의 독특한 로맨스를 다룬 동명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게이든, 게이인 척이든 ‘게이’라는 설정과 안경을 벗으면 미녀가 되는 여주인공에 대한 설정이 순정만화나 인터넷 소설을 연상케 한다. ‘게이’에 대한 인식 논란을 일으켰던 원작을 어떻게 각색하고 서사구조를 만들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결녀>의 종영과 <개인의 취향>의 시작,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추노>와 후속작 <신데렐라 언니(첫 방송 3월31일)>, 다양한 사연과 이야기로 선전하고 있는 <산부인과>와 후속 <검사 프린세스(첫 방송 3월31일)>로 향후 수목극의 경쟁은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SBS 주말극 <이웃집 웬수> 첫 전파

SBS의 주말극 <이웃집 웬수>가 첫 전파를 탔다. 대리모를 소재로 했던 <천만번 사랑해>의 후속작인 <이웃집 웬수>는 김수현 작가의 <인생은 아름다워>가 준비미흡으로 방송이 한주 미뤄지면서 연속 2회씩, 총 4회를 방송했다.
아들의 죽음으로 이혼에 이른 김성재(손현주)·윤지영(유호정) 부부가 이웃집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풀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두 사람의 새로운 연인 강미진(김성령)과 장건희(신성록)가 등장하면서 극에 재미를 더한다.
1~4회에서는 이혼 후 미진과 행복하게 지내는 성재와 이를 괘씸하게 여겨 ‘이혼을 안하겠다’거나 ‘위자료를 달라’며 감정의 앙금을 표출하는 지영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첫 회 시청률 15.5%로 시작한 <이웃집 웬수>는 2회(18.5%)부터 시청률이 급상승하더니 4회에는 20.0%(3회 18.4%, 4회 20.4%)를 훌쩍 뛰어넘었다.
주간시청률 18.2%로 첫 주부터 시청률 차트 9위에 진입한 <이웃집 웬수>는 향후 이혼 후 서로의 옆집으로 이사하게 되는 성재와 지영, 새로운 인연의 등장, 이혼남 김우진(홍요섭)과 독신녀 채영실(김미숙), 지영의 여동생 윤하영(한채아)과 영실의 남동생 채기훈(최원영) 등 다양한 관계설정과 로맨스를 그려갈 예정이다.


다음 회차에는 김수현 작가의 가족극으로 재혼 가정을 그릴 <인생은 아름다워>가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에 심야 주말극은 정통사극 KBS1 <거상 김만덕>, 황당무계 판타지 MBC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이혼 가정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로맨틱코미디 SBS <이웃집 웬수> 등으로 보다 다양해지고 풍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2010 1분기 드라마 종료, 파트너 시즌8 시리즈 최고시청률 종료

2010 1분기 드라마들이 종영을 맞으면서 드라마 시청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이번 회차만도 TV아사히의 <파트너> 시즌8, 목요미스터리 <853 : 형사 카모 신노스케(이하 853)>, <엔젤뱅크 : 전직대리인(이하 엔젤뱅크)>, 금요나이트 드라마 <샐러리맨 킨타로 2(이하 킨타로)>, <숙명 1969~2010(이하 숙명)>, 후지TV <불모지대>, TBS <아카카부 검사> 교토편, NTV <좌목탐정 EYE> 등이 종영했다.
이들의 평균시청률은 <파트너> 시즌8 17.66%(이하 시청률 순), <불모지대> 11.61%, <853> 10.28%, <킨타로> 9.38%, <좌목탐정 EYE> 8.31%, <숙명> 6.88%, <엔젤뱅크> <아카카부 검사>가 6.13%를 기록했다.


이들 중 <파트너> 시즌8(20.4%, 이하 괄호 안은 마지막 회 시청률)과 <킨타로 2(11.0%)> <불모지대(15.0%)> <좌목탐정 EYE(10.7%)>는 마지막 회에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기도 했다. <파트너> 시즌8의 최종회는 드라마 시청률 2위, 주간 시청률 4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거의 활동도 없고, 영향력도 없는 경시청 좌천부서 특명계 소속의 괴짜 천재 경관 스기시타 우쿄(미즈타니 우타카)와 그의 파트너의 활약상을 그리는 수사물이다. 시즌8에서는 시즌7까지 파트너였던 사람 좋은 순사부장 가메야마(테라와키 야스후미) 대신 우쿄를 눈엣가시로 여기는 상부에서 밀사처럼 급파한 간베 타게루(오이카와 미츠히로)가 우쿄의 파트너로 등장했다.
괴팍스러운 우쿄 그리고 그를 견제하고 갈등구조를 구축하는 새로운 파트너 간베는 우쿄와 잘 맞던 가메야마와의 콤비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현실과 드라마를 위한 과정이 적절하게 조화됐다는 평을 듣는 <파트너> 시즌8의 최종회(19회) ‘신의 우울’은 20.4%의 시청률로 자체최고치를 경신했다.
마지막 즈음, “어서 오세요. 특명계에”라는 우쿄의 말에 간베가 “전 반년 전부터 특명계의 일원이었는데요?”라고 대꾸하며 두 사람의 화합을 예측하게 했다. 역대 시리즈 최고 시청률(19.4%)로 시작한 <파트너> 시즌8의 마지막 회 역시 시즌8 자체 최고치는 물론 역대 시리즈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즌8의 흥행 성공으로 <파트너>는 시즌9로 다시 돌아올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NTV <굽히지 않는 여자>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

대부분 좀체 한 자릿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2010 1분기 드라마 중에 눈에 띄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NTV에서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굽히지 않는 여자>는 마지막 회를 한회 앞두고 16.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9년째 사법시험에 도전 중인 33살의 독신녀 오기와라 사키(칸노 미호)는 융통성이라고는 손톱만큼도 없는 원칙주의자로 아버지 역시 9번의 사법시험 실패 끝에 변호사가 됐다. 하지만 계단에서 구르는 아이를 구하다 사망해 홀어머니 손에 컸다. 그녀에게는 9년째 사법시험 합격을 기원하며 응원하는 변호사 남자친구 츠카모토 마사토(츠카모토 타카시)가 있다.
어느 날, 마트에서 15년만에 만난 고등학교 동창 오사베 리코(나가사쿠 히로미)와 사건 때문에 인연을 맺은 경찰청 관료 아이다 미츠히코(타니하라 쇼스케)와 우정을 나누며 변화를 겪는 과정을 그린다. 출산이 임박한 사키는 9회에서 마사토에게 최후의 프러포즈를 받고 열 번째 방문한 사법시험 면접장에서 복통을 일으키게 된다.
최종회를 남겨두고 있는 <굽히지 않는 여자>의 시청자들은 사키가 열 번째는 변호사가 될 것인지, 마사토와 무사히 결혼할 수 있을지 그리고 마마보이 남편 때문에 불행하기만 한 리코가 행복해질 수 있을지, 능글맞은 아이다와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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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28

Blog+Enter 2010.01.29 12:21


blog+enter 스물여덟 번째 간행물입니다
엊그제 신년을 맞은 것같은데 벌써 한달이 흘렀습니다.
시간은 어찌나 빠른지요...
곧 'iddin'이라는 인디음악 전문 섹션을 만들 생각입니다.
헐키닷컴 블로그에는 아예 섹션을 따로 만들어 포스팅을 할 예정이며
블로그엔터에 어느 정도 실을지는 고민 중입니다
인디음악 차트와 가능성 있는 인디 밴드의 인터뷰, 그리고 공연 이야기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정말 좋아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싶어...
이래저래 밑그림을 그리다 이제야 시작합니다...
신년이 시작한 지 한달이 지났는데 말이죠^^;;;
여튼...시작했으니 또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즐건 주말 보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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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 시청률 동반상승

KBS1 사극 <명가>와 최종회를 맞은 MBC <인연만들기>를 제외한 주말드라마의 시청률이 동반 상승했다. KBS2 <수상한 삼형제>는 주간시청률 34.3%로 지난 회차(34.1%)에 비해 소폭 상승하며 시청률 차트 정상을 지켰다. SBS의 <천만번 사랑해>와 <그대 웃어요>도 각각 24.7%, 17.8%로 지난 회차(천만번 사랑해 21.7%, 그대 웃어요16.7%)에 비해 3.0%, 1.1% 상승했다. MBC의 <보석비빔밥> 역시 21.0%로 지난 회차(20.5%)에 비해 소폭 상승하며 주말극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청률이 동반상승한 이유는 공교롭게도 동시에 극적인 상황으로 치달으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다. <수상한 삼형제>는 어영(오지은)과 결혼하려는 이상(이준혁)을 설득하려는 어머니 전과자(이효춘), 둘째 현잘(오대규)과 연희(김애란)의 관계를 의심하는 우미(김희정), 그리고 청난(도지원)에게 아들이 있다는사실을 알게 되는 첫째 건강(안내상) 등 사건이 쉴 틈도 없이 발생하면서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대리모’라는 독특한 소재로 새롭게 ‘막장’ 드라마 대열에 합류한 <천만번 사랑해>는 강호(정겨운)가 은님(이수경)이 대리모였으며 형 부부인 세훈(류진)·선영(고은미)의 아들 유빈의 생모임을 알게 되면서 극적 긴장감이 배가하고 있다.
다음 회차에는 태호가 향숙(이휘향)의 친아들이 아닌 사실이 밝혀지면서 극의 재미는 좀더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판 씨받이라는 비판에 출생의 비밀까지 가세하며 막장의 끝을 달리면서도 시청률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막장’ 논란의 창시자였던 임성한 작가의 신개념 가족드라마 <보석비빔밥> 역시 극적 재미가 상승하고 있다. 궁상식(한진희)과 피혜자(한혜숙)의 장녀 비취(고나은)와 영국(이태곤)의 결혼 본격화, 이에 따른 막내 호박(이일민)과 영국의 동생 끝순(최아진)의 절망이 극에 달한다.
여기에 비취와 영국의 결혼을 무산시키려는 배우 황우빈(이서빈)의 방해작전이 시작되면서 영국의 어머니인 이태리(홍유진)가 알츠하이머에 걸린 사실을 들키게 돼 향후 극의 향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게다가 끝순의 간호사이자 보디가드인 선미(정이연)의 제안으로 카일(마이클), 전 약혼자 병훈(윤종화)과 클럽에 놀러간 둘째 딸 루비(소이현)는 카일과 선미의 다정한 모습에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에 루비와 카일 관계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여 극은 보다 흥미진진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8.1%라는 다소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한 <보석비빔밥>의 상승세는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장으로 다소 늘어지는 느낌을 주던 <그대 웃어요>도 현수(정경호)와 정인(이민정)의 결혼이 본격화되는 중에 할아버지 만복(최불암)이 간암을 선고받는다. 가족들에게 병을 숨기고 삶을 정리하는 만복, 이를 알고 간이식 적합성 검사받으려는 정인의 모습이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만복의 병을 현수가 알게 되면서 35회(1월24일 일요일)를 마무리한 <그대 웃어요>는 앞으로 만복을 중심으로 진정한 가족 간의 사랑과 행복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이같은 전개가 연장으로 인해 궤도이탈을 한 듯한 드라마의 기획의도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듯하다.
주말드라마 시청률 동반상승세마저도 <인연만들기>를 비껴갔다. 31회로 조기종영을 한 MBC 주말극 <인연만들기>는 마지막 회 시청률도 5.9%로 주간시청률 5.7%, 전회 평균 6.9%를 기록했다. 한 회만에 상은(유진) 생모의 수술, 상은과 여준(기태영)·윤희(김정난)와 해성(변우민)·혜림(이성민)과 세원(류상욱)의 결혼, 결혼 후의 모습까지 숨 가쁘게 진행됐다. 시간이든, 제작비든 부족했는지 사진과 대사 등으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마냥 웃어넘길 수만은 없는 해프닝을 빚기도 했다.
<인연만들기>의 후속으로는 세 자매와 가족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리는 <민들레가족>이 방송된다. 새로 시작하는 <민들레가족>이 연달아 한자릿수 시청률을 면치못하는 MBC 주말극을 부활시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추노> 독주 속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5.4%로 불안한 출발
연일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행진을 하고 있는 KBS2 사극 <추노>가 방송 5회만에 시청률 30%를 넘어섰다. 5회(1월20일 수요일 방송분)가 30.8%, 6회(1월21일 목요일 방송분)가 32.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 2위와의 격차를 좁혔다.
태하(오지호)와 혜원(이다해)을 쫓는 대길(장혁) 패거리, 또다시 이들을 쫓는 철웅(이종혁)과 천지호(성동일)패거리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박진감 넘치게 그려졌다. 태하의 스승 임영호(이대로)의 집에서 만난 태하·대길·철웅의 살벌한 격투신과 추격신이 극의 재미를 배가했다.
다음 회차에는 대길이 혜원을 보게 되면서 극은 보다 박진감 넘치게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추노>의 강세가 여전한 가운데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와 이준기의 <히어로> 후속 MBC 새 수목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시청률 하락세와 불안한 출발을 면치 못했다.
<추노> 광풍에도 고수와 한예슬의 애절한 연기로 선전하던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지지부진한 극 전개와 모호한 관계 정립에 지루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새로 시작한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명세빈·이태란·변정수의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김인영 작가가 집필한 작품이다. 32살 여성들의 사랑과 성장기를 그렸던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2년 후 모습을 담은 시즌2 격이다. 방송국 보도국 기자 이신영(박진희), 동시통역사 정다정(엄지원), 레스토랑 컨설턴트 김부기(왕빛나) 34살 여성들의 성장기를 그린다.
박진희·엄지원·왕빛나와 최철호·김범·이필모 등 쟁쟁한 출연자에도 주간시청률 5.4%로 불안하게 출발한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도무지 부활의 기미라고는 보이지 않는 MBC 수목 밤 10시 시간대를 흥하게 할 것인지, 아니면 흥행의 암흑 시간대로 확고하게 자리잡게 될 것인지는 좀더 지켜봐야할 듯하다.


SBS 월화극 <별을 따다줘> 상승세
여전히 KBS2 <공부의 신>이 독주하는 가운데 뉴스 시간대에 방송되는 SBS 월화극 <별을 따다줘>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주간시청률 14.2%로 전통적인 미니시리즈 시간대에 방송되는 MBC의 <파스타(13.5%)>를 제쳤다.
<별을 따다줘>는 바로 다음 시간대에 방송되는 메디컬 사극 <제중원(14.4%)>과도 0.2%의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형적인 캔디 드라마인 <별을 따다줘>는 자동차 폭발사고로 졸지에 부모를 잃고 다섯 남매의 엄마가 된 진빨강(최정원)이 짝사랑하던 남자 원강하(김지훈)의 집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피도 섞이지 않은 다섯 동생과 부대끼면서 빨강은 그들에게 위안 받고 힘을 얻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차갑기만 하던 강하 역시 빨강과 그녀의 동생들로 인해 가족의 따스함과 소중함을 알게 되며 성장한다고 알려지고 있다.
힘든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캔디형 여주인공, 출생의 비밀을 지닌 엘리트 남자 등 캐릭터의 전형성과 결과가 뻔히 보이는 스토리의 진부함에도 탄탄한 시나리오와 소소한 웃음, 가족 간의 사랑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
경제, 사회, 정치 등 모든 것이 혼란스럽고 어려운 현실을 사는 시청자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밝게 살아가는 남매들의 이야기에 마음을 나눠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타방송사의 뉴스 시간대를 겨냥해 <천사의 유혹>부터 시작한 SBS의 파격적인 편성정책은 <별을 따다줘>의 성공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SBS의 월·화 밤 9시는 드라마를 위한 시간대로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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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어질테다...내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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