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해당되는 글 1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사람의 애니메이션을 보면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정말 따뜻하고 푸근하고 유쾌하다...
토토로에 나왔던 그을름 유령들이 별사탕을 주워먹기위해
몰려들었을 때의 그 깜찍함이란...
그 길고 구불구불한 계단에서 미끄러져...마구 뛰어내려가는 치히로를 볼 때...
탁하고...무거운 것을 놓는 듯한 기분으로 터지는 폭소라니...
그리고 아무도 안웃었지만...혼자만 배아프게 웃어댔던 장면...
돼지로 변한 엄마 아빠를 걱정하는 치히로...
"어디 아픈거야? 다친거야?"라는 치히로의 질문에...
너무나 심각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너무 배불러서 자는거야..."라고
대답하는 하쿠...정말 미친듯이 웃어댔는데...
아무도 안웃더군...혼자 그 고요한 극장 안이...
떠나갈 듯 웃어댔는데...을매나 무안하던지...
옆에 있던 e.j 오양까지 무안해하더라는...
그래도 어케...웃겨죽겠는걸...^^;;;
그 칠칠맞고 덜렁대는 치히로가 벌이는 애정행각들...
어떻게 안웃을 수가 없지 않은가
영화를 보기 시작하면서...센을 찾아헤맸는데...
센은 누굴까? (사전 지식없이 영화를 보는 게 취미다^^)
센의 잊혀질 뻔한 이름 치히로...
치히로와의 추억으로 자신의 진짜 이름을 찾는 하쿠...
그 가볍고 유쾌한 동화같은 이야기에...
저런 무거운 주제를 그렇게나 잘도 조화시키는 건지...
그 이쁜 바다색이며 유마녀 쌍둥이 언니를 찾아가기 위한...
이쁜 초록색 길이며...부러운 것 투성이인 치히로다
Posted by hurlkie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삐뚤어질테다...내 마음대로...
hurlkie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