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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결방 위기에서 극적 회생한 <동이>


MBC 월화사극 <동이>가 한국 드라마 사상 초유의 생방송 사태를 맞았다. 사연인즉슨 이렇다.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이 출연료 미지급으로 촬영거부를 선언했고, <동이>의 49회(9월6일 방송분)가 결방 위기에 처한 것이다.
스튜디오 녹화를 마무리 지은 <동이> 제작진은 한예조 소속 연기자들의 복귀를 기다리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대역을 동원해 원거리 촬영까지 마친 상태였다. 방송 당일인 9월6일 오전에야 극적으로 타결되자 <동이> 제작진은 피 말리는 시간과의 전쟁을 시작했다.

결방 위기에서 기사회생한 <동이>


연기자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 장면 등 보충촬영이 진행중인 <동이>의 용인 세트장에는 생중계를 위한 위성 중계차가 보내졌다. 촬영이 되는대로 중계차를 통해 서울로 송출하고 편집하는 실시간 촬영과 편집이 진행됐다.
이날 촬영이 끝난 시간은 방송 한 시간 전인 저녁 9시 무렵, 이제 정상방송을 위한 막바지 편집이라는 험난한 길이 펼쳐진다. 한 시간 남짓 분량의 드라마 한 편을 테이프 서너 개로 쪼개 담아 순차적으로 편집이 진행됐다.
다행히도, <스포츠 뉴스>가 10분가량 연장방송을 했고 예정에 없던 공익 광고와 자사 프로그램 홍보 영상을 편성해 시간을 벌어 두었다. 첫 번째 테이프가 방송되는 동안 다음 테이프를 편집하고, 두 번째 테이프가 방송되는 동안 세 번째 테이프를 편집하는 방식으로 <동이> 49회는 무사히 방송을 마칠 수 있었다. 결방 위기에서 극적으로 회생한 것이다.
결국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는 했지만, 가슴을 쓸어내리는 순간들이었다. <동이>가 제시간에 방송되기를 애타게 기다리던 애청자들은 방송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가슴을 졸여야하는 흥미로운 경험을 한 셈이다.
발 빠른 대처와 노익장 PD의 능숙함으로 결방사태를 막을 수 있었다는 건 그나마 다행한 일이다. 하지만 단 1회의 여유분도 확보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쪽대본(드라마나 영화 따위를 촬영할 때, 당일에 촬영할 수 있는 분량 정도만 나온 대본)과 생방송에 가까운 현행 제작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고스란히 드러낸 사상 초유의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인현왕후(박하선)의 죽음을 둘러싼 동이와 장희빈(이소연) 측의 상반되는 입장들을 담은 <동이> 49회는 27.7%(30.1%)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다소 늦춰진 방송시간으로 경쟁작과의 정면대결을 비껴간 덕분이기도 하지만 피 말리는 하루를 보낸 <동이>가 그 시간을 보상받은 듯 보인다.
MBC 총파업,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한예조 촬영 거부 사태 등 유난히도 어려움이 많은 드라마 <동이>는 마치 주인공 동이(한효주)의 생애를 보는 듯도 하다. 이날 <동이>의 지연방송으로 방송시간이 연장된 MBC <스포츠 뉴스>는 14.8%(15.7%)라는 유래 없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이>의 경쟁작인 SBS <자이언트>는 22.6%(23.1%), KBS2 <성균관스캔들>은 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이>는 주간시청률 26.5%(28.7%)로 차트 2위에 랭크됐다.



결합과 트라우마 극복의 <제빵왕 김탁구>
이번 회차의 주간시청률 차트의 정상 역시 KBS2 <제빵왕 김탁구>가 차지하고 있다. 44.0%(43.8%)의 시청률을 기록한 <제빵왕 김탁구>는 이번 회차에 결합과 재회, 그리고 트라우마의 극복을 다뤘다.
김탁구(윤시윤)가 드디어 엄마 김미순(전미선)과 재회했다. 수많은 스침 속에서 안타까움을 자아내던 두 사람의 14년만의 재회는 행복하고 애달픈 결합이다. 그리고 ‘서인숙(전인화)’이라는 같은 복수상대를 가진 탁구의 라이벌 구마준(주원)과 첫사랑 신유경(유진)은 결혼을 함으로써 불행의 씨앗이 될 결합을 했다.
이같은 결합의 과정에서는 트라우마의 극복을 그렸다. 매일 술을 먹고 폭력을 휘두르던 유경의 아버지가 한승재(정성모)와 인숙의 음모에 동참하려다 딸의 행복을 위해 돌아선다. 탁구 역시 14년 전, 어머니를 떠나보내야했던 순간과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된다. 엄마를 눈앞에서 놓쳐야했던 14년 전과는 달리, 탁구는 미순을 구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마준 역시 트라우마를 겪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비가 오고 천둥, 번개가 치던 14년 전, 마준은 승재와 인숙이 아버지 구일중(전광렬)의 어머니(정혜선)를 죽음으로 몰고 간 과정을 모두 목격하지만 자신의 출생 비밀과 할머니 죽음의 비밀을 함구함으로써 의도하지 않은 공범이 되고 만다.
14년만에야 이 사실을 알게 된 일중, 그리고 또다시 곤경에 처하게 된 인숙과 승재, 그리고 이 세 사람을 지켜보는 마준까지 흡사한 상황이다. 14년 전의 그때처럼 마준이 일중에게 해를 가할지도 모를 인숙과 승재의 편에 설 것인지, 아니면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을지가 궁금해진다.
같은 시간대에 편성된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10.6%(11.6%), MBC의 <장난스런 키스>는 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제 단 두 회를 남겨두고 있는 <제빵왕 김탁구>의 시청률 왕좌를 어떤 드라마가 이어받을지 역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USA  국민스포츠 NFL 개막


대부분의 미국인 남성이 사랑하는 스포츠가 아닐까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NFL(Nation Football League)이 드디어 개막했다. 차트 10위권에 NFL 관련 프로그램만도 <NFL Thursday Special> <Sunday Night Football> <NFL Pre-game> <Football Night in America Pt. 3> <The OT> <Opening Kickoff> 등 6편에 이른다.
이로써 한동안 정체됐던 미국의 시청차트가 활력을 되찾았다. 1천만 가구가 지켜본 프로그램이 차트 1위에 랭크되던 지난 회차까지와는 달리 2천750만이 시청한 <NFL Thursday Special>이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NBC <NFL Thursday Special>에서는 지난 시즌의 슈퍼볼 우승팀인 뉴올리언스 세인츠(New Orleans Saints)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번복한 쿼터백(Quarterback) 브렛 파(Brett Favre)의 미네소타 바이킹스(Minnesota Vikings)의 개막전을 중계했다.


역시 우승팀의 위력은 대단도 하다. 같은 날 있었던 16개 경기 중 최고 흥행성적을 거뒀으니 말이다. 세인츠의 뛰어난 수비력이 빛을 발한 이날 경기에서는 14대9로 세인츠가 승리했다. 세인츠의 수비력이 빛을 발한 이날 경기는 14대9로 세인츠가 승리했다.
한편, 같은 날 피츠버그(Pittsburgh)의 하인스 필드(Heinz Field)에서 열렸던 아틀란티스 팔콘스(Atlanta Falcons)와 피츠버그 스틸러스(Steelers)의 개막전에서는 스틸러스의 한국계 와이드 리시버(Wide Receiver) 하인스 워드(Hines Ward)가 108야드를 전진하며 맹활약했다. 이 경기에서는 15대9로 피츠버그가 승리했다.
지난 회차까지 1, 2위를 차지했던 NBC의 <아메리카 갓 탤런트 America's Got Talent>는 지난 회차(화요일 방송분 1천150만 시청, 수요일 방송분 1천48만 시청)보다 많이 시청했음에도 6, 7위로 내려앉았다.

JAPAN  드라마 종영행진, 여전히 침울


9월8일 수요일, 일본 관동 지방을 휩쓴 태풍 9호 말로가 TV에 미친 영향은 열도가 당한 피해만큼이나 대단했다. 태풍 9호의 위력과 강도, 피해 정도 등에 일본인의 관심이 쏠렸는지, 주간시청률 차트 3위, 7위, 9위, 10위가 뉴스 프로그램이다.
‘태풍 9호’만큼이나 NTV <사자에상>의 위력도 대단했다. 24시간 TV와 <치비마루코짱 스페셜>이 특별편성되면서 2주 연속 결방했다 3주만에 시청자를 찾은 <사자에상>은 21.7%로 주간시청률 2위에 랭크됐다.


늘 주간시청률 차트 10위권에 머물던 NHK <게게게 아내>와 <료마전>을 제외한 드라마들은 여전히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11.0% 전후의 시청률을 기록하던 게츠쿠(후지TV 밤 9시) 드라마 <여름의 사랑은 무지개 색으로 빛난다>와 후지TV 화요일 드라마 <조커:용서받지 못할 수사관>을 제외한 대부분의 드라마 시청률이 하락했다. <여름의 사랑은 무지개 색으로 빛난다>와 <조커:용서받지 못할 수사관>은 지난 회차(여름의 사랑은 무지개 색으로 빛난다 11.4%, 조커:용서받지 못할 수사관 11.9%)보다 소폭 상승해 12.9%, 1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3분기의 막바지로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대부분이 종영까지 1, 2회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회차에는 <경시청 미해결 사건수사반>이 최종회를 맞았다. 최종회 시청률 12.7%, 평균시청률 12.6%로 유종의 미를 거둔 <경시청 미해결 사건수사반>을 시작으로 3분기 드라마들이 속속 종영을 맞으면서 시청률이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TBS 10월 개편, 토요일 저녁 8시 드라마 시간대 폐지


지난 9월1일, TBS는 10월 프로그램 개편안을 발표했다. 2008년 4월 개편으로 만들어진 토요일 8시 드라마를 폐지하고 예능 프로그램들을 대거 편성한다. 현재 이 시간에는 하야미 모코미치와 시다 미라이 주연의 학원물 <해머 세션>이 방송중이다.
동시간대 경쟁작인 후지TV <메챠×2 이케테루!>에 맞서기 위해 <학교에 가자!> <가칭코> <폭소문제의 바쿠텐!>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고다 타카노부 책임 프로듀서가 투입됐다.
‘실적’과 ‘뜨거운 개혁의지’를 바탕으로 TBS는 4개의 새로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 드라마 3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타이틀 및 출연자 물색에 고심하고 있는 TBS의 개혁은, 오는 11월에 첫 발을 내딛는다.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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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60

Blog+Enter 2010.09.27 15:40


blog+enter 시즌 1의 마지막 호입니다
왜 시즌 1, 마지막이라는 말을 쓰는지에 대해 말씀드립죠.
제가 블로그엔터와 함께 '엔써즈'라는 멋진 회사에 몸담기 시작했습니다.

12월 오픈 예정인 미디어의 예고편 정도가 될 블로그엔터가
10월 첫째 주에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시즌 2는 보다 알차고 그럴 듯해질 전망입니다.
그동안 방치하다시피한 www.blog-enter.com 역시 리뉴얼에 들어갑니다.

10월 첫 주부터는 블로그엔터를 저 곳에서 만날 수 있답니다.^^
이렇게, 저렇게 Blog+Enter의 기막히게 쿨한 시즌 2를 기대하며...
혼자 들떠 있습니다 ^^;;

그러니 힘을 비축해두셨다가 Blog+Enter 시즌 2 응원에 쏟아부어주신다면
백골난망이겠습니다...ㅎㅎ
그럼 10월 첫 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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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Enter Vol.60 ]
Posted by hurlkie
TAG 2NE1, Blog+Enter, Brett Favre, Can`t Nobody, CL, Eat. Pray. Love, Go Away, Hines Ward, hurlkie, hurlkie's Enter-note, Inception, IT, it band, Julia Roberts, Live A(E)nd Love, Militza Jovovich, Minnesota Vikings, New Orleans Saints, NFL, NFL Thursday Special, NHK 뉴스 7, Pittsburgh Steelers, R&R&R, Ranking&Rating&Review, Resident Evil: Afterlife 4, Sylvester Stallone, TBS, The Expendables, Theme Rankig, To Anyone, VS, 게게게 아내, 경시청 미해결 사건수사반, 고다 타카노부 책임 프로듀서, 공민지, , 김현중,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뉴스 시청률, 뉴올리언스 세인츠, 동이, 레지던트 이블 4:끝나지 않은 전쟁, 료마전, 마루 밑 아리에티,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미네소타 바이킹스, 밀라 요보비치, 바람을 가르고, 박봄, 박수쳐, 박하선, 보도스테이션, 브렛 파, 블로그엔터, 사랑은 아야야, 사자에상, 산다라박, 설경구, 세오(기타), 세자, 송새벽, 수도권 네트워크, 수도권 뉴스 845, 숙종, 슈프림팀과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 시라노:연애조작단, 실베스터 스탤론, 아저씨, 아파(Slow), 여름의 사랑은 무지개색으로 빛난다, 오달수, , 용운(베이스), 윤시윤, 윤찬, 이강모, 이범수, 이소연, 이승기, 이정진, 이형석, 익스펜더블, 인셉션, 인현왕후, 자이언트, 장난스런 키스, 장희빈, 제빵왕 김탁구, 조커:용서받지 못할 수사관, 조필연, 주진모, 준수(보컬/ 피아노), 줄리아 로버츠, 지진희, 진봉(드럼), 태풍 9호 말로, 태풍 말로, 피츠버그 스틸러스, 하인스 워드, 한효주, 해결사, 해머 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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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6.2 지방선거 개표방송 경쟁 치열


지난 6월2일, 나라의, 시의, 구의, 동의 살림을 이끌어갈 일꾼들을 뽑는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6.2 지방선거)가 있었다. 이에 방송 3사는 6.2 지방선거의 개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개표방송을 선보이며 경쟁체제에 돌입했다.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등 수도권 시․도지사 후보자들이 마지막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박빙의 승부를 펼치면서 개표방송은 그 어느 때보다도 흥미진진했다. 특히, 서울시장의 경우는 새벽 3시가 넘어서야 윤곽이 겨우 드러날 정도로 초박빙의 승부였다.


시청률로만 따지면 KBS가 우위를 지켰다. 6월2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의 시청률을 살펴보면 KBS1 TV <KBS 9시 뉴스>가 17.4%,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의 개표방송 시청률이 12.5%에 이른다.
튀지 않고 선거에만 집중하며 무난한 개표방송을 선보인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CM없이 연속 방송을 한 것도 우위를 점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밤 9시 정규뉴스 직전까지의 개표방송 시청률은 9.7%를 기록했다.
CM 없이 연속적으로 방송되며 다소 우위를 점한 KBS1과는 달리 CM을 한 것을 고려할 때 MBC의 성적도 나쁘지 않다. <뉴스데스크>가 10.5%, 그 이후부터 새벽 1시까지의 시청률은 10.9%에 이른다. 밤 9시 정규뉴스 직전까지의 개표방송 시청률도 9.5%에 이른다.
시청률 면에서 가장 부진했던 SBS는 평소보다 한 시간 앞당겨 편성된 오후 7시 <국민의 선택 3부 SBS 8시 뉴스>가 7.0%, 이후로는 6.6%, 5.6% 등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가까스로 평균 6.0% 가량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여론주도층 30~40대 시청자 MBC 선택


여론주도층으로 일컬어지는 30~40대 남녀 시청자는 MBC의 개표방송을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투표가 끝난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59분까지의 평균 시청률은 MBC가 4.9%(점유율 19.3%, 이하 괄호 안 점유율), KBS1 3.4(13.5%), SBS 2.4%(9.6%)로 나타났다.
한국 방송협회 주관으로 KBS, MBC, SBS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 예측조사 결과 발표시간에서도 MBC가 앞섰다. 출구 예측조사 결과 발표시간은 선거방송에서 시청자들이 가장 관심이 높은 시간대 중 하나다. 출구 예측조사 결과가 발표된 오후 6시~7시 MBC 시청률은 4.0%(21.8%)로 KBS1 2.2%(12.2%), SBS 1.5%(8.4%)에 비해 크게 앞섰다.


밤 정규 뉴스 시청률도 30~40대에서는 MBC가 앞섰다. MBC <뉴스데스크>가 5.0%(17.4%)의 시청률을 기록해 5.0%(17.3%)를 기록한 KBS1 <KBS 9시 뉴스>와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30~40대의 SBS <8시 뉴스> 시청률은 2.5%(10.6%)에 그쳤다.

3社3色, 다양해진 개표방송


6.2 지방선거의 경우, 이전과는 달리 시청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출구조사를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에 방송사들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전체적인 시청률에서 우위에 선 KBS는 이전까지의 개표방송 포맷을 거의 대부분 따르며 전통적인 개표방송을 진행했다.
KBS는 멀티 터치스크린과 360도 회전 대형 스튜디오 등을 활용하고 ‘투표율, 신기록에 도전한다’ ‘후보들의 징크스’ ‘선진국의 지방자치’ 등의 코너를 마련해 정보 전달에 주력했다. 오디오 문제로 현장 연결이 지연되거나 화면구성이 지루하거나 촌스러운 등 소소한 문제가 발생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하다는 평이다. '스마트한 개표방송'이라는 캐치프레이즈만 아니라면 말이다.


반면, MBC는 매직 월(Magic Wall), 매직 터치(Magic Touch), 매직 존(Magic Zone) 등을 동원해 개표 현황을 전하는가 하면, 영화 <아바타>를 패러디해 선거 공약을 분석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꾀했다.
최첨단 그래픽을 동원해 개표 결과 발표시 결과에 따라 후보자들의 행동에 변화를 주는 등 소소한 재미도 선사했다. 개표 결과 앞서는 후보는 만세를 부르고, 진 후보는 박수를 쳐주고, 경합이 치열한 후보자들은 권투경기에서처럼 겨루는 듯한 동작을 취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토요 예능 프로그램의 강자 <세바퀴>를 패러디한 '투바퀴'라는 코너를 마련해 소녀시대․슈퍼주니어 등의 아이돌들을 출연시켜 선거 관련 퀴즈를 풀기도 했다. 또한 6.2 지방선거 메인 진행에 나선 최일구 앵커와 최윤영 아나운서의 진행 또한 맛깔스러웠다.
자타공인 ‘어록 제조기’ 최일구 앵커의 촌철살인 유머와 최윤영 아나운서의 감성적이고도 깔끔한 진행이 돋보였다. 문제는 다양한 시도를 하다보니 터치스크린이 말썽을 부리는 등 매끄럽지 못한 진행이다. 하지만 선거를 ‘축제’로 정의하고 ‘엔터테인먼트’를 가미한 ‘폴리테인먼트’라는 콘셉트에 충실했던 MBC의 선거방송은 새로운 시도와 기획력이 돋보였다.


SBS는 ‘언제 어디서나 한눈에’라는 목표 아래 개표방송을 준비했다. 선거방송용 검색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해 예측조사와 개표현황, 당선 결과 등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게 했다. 전국 네트워크가 약한 SBS는 GPS를 기반으로 해당 지역 후보자의 당선결과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매직 윈(Magic-Win)’이라는 당선자 예측시스템을 통해 후보자의 당선 결과를 예측하고 신동엽의 <300>과 <특별 좌담회> 등을 마련했다. 하지만 무선이동 생중계 시스템의 화면이나 오디오 등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못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유일하게 데이터방송을 했지만 관심 있는 시청자들의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다. 게다가 투표가 마감되기도 전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인 나경원 의원과 민주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인 김민석 최고의원이 출연한 것은 적절치 못한 느낌이다. 새로운 것도, 그렇다고 전통적인 것도 아니었던 SBS의 투표방송은 이래저래 실망스럽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세 방송사 모두, 특정 지역에서 무효표가 지나치게 많은 현상에 대해 문제제기는커녕 소식조차 전하지 않아 ‘언론’으로서의 직무에 소홀했다는 평이다. 다음 회차에는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이 개막을 앞두고 있어 시청률 차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SBS 단독 중계로 진행되기 때문에 KBS, MBC는 이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SBS는 경기 생중계로 대다수의 드라마, 쇼 프로그램 등이 결방하거나 변칙 편성될 것으로 알려져 시청률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KBS2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 종영


온 나라가 선거로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KBS2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가 종영을 맞았다. 모든 채널이 6.2 지방선거 개표방송을 진행하는 동안 유일하게 편성된 드라마였던 <신데렐라 언니>는 20.0%(수도권 21.3%, 이하 괄호 안 수도권 시청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지막 회 시청률은 19.4%(20.6%), 주간시청률은 19.7%(21.0%)로 지난 회차에 비해 0.1% 하락했다. 개표방송 중 유일하게 정상 편성된 드라마인데다, 마지막 회가 방송됐던 주간의 시청률임을 감안하면 아쉬운 수치다. 동화 <신데렐라>를 재해석한 <신데렐라 언니>는 드라마 초반, 신데렐라 언니 송은조(문근영)와 신데렐라 구효선(서우), 그리고 그 둘의 중간쯤에 서있는 홍기훈(천정명)이 엮어가는 감정과 심리를 동화 같은 연출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술이 익어가는 소리에 자신의 감정을 비유하거나 비눗방울을 타고 달나라로 가는 상상을 하는 은조, 효선의 아버지 구대성(김갑수)과 은조의 어머니 송강숙(이미숙)이 결혼해 낳은 아들 준수가 이미 죽은 아버지와 술래잡기를 하다 책상 밑에서 잠드는 등의 장면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이들이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고부터는 동화적인 감성보다는 지지부진한 감정의 줄다리기만 남은 느낌이다. 또한 신데렐라 효선과 신데렐라 언니 은조가 온전히 신데렐라와 신데렐라 언니이지 못함으로써 신데렐라 언니를 주인공으로 한다는 기획의 신선함마저 잃고 말았다.
은조와 효선의 섬세한 심리 묘사는 ‘기훈’이라는 한 남자와 ‘복수’라는 코드가 작용하면서 진부한 삼각관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효선을 위해 기훈에 대한 감정을 숨기는 데 주력하다보니 마지막 회까지 온전히 털어놓지 못하는 은조의 반복되는 행동과 모습도 답답증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마지막 회에 가서야 은조와 효선은 서로를 온전히 인정하고 화해했으며 기훈과 은조도 해피엔딩을 맞았다. <신데렐라 언니>는 극 초반, 동화 같은 연출력과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대본, 캐릭터를 제대로 소화하는 연기자들의 힘이 맞물리며 MBC <개인의 취향>, SBS <검사 프린세스>와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독주한 바 있다.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으로도, 후반부로 치달을수록 약해지긴 했지만 동화 같은 연출력으로도 같은 상황의 반복과 지루하기만 한 감정의 줄다리기에 힘이 빠져버린 <신데렐라 언니>를 구제하지는 못했다.
신선한 기획 의도와 연출․대본․배우가 완벽하게 조화하며 웰 메이드 드라마로 남을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낸 <신데렐라 언니>의 총 20회 평균시청률은 17.9%에 이른다.


<신데렐라 언니>의 후속으로는 MBC <지붕 뚫고 하이킥>의 ‘준혁 학생’으로 인기를 끌었던 윤시윤과 이영아, 유진 주연의 <제빵왕 김탁구>가 방송된다. 제빵명장으로 성공하는 김탁구(윤시윤)의 이야기를 통해 제빵사들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다. 주요 연기자 외에 전광렬, 전인화, 전미선, 박상면, 정성모, 장항선 등 화려한 조연진들이 포진해 있다.

SBS 월화극 <자이언트>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



MBC <동이>라는 대작에 맞서는 SBS의 월화극 <자이언트>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자이언트>는 8회(5월31일 방송분)가 14.8%(14.8%)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더니 다음 날 방송된 9회 시청률이 15.4%(16.3%)에 이르며 연일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9회는 8회 후반부부터 등장한 성인 연기자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회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기점이다. 특히, 9회에는 이미주 역의 황정음이 첫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9회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여전히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벗어나지 못한 황정음의 연기에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
<자이언트>는 이강모(이범수), 이성모(박상민) 형제가 경제 개발, 특히 강남 개발 폭풍에 휘말리며 펼치는 사랑과 복수의 대서사시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선 굵은 경제 역사가 반영된 드라마로 탄탄한 대본과 연출, 아역 연기자들의 맛깔스러운 연기로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가 성인 연기자들의 등장으로 가속도가 붙을지 아니면 오히려 주춤거리는 전환점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이다. <자이언트>의 주간시청률은 15.1%(15.5%)에 이른다.
<자이언트>의 성인 연기자 등장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경쟁작 <동이>의 시청률도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자이언트>가 지난 회차(전국 14.3%, 수도권 14.8%)보다 0.8%(0.7%) 상승했고, <동이> 역시 지난 회차(전국 23.5%, 수도권 26.7%)보다 0.1% 오른 23.6%(26.2%)를 기록했다.


<동이>는 숙종(지진희)의 계비 인현왕후(박하선)가 장희빈(이소연)의 계략으로 폐위되자 동이(한효주)가 희빈의 죄와 인현왕후의 무죄를 입증할 증험을 찾느라 동분서주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또한, 이같은 과정에서 숙종과 동이가 서로에게 보다 애틋함을 느끼는 모습을 그리기도 했다.
<동이>의 다음 회차에는 희빈이 인현왕후를 폐위시키기 위해 쓴 비용의 출처를 찾아낸 동이가 죽음의 위기를 맞고 궁을 떠나게 되고, 심운택(김동윤)을 만나게 된다. 심운택은 후일 동이가 승은을 입고 숙빈이 되고, 아들 연잉군(후일 영조)이 왕이 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조력자다.
이외에도 생사를 모른 채 헤어진 숙종과 동이가 서로를 그리워하며 보다 두터운 정을 쌓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성인 연기자가 등장한 <자이언트>와의 월화극 경쟁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청가구 급감 속 NBA 파이널 정상



선두다툼을 벌이던 Fox의 <아메리칸 아이돌 American Idol> 시즌 9와 ABC의 <댄싱 위드 더 스타스 Dancing With The Stars> 시즌 10이 마무리된 바로 다음 회차의 시청가구 수는 예상대로 급감했다.
정상은 ABC에서 생중계한 2009-2010 NBA(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파이널 2차전으로 1천570만 가구가 시청했다. 이는 지난 회차 5위를 차지한 CBS <NCIS>가 확보한 시청가구 수(1천630만 가구)보다 적은 수치다.
10위를 차지한 CBS <NCIS: Los Angeles>의 시청가구 수는 930만으로 지난 회차 16위를 차지한 <댄싱 위드 더 스타스> 앙코르 방송(940만 가구)보다도 낮은 수치다. 2위는 NBA 파이널 1차전으로 1천410만 가구가 시청했다.


2008-2009 시즌 우승팀인 LA 레이커스(LA Lakers)와 2년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보스턴 셀틱스(Boston Celtics)는 지난 6월3일(이하 미국시간)과 6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파이널(7전4승제) 1, 2차전 경기를 치렀다. 파이널 첫 게임 승자는 레이커스다.
파이널에서 열두 번이나 만났던 레이커스와 셀틱스의 경기는 치열한 만큼 거칠었다. 파울이 54개에 달했던 이날 경기에서 지난 시즌 MVP를 거머쥐었던 레이커스의 가드 코비 브라이언(Kobe Bean Bryant)은 30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코비의 활약과 리바운드의 우위 등으로 이날 경기에서 레이커스는 102대89로 승리했다.
2차전은 103대94로 셀틱스가 승리했다. 1차전에서 12득점에 그치며 고전하던 셀틱스의 주포 레이 앨런(Walter Ray Allen)은 2차전에서 32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레이는 이날 8개의 3점슛을 성공시켜 NBA 파이널의 경기당 개인 최다 3점슛 기록을 경신했다.
레이 외에 19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 더블을 달성한 라존 론도(Rajon Pierre Rondo)의 활약도 눈부셨다. 이날 경기는 전통의 라이벌 간의 경기답게 4쿼터까지 엎치락뒤치락하다 종료 3분 전에야 승부를 내며 지켜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다음 회차에 두 팀은 보스턴의 TD가든에서 3, 4, 5차전을 치를 계획이다. 1대1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두 팀이 다음 회차에는 어떤 경기를 펼칠 것인지, 그리고 다음 회차에 2009-2010 시즌 NBA 챔피언이 탄생할지, 아니면 그 다음 회차로 넘어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NBA 파이널 경기는 역대 최대 규모의 미디어가 동원돼 시작 전부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41개 언어로 215국에 중계되며 36개국 280개 이상의 미디어가 취재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레이커스의 파우 가솔(Pau Gasol Saez)의 모국인 스페인에서는 44개의 미디어가 동원됐다.
15개 무료방송국을 통해 아프리카에서도 중계되고, 중동의 알자지라 방송, 러시아의 NTV, 중국의 국영방송인 CCTV를 포함한 51개 방송과 디지털 미디어 등이 NBA 파이널 경기를 생중계를 하고 있다.

전반적인 시청률 하락세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한 주 남겨둔 일본의 TV시청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지난 회차에는 국가대표 평가전 때문에 전반적으로 시청률이 상승했지만, 평소 우위를 차지하던 NTV의 <웃음포인트(19.7%, 지난 회차 21.4%>, 후지TV 애니메이션 <사자에상(19.4%, 지난 회차 22.0%)>, NHK의 시대극 <료마전(19.2%, 지난 회차 19.5%)> 등이 일제히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료마전>을 비롯한 상위권 드라마의 시청률도 대거 하락했다. TV아사히의 <종신검시관 2>는 지난 회차(18.6%)보다 1.4%나 하락한 17.2%, 기무라 다쿠야 주연의 게츠쿠(후지TV 월요일 밤 9시) 드라마 <달의 연인>도 소폭 하락해 1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드라마 뿐 아니라 전반적인 시청률 하락세 속에 TV아사히의 <동창회:러브어게인 증후군(이하 동창회)>, 후지TV <절대영도>, NTV의 <괴물>과 <마더> 등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동창회(지난 회차 12.6%, 이하 괄호 안 지난 회차 시청률)> <절대영도(12.7%)> <괴물(13.9%)> <마더(12.4%)>는 지난 회차보다 2.5%, 1.7%, 0.2%, 1.6% 오른 15.1%, 14.4%, 14.1%, 14.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드라마 차트 6, 8, 9, 10위에 랭크됐다.
2010 2분기 드라마가 마무리돼 가는데다 다음 회차부터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향후 시청률 차트의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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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46

Blog+Enter 2010.06.12 11:14


blog+enter 마흔여섯 번째 간행물입니다
지방선거가 있던 주여서 인지 개표방송 말고는 큰 이슈가 없는 호입니다.
Hurlkie's Enter-note에는 춘향전을 비튼 <방자전>에 대한 이야기 있습니다.

이제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이 개막했습니다.
이번에는 어떨까 궁금하고 설레면서도...
밤샐 생각하면 또 아찔합니다.ㅡㅡ;;
그래도 설레는 마음이 훨씬 크긴 합니다.^^

오늘은 드디어 한국의 첫 경기인 그리스전이 있는 날입니다.
최초의 단독 중계인데...어떨까 모르겠습니다.
SBS가 드라마나 예능 등이 결방하거나 시간대를 바꾸어 방송하니
시청률 전체에 영향을 미치긴 할 것 같습니다.

www.hurlkie.com 뿐 아니라 www.blog-enter.com으로도 blog+enter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많이 찾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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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19

Blog+Enter 2009.11.20 10:51


blog+enter 열아홉 번째 간행물입니다
미실의 최후가 대단하기는 대단한 모양입니다.
한동안 좀 힘들어 보이더니 단숨에 자체 최고시청률까지 경신하네요
미실은 물론 미실을 연기한 고현정도 참으로 대단합니다.
그렇게나 멋진 죽음이라니요^^
이번 회차도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이 넘쳐납니다
<선덕여왕>을 비롯해 <아이리스> <다함께 차차차> <천사의 유혹>
<미남이시네요> <그대 웃어요> 등이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답니다.
새 월화극 <천하무적 이평강>이 시작했습니다.
난적 <선덕여왕>이 있으니 시청률이야 매우 초라하지만
가볍게 볼 수 있는 코믹 멜로 사극입니다
남상미의 쫄깃한 강원도 사투리가 참으로 정겹네요ㅎㅎ

월드시리즈며 드라마들에 밀려 시청률 보증수표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더니
드디어 이번 회차에 NFL이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쿼터백 페이튼 매닝(Payton Manning)이 맹활약한 인디애나폴리스 콜츠(Indianapolis Colts)가 강력한 라이벌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트(New England Patriots)를 35대34로 꺾었습니다.
NBC에서 방송한 이날 경기는 2천240만 가구가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에서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직 장르 컨트리 음악계를 정리하는
'CMA 어워드(Country Music Association Awards )' 시상식이 있었는데요
43회째를 맞은 이 시상식에서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는
올해의 엔터테이너 상과 여자 가수상을 거머쥐었죠.

일본은 일명 '페이스오프' 사건으로 떠들썩한 한주였습니다.
11월10일 보도 프로그램 시청률이 엄청납니다.
NHK의 <수도권 뉴스>가 23.7%, TV아사히의 <보도 스테이션>이 22.0%까지 치솟았죠.
주간 평균이 아니었다면 시청률 톱10 대부분이 보도물이었을지도 모를 일이죠
일본에서 40년 동안 사랑받아온 하세가와 미치코 원작의 애니메이션 <사자에상>이
후지TV 개국 50주년 특별 드라마로 만들어졌습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다룬 이 드라마는 20.9%의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진 Jin>의 약진이 눈부십니다. 20.0% 벽을 연달아 넘어섰습니다.
내용이 꽤 흥미진진, 의미심장 해요^^
일본 4분기 드라마 중 열심히 지켜보고 있는 드라마 중 하나죠...진 선생 멋지셈~
쟈니스 소속 킨키 키즈(KinKi Kids)의 도모토 츠요시가
하고 싶은 일 100가지 목록을 만들고, 달성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TV아사히의 <24CH△NNEL>, 일명 ‘츠요채널'이 시청률 4.5%를 기록했습니다
새벽 1시 넘어 시작해 2시가 넘어 끝나는 프로그램치곤 놀라운 성적이죠
한국도, 일본도 아이돌들은 참으로 대단합니다^^

극장가는 한국도, 북미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2012>에 점렴당했습니다
그야 말로 쓰나미급이죠...개봉주에 2억5천만 달러 수익이라뇨ㅡㅡ
북미 6천500만 달러, 해외 1억6천000만 달러라는데 한국도 160만이 넘게 봤다네요
영화는 <2012>밖에 없는 듯하지만...사실 <청담보살>도 꽤 선전했습니다
38만4천278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니...
동방신기의 영웅재중, 빅뱅의 탑 승리가 주연한 텔레시네마 두 편
<천국의 우편배달부>와 <나인틴>이 동시개봉했는데요
흥행성적은...그들의 앨범판매량에 비하면 매우 소소합니다
영화와 드라마를 동시공략이 아니라, 이도저도 아닌 콘텐츠가 되는 게 아닌가 걱정스럽습니다

2PM이 <01.59pm>이란 제목의 앨범으로 돌아와 앨범, 다운로드, 폰 꾸미기 차트 상위에
진입했습니다. 특히, 다운로드 차트에서 세 곡이나 랭크됐죠
그런 와중에도 SS501의 가 1만 장이 넘게 팔려나갔네요
이 그룹은 희안하게 앨범은 그럭저럭 나가는데 음원 차트 성적이 중위권입니다
그것도 이번 앨범이 유난히 심하네요...팬덤들의 힘일까요?
김형준, 허영생, 김규종 셋이 유닛으로 활동할 때는 앨범도 음원 수익도 꽤 좋았던 모양인데
이상한게 그룹 앨범은 음원성적이 별로입니다...희안하죠?

Hurlkie's Enter-note에서는 TBS 심야드라마 <심야식당>에 대한 이야기 있습니다.
부러운 것이 너무 많은 ‘루저’들의 안식처 <심야식당>라는 제목인데요
그닥 일본을 좋아하지도 않는데 진짜 부러운 게 꽤 되는 일본입니다.
TV만화경에서는 드라마 <아이리스>의 성공으로 찾는 상생의 법칙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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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찾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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