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울한 음반시장, 그나마 빅뱅?


회차가 거듭될수록 우울하기만 한 음반시장이 아닐 수 없다. 앨범 차트 1위는 빅뱅의 2010 콘서트 라이브 실황을 담은 <Big Show Vol. 5>가 차지했다. 판매량은 고작 1천679장이다. 10위를 차지한 SS501의 <Destination> 스페셜 에디션의 판매량 521장과 큰 차이가 없다.
이미 전속 매니지먼트사인 DSP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SS501의 해체가 가시화되고 있다. 리더 김현중이 배용준의 기획사인 키이스트와의 계약을 공식발표함으로써 SS501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는 예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한때는 한국은 물론 일본시장에서도 동방신기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라이벌로 자리매김하며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꼽히던 SS501의 사실상 해체가 음악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지켜볼 일이다.

탑(T.O.P)의 ‘Turn It Up’ 흥행러시


침울하기만 한 앨범차트는 물론 다운로드·모바일 차트도 빅뱅과 그 멤버가 차지하고 있다. 최근 블록버스터 전쟁영화 <포화 속으로>에서 학도병 중대장으로 분한 빅뱅의 멤버 탑(T.O.P)이 발표한 디지털 싱글곡 ‘Turn It Up’이 다운로드 차트 1위, 모바일 차트 10위로 진입했다.


‘Turn It Up’은 탑이 작자·작곡에 참여한 솔로 곡으로 올해 초 열렸던 빅뱅의 콘서트 ‘Big Show'에서 깜짝 공개된 바 있다. 디지털 싱글은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라이브 앨범 출시(6월23일)에 앞서 발표한 것으로 알려진다.
인트로부터 곡 전반에 깔리는 북소리에 맞춘 남성 보컬들의 추임새와 베이스의 깊은 울림에 실리는 익살스럽게까지 느껴지는 탑의 랩이 돋보이는 힙합곡이다. ‘쿵쿵쿵’ ‘랄랄랄라’ ‘탄탄대로’와 ‘단단해’, ‘레베루’와 ‘빠데루’ 등의 라임이 흥을 돋우고 ‘여기 빙구 없다’ 등의 재치 넘치는 가사가 재밌다.

MC몽 ‘죽을 만큼 아파서’와 환희 ‘바람이 되어서라도’ 두각


최근 병역기피 문제로 구설수에 오른 MC몽의 ‘죽을 만큼 아파서(Feat. 멜로우)’가 다운로드·모바일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죽을 만큼 아파서’는 김진표, MC몽, 슈프림팀, MC스나이퍼 등이 참여한 프로젝트 힙합앨범 블루브랜드 2집 <트라우마 Trauma Part 2>의 수록곡이다.
블루브랜드는 ‘I Love You Thank You' '아이스크림’ 서커스‘ 등 MC몽의 히트작을 탄생시킨 프로듀서 김건우가 기획한 힙합 프로젝트 앨범이다. 파트 2의 테마는 ‘이별’로 참여 가수들의 사랑과 이별 감성을 담는다. ‘죽을 만큼 아파서’는 흐느끼는 듯한 현악 선율에 실린 늘 유쾌하고 익살스러운 MC몽의 애절한 랩과 청명한 멜로우의 보컬이 어우러지는 이별에 대한 힙한 곡이다.


남성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활동하다 키이스트에 둥지를 틀고 솔로 활동에 나선 환희가 부른 ‘바람이 되어서라도’가 다운로드 차트 6위, 모바일 차트 9위에 랭크됐다. ‘바람이 되어서라도’는 MBC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 원> 이장우(소지섭)의 테마곡이다. 피아노 선율에 실리는 환희 특유의 흐느끼는 보컬이 김수연(김하늘)에 대한 장우의 애절한 사랑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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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49

Blog+Enter 2010.07.02 10:32


blog+enter 마흔아홉 번째 간행물입니다
가장 친한 친구가 캐나다로 떠나는 날입니다.
뭐 2달 반 정도면 돌아오긴 하겠지만...그 친구 몸이 그리 좋지 않는데다
고생길이 훤해 보여 더욱 마음이 좋질 않습니다.
게다가 비까지 내리는군요ㅡㅡ

이번 호 Hurlkie's Enter-note에는
대거 종료한 일본의 2010년 2분기 드라마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며칠 전 한 후배 놈이 "이 허망한 세상을 살아가는게 이렇게 힘든건줄 알았다면..."
이러면서 "선배!!! 행복하게 잘 지내고 하고싶은일 다 잘 됐음 좋겠어요"라는
메일을 보내 왔습니다.
화들짝 놀라 전화로 벅벅거렸죠

그랬더니 그날 저녁에 이 놈이 다시 멜을 보내 왔는데....
벅벅거리는 제게서 뭔가모를 따뜻함을 느꼈다네요
그래서 저도 좀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참으로 깨알같은 삶이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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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16강 진출, 2010 2분기 드라마,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8강, Adam Sandler, Big Show Vol. 5, Blog+Enter, Cameron Diaz, fifa, Grown Ups, hurlkie, hurlkie's Enter-note, Knight&Day, M. Night Shyamalan, M. 나이트 샤말란, MC몽, 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Final, NBA 파이널, PIXAR, R&R&R, Ranking&Rating, sbs, T.O.P, The Last Airbender, The Twilight Saga: Eclipse, Tom Cruise, toy story 3, Trauma Part 2, Turn It Up, 건달군과 안경양, 게츠쿠, 경부보 야베 켄조, 경시청 실종수사과, 괴물군, 국가가 부른다. 제빵왕 김탁구, 그로운 업스, 기무라 다쿠야, 김건우, 김수로, 나이지리아전, 나잇&데이, 달의 연인, 덴마크:일본, 동이, 동창회:러브 어게인 증후군, 라스트 에어벤더, 로드 넘버 원, 로드 넘버 원 OST, 린즈링, 마더, 바람이 되어서라도, 블로그엔터, 블루브랜드, 빅뱅, 솔직하지 못해서, 시노하라 료코, 신참자, 심야 주말극, 아담 샌들러, 아베 히로시, 에이타, 영웅재중, 오노 사토시, 오미야씨, 우루과이전, 우에노 주리, 우치노 마사아키, 이웃집 웬수, 이클립스, 인생은 아름다워, 자이언트, 전우, 절대영도:미해결사건 특명수사, 종신검시관 2, 죽을 만큼 아파서, 최홍만, 캐머런 디아즈, , 텀블링, 토이스토리 3, 톰 크루즈, 트라우마, 팀 바티스타 2: 제너럴 루즈의 개선, 포화 속으로, 픽사, 한국:나이지리아, 한국:우루과이, 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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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35

Blog+Enter 2010.04.02 12:34


blog+enter 서른다섯 번째 간행물입니다
Blog+Enter 35호 보내드립니다
일본 도쿄에서 겪었던 여러 가지 재미있는 현상과 핫이슈를 전해드리고 싶어
일본 특유의 마니아 문화와, 한류, 그리고 한국 배우기에 나선 일본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니아 문화를 대중화시킨 애플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싶어 이틀을 내내 밤새 끙끙거렸는데...
결국은 나눠서 이야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하루나 늦게 릴리즈 하는데도 제 맘에 썩 흡족하지가 않아 씁쓸할 따름입니다.
정말 어려운 일이 매우 쉽게 풀리는 때가 있는가 하면
금방이라도 해결될 듯한 일이 의외로 발목을 잡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엔터노트가 후자의 경우지 싶습니다.
그래서 속상합니다만...또 다음이 있으니 마음을 다스리려 합니다.
아무래도 늘 욕심이 화근이지 싶습니다...
그래도 도쿄 여행은 나름 알차고 재미졌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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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난국 일본, ‘한국’을 연구하다


일본에 가면 언제나 감동하게 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캔커피다. 이는 지극히 개인의, 필자의 취향임을 밝힌다.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블랙, 밀크, 설탕 커피가 존재하고, 이 역시 커피 농도와 용량에 따라 각각 10여 가지로 나뉘는 것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이는 커피를 사랑해 마지않는 필자의 취향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이는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흔히 표현하듯 ‘마음의 병을 가진’ 오타쿠 문화, 긍정적으로 표현하자면 다양한 취향과 기호를 홀대하지 않는 마니아 문화가 만들어낸 일본 특유의 문화이자 상품기획이자 마케팅이다.
매일 밤, 시부야의 클럽에서는 록, 시부야계, 하우스, 펑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대에 올려지고 있으며 HMV, 타워레코드 등 대형 레코드점에는 인디밴드의 음반만을 판매하는 코너가 한 층 전체에 따로 마련돼 있다. 이처럼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마니아 문화는 다양한 음악과 문화를 파생시켰다.


‘키치죠지’라는 도쿄의 신흥거리에는 ‘변천(辯才天의 줄임말로 인도 힌두교 신화에 나오는 지혜·음악의 여신. 속어로 변하여 아름다운 여성을 의미한다)탕’, 일명 ‘후로(ふろ)락(목욕과 록의 조합)’이라 불리는 일본 전통식 목욕탕이 있다.
이곳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록 공연이 치러진다. 록밴드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주인 할머니의 아들이 공연무대를 마련하는 것이다. 알몸은 아니겠지만, 거의 헐벗은 상태에서 맥주를 들이켜며 록 공연을 감상한다고 생각해보자. 뭔가 께름칙하기도 하지만, 또 뭔가 흥미롭기도 하다.
점차 스러져가던 전통식 목욕탕은 젊음의 상징인 록과의 결합으로 키치죠지의 상징물로 자리 잡았고, 록 공연이 있는 날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전통식 목욕탕과 자유를 부르짖는 젊음의 상징인 록의 결합은 일본이기 때문에 가능하고, 용인되는 일이다. 사실, ‘개인의 취향’을 허투루 대하지 않는 이같은 마니아 문화가 한류도 싹틀 수 있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니아로 시작한 한류, 사회의 현상이 되다


지난 3월19일, 도쿄를 방문한 필자는 제대 후 첫 해외활동을 알리는 강타의 일본 팬미팅(Kangta Fanmeeting in Japan)에 참여했다. 도쿄 시부야 근처의 하쿠주(Hakuju) 홀(이 공연장은 크로스 오버 공연장을 지향하는 곳으로 일본 공연장 문화의 역사와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에서 6시부터 열린 이날 팬미팅에는 수많은 화환과 환영 메시지, 그리고 일본(간간이 중국, 한국 팬들도 눈에 띄었다) 팬들로 넘쳐났다.
삿포로에서 왔다며 눈물을 글썽이는 백발이 성성한 중년 여인이 소녀처럼 수줍어한다.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으니 결혼은 안된다고 엄포를 놓는 아주머니 역시 귀엽다. 오사카, 나라 등 일본 각 지역은 물론 대만과 상하이 등 중국에서 몰려든 여인들은 하나같이 들떠있었다. 언어의 장벽도 뛰어넘은 이들은 도무지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도 없을, 알아듣더라도 대략의 핵심만을 이해할 한국어 멘트에도 열광하고 환호한다.
모여든 지역도 각양각색이지만 강타의 팬이 된 사연 역시 각양각색이다. 친구 집에서 드라마 <러브홀릭>을 보고 음악을 찾아듣다 팬이 되기도 하고, ‘강타&바네스’ 활동 시절 바네스 오건호의 팬이었다 전환한 이도 있고, 중국 친구의 추천으로 들은 음악에 반해 팬이 됐다는 이들도 있다.


팬미팅 행사가 끝난 후에도 국적과 상관없이 삼삼오오 모여 ‘강타’에 대한 찬양으로 밤을 지새운다. 짧은 일본어·한국어·중국어 실력을 동원하고, 바디 랭귀지를 섞어 가며 커뮤니케이션 하는 삼국 팬들의 모임에서는 떠들썩한 웃음소리가 잦아들 줄을 모른다.
강타가 중국에서 인기가 높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일본에서도 이처럼 충성도 높고 소비력 역시 강한 일본 마니아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눈으로 확인하고 보니 신기할 따름이다.
필자가 도쿄를 방문했을 때가 특별한 기간이었던 건지 원래 그리 잦은 일인지, 도쿄 시내 곳곳에서 한국 문화의 흔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강타의 팬미팅이 있던 날에는 SS501의 김형준과 박정민이 NHK 프로그램 녹화를 위해 도쿄를 방문했고, 다음 날은 C.N.Blue의 팬미팅이 예정돼 있었다.


국내에서는 이미 해체수순을 밟고 있는 듯 보이는 동방신기는 HMV, 타워레코드 등 대형 음반매장의 ‘Best of Best' 코너에 자리 잡고 있고, 시부야 타워레코드의 출입문 벽면을 장식하고 있기도 하다. 동방신기가 <JJ>라는 패션잡지의 커버를 장식하자 하루도 안돼 절판이 됐던 사건은 동방신기의 인기를 증명하는 꽤 유명한 일화다. 동방신기의 멤버 영웅재중은 우에노 주리, 에이타 등 일본의 유명 연기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2분기에 방송될 후지TV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에 출연한다.


이번 도쿄 방문에서 가장 많이 봤던 인물은 아유미다. 한국에서 황정음·박수진과 ‘슈가’라는 여자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활동했던 아유미는 3, 4, 5월 연속 각종 패션잡지 커버를 장식했고,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구구는 고양이다> 등으로 인기가 높은 우에노 주리의 뒤를 이어 유명 화장품 브랜드 시셰이도의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동방신기, 빅뱅, SS501 등 이미 일본에서 일정 정도의 인지도와 인기를 확보하고 있는 그룹 뿐 아니라 한국에서 맹렬히 활동하고 있는 소녀시대, 2ne1, 카라, 2PM, 슈퍼주니어, 샤이니, 엠블랙, 비스트 등 대부분 가수들의 음반이 판매되고 있다. 소수가 한정된 스타에 열광하는 마니아 문화에서 시작한 한류는 이제 사회의 한 현상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일본 사회의 핫이슈로 떠오른 ‘한국’
이는 비단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만 있는 현상은 아니다. 판매량과 선호도에 따라 각 분야, 상품별 순위를 산출해 10위까지의 상품을 판매하는 ‘RanKing RanQueen'이라는 매장에서는 상위권에 랭크돼 있는 한국 브랜드의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도쿄 하네다 공항 면세점에는 한국의 인삼브랜드인 ‘정관장’이 입점해 있기도 하다.


한국 친구 서넛쯤을 가지고 있는 일본인도 쉽게 만날 수 있다. 키치죠치의 운동화 숍 ‘Step in Step'의 직원은 오사카 출신으로 꽤 많은 한국친구가 있고 한국 말도 제법 할 줄 안다. 커널이 자리잡은 이타바시의 ‘매화정’이라는 정통 떡집 주인 아주머니의 아들 역시 친구를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며 반가워한다.
연일 밤, 스포츠 프로그램에서는 피겨 스케이터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를 비교하는 다큐멘터리가 방송되고 있다. 유사 이래 가장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일본에서는 ‘한국’의 인재전략, 글로벌 시장 공략법 등을 배워야한다고 아우성이다.


열도 내 인구만도 1억3천만 명, 품질경쟁으로 내수시장에 치중하던 일본은 유사 이래 가장 심화된 경제난에 시달리면서 해외시장 공략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깨닫기 시작했다. 다양한 문화와 현상을 양산하던 마니아 문화는 이제 해외시장으로 가고자하는 일본의 발목을 잡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받으려고도 주려고도 하지 않는, 방해를 받기도 주기도 싫어하는 일본 특유의 성향은 글로벌 시대에 홀로 고립된 채 우왕좌왕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들의 표현을 빌자면 “뒤늦게 글로벌시장에 눈을 돌렸지만 이미 한국기업들이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TV채널을 돌릴 때마다 한국의 국제경쟁력과 인재전략, 글로벌시장 진출 전략 등을 배워야 한다고 소리를 높이고 일본의 유력 일간지 <넷케이> 신문과 <닛케이 비즈니스>, 경제단체연합회 등은 한국에 대해 대서특필하고 있다.
일본의 행정조직·인사·지방자치·선거제도·정보통신·방송·우정·통계 등을 담당하고 있는 총무성에는 한국의 국제 경쟁력을 벤치마킹하는 연구모임(아직 정확한 명칭이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이 만들어질 정도에 이르렀다.


특히, 한국의 재벌이 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 특히 삼성에 대한 연구와 벤치마킹 열의가 넘치고 있다. 삼성의 성장배경과 역사, 한국 내에서의 위상, 전세계 시장에서의 위상 등을 기술하며 그 성공요인을 분석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 오죽하면, 일본 언론의 방문요청이 쇄도하자 삼성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는 무조건 사절이라는 암묵적인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야후를 제외하고는 해외에서 유입된 것 중 성공한 사례가 없는 일본이 개방을,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결심한 것을 보니 일본의 한국 배우기 열풍이 대단하긴 대단한 모양이다. 하지만, 현상이나 트렌드에는 일장일단(一長一短)이 있게 마련이다. 그것이 긍정적인 결과를 나았더라도 말이다.
일본의 한국 벤치마킹이 ‘일장’에만 매달리는 것인지, ‘일단’까지 정확하게 짚어내고 분석하는지는 좀더 지켜볼 일이다. 그리고 이처럼 한국 배우기에 열성을 보이는 일본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그리고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는 우리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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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영민 2010.04.02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만이오. 잘 지내시오. 언제 또 일본에 가셔서 이리 금쪽같은 글을 쓰시었소. 마치 내가 일본을 둘러본것같은 감동이 밀려오오. 그나저나 얼굴본지 참 오래오. 이러다가 홍국장 결혼식장에서나 만나겠소. 용산에 한번 놀러 오오..

  2. hurlkie 2010.04.02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앗! 하앗! 선배 오랫만이세요^^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곧 한번 용산으로 뜹죠...곧 뵙겠습니닷!!

Blog+Enter Vol. 32

Blog+Enter 2010.03.11 20:52


blog+enter 서른 두 번째 간행물입니다.
한, 미, 일 모두 올림픽에 열광한 한 주였습니다.
한국은 가히 김연아를 위한 한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KBS2 <수상한 삼형제>와 <추노>가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는데...집안싸움이군요.
그 동안 월화극 정상을 지키던 KBS2 <공부의 신>이 종영했습니다
후속으로 부자되는 비법을 전수하게 될 <부자의 탄생>이 방송됩니다.

일본 시청률 차트를 좀 보강했습니다. 그간 차트에 반영되지 못했던
오전부터 저녁 6시 이전 시간대의 프로그램의 시청률도 반영했습니다.
박스오피스는 여전히 <의형제>와 <셔터 아일랜드>가 1위를 지키고 있고
가요계는 티아라의 신곡 '너 때문에 미쳐' 발표로 걸 그룹 대란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회차에는 Hurlkie's inddin을 시작했는데요
인디 뮤지션 인터뷰, 레이블 관련 인사, 공연 리뷰 등이 실릴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예전에 찍어둔, 밤샘 마감 후 집에 돌아오면서 찍은 새벽 사진을 꺼내들 게 한
데이브레이크 라는 밴드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최근 <New day>라는 EP를 발표하고 '좋다'라는 곡을 선보이고 있죠
참으로 담백하고 솔직한 그들의 음악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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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찾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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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너 때문에 미쳐’로 컴백, 걸 그룹 대란 심화 조짐

발랄한 치어리더 콘셉트의 소녀시대 ‘Oh!', 늘 그렇듯 세련되고 파워 넘치는 2ne1의 ‘날 따라 해봐요’, 섹시하고 시크한 카라의 ‘루팡’ 등 걸 그룹 폭풍이 한창인 가운데 티아라가 합세하며 걸 그룹 대란이 심화될 전망이다.
여전히 앨범 차트에서 독주하고 소녀시대의 ‘Oh!'는 활동 마무리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다운로드 차트 6위, 모바일 차트 3위에 랭크되며 롱런하고 있다. 2ne1의 ‘날 따라 해봐요’는 정식 앨범이나 싱글이 아닌 깜짝 발표한 곡으로 활동도 없이 다운로드 차트 8위에 머무르고 있다.
가장 최근에 발표한 카라의 ‘루팡’은 표절시비에도 불구하고 앨범·다운로드·모바일 차트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앨범 차트 2위, 다운로드 차트 3위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루팡’은 재밌게도 모바일 차트에서는 완만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회차, 10위로 모바일 차트에 새로 진입한 ‘루팡’은 이번 회차 모바일 차트 4위에 랭크됐다.


도발적이고 파워풀한 티아라 ‘너 때문에 미쳐’ 급상승
2009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Bo Peep Bo Peep' '처음처럼’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인기 상한가를 구가하던 티아라가 새 노래 ‘너 때문에 미쳐’를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너 때문에 미쳐’는 지난 해 겨울에 발표한 티아라의 정규 1집 앨범 <Absolute First Album>의 리패키지 앨범인 <Breaking Heart>에 새로 수록된 타이틀곡이다.
‘너 때문에 미쳐’는 작곡가 조영수·김태현의 공동작품으로 이 시대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손꼽히는 휘성이 작사에 참여해 발표 전부터 관심을 끌던 곡이기도 하다.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기본으로 한 오토튠 댄스곡으로 사랑에 빠진 감정을 격하게 표현했다.
귀엽거나 속삭이는 듯한 창법을 구사하던 티아라는 소연의 트로트풍 보컬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은정과 효민의 세련되고 팝적인 보컬을 풍부하게 둘러싸 지금까지보다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다.
일렉트로닉 특유의 댄서블한 느낌과 절묘한 라임으로 구성된 ‘Oh Oh Oh Oh 철없게 철없게 철없게 살다 미쳐’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이에 맞춰 선보이는 도발적이고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눈에 띈다. ‘너 때문에 미쳐’는 발표와 동시에 다운로드 차트 3위, 모바일 차트 1위에 랭크됐다.
리패키지 앨범에는 ‘Bo Peep Bo Peep'의 신사동호랭이와 최규성이 공동작곡한 ‘내가 너무 아파’도 수록됐다. ‘내가 너무 아파’는 흥겨운 전자음으로 시작하는 복고풍의 댄스곡으로 댄서블한 박자와 티아라 특유의 트로트풍 보컬이 티아라 특유의 음악을 연상시키는 곡이다.

걸 그룹 대란 속, 빅뱅·조PD·빅마마 신곡 발표
걸그룹 대란 조짐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빅뱅이 LG사이언 휴대전화 브랜드인 Lollipop CM송을 선보였다. 2ne1의 데뷔에 맞춰 함께 공연했던 ‘롤리팝’의 파트 2인 셈이다. '롤리팝 Pt.2'는 YG 전속 프로듀서 테디가 작·편곡한 일렉트로닉 힙합 곡으로 작사에는 테디를 비롯한 지드래곤, 탑이 참여했다. 다운로드 차트에서 22위 상승하며 2위에 랭크됐다.
‘친구여’ 이후 활동이 뜸하던 조PD도 디지털 싱글 ‘보란 듯이’를 발표했다. 2월부터 11월까지 연작형태로 음반을 공개할 예정인 조PD의 정규앨범 첫 발표곡인 ‘보란 듯이’는 <슈퍼스타 K> 출신의 정슬기가 피처링에 참여해 깊이를 더한다.
물 흐르는 듯한 조PD 특유의 시크하고 냉소적인 랩과 감정에 호소하는 정슬기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남녀의 이별을 솔직하고 현실적으로 그려낸다. ‘보란 듯이’는 다운로드 차트 7위로 새로 진입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의 네 사람이 모인 빅마마가 디지털 싱글 ‘하루만’을 발표하며 다운로드 차트 9위에 랭크됐다. 3월10일 발표될 5집 앨범의 수록곡 ‘하루만’은 이별을 아쉬워하는 마음을 담은 발라드곡으로 음역대가 넓은 빅마마 특유의 보컬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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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22

Blog+Enter 2009.12.13 15:46


blog+enter 스물두 번째 간행물입니다
'피겨 퀸’ 김연아와 ‘쌀집 아저씨’ 김영희PD가 새로움을 선사한 한 주였습니다.
매주 별 변화 없이 MBC <선덕여왕> <무한도전>, KBS2 <아이리스> <수상한 삼형제>
<개그콘서트> <해피선데이>, KBS1 <다함께 차차차>, SBS <천사의 유혹> <천만번 사랑해>
<패밀리가 떴다> 등이 자리바꿈을 하던 시청률 차트에 ‘피겨 퀸’ 김연아가 힘을 발휘했습니다.
김연아가 출전한 '2009-2010 ISU 그랑프리 파이널'의 여자 프리 경기가 23.4%,
쇼트 경기가 18.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각각 5위, 9위에 랭크됐습니다.
대표 피겨 선수 아사다 마오의 부재상태에서 안도 미키와
섭식장애를 딛고 재기에 성공한 스즈키 아키코가 출전한 일본도 프리 경기가
21.8%의 시청률로 1위를 차지했고 쇼트 경기도 17.4%로 9위에 랭크됐습니다.
시청률 차트 톱10에는 못 들었지만, KBS2 1박2일의 <해피선데이>와
SBS <패밀리가 떴다>와 동시간대에 편성된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가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네요.
'양심냉장고’ ‘책을 읽읍시다’ 등으로 알려진 ‘쌀집 아저씨’ 김영희PD 체제로
개혁을 단행한 <일밤>은 ‘공익’과 ‘가족’을 테마로 한 코너들로 그득했습니다.
김영희號 <일밤>의 출범은 리얼 버라이어티의 홍수 속에 공익과 공생을 앞세운
예능 프로그램이 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는 충분하고 생각합니다.
시청률 면에서도 나쁘지 않은데요...평소 시청률의 두 배 이상인 8.5%로 출발은 꽤 성공적입니다.
야생 리얼 버라이어티로만 일관되던 예능계에 공익과 눈물, 가족애, 환경 등으로 다가선
<일밤>이 시청자들을 감동시켜 김영희PD의 소망대로 좀더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랍니다.
'피겨 퀸’ 김연아와 ‘쌀집 아저씨’ 김영희PD가 늘 같은 프로그램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던
시청률 차트에 말 그대로 단비’가 된 한 주였습니다.
Hurlkie's Enter-note에는 단비처럼 새로움과 감동을 선보이는 김영희號 <일밤>있습니다^^

일본은 '2009-2010 ISU 그랑프리 파이널' 외에 FNS 뮤직 페스티벌
(Fuji Network System Music Festival, 이하 FNS)이 전파를 탔습니다...
킨키키즈(Kinki Kids), 스마프(SMAP), 에그자일(EXILE), Girl Next Door, JUJU JAY'ED, Speed,
V6, 토키오 등 일본 최고의 뮤지션 사이에서 한국의 동방신기, 빅뱅이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일본의 음악무대는 연륜과 인지도를 매우 중시하고, 이를 무대를 가지는 시간으로 할애하는데요
동방신기의 인지도가 엄청나긴 엄청난 모양입니다.
시작과 동시에 인사를 하고는 장장 3시간 동안 잠깐잠깐 얼굴을 비추며 팬들의 애를 태우던
동방신기는 일본 최고 아이돌 중 하나인 스마프와 어깨를 나란히하며 인터뷰까지 하더군요.
그리고는 10시가 넘어서야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일본 내 유명 작곡가 겸 미성으로 유명한 가수 토쿠나가 히데아키와 합동으로 '레이니 블루'를
선보이며 그들의 저력을 과시했죠.
지난 7월 일본에 발매된 28번째 싱글 'Stand By Me'도 연달아 선보였습니다.
이같은 무대를 지켜보니 소속사와의 갈등, 해체위기에 처한 그들의 현실이 더욱 안타깝더군요.
남자 아이돌 그룹을 띄우는 것이 여자 아이돌에 비해 서너 배는 힘들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이 잘 해결돼 동방신기가 지속되며 일본에서, 아시아에서 영향력있는 뮤지션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오래도록 지켜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빅뱅은 아무래도 신인이나 마찬가지다 보니 1분 남짓의 무대를 가졌는데요.
한국의 팬들은 속이 상할지 모르지만...일본의 시스템을 안다면...1분도 대단한 겁니다.
데뷔 6개월도 안된 신인이, 각종 연말 음악 시상식 리스트에 든 것만으로도
빅뱅은 대단한 뮤지션임을 입증한 셈이죠...동방신기와 더불어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하더군요
한국의 뮤지션들이 활발하게, 무럭무럭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다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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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21

Blog+Enter 2009.12.05 00:46


blog+enter 스물한 번째 간행물입니다
미국 시청률 차트가 발행일인 목요일 아침 10시 좀 넘어서야 발표가 됐답니다.
지난 주, 추수감사절 연휴의 파장이 꽤 긴 모양입니다.^^
지난 회차는 참으로 미국이며 일본이 부러운 한 주였는데요

댄스나 복싱 등이 시청률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게 한국에서도 가능할까?
잘 만들어진 콘텐츠라면 가능이야 하겠지만 현상태라면 어렵지 싶습니다.
드라마나 예능이 전부인 듯한 한국 방송 콘텐츠의 현주소가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물론 미국이나 일본도 드라마, 예능이 대세인 건 맞습니다.
똑같은 서바이벌, 리얼리티라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콘텐츠의 다양성과 쏠림현상을 판가름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말 중 하나가 '한물 간'이라는 건데요
이는 한국사회의 조루증을 매우 잘 표현한 말 같습니다.
미국이나 일본은 꽤 나이가 들어서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발로 뛰는 이들이 분야별로 참으로 많죠
긴 시간동안 공을 들이고 세공한 스타나 콘텐츠들도 많구요
한국에서는 40도 되기 전에 현역을 떠나거나 관리직으로 앉으려는 경향이 짙은 것 같습니다.
서른도 안된 친구들이 나이탓을 하기도 하구요...

얼마 전 한분이 저에게 그러시더군요
"내가 이 나이에 취재를 나가는 건 쪽팔린 일이고..."
그 분과 나이차가 두서너 살 나는데도 한번도 취재나가는 것이
부끄러운 적이 없는 제가 이상할 수도 있지만.
저는 여전히 현장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대견할 뿐입니다.
백발이 성성한 기자가 리포트를 하는 미국의 뉴스쇼를 보며
10년 넘게 한결같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일본의 아이돌들을 보며 참으로 부러울 따름입니다.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이 있듯, 가진 것과 해왔던 것을 지키고자하기 보다는
발전시키면서 진화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자 합니다.
금방 불타오르고 식어버리는 조루증 환자가 되지 않기 위해
정성스럽게 공을 들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조언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Hurlkie's Enter-note에서는 일본 TBS와 함께 꾸준히 공들이고 투자한
복서 가메다 3형제에 대한 이야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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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20

Blog+Enter 2009.11.30 14:56


blog+enter 스무 번째 간행물입니다
이번주 미국 차트는 지금까지도 안나오고 있습니다.
이메일로 받는 분들은 발행일 때문에 미국 차트는 빼고 보내드렸고
블로그에는 나오는대로 첨가해서 올리려고 했는데...지금까지도 감감입니다.
매번 이놈의 미국 차트때문에 문제입니다...
뭔가 좋은 아이디어 있는 분들...조언 부탁드립니다...^^m

미실의 부재가 크긴 큰가 봅니다.
미실의 최후에서 자체 최고시청률(43.6%)을 경신하더니 38.6%로 급락했습니다...
시청률로 보자면...매우 높은 기록인데도 아무래도 <선덕여왕>이다 보니 안타깝긴 하네요
<선덕여왕>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2, 3, 4위에 오른 KBS1 일일극 <다함께 차차차>와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 주말극 <수상한 삼형제>가 나란히
자체 최고시청률(순차적으로 31.9%, 29.4%, 30.3%)을 경신했네요.
<선덕여왕>을 피해 한 시간 앞당겨 편성한 SBS의 월화극 <천사의 유혹>도
자체 최고시청률(18.5%, 11월17일 방송분, 11회)을 기록하면서 9위(주간시청률 18.0%)로
차트 10위 권에 진입했습니다.
연장의 굴래와 미실의 부재가 부담스러운 <선덕여왕>은 이래저래
절대 왕좌의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은 NHK의 시대극 <천지인>이 47회(22.7%)로 막을 내렸습니다.
11개월 간의 장정이었는데요...평균시청률 21.1%입니다.
2008년 대단했던 <아츠히메> 열풍에 비하면 조용히 지나간 편이지요
후속작은 <료마전>인데...막부 말기, 개혁을 이끌던 인물인
사카모토 료마를 주인공으로 한 시대극이랍니다.
료마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진 Jin>에도 등장하는 인물인데요
고치·나가사키현을 중심으로 개혁활동을 하다 33세에 암살을 당했다는군요.
2010년 1월3일에 첫방송을 하는데, 그 전까지는 시바 료타로의
신문연재 소설을 리메이크한 <언덕 위의 구름>이 방송됩니다.
NHK에서 2006년부터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는데...드디어 선을 보입니다.
2009년에 5회, 2010년·2011년에 4회씩을 방송할 예정이랍니다.
그나저나 <천지인> 마지막회와 시간이 겹치면서 TBS의 <진 Jin>이 피해를 입었네요.
시청률이 16.8%로 급락했는데 2주 연속 20%를 웃돌더니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듯 합니다.

한국의 극장가는 여전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재난영화 <2012>에 잠식당한 한주였습니다.
이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개봉한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2012>의 기세가 여전한 한국과는 달리 북미에는 햇빛을 사랑하는 소녀와
초능력을 지닌 뱀파이어의 사랑을 그린 <TWILIGHT>의 속편 <THE Twilight Saga: New Moon>의 흥행광풍이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개봉 첫날 수익이 7천270만 달러, 전작의 오프닝 수익(6천960만 달러)까지 뛰어넘었고,
역대 최고 개봉 첫날 수익을 갈아치웠답니다.
평단에서는 혹평이 난무하고 있는데 오프닝 수익만 1억4천70만 달러로
역대 오프닝 수익 3위(1위 The Dark Knight, 2위 The Spider Man3)에 올랐습니다.
해외에서도 1억1천81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는데..참으로 꿈같은 숫자네요.^^;;;

지난 회차 2PM이 <01.59pm>으로 돌아오더니...이번 회차 앨범, 다운로츠 차트를 휩쓸었습니다.
앨범차트에서 눈에 띄는 것은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 OST인데
Part 1, 2가 모두 10위권에 랭크됐습니다.
Part 1이 3만 장이 넘게 팔렸다더니...Part 2도 발매되면서 1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는군요
'한국형 블록버스터 첩보물’이라는 타이틀과 이병헌·김태희를 타이틀롤로 내세우며
시청률 30%를 육박하는 <아이리스>에 대적해서도 9%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차트에서는 <아이리스>의 OST가 강세네요...
김태우의 ‘꿈을 꾸다, 백지영의 ‘잊지말아요’, 빅뱅의 ‘할렐루야'가 10위권에 포진하고 있습니다^^
드라마와 더불어 엄청난 인기죠?

Hurlkie's Enter-note에서는 <무한도전> 뉴욕 사태로 본 한국 언론의 자화상
TV만화경에는 좋은 작품의 기준에 대한 제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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