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복제’와 ‘용감한 형제’, 핫이슈


4인조 여성 아이돌 그룹 시크릿의 두 번째 미니앨범 <Madonna>, 일본에서 활동하다 2년만에 돌아온 초신성의 EP <Time to Shine>, KBS2 <출발 드림팀 2>에서의 부상을 딛고 복귀한 조성모의 스페셜 앨범 <성모 Meet Brave>, 이루의 4집 앨범 <Got to Be>, 테이의 6집 <太利> 등 앨범차트 10위권에 새 앨범이 넘쳐나는 데도 보아의 <허리케인 비너스>가 1위를 차지했다.
꽤 많은 새 앨범에도 다운로드·모바일 차트에서 눈에 띄는 곡은 시크릿의 앨범 동명 타이틀곡 ‘Madonna'와 조성모의 ‘바람 필래’ 단 두 곡뿐이다. 이번 회차 뮤직차트의 핫이슈는 ‘자기복제’와 ‘용감한 형제’다.
‘매직’으로 인기를 끌었던 시크릿이 동류의 ‘Madonna'로 다운로드와 모바일 차트에서 급부상하며 ‘자기복제’ 대열에 합류했다. 조성모와 박재범, 그들의 공통점은 조성모의 앨범 타이틀처럼 ‘용감한 형제’를 만났다는 것이다.

섹시한 4명의 마돈나 시크릿 급부상


시크릿의 'Madonna'는 전작인 ‘매직’과 맥을 같이 하는 일렉트로닉 팝 댄스곡이다. 일렉트로닉 장르에 브라스 밴드를 동원해 신선함을 더하고 댄서블한 후렴구에 맞춘 흥겨운 춤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팝의 여왕 마돈나처럼 시대의 아이콘이 되라는 곡의 메시지와는 달리 자기복제의 늪에 빠져 버렸다. ‘Madonna donna, Madonna donna donna'라는 후렴구 뒤에 ‘매직’의 후렴구 중 한 부분인 ‘어머 어머 어머 어머’를 이어 불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지난 회차에 9위로 진입했던 ‘Madonna'는 2주 만에 다운로드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모바일 차트에도 7위로 진입했다. 흥행은 꽤 만족할만한 수준이지만 전작과의 데자뷰는 꽤 치명적인 오류다.


다운로드 차트에서 눈에 띄는 또 하나의 곡은 레인보우의 ‘A’다. 최근 가수들, 특히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은 웬만한 수준의 실력을 담보한 상태에서 데뷔하곤 한다. 하지만 레인보우는 이 같은 트렌드를 역행하는 그룹인 듯하다.
힙합 비트와 록을 믹스한 강력한 팝 댄스, 개성 있고 시원한 보이스 컬러, 맛깔스러운 래핑, 절묘한 코러스 등의 화려한 곡 설명과는 거리가 먼 노래와 랩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모델돌’이라는 닉네임답게 그럴 듯한 몸매를 자랑하는 7명의 여자들이 아슬아슬한 의상과 현란한 몸짓으로 귀가 아닌 눈을 현혹시키며 모자란 실력을 상쇄하는 듯 보인다.

조성모와 박재범을 만난 용감한 형제


다운로드와 모바일 차트에서 눈에 띄는 곡은 조성모의 ‘바람 필래’와 최근 가요계 최고의 이슈메이커인 2PM 리더 출신의 박재범이 피처링에 참여한 용감한 형제의 ‘울고 싶단 말야’다. 이 두 곡의 공통점은 용감한 형제라는 이 시대 최고의 흥행 작곡가다.
최근 가요계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용감한 형제와 가장 정통 발라드를 추구하는 조성모의 만남 자체는 꽤 흥미롭다. 이는 단순한 만남이 아닌 조성모의 변신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를 강조하려는 건지 EP의 타이틀도 <성모 Meet Brave>다.
그 결과물인 타이틀곡 ‘바람 필래’는 조성모의 변신, 일렉트로닉, 록 등 다양한 요소를 동원했음에도 실망스럽다. ‘변신’이라기보다는 가요계 트렌드의 끄트머리를 잡은 느낌이기 때문이다. ‘조성모마저’라는 그 대상을 알 수 없는 원망마저 들 정도다.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는 R&B곡인 ‘울고 싶단 말야’는 용감한 형제의 첫 번째 정규앨범 <The Classic>의 수록곡으로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했다. ‘피처링 박재범’이라는 문구가 민망할 정도로 용감한 형제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어 박재범을 위한 곡처럼 들린다.
이후 DJ DOC, 손담비, 다비치, M, 4minute의 현아, 미국 힙합그룹 B2K 등과 작업한 곡들도 공개된다고 하니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의 첫 번째 정규앨범의 콘셉트는 좀 더 지켜봐야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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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쉰일곱 번째 간행물입니다
죽게 바쁘다 보니...포스팅이나 이 주나 밀려 폭풍 포스팅 중입니다.;;;

여전히 KBS2 <제빵왕 김탁구>가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운데
다시 재밌어진 MBC <동이>와 오히려 조금 느슨해진 SBS <자이언트>의 경쟁이 재밌습니다.
지난 회차와는 반대로 KBS2 <결혼해주세요>를 제외한 주말극의 시청률이 동반하락했습니다

영화 자체의 작품성이나 연출력이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반전의 대가 M. 나이트 샤말란의 <라스트 에어벤더>도 울고 가게 한
<아저씨>의 힘이 놀랍습니다.

가요계는 악동 DJ DOC의 말 한마디와 행동에 시끄러운 한 주를 보냈습니다.
언제나 이슈메이커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가요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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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를 몰고 다니는 가수들, 가수인가? 이슈메이커인가?


최근의 가요계는 노래가 아닌 이슈로 관심을 끄는 것이 버릇처럼 돼 버렸다. 누군가 이슈가 될 만한 이야기를 흘리거나 폭로하면 그 가수의 노래보다는 가십거리에 몰두하고 있으니 말이다. 가수인지, 이슈메이커인지, 도무지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들로 가득 찬 가요계다.
이번 회차 역시 가수가 아닌 이슈메이커가 존재한다. 그 주인공은 DJ DOC로, 이들로 인해 가요계는 참으로 시끄러운 한 주를 보냈다. 이들은 이미 지난 회차에도 문제제기를 한 바 있다.
지난 회차, DJ DOC의 이하늘이 SBS의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인 <강심장>에 출연하지 않으면 <인기가요>에 출연할 수 없다고 했던 SBS를 비판하면서 가요계는 술렁거렸다. 이에 SBS에서는 그런 일이 없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이처럼 DJ DOC와 SBS의 진실 공방도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가요계에서 각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여부가 음악 프로그램 출연여부를 결정짓는 일은 암암리에 관행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방송사의 횡포든, 방송사와 가수의 윈-윈 전략이든 엄연히 존재하는 현상이었다.
비록 DJ DOC가 이 같은 현상을 폭로하고 비판하는 어투나 방법에는 문제가 있었지만 불합리한 관례에 입바른 소리를 한 것은 참으로 선배다운 행동이었다. 하지만 이들 역시 어쩔 수 없는 사람의 마음을 지닌 모양이다.

방송사 탓? 1위 빼앗은 후배가수 탓?


SBS 사태에서는 방송사의 횡포라고 하더니 멤버 전원이 <천하무적 토요일>의 천하무적 야구단과 <승승장구>의 고정 MC로 활동하고 있는 KBS2 가요 프로그램의 결과에 대해서는 1위를 차지한 후배가수 기획사의 횡포라고 비판하는 것처럼 보인다.
사건의 발단은 8월13일,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였다. 1위 후보는 ‘허리케인 비너스’의 보아와 '나 이런 사람이야‘의 DJ DOC였다. 1위를 발표하기 전까지도 서로를 칭찬하고 다정하게 장난도 치더니 1위 발표가 난 후에는 보아가 DJ DOC에게 건넨 꽃다발을 집어던지고 발로 차는 행동을 보였다.
뭐, 이 정도에서 사건이 마무리됐다면 그들의 평소 이미지대로 악동스럽고 장난스러운 행동이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그날 김창렬은 자신의 트위터에 대형 기획사의 판 사재기로 1위를 빼앗겼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투정 아닌 투정을 풀어놓았다.


물론, 각 방송사가 적용하고 있는 고유의 순위 선정 기준에 문제가 있을 수는 있다. 그들의 주장대로 대형기획사가 음반 사재기를 했다고 치자. 하지만 그 대응이 참으로 얄궂다. 고정출연을 하지 않는 방송사에는 프로그램에 화를 내더니 고정출연을 하는 방송사에서의 결과에는 후배를 탓하는 형국이다.
물론, 그들의 의도가 후배가수를 탓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믿고 싶다. 그들이 마음먹은 대로 대형기획사의 음반 사재기를 비판하고 싶었다면 푸념식의 투정보다는 보다 진중한 다른 방법을 모색했어야 했다.
이번 사건의 DJ DOC의 대처는 방송사에 음반 판매량 점수를 깎고 음원과 모바일 점수를 올리라고 청원을 했다가 결국 ‘방송선호도’라는 정체모를, 결국 방송사에 잘 보여야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낸 일부 가요팬들의 자충수와 닮아 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DJ DOC는 사과의 의미로 이틀 뒤에 있었던 SBS <인기가요>의 마지막 무대에 들이닥쳐 보아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문제는 그날 한주 간 가장 이슈가 됐던 뮤티즌송에 보아의 ‘허리케인 비너스’가 아닌 샤이니의 ‘루시퍼’가 선정됐다는 것이다. 결국, DJ DOC는 “뮤티즌송도 못 탄 보아를 놀린 것이냐”는 팬들의 불만의 목소리만 높이고 말았다.
감정적이고 즉흥적인 막말이나 남 탓이 아닌 진정한 형님으로서 후배들을 다독이고 감쌀 줄 아는, 정의롭지 못한 상황에서 후배들을 대신해 시원하게 꼬집어줄 수 있는 그런 선배 가수로 자리매김하는 성숙하고도 똑똑한 악동이길 바라는 건 너무 큰 욕심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벌써 데뷔 15년, 이제 이들에게 ‘악동’ 이미지에 매몰된 이슈메이커가 아닌 든든한 선배 가수로 남아주길 바라도 될만한 경력과 연차의 소유자들이 아닌가.

누구를 탓할 것인가?


한주 내내 1위 자리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던 ‘선배가수’ DJ DOC의 7집 앨범 <풍류>는 3천776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앨범 차트 2위, 타이틀곡 ‘나 이런 사람이야’는 다운로드와 모바일 차트 3위에 랭크됐다.
본의 아니게 DJ DOC의 원망을 듣는 형국이 돼 버린 후배가수 보아의 5년만의 컴백앨범 <허리케인 비너스>는 1만1천30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앨범 차트 정상을 지켰다. 앨범 동명 타이틀곡 ‘허리케인 비너스’는 다운로드 차트 1위, 모바일 차트 8위에 랭크됐다.
자, 이제 1위는 옳고 그르고를 떠나 각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이 세운 고유의 기준에 의해 선정된다. 이번에는 누구를 탓할 것인가?

지아·서인국·에미넴, 다운로드·모바일 점령


다운로드와 모바일 차트에서 눈에 띄는 곡은 지아의 새 노래 ‘웃음만’과 서인국의 ‘애기야(My Baby U)’다. ‘웃음만’은 올 초 ‘술 한잔 해요’로 주목받았던 지아의 새 미니앨범 <Different>에 수록된 곡이다.
나르샤의 `Queen B`, `브라운아이드걸스의 `Glam girl`, 이효리의 `Don`t Cry` 등의 신예작곡가 KZ의 새 노래로 지아 특유의 충만한 감성을 담은 내지르는 창법이 돋보이는 곡이다. 다운로드 차트 4위, 모바일 차트 7위에 랭크됐다.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데뷔부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서인국의 새 노래 ‘애기야’도 다운로드 차트 8위, 모바일 차트 9위에 랭크됐다. 닭살이 돋을 정도로 달콤한 가사와 멜로디의 미디엄 댄스곡이다.
서인국의 새 노래를 들을 때면 그가 지닌 매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이번 곡 역시 마찬가지다. 꽤 매력적이었던 서인국의 보컬과 창법은 늘 뒤로 숨은 듯한 느낌이다.


모바일 차트에서 눈에 띄는 곡은 미국 힙합 뮤지션 에미넴(Eminem)의 ‘Love The Way You Lie(Feat. Rihanna)’다. 최근 1년 사이 팝송이 모바일 차트에 오르긴 처음이다. 6월 발표한 <Recovery>의 타이틀곡으로 한국에서도 꽤 인기를 끌고 있는 리한나(Rihanna)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리한나의 가성으로 시작해 에미넴 특유의 과격하고도 강렬한 랩으로 넘어가는 도입부부터 귀를 잡아끈다. 뮤직비디오에서 메간 폭스(Megan Fox)가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이며 핫이슈로 떠오른 ‘Love The Way You Lie(Feat. Rihanna)’는 모바일 차트 10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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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56

Blog+Enter 2010.08.30 15:34


blog+enter 쉰여섯 번째 간행물입니다
죽게 바쁘다 보니...포스팅이나 이 주나 밀렸습니다.
2주 전 걸 포스팅하려니..좀 그렇습니다만...
할 건 해야죠...;;;

여전히 KBS2 <제빵왕 김탁구>가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운데
치밀한 SBS <자이언트>가 조금은 느슨해진 MBC <동이>를 따라잡았고
MBC <글로리아>를 제외한 주말극의 시청률이 동반상승했습니다

<아저씨>와 <악마를 보았다>
똑같이 폭력을 다루고 잔혹하지만

표현 방법이나 폭력을 바라보는 시선은 매우 다릅니다. 두 영화의 다른 시선이 참 흥미롭습니다.

가요계는 악동 DJ DOC의 말 한마디와 행동에 시끄러운 한 주를 보냈습니다.
언제나 이슈메이커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가요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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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가수 보아, <허리케인 비너스>로 돌아오다


음악 팬으로써 성장하는 가수를 지켜보는 것만큼이나 반가운 일은 새로운 음악과 모습으로 돌아온 뮤지션을 만나는 것이다. 그것이 꽤 오랜만의 복귀라면 그 반가움이 배가한다. 한동안 빌보드에 열중하던 보아가 돌아왔다. 5년만에, 데뷔 10년을 맞아 정규 6집 <허리케인 비너스 Hurricane Venus>로 새로운 모습과 음악을 선사한다.
보아의 컴백이 대단하긴 대단한 모양이다. 2005년 이후 5년만에 국내에 선보이는 6집 앨범이 정식 발매와 동시에 3만2천648장을 팔아치우며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다운로드 차트에서도 앨범 동명 타이틀곡 ‘허리케인 비너스’와 지난 회차에 선공개한 ‘Game'이 각각 2위, 5위에 랭크됐다.


‘허리케인 비너스’에선 보아는 이전까지 지니고 있던 보이시하고 파워풀하고 당돌한 이미지 대신 여성스럽고 세련됐으며 관록이 느껴진다. 곡 역시 마찬가지다. 강렬한 사운드와 댄서블한 멜로디, 파워풀한 가창력과 춤은 여전하다. 여기에 목소리와 호흡을 조절하는 관록이 따라 붙었고 세련되고 리드미컬한 사운드가 덧칠된다.
이 외에도 김동률이 선사한 애절한 발라드 ‘옆 사람’, 강렬한 비트로 보아의 가장 큰 매력인 댄스를 돋보이게 하는 지누의 ‘Game' ‘Let Me’, 넬의 보컬 김종완이 만들고 피처링에도 참여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한별’,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가 편곡해 보아의 새로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팝 재즈 발라드 ‘로망스’ 등 색다른 매력의 곡들로 꽉 들어차 있다.
벌써 데뷔 10주년을 맞은 보아의 주무기는 저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파워풀한 댄스와 이에도 흔들리지 않는 힘 있는 보컬이다. 이는 최근 유행하는 MR제거로도 다시 한번 검증됐으며 이같은 장점은 일본에서도 대단한 반향을 일으키고 빌보드에서도 미흡하나마 존재를 알리는 데 유리하게 작용했다.
새로 발표한 ‘허리케인 비너스’ 역시 보아의 강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하지만 10주년과 5년만의 컴백을 지나치게 의식한 탓인지 필요 이상으로 힘이 들어간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는 비단 보아 뿐 아니다. 세븐, 나르샤, 이효리 등 오랜만에 혹은 처음 솔로로 첫 선을 보이는 가수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단상이기도 하다. ‘변신’에 대한 중압감은 늘 창작자들을 곤혹스럽게 하는 모양이다.

DJ DOC '부치지 못한 편지‘ 차트 진입


말도 많고 탈도 많던 DJ DOC의 ‘부치지 못한 편지’가 다운로드 차트에 6위로 새로 진입했다. 이하늘이 수년 전, 한 여성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던 클론의 강원래를 겨냥한 곡이라는 설을 인정한 영향으로 보인다. 곡 자체의 성향이나 질보다는 ‘이슈’가 중요한 세상이니 말이다.
디지털 음원에 강세를 보이는 다비치의 ‘난 너에게’가 방송활동도 없는 상태에서 급상승해 다운로드와 모바일 차트 4위에 올랐다. 올 초, MC몽과 서인영이 함께 ‘Bubble Love'를 선보이면서 시작된 작곡가 조영수의 프로젝트 ‘All Star’ 2탄 격이다.


다비치의 음악을 대할 때마다 느끼는 감정은 아쉬움이다. 발표하는 곡들마다 비슷하게 단순하고 훅이 강조된 곡들이어서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지닌 이해리, 강민경의 보컬이 아까운 생각이 들게끔 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발표된 ‘난 너에게’ 역시 마찬가지로 보컬 특유의 시원스러움과 이를 앞세워 시종일관 내지르는 복고스러운 창법, 훅이 강한 후렴구 등이 돋보이는 곡으로 디지털 음원과 모바일에 꼭 들어맞는다.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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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DJ DOC, 세븐 등 남자가수들 컴백 열풍


앨범 차트는 지난 회차에 이어 샤이니의 <루시퍼 Lucifer>가 독주하고 있다. 디자인과 이미지, 분위기 등이 다른 앨범 타입 A, B 버전이 앨범 차트 1, 2위를 차지했다. 시간차를 두고 발매된 <루시퍼> 타입 B가 1만7천578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이보다 먼저 선을 보인 타입 A가 1만2천991장을 판매하며 2위에 랭크됐다.
대중성과 음악성은 물론 당돌하고 유쾌한 매력을 지닌 DJ DOC도 7집 앨범 <풍류>로 돌아왔다. 컴백 역시 그들답게 떠들썩했다. 컴백과 동시에 몇 년 전, 연적 관계였던 클론의 강원래를 겨냥한 듯한 앨범 수록곡 ‘부치지 못한 편지’가 도마 위에 올랐다.
그런가 하면, 이하늘이 음악 프로그램의 무대에 오르기 위해서는 방송사가 지정한 몇몇 예능 프로그램에 필수적으로 출연해야 한다는 사실을 폭로하며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이하늘과 해당 예능 프로그램 PD의 공방전이 이어졌고, 네티즌들은 “그간 암암리에 행해지던 방송사의 횡포를 폭로해 시원하다”고 하면서도 욕설 등을 동원한 게시물과 그 후 대처에 “나이 값도 못한다”고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이같은 논란이 달갑지 않은 것은 오랜만의 컴백임에도 노래나 앨범이 부각되기 보다는 자극적인 폭로전으로 일관하거나 씁쓸한 해프닝을 벌이는 듯 보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씁쓸한 논란 가운데서도 <풍류>는 4천203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앨범 차트 3위를 차지했고, 타이틀곡 ‘나 이런 사람이야’는 다운로드 차트 1위, 모바일 차트 3위에 랭크됐다. <풍류> 한정판 앨범도 699장을 팔아 13위에 랭크됐다.

옴므 ‘밥만 잘 먹더라’와 세븐 ‘Better Together' 두각


다운로드·모바일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곡은 2AM 창민과 에이트의 이현이 의기투합한 옴므의 ‘밥만 잘 먹더라’와 3년만에 돌아온 세븐의 ‘Better Together'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보컬 트레이너로도 활동했던 2AM의 창민과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발탁돼 데뷔했던 에이트의 이현,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두 그룹의 대표 보컬이 뭉친 결과는 꽤 훌륭하다.
부드러운 발라드를 주로 부르는 2AM과 혼성 트리오로 애절한 발라드를 주로 선보였던 에이트와는 음악 스타일도, 보컬도 색다르다. 여름에 걸맞은 강렬한 기타 리프와 드럼 비트에 시원하면서도 파워풀한 창민과 이현의 보컬이 하모니를 이룬다.
다만, 다른 듯 닮은 두 남자 보컬리스트의 어우러짐에 너무 집중한 탓인지, 하모니에 두 사람 목소리의 특색이 묻힌 것이 아쉽다. 남자답게 이별을 맞이하는 듯하지만 그 속에 숨은 아픔과 그리움을 표현한 ‘밥만 잘 먹더라’는 다운로드 차트 2위, 모바일 차트 4위에 랭크됐다.


지난 회차 <디지털 바운스 Digital Bounce>라는 미니앨범을 발매한 세븐의 ‘Better Together’도 순위가 급상승했다. 다운로드 차트에서 8계단 뛰어오르며 3위, 모바일 차트 10위에 랭크됐다.
강렬한 전자사운드와 비트에 실린 리드미컬한 랩으로 시작해 가성과 진성을 넘나드는 창법으로 진행되는 독특한 일렉트로닉 팝 곡이다. 강렬한 비트, 풍성하고도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오묘한 보컬의 조화를 표현하기에는 지나치게 담백한 세븐의 목소리가 다소 아쉽다.
5년만에 정규 6집 <허리케인 비너스 Hurricane Venus>의 발매를 앞두고 있는 보아가 앨범 발매 전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 ‘Game'이 다운로드 차트 6위에 진입했다. 쿵짝거리는 각종 악기의 비트와 강렬한 사운드에 보아 특유의 강력한 보컬이 실린다. 다음 회차에 정식 발매될 보아의 앨범이 음악 차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자못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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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54

Blog+Enter 2010.08.09 09:39


blog+enter 쉰네 번째 간행물입니다
요즘의 저는 왜이리도 어리바리하고 서투른가 모르겠습니다
정신이 반쯤은 딴 데 가있는 모양입니다.;;;
메일을 보내다 익스플로러 창을 홀라당 꺼버려 날려버리는가 하면...
취재처에 명합지갑을 두고 오는가 하면...ㅡㅡ
아무래도 뭔가 필요하지 말입니다....

최근 '진심'이라는 코드에 포커스가 맞춰진 모양입니다.
여러 가지로 많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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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데이즈> 37호 특집은 한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는 그들의 이야기

[ 7days 37호 특집_Wave in Asia : 그들에겐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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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days 37호 특집_Wave in Asia : 그들에겐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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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퍼레이드인 Korean Wave in Asia 특집입니다

[ 7days 15호 Korean Wave in Asia_그들에겐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
[ 7days 15호 Korean Wave in Asia _대륙의 기개 제압한 5인의 전사 ]
[ 7days 15호 Korean Wave in Asia _열도의 취향 뒤바꾼 5인의 한류스타 ]
[ 7days 15호 Korean Wave in Asia_'아시아스타' 예약한 대한민국 미남미녀 ]
[ 7days 15호 Korean Wave in Asia _드라마.영화, '한류' 수출 '일등공신' ]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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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양의 일본 싱글 valenti가 일본 문화 개방과 더불어 발매되었답니다
언어가 얼마나 심하게 마술을 부리는지...
같은 곡도 전혀 다른 곡처럼 들린다죠^^
이 외에도 리트머스, 커트니 러브, 인큐버스, 빌리 할리데이 등의 짧은 리뷰도 있습니다

[ 7days 6호 음악지면 보아 일본 싱글 valenti 리뷰 외 ]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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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나 한국이나 보아양의 활약은 대단도 하네요
어린 친구가 어찌 저리 대견스러운지^^

[ 7days 4호 음악지면 MTV 2관왕에 빛나는 보아 ]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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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한 창간준비호라져~
실은 제호가 금별색이어서...훨씬 멋지구리한데...
스캔을 받으니...그 맛이 안나는구만여
창간준비호를 보며 드는 두 가지 생각...
진짜 울 [Sevendays] 식구들 애 많이 쓰고 대견하네...하고...
이걸 매주 만들어 내야 한다는 말이지...
우리 모두 일희일비였다죠...^^;;;
저 커버와 기사를 위해...몇날 며칠...에셈 관계자를 졸라댔다져...
에셈 관계자 김0아 씨께 캄사 캄사 또 캄사...
여튼...멋지지 않습니까? 냐하~ ^^v

[ 7days 창간준비호 보아 커버스토리_아시아 뒤흔든 'A급 태풍' 1 ]
[ 7days 창간준비호 보아 커버스토리_아시아 뒤흔든 'A급 태풍' 2 ]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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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삐뚤어질테다...내 마음대로...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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