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Hot Summer, Cool Rock Festival



여름이다.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와 열대야로 지칠 대로 지친 이들을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펜타포트(Pentaport Rock Festival)와 지산 밸리(Jisan Valley Rock Festival), 우드스탁 2010(Woodstock Festival, Peace at DMZ),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등 ‘Hot'하고도 ‘Cool'한 대형 록 페스티벌이 ‘라인 업’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정이 겹치는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사이좋게 1~2주 간격으로 포진해 있다. 매주 확고한 철학과 정신으로 똘똘 뭉친 페스티벌에서 뛰고 즐기며 땀을 흘리다 보면 스스로가 가지고 있던 꿈과 믿음·철학에 대한 불안함과 혼돈은 더위와 함께 저 멀리 날아가 버릴 것이다. 그리고 어느새 여름은 막바지로 치닫고 있을 것이다(이하 공연일정 순).

펜타포트 2010 Incheon Pentaport Rock Festival 7월23~25일@드림파크


쏟아지는 폭우에도 무대 위를 질주하는 뮤지션들과 이들에 열광하는 관객들, 진흙탕 속에서도 서로를 보듬고 아우르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현장, 그곳이 바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었다.
인천광역시를 기반으로 한 펜타포트의 전신은 1999년 트라이포트(Tri-Port) 록 페스티벌이다. 공항, 항만, 정보포트(Airport, Seaport, Teleport)로 거듭난다는 인천광역시가 1990년대 후반부터 내세운 도시 전략에서 따온 이름이다.
초대 트라이포트 록 페스티벌은 지금까지도 두고두고 회자될 만큼 대단했다. 7월31일의 헤드라이너는 딥 퍼플(Deep Purple)과 드림 씨어터(Dream Theater), 그리고 노이즈가든, 크라잉넛, 시나위, 영국의 애시(Ash), 노바소닉, 일본의 매드 캡슐 마켓(Mad Capsule Markets), 자우림, 크래시, 김종서 등 헤드라이너를 잇는 뮤지션 역시 매머드급이었다.
프로디지(Prodigy)와 레이지 어게인스트 머신(Rage Against The Machine)을 필두로 도원경, 레처, 닥터코어 911, 델리스파이스, 부활, 일본의 어블리비언 더스트(Oblivion Dust), 윤도현 밴드, 독일의 아타리 틴에이저 라이어트(Atari Teenage Riot), 김경호, 호주의 DJ 헤비 G(Heavy G) 등 다음 날의 라인업 역시 놀라웠다.
엄청난 관심 속에 시작한 트라이포트는 ‘엄청난’ 폭우로 시련을 맞았다. 안전요원의 제지를 뿌리치고 무대에 올라 감전의 위험을 무릅쓰고 공연을 진행한 노익장 딥 퍼플과 쏟아지는 장대비 속에서도 이들의 음악에 몸을 맡기며 열광하는 이들은 흡사 좀비를 연상시킬 정도였다.
그 후로도 악천후는 계속됐다. 공연장비는 완전히 작동을 멈췄고 캠핑장은 늪지대로 변모해 아수라장이었다. 결국, 다음 날 공연은 취소됐다. 하늘도 울고, 뮤지션들도 울고, 관객들도 울고, 공연 관계자들도 울었다. 그리고 다음 해 그린데이(Greenday)를 내세운 2회 트라이포트 록 페스티벌은 티켓 판매부진으로 취소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2006년, 트라이포트가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로 부활했다. 트라이포트에 비즈니스와 레저포트(Business-Port, Leisure-port)를 결합시킨 명칭이었다. 그리고 7년만의 부활의 시작을 알리던 7월28일, 또다시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태생부터 비와는 인연이 깊은 모양이다. 악천후로 트라이포트를 아프게 보내야했던 기획사는 태풍에도 끄떡없을 대형 지붕을 마련했다. 그렇게 펜타포트는 진행됐고 관객들도 폭우로 인한 진창을 즐기기 시작했다. 실신직전까지 뮤지션의 무대에 열광하고 진흙 속에서 텀블링을 하고 서로 뒤엉켜 축제를 한껏 즐겼다.


역경 속에서도 열정을 발산하고 즐기는 법을 터득하게 한 펜타포트가 2010년 7월23일부터 25일까지 환경테마 공원인 인천 드림파크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인천광역시와 공연기획사의 불화로 기획사가 바뀌었고, 원래 공연기획사가 탄생시킨 지산 록 페스티벌과 일정이 겹치는가 하면 라인업도 빈약해 또 다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엔 꽤 짱짱하다.
영국의 인기밴드 스테레오 포닉스(Stereophonics), ‘브릿 팝의 전설’ 스톤 로지스(The Stone Roses)의 보컬 이언 브라운(Ian Brown), 후바스탱크(Hoobastank), LCD 사운드시스템(LCD Soundsystem), YB, 김창완밴드, 뜨거운 감자, 강산에 등이 'Pentaport', 'Dream', 'Groove Night', 'Cool Sensation Park' 등 네 개의 스테이지에 오른다. 최종 라인업도 발표됐겠다, “이제 비만 오면 되는건가?”라는 엉뚱하고도 무시무시한 상상을 해본다.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Jisan Valley Rock Festival 7월30일~8월1일@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펜타포트가 부활 4년차를 맞던 2009년, 펜타포트를 주관하던 공연기획사와 인천시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며 페스티벌은 또다시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에 공연기획사는 인천광역시와 이별을 고하고 새로운 페스티벌을 구상했다. 그것이 바로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이하 지산)’이다.
지산은 록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명성이 높은 일본의 ‘후지 록 페스티벌’과 연계하며 화려한 아티스트들로 라인업했다. 이에 탄생과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조기 예매권이 7분만에 매진사태를 빚을 정도를 사랑받고 있는 지산은 단 2회만에 음악 마니아들의 ‘Must Have' 페스티벌로 거듭났고 뮤지션들에겐 꼭 서고 싶은 꿈의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산고 끝에 탄생해 올해로 2회를 맞은 지산이 경기도 이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7월30일부터 3일간 펼쳐진다. 지난해에 이어 ‘Go Rock' 'Go Green'을 슬로건으로 음악과 젊음을 찬양하고 자연을 즐기며 환경을 생각하는 록의 향연이다.
본 행사에 앞서 'Vally Bridge 2010@V Hall'이라는 미니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산으로 향하는 발걸음에 흥을 더했다. ‘Go Green(4월24일)' 공연에서는 메이트(Mate), 타루(Taru), 才洲少年(재주소년)이 출연해 서정성 짙은 음악을 선사했고 'Go Red(6월26일)'에서는 아트 오브 파티스, 갤럭시 익스프레스, 국카스텐, 문샤이너스, 크라잉 넛이 출연해 열정을 불태웠다.


본 행사에서는 뛰어난 자연과 더불어 일본의 후지 록 페스티벌에 참석했던 아티스트들을 대거 만날 수 있다. 일렉트로닉·신스 팝의 전설 펫 숍 보이스(Pet Shop Boys)를 필두로 트립합 밴드 매시브 어택(Massive Attack), 2년 연속 지산의 무대에 오르는 브릿 팝 밴드 뮤즈(Muse), 뱀파이어 미소년과 인간 소녀의 로맨스 <트와일라이트 Twilight>의 삽입곡 ‘Spotlight’로 이름을 알린 뮤트매스(Mutemath), 딥 퍼플의 ‘허시(Hush)’를 리메이크해 이름을 알린 사이키델릭 록 밴드 쿨라 셰이커(Kula Shaker) 등의 해외 아티스트를 비롯해 3호선 버터플라이, 장기하와 얼굴들, 언니네이발관, 국카스텐, 크래시, 서울 전자음악단 등 국내 뮤지션들이 뜨거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

우드스탁 2010 Peace at The DMZ 8월6일~8일@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1969년 8월15일, 미국 뉴욕시 외곽에 위치한 화이트 레이크의 막스 야스거 농장에서 ‘3Days of Peace&Music'이라는 구호 아래 음악 페스티벌이 열렸다. 3박4일 동안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 산타나(Santana), 재니스 조플린(Janis Joplin) 등 각 장르의 대표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랐고 50만 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이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담장을 뛰어넘고 문을 부수고 몰려들었다.
이것이 바로 반전, 평화, 자유 등을 기치로 내세운 우드스탁 페스티벌(Woodstock Festival, 이하 우드스탁)이다. 지난 봄, 우드스탁이 한국에서 열린다는 소문이 일파만파로 퍼져나갔다. 그리고 1969년 우드스탁을 기획했던 아티 콘펠드(Artie Kornfeld)가 자신의 트위터에 “8월 한국 우드스탁에서 봅시다(See you at woodstock korea artie kornfeld august)”라는 메시지를 남기면서 가시화됐다.
그리고 2010년 8월, 그것은 현실이 된다. 자유와 평화를 외치는 청춘의 상징이자 전설 우드스탁이 한국에 상륙한다. 'Peace at The DMZ'라고 이름 붙여진 한국판 우드스탁의 창시자 중 하나인 아티 콘펠드가 총괄지휘를 맡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자유와 평화, 평등을 외치는 우드스탁의 한국 상륙은 한국전쟁 60주년과 맞물리며 그 메시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DMZ는 더 이상 반목과 분단의 상징이 아니다. 우드스탁을 통해 DMZ는 화해와 평화, 자유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우드스탁의 라인 업 중 최강은 누가 뭐래도 산타나다. 1969년 우드스탁의 산증인인 산타나의 출연만으로도 한국판 우드스탁은 큰 의미를 지닌다. 산타나를 비롯해 LA메탈의 선두주자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키드로(Skid Row), 짐 모리슨(Jim Morrison)이 이끌던 도어스(The Doors)의 원년 멤버들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 록 마니아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심플 플랜 (Simple Plan), 마마스 건 (Mamas Gun)와 R&B 댄스계의 흑진주 케리 힐슨 (Keri Hilson), 얼터너티브 록밴드 스마일 엠티 소울 (Smile Empty Soul), 데스 메탈 그룹 데드 바이 웬즈데이 (Dead By Wednesday), 일본의 시애틀 스탠다드 카페(Seattle Standard Cafe) 등의 해외 아티스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넥스트, 닥터코어 911, 내귀에 도청장치, 도원경, 타카피, 프로젝트樂, 나폴레옹 다이나마이트, 스토리셀러, 네바다 51, 악퉁, 스포트라이트 등 국내 아티스트들도 무대에 오른다. 메이저와 마이너, 신구의 조화와 소통을 핵심으로 한 라인업은 여전히 추가중이다. 이제 곧 그들을 만날 수 있다.

제11회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Busan International Rock Festival 8월6일~8일@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바다와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빛, 발바닥 아래서 포근거리는 백사장, 그리고 무더위를 날려버릴 폭발하는 록 밴드의 공연. 이보다 더 ‘여름’답고 ‘젊은이’다운 것이 또 있을까?
‘바다’ ‘젊음’ ‘사랑’을 기치로 11년째 개최되는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Busan International Rock Festival, 이하 BIRoF)이 올해도 어김없이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꿈의 낙조분수’를 배경으로 열린다. BIRoF는 세계 어디든 오갈 수 있는 통로가 되는 바다, 게다가 아름답기까지 한 바다를 자원으로 하는 부산의 도시 이미지인 해양성, 개방성, 젊음을 반영한 음악축제다.
세계 뮤지션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음악팬을 열광시키는 동시에 음악 콘텐츠 발굴과 산업 활성화 등을 취지로 탄생한 음악축제 BIRoF는 5개국의 23개 밴드가 참가한다. 아직까지 1차 라인업 밖에 발표되지 않았지만 부활, YB, 크라잉넛, 이한철, 윈디시티, 국카스텐, 피아 등 국내 밴드들의 라인업은 화려하다.
문제는 해외 아티스트들이다. 일본의 논트로포(Nontroppo), 홍콩의 킹리치(King Lychee), 미국의 파이어 하우스(Firehouse), 스웨덴의 메탈 밴드 헌티드(The Haunted) 정도가 참가를 확정했을 뿐이다.
향후, 2, 3차에 걸쳐 발표될 라인업을 지켜봐야겠지만 이대로라면 ‘국제’ 페스티벌이라고 하기엔 민망한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다가도 무료로 바다와 백사장을 벗 삼아 무대를 즐길 수 있으니 그걸로 됐지 싶기도 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 밴드, 그리고 앞으로 보다 발전하고 성장해 차세대 대한민국 대표가 될 신인 록밴드들이 함께하니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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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50

Blog+Enter 2010.07.12 11:58


blog+enter 쉰 번째 간행물입니다
미국이 독립기념일 주간이어선지 시청률차트가 금요일 오후에나 나왔습니다.
사실, 미국 차트를 빼고 갈까도 생각했지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가 금요일 오후에야 겨우 발행할 수 있었죠.;;;

결승진출에 실패하긴 했지만...
독일과 아르헨티나 8강전 경기를 보면서 참으로 많은 걸 느꼈습니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가...
이는 비단, 축구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닌 듯합니다.

아르헨티나 선수 4명이 일제히 오프사이드 반칙을 하게하는
독일의 수비는 참으로 감탄스러울 정도였죠.
수비 5명이 서로를 믿고 한마음이어야 만하니..
그 중에 누구 한사람이라도 움직였다면 그 한사람으로 인해 골이 인정되고 말테니까요.
그러니 함께 일하는 이들에 대한 믿음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또 하나는 사고의 전환, 이는 아주 사소하고 단순한 계기로 행해진다는 겁니다.
늘 수비 축구를 펼치던 독일이었습니다.
그들의 경기를 볼 때마다 저 덩치로 어쩌면 저렇게 골 지키는 데만 올인하나 싶었죠.
정교한, 정확한 축구를 하는 것도 좋지만
참으로 답답하긴 했던 경기였습니다. 늘. 독일의 경기는.

하지만, 감독이 바뀌고 정말 수비를 잘하는 데 공격이라고 못하겠는가..라는 데
의문을 가지고 사고전환을 하자
경기는 재밌어지고, 수비는 더욱 견고해지고,
공격은 보다 적극적이 됐고, 축구 자체는 보다 정교해졌습니다.
경기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정말 악착같이 달리고 수비하고 중뿔나게 공격을 하는 그들을 보며
이제 정말 강팀이 됐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웬만해선 골라인 아웃도 없고 수비수와 공격수가 뒤엉켜 골 직전의 상황에서도
상대방의 신경을 건드리는, 골킥에 어떻게든,
미묘하게라도 영향을 주는 수비가 참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래저래 아주 작은 것에서도 삶을 배우고
아주 단순한 데서 변혁은 시작되는 듯 합니다.
또 그렇게 저는 조금씩 배우고 성장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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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앨범 발표한 슈퍼주니어, 자기복제의 덫에 걸리다?


13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정규앨범 4집 <미인아(Bonamana)>로 돌아왔다. 멤버 강인의 음주 및 폭행 시비, 중국인 멤버 한경의 법정 소송 등으로 한동안 휴지기를 보낸 슈퍼주니어는 군 입대를 앞둔 강인, 탈퇴한 한경, 연기에 집중하게 될 기범을 제외하고 10인조로 재정비했다.
지난 해 발매한 정규앨범 3집 <Sorry Sorry>로 25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최고의 한해를 보낸 팀의 음반답게 발매와 동시에 6만2천270장의 앨범을 팔아치우며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앨범 판매고와는 달리 음원과 모바일 성적은 기대치에 못미치고 있다.
대부분의 뮤지션들이 새 앨범 발표와 더불어 수록곡 대부분이 다운로드 차트에 랭크되는 수순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슈퍼주니어는 앨범 동명 타이틀곡 ‘미인아’만이 다운로드 차트 9위에 간신히 이름을 올렸을 뿐, 10위권 밖에서도 슈퍼주니어의 신곡은 찾아볼 수 없다.


‘미인아’는 이전 앨범의 타이틀곡 ‘Sorry Sorry'와 맥을 같이 하는 댄스곡으로 아프리카 리듬의 경쾌한 그루브와 강렬한 신디사이저 사운드로 중무장한 펑키곡이다. 오토 튠을 최소화하고 리얼 사운드를 추구하는 최근 추세와는 반대로 오토 튠을 극대화시킨 곡이다. ‘볼까말까’ ‘본체만체’ ‘보고봐도’ ‘보나마나’ 등 언어의 유희에 가까운 가사로 구성된 후렴구가 재밌는 ‘미인아’는 모바일 차트 5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리듬과 비트, 하물며 무대 위의 퍼포먼스까지 전작인 ‘Sorry Sorry'와 같은 소속사 그룹 샤이니의 ‘링딩동’을 연상시킨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창작자에게 ‘자기복제’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받아들여지기 보다는 노력의 부족 혹은 제자리에 안주하고자하는 안이함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크다. 자신들이 창작하지 않았다 해도 대중들에게 보여지는 창구가 되는 가수가 짊어져야할 책임과 역할까지 피해가기는 어려울 듯 보인다.

여성듀오 다비치, 다운로드 차트 점령


다운로드 차트는 복고풍의 멜로디와 파워풀한 가창력, 쉬운 멜로디로 사랑받고 있는 여성듀오 다비치가 점령했다. 지난 회차, 새 미니앨범 <Innocence>로 컴백한 다비치의 타이틀곡 ‘시간아 멈춰라’와 ‘사랑을 못해 이별을 못해’가 각각 다운로드 차트 1위, 5위에 랭크됐다.
이전에 다비치가 선보인 노래들과 같은 선상에 있는 ‘시간아 멈춰라’는 애절한 발라드로 시작해 다비치 특유의 폭발하는 가창력을 선보이는 독특한 구성의 트렌디 댄스곡이다. 지난 회차 보다 37단계나 뛰어오른 ‘사랑을 못해 이별을 못해’는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이 주요 멜로디를 책임지는 발라드로 애절하면서도 힘 있는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지난 3월, 싱글 ‘비켜줄께’를 발표했던 브라운아이드소울이 두 번째 싱글 ‘Love Ballad/Never Forget'을 선보였다. 첫 번째 싱글이 이별을 노래했다면 두 번째 싱글은 충만한 사랑을 노래한다.
나얼의 고음에 중점을 두던 이전의 곡구성과는 달리 멤버 각자의 보컬 개성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흐느적거리는 브라운아이드소울 특유의 복고적인 사운드, 키보드와 기타 사운드를 베이스로 한 경쾌한 비트의 조합이 이전의 곡들보다 듣기도, 감성을 공유하기도 쉽게 한다.
음악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겸비한 ‘러브 발라드’는 다운로드 차트 4위, 모바일 차트 9위로 진입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곧 세 번째 싱글을 발표하고, 가을 즈음 정규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발매 이후 꾸준히 상위권에 머물던 뜨거운 감자의 ‘고백’이 드디어 모바일 차트 정상에 올라섰다. 잔잔하지만 가슴 한 켠에 존재하는 감성을 전달하는 뜨거운 감자의 ‘고백’은 사랑고백 직전의 설렘이 느껴지는 곡이다. 모바일 차트 뿐 아니라 다운로드 차트에서도 6위에 랭크됐다.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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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43

Blog+Enter 2010.05.24 11:24


blog+enter 마흔세 번째 간행물입니다
참으로 험난한 한주입니다
지지난 주 금요일 밤부터 컴퓨터가 버벅대기 시작하더니...
결국 하드가 나가버렸습니다ㅜㅜ

거금을 들여 고쳐놓으니...
자료 백업에 프로그램 새로 까는 게 또 보통 일이 아닙니다
인디자인 깔아놓고 작업하다 표를 수십 번은 더 날려 먹었습죠
작업 다 해놓고 나니 아크로뱃 프로가 또 말썽입니다..

목요일 밤에서야 겨우겨우 해결하고 보내드립니다.
험난한 한주가 이제 가는가 봅니다.;;;
저는 내일부터 가족들과 경주여행을 갑니다.

즐거운 연휴들 보내시고...건강들 하소서
컴퓨터 건강도 종종 체크하시굽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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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Enter Vol.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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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Fx) 새 노래 ‘NU 예삐오’ 차트 점령


SM의 5인조 여성 댄스그룹 에프엑스(Fx)가 새로운 미니 앨범 <NU ABO>로 돌아오자마자, 모든 차트를 석권했다. ‘라차타(LA chA TA)’ ‘Chu~♡’ 등 싱글곡만 선보이던 에프엑스의 첫 번째 앨범이다.
대중적이기 보다는 컬트적 성향이 강한 에프엑스의 새로운 곡 ‘NU 예삐오(NU ABO)' 역시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다. ‘NU 예삐오’는 '새롭다(New)’는 의미를 지닌 영어단어 ‘New'의 발음 ‘NU’와 혈액형 'ABO'를 소리나는 대로 합성한 말이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하고, 이별하는 등 독특한 개성과 취향을 지닌 신세대의 등장으로 새로운 혈액형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과도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하지만 드럼 비트의 강렬함과 신디사이저의 스타일리시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댄스곡으로 어느 한 부분 튀기 보다는 인트로부터 마지막까지 꽉 찬 멜로디가 팽팽하게 이어진다. 아프리카풍의 멜로디를 기반으로 ‘나나나나나나나나~’로 구성된 후렴구는 위트가 넘친다.
‘Mysteric Mysteric’로 시작해 ‘나나나’를 지나 ‘NU ABO’까지 내달리는 후렴구는 한 목소리로 노래하면서도 각자 파트에서는 다섯 멤버 특유의 보컬 색을 살리고 있다. 다소 거칠지만 강렬한 엠버의 보이스, 앳된 외모와 달리 어른스러우면서도 강한 설리의 목소리, 여린 듯한 빅토리아의 음성, 주로 가성을 이용하는 크리스탈의 감칠맛 나는 보컬, 그리고 카랑카랑하다 폭발하듯 터지는 루나의 파워풀한 보컬 등이 엮어가는 하모니가 매력적이다.
곡명에 걸맞게 남다른 철학과 단어들이 절묘하게 나열된 유영진의 가사는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지만, 곡의 매력을 훼손할 정도는 아니다. 에프엑스의 ‘NU 예삐오’는 앨범과 다운로드 차트 1위, 모바일 차트 6위로 새로 진입했다.

실력파 보컬리스트 서인국의 신곡 ‘사랑해 U’


Mnet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실력을 인정받은 서인국이 <Just Beginning>이라는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지난 해 말, ‘부른다’로 주목받은 바 있던 서인국이 2010년을 여는 타이틀곡은 ‘사랑해 U'다.
‘사랑해 U'는 실력을 인정받고 시작한 가수의 가창력을 뽐내기에는 다소 맥이 빠지는 느낌이지만 다소 평범했던 팝 발라드 ‘부른다’에 비해 세련되고 트렌디한, 다소 가벼운 느낌의 R&B 곡이다. 발표와 더불어 앨범 차트 5위, 다운로드 차트 6위, 모바일 차트 3위에 랭크됐다.
2008년 1월에 발표했던 1집 앨범 <Amaranth>, 2009년 2월에 발표한 미니앨범 <Davichi In Wonderland> 이후, 디지털 싱글로만 음악팬을 찾던 여성 듀오 다비치도 미니앨범 <Innocence>로 돌아왔다.
떠나는 연인을 향한 애절한 마음을 담은 타이틀곡 ‘시간아 멈춰라’는 잔잔한 발라드와 다비치 특유의 파워풀한 창법을 활용한 펑크 록이 번갈아 반복되는 독특한 구성의 댄스곡이다. ‘시간아 멈춰라’는 다운로드 차트 9위, 모바일 차트 5위, 앨범 차트에는 8위로 진입했다.
지난 회차, 모바일 차트 7위로 진입했던 뜨거운 감자의 ‘고백’이 다운로드 차트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고백’은 44단계나 뛰어올라 3위에 랭크됐다. 지난 회차, ‘사랑은 없다’로 다운로드 차트 3위를 차지했던 거미는 새 노래 ‘남자라서’로 다운로드 차트 5위에, <Loveless>는 앨범차트 9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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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42

Blog+Enter 2010.05.13 21:39


blog+enter 마흔두 번째 간행물입니다
Blog+Enter 42호입니다.
지난 호에서 미리 말씀드렸듯,
5월1일, 2일에 있었던 Beautiful Mint Life 2010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MBC 파업이 준 뜻밖의 여유,
뉴스데스크와 드라마 사이에 방송되는 <포토에세이 향수>와
<나의 어머니, 나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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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 심화된 가요시장, 반가운 뮤지션들의 컴백


천안함 침몰 사고로 지상파의 음악 프로그램이 좀처럼 정상화되지 못하면서 음악시장의 정체가 심회된 듯 보인다. 비, 이효리, 2PM 등 대형 가수들이 음반을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갔지만, 이들이 지상파에서 컴백 무대를 가지지 못하면서 그 파급력이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회차에 싱글앨범 <Don't Stop, Can't Stop>을 발표한 2PM이 1만550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지만, 이전에 비하면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비와 이효리 역시 각각 3천867 장, 2천779 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데 그쳤다.
앨범차트 뿐 아니라 다운로드, 모바일 차트에서도 슬슬 힘이 빠지고 있다. 2PM의 타이틀 곡 ‘Without U'는 발표 한주만에 다운로드 차트 4위, 모바일 차트 9위로 하락했다.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 (Feat. Ceejay Of Freshboyz)’은 다운로드 차트 7위, 모바일 차트 4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효리와 2PM 보다 앞서 선보였던 비의 ‘널 붙잡을 노래’는 다운로드·모바일 차트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우직함과 투박함 벗은 바비킴의 ‘남자답게’


바비킴, 김윤아, 뜨거운 감자 등 오랜만에 음반을 발표한 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한 주였다. 음반 판매량은 절망스러운 수준이지만 바비킴과 뜨거운 감자의 신곡들은 다운로드, 모바일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규앨범 3집 <Heart&Soul>을 발표한 소울의 대부 바비킴의 새 노래 ‘남자답게’는 다운로드 차트에서 48단계나 상승해 9위에 랭크됐다. ‘남자답게’는 자신의 인생역정을 담았다고 고백한 바 있는 3집의 타이틀곡이다.
‘남자답게’는 바비킴 특유의 거치면서도 우수어린 보컬과 라틴 리듬이 뒤섞이며 때로는 여자보다 약한 남자의 비애를 노래한다. 노래가 담고 있는 감성을 고조시키며 심금을 울리는 보컬을 지닌 바비킴의 목소리와 12인조 펑크 소울 밴드 커먼 그라운드의 브라스 사운드가 남자의 고백에 애잔함을 더한다.
재밌는 사실은, ‘남자답게’를 외치는 바비킴의 3집은 이전의 우직하고 투박한 ‘남자다움’을 털어내고 가볍고 편하게 감성을 표현한다는 것이다. 반복해서 들으며 가사와 멜로디를 곱씹어야 감성을 공유할 수 있었던 바비킴의 노래는 3집을 통해 보다 대중에 가깝게 다가서며 감성의 공유를 시도하는 듯 보인다.

오랜만에 컴백한 가수들 두각


KBS2 <해피선데이> ‘1박2일’의 멤버 김C가 속한 밴드 뜨거운 감자의 새 앨범 <시소>의 타이틀곡 ‘고백’이 모바일 차트 7위로 진입했다. 소소한 일상과 그 속에서 잔잔하게 흘러가는 감성을 가슴에 와닿는 목소리로 노래하던 뜨거운 감자는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실체가 없는 멜로 영화의 사운드트랙으로 설정했다.
‘고백’은 사랑고백을 앞둔 설렘과 행복이 느껴지는 경쾌한 곡이다. 자극적이진 않지만, 가슴 한 켠을 저릿하게 하는 감성을 선사하는 뜨거운 감자가 시작한 경쾌하고 실험적인 행보에 동참하는 것은 꽤 즐겁다.
맑고 섬세한 보컬리스트 서영은은 ‘이 거지 같은 말’이라는 싱글을 발표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듀엣곡이다. 발라드에 가장 적합한 악기인 피아노 선율에 찰랑거리는 기타 사운드와 퍼커션의 리듬이 최상급 멜로디를 만들어낸다. 다운로드 차트 1위, 모바일 차트 3위에 랭크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R&B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 거미의 ‘사랑은 없다’ 그리고 저 깊은 곳에서 끌어올리는 울림 깊은 목소리를 가진 임재범과 윤하의 듀엣곡 ‘사랑에 아파한 날들’도 다운로드 차트 3위, 6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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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41

Blog+Enter 2010.05.09 01:52


blog+enter 마흔한 번째 간행물입니다
골든 위크를 맞은 일본의 시청률이 목요일 밤에야 발표되는 통에 하루 늦게 발행된데다
계단에서 구른 이틀만에 발목까지 접지른데다
잘 버텨내던 감기증상까지 겹쳐 몸 상태가 완전 시망이라 이제야 올립니다.

지난 토요일, 일요일에 있었던 뷰티플 민트 라이프라는
인디 라이브 페스티벌은 매우 재미있었다죠.
퉁퉁부운 발목으로 절뚝거리면서도 광분하게 했던
이 행사에 대한 리뷰를 다음 회차에 실을 예정입니다.

감기들 조심하시고, 뼈들도 조심하소서^^;;;
저는 이제부터 좀 앓을 예정입니다...아하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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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어질테다...내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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