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일요일 일요일 밤에> 새 코너 '오늘을 즐겨라' 첫선


KBS2 <제빵왕 김탁구>가 여전히 40.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두 프로그램이 자리바꿈을 했을 뿐 크게 변화가 없다. 지난 회차와 마찬가지로 10위권 프로그램 중 드라마가 7편이나 된다.
KBS2 주말극 <결혼해주세요>가 지난 회차(전국 23.0%, 수도권 24.7%)보다 1.2%(1.0%) 상승하며 주간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19회(8월21일 토요일 방송분)는 21.7%(23.2%)의 시청률로 다소 주춤하는가 싶더니 20회(8월22일 일요일 방송분)가 26.8%(28.2%)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8월 첫째 주까지 주간시청률 2위를 기록하던 MBC 월화사극 <동이>는 지난 회차부터 5위에 머물고 있다. 반면, 경쟁작인 SBS <자이언트>는 지난 회차(전국 22.2%, 수도권 22.9%)보다 1.4%(0.9%) 상승한 23.6%(23.8%)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 새 코너 ‘오늘을 즐겨라’ 첫 선


일요일 저녁 예능 프로그램은 여전히 KBS2의 <해피선데이>가 독주하고 있다. 22.3%(22.8%)의 시청률로 지난 회차보다 하락했지만 여전히 일요 저녁 예능 왕좌를 지키고 있다.
지난 회차 <단비>를 종영했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가 ‘오늘을 즐겨라(이하 오즐)’라는 새 코너를 선보였다. 신현준·정준호·공형진·서지석 등의 배우와 개그맨 김현철·정형돈, 아이돌 그룹 빅뱅의 승리 등 신선한 MC진을 자랑한다.
예능 최초의 집필 버라이어티라는 <오즐>의 첫 회 미션은 ‘기자회견을 즐겨라’다. 팀을 나눠 시장을 보고 기자회견장을 치장하는 등 기자회견 준비 과정을 담았다. 하지만 배우계의 앙숙 정준호와 신현준의 티격태격 유머도 아직은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는지 시청률 성적은 매우 저조하다.


4.3%로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의 6.9%보다도 낮은 수치다. <일밤>의 또 다른 코너 <뜨거운 형제>는 8.1%, 유재석이 나선 SBS <일요일이 좋다-러닝맨>은 6.6%, 또 다른 경쟁 프로그램인 KBS2 <해피선데이>는 22.3%(2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배우, 개그맨, 아이돌 그룹 멤버로 구성된 신선한 조합의 MC군단과 매회 미션을 완수하며 책으로 엮어가는 새로운 형식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일요 예능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듯하다.

숨 고르기 들어간 <제빵왕 김탁구>


TV 뿐 아니라 케이블TV, IPTV, 웹하드 다운로드, 스트리밍 등 콘텐츠 소비 경로가 다양해진 시대, 더 오를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게 하던 KBS2 <제빵왕 김탁구>의 시청률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제빵왕 김탁구>는 매회 김탁구(윤시윤)와 구마준(주원)이 벌이는 치열한 제빵 경합, 탁구의 실명 위기, 마준의 음모로 후각을 잃는 탁구, 죽은 줄 알았던 탁구의 생모 김미순(전미선)의 재등장, 아버지 구일중(전광렬)과의 재회, 첫사랑 신유경(유진)과의 극적인 만남과 배신, 마준의 엄마 서인숙(전인화)과 생부 한승재(정성모)의 끊임없는 음모 등 매회 극적인 요소와 장면들이 등장하면서 시청률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이번 회차의 테마는 ‘경쟁’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매회 경쟁하지만 탁구가 마준이 쓴 ‘독초’로 후각과 미각을 잃으면서 경쟁은 보다 치열해진다. 후각과 미각을 잃은 상태에서도 손 끝의 감각으로, 눈으로 재밌게 빵을 만들던 탁구, 이스트를 넣지 않기로 한 경합 과제에 꼼수를 부리고 탁구를 해한 것을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협박을 일삼던 마준, 두 사람의 승패는 확연하게 갈렸다.


자신의 꼼수로 경합에 졌음에도 마준은 앙심을 품고 팔봉선생(장항선)의 후배였던 박춘배(최일화)의 부추김에 팔봉선생의 발효일지를 훔쳐 달아난다. 춘배와 마준은 팔봉선생의 ‘명인’ 타이틀을 회수하려 음모를 꾸미고, 팔봉선생은 그 충격에 쓰러져 위중한 상태가 된다.
‘명장’ 타이틀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한 팔봉선생의 명예 회복을 위해 이스트를 넣지 않고 발효종을 이용한 ‘봉빵’ 레시피 연구를 시작한 탁구와 팔봉제빵집 사람들, 그리고 탁구와 마준은 전문가의 평가를 받는 현장에서 또다시 마주치게 된다.
미순과의 재회로 어머니 홍여사(정혜선)의 죽음에 인숙과 승재가 개입됐다는 사실을 어렴풋이나마 짐작하는 일중, 그리고 연적 미순과 인숙은 불꽃 튀는 재회를 하게 된다. 또다시 폭력배를 동원해 미순이 확보한 거성의 지분을 빼앗는 인숙, 이에 향후 각자의 아들을 위한 두 사람의 거성지분 확보 경쟁은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번 회차, <제빵왕 김탁구>의 주간시청률은 42.1%(42.2%)로 소폭 내려앉았지만, 탁구의 스승인 팔봉선생의 죽음과 일중의 의식불명, 탁구의 거성가 입성이 그려질 다음 회차에는 또다시 시청률 반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시간대 방송된 이승기·신민아의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11.7%(12.2%)의 시청률로 지난 회차보다 1.2%(0.9%) 상승했다. MBC의 <로드 넘버 원>은 4.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매주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동이>와 <자이언트>의 흥미로운 경쟁


<동이>와 <자이언트>가 벌이는 월화극 경쟁이 흥미로운 양상을 띠고 있다. 지난 회차, 드디어 <동이>를 앞지른 <자이언트>는 23.6%(23.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2.2%(24.2%)의 시청률을 기록한 <동이>와의 격차를 보다 벌렸다. 하지만 이는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이하 AGB)의 전국시청률만 본다면’이라는 전제가 붙었을 때의 얘기다.
<자이언트>가 경쟁작 <동이>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부문은 AGB의 전국시청률 뿐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의 시청률은 43회(8월16일 월요일 방송분)가 23.3%(25.0%), 44회(8월17일 화요일 방송분)가 24.8%(26.6%)로 동시간대 방송한 <자이언트>의 27, 28회의 시청률인 22.8%(22.7%), 24.0%(23.8%)보다 높다.
지난 회차, <자이언트>가 처음으로 <동이>를 역전을 했을 때도 이 현상은 두드러졌다. 지난 회차에는 지나치게 답답하게 전개되던 <동이>에 의해 <자이언트>의 치밀한 극구성과 연출이 유독 돋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회차에는 <동이>의 극전개도 꽤 흥미진진하다. 동이(한효주)의 숨겨졌던 과거가 드러나 자신의 성씨를 찾게 되고 아버지의 누명도 벗게 된다. 하지만 그 대가는 처참하다. 첫째 아들 영수가 죽고 지아비 숙종(지진희)은 정치적으로 수세에 몰리게 된다. 차천수(배수빈)를 비롯한 수하들은 곤혹을 치르게 되고 어릴 적 동무 게둬라(여현수)는 참수된다.
그리고 동이 스스로는 사가로 내쳐지게 된다. 술에 취해 동이를 찾은 숙종, 그 후로 두 사람은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별을 하게 된다. 6년 동안 동이는 훗날 영조대왕이 될 둘째 아들 금을 출산한다. 44회 마지막에 금(이형석)이 등장하면서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자이언트>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고도 불안한 이유다.


이에<동이>와 <자이언트>의 진검승부는 금의 등장과 동이의 재입궁으로 후폭풍이 예상되고, 이강모(이범수)·이성모(박상민)의 복수가 본격화되는 동시에 이미주(황정음)·조민우(주상욱) 커플에도 복수의 기운이 떠돌게 될 다음 회차로 넘겨야할 듯 보인다. 월화 드라마 전체 시청률의 합은 지난 회차(57.1%)보다 1.0% 오른 58.1%에 달한다.

<결혼해주세요> 주말극 독주, 불안한 2위 <이웃집 웬수>


지난 회차, MBC <글로리아>를 제외한 주말드라마의 시청률이 동반 상승하더니 이번 회차는 KBS2 <결혼해주세요>를 제외하고는 동반 하락했다. 20회(8월22일 일요일 방송분)가 전날(전국 21.7%, 수도권 26.8%)보다 5.1%(1.4%)나 상승해 26.8%(28.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간시청률도 24.2%(25.7%)로 주말극 정상은 물론 주간차트 2위 자리도 굳건히 했다.
주말극 시청자들은 아무래도 도를 지나친 불륜과 이에 의한 갈등에 보다 흥미를 느끼는 모양이다. 결혼 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있는 김태호(이종혁)와 그의 아내 남정임(김지영)은 윤서영(이태임)과의 스캔들을 무마하기 위해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에 부부동반으로 출연한다.
하지만 갈등은 오히려 증폭되고 결국 ‘이혼’ 이야기가 본격화되기에 이른다. 이혼이 표면화되면서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답답하게 굴던 정임과 정임은 물론 서영까지도 사랑한다며 뻔뻔하게 굴던 태호에 가슴을 치던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듯 보인다.
<결혼해주세요>가 왕좌를 굳히면서 2위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SBS의 <인생은 아름다워>가 <이웃집 웬수>와의 격차를 0.4%로 좁히면서 2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8월21일, 토요일 방송분은 <인생은 아름다워>가 20.5%(22.8%)의 시청률로 19.6%(21.3%)의 <이웃집 웬수>를 앞지르기도 했다.
<이웃집 웬수>는 윤지영(유호정)과 장건희(신성록), 채영실(김미숙)과 김우진(홍요섭)의 결혼에 건희의 누나 장세희(김예령)와 우진의 전처 한수희(이혜숙)가 갈등요소로 작용하면서 극의 진행을 더디게 한 것이 시청률을 주춤하게 한 원인으로 보인다.


반면, <인생은 아름다워>는 불란지 펜션의 장남 양태섭(송창의)과 그의 동성애인 김경수(이상우), 두 사람에게 해외 유배를 강요하는 경수 어머니와 이에 반발하는 태섭의 부모 양병태(김영철)·김민재(이해숙)의 이야기를 다루며 의미심장한 사회적 메시지를 던진다. 다음 회차에는 태섭과 경수 사이의 가장 큰 갈등요소인 경수 어머니에 이어 전처와 딸까지 등장하면서 갈등과 안타까움이 배가할 예정이다.

美 NFL의 돌아온 40대 쿼터백 브렛 파브의 경기 차트 정상


인기시리즈가 휴지기에 들어간 상태에서 미국의 국민스포츠인 NFL(National Football League) 프리시즌(Pre-Season)의 경기가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8월22일 일요일 저녁 8시8분부터 시작한 미네소타 바이킹스(Minnesota Vikings)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San Francisco 49ers)의 경기를 1천82만 가구가 시청했으며 이 경기의 프리 킥(Pre-Kick)도 826만 가구가 시청해 8위에 랭크됐다.


이날 경기의 핫이슈는 8월 초에도 은퇴할 듯 보였던 40대 백전노장 쿼터백 브렛 파브(Brett Favre)의 필드 등장이다. 샌프란시스코의 홈경기였기 때문에 경기장에는 파브에게 보내는 야유로 그득했다.
그 야유소리는 꽤 높았다. 이는 파브가 역대 샌프란시스코의 라이벌 팀의 쿼터백이기도 했지만 지난 해 미네소타와의 경기 종료 바로 직전, 파브의 터치다운으로 역전을 당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 홈 관중의 야유에도 파브는 퍼스트다운(First Down, 공격 팀에 주어지는 4차례 공격에서 10야드 이상 전진하면 공격권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을 얻어냈지만, 그의 활약은 이것으로 끝이었다. 샌프란시스코 수비진의 험한 수비에 뒤로 자빠지고 깔리고 사이드라인으로 밀려나는 등의 곤혹을 치르느라 바빴기 때문이다. 결국 미네소타는 샌프란시스코에 10대15로 패했다.

日 폭염으로 들끓는 열도, 뉴스 시청률 상승세


지난 6월부터 연일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으로 일본 열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 중에서도 8월16일부터 22일까지는 하루 평균 1천300명 정도가 응급실에 실려 가더니 일주일 동안 열사병으로 쓰러져 병원을 찾은 이들이 1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8월17일에는 하루에 1천855명이 열사병으로 쓰러져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폭염이 시작된 6월부터 그 피해가 극에 달하던 8월 셋째 주까지 응급실에 실려 간 수는 4만 명이 넘는다. 열사병으로 쓰러지지 않은 이들도 열대야로 잠이 부족해 건강에 이상신호가 켜졌고, 과일과 채소 값이 크게 오른 데다 애완동물들의 폐사도 늘고 있어 일본국민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이에 뉴스 시청률이 급등했다. NHK의 <뉴스 기상정보> 8월21일 토요일 방송분이 21.2%의 시청률로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날씨에 대한 일본국민의 관심도를 반영했다. 최대 폭염 피해자가 발생했던 8월17일 다음날의 뉴스도 시청률 차트 10위권에 대거 진입했다.
NTV의 <더! 세계앙천뉴스>와 TV아사히의 <그랬구나! 이케가미 아키라의 배우는 뉴스>가 17.5%, NHK의 <NHK 뉴스 7>이 17.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나란히 공동 5위, 7위를 차지했다. 일본 열도를 들끓게 하고 있는 폭염은 8월 하순을 넘어 10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이는 비단 일본 뿐 아니라 한국, 러시아, 중국, 파키스탄 등 세계 곳곳에서도 일어나는 기현상으로 전세계적인 심각한 문제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화 <하나미즈키> 출연진 나선 <핏탄코·캉캉> 시청률 급등


TBS <핏탄코·캉캉>이 19.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차트 3위에 랭크됐다. 지난 회차(13.7%)에 비하면 6.2%나 상승한 수치다. 시청률 급등의 원인은 영화 <하나미즈키>의 주인공 아라가키 유이와 무카이 오사무 등이 출연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미즈키>는 2004년 발매된 히토토 유우의 동명곡을 소재로 탄생했다. 어머니 료코(야쿠시마루 히로코)와 살고 있는 히사라와 사에(아라가키 유이)의 집 마당에는 하나미즈키가 자라고 있다. 하니미즈키는 층층나무과의 미국 산딸나무로 사에가 어릴 적 병으로 일찍 죽은 아버지 게이이치(아라타)가 딸의 성장을 지켜보지 못할 것을 알고 딸에게 보내는 “우리 딸이 사랑하는 사람과 100년 동안 함께 하기를”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심은 것이다.
꿈을 위해 도쿄의 대학에 진학한 사에와 그녀와 장거래 연애를 하고 있는 첫사랑 기우치 고헤이(이쿠타 토마), 그리고 그녀의 마음을 흔드는 대학 선배 기타미 준이치(무카이 오사무)가 10년 동안 겪는 사랑, 오해, 상처, 이별, 좌절 등을 담는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눈물이 주륵주륵>의 도이 노부히로 감독, <연공> <발라드>에서의 청순한 모습으로 인기를 끈 아라가키 유이, 영화 <인간실격>·드라마 <자만형사>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쟈니스 소속 아이돌 이쿠타 토마가 남녀주인공으로 나선다.
여기에 <호타루의 빛 2>에서 호타루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연하남으로 등장하는가하면 <신참자> <게게게 아내> 등에도 출연하며 뭇 여성을 사로잡고 있는 무카이 오사무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는 <하나미즈키> 주인공들 외에도 요괴만화의 거장이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NHK의 TV연속소설 <게게게 아내>의 실제 인물인 미즈키 시게루까지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률 급등에 한몫했다.

제42회 추억의 멜로디와 제92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폐막


1969년부터 NHK가 매년 8월에 개최하는 <추억의 멜로디>가 42회를 맞이했다. 한해의 마지막 날 개최되는 홍백가합전의 여름이다. 2010년 <추억의 멜로디>는 ‘노래가 있다, 내일이 있다, 시대를 뛰어넘는 명곡들’이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배우이자 뮤지션이며 극단의 단장이기도 한 미야케 유지, 아나운서 오다기리 천, <게게게 아내>의 여주인공 마츠시타 나오가 사회자로 나서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히트곡들을 오사카 엑스포, 에베레스트 등정 등 역사적 사건들과 엮어 소개했다.
일본 가요는 물론 영화 및 드라마 OST, CM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곡을 작곡해 대중에게 사랑받던 거장 이즈미 타쿠의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이즈미 타쿠 메모리얼’ 등의 다양한 코너로 구성된 <추억의 멜로디> 1부는 16.7%, 2부는 17.3%의 시청률로 평균시청률 17.0%를 기록하며 차트 9위에 랭크됐다.


일본인들의 관심사는 참으로 깊고도 넓다. 지난 8월7일 개막했던 제92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이하 고교야구)가 8월21일 폐막했다. 결승전과 그 뒤를 이어 바로 거행된 폐막식의 시청률은 15.9%로 고교야구에 대한 일본국민의 관심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반영하고 있다.
고교야구의 결승전은 오후 1시부터 NHK 교육 채널에서 방송하다 NHK에서 바통을 이어받았는데 교육채널 방송분도 1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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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쉰일곱 번째 간행물입니다
죽게 바쁘다 보니...포스팅이나 이 주나 밀려 폭풍 포스팅 중입니다.;;;

여전히 KBS2 <제빵왕 김탁구>가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운데
다시 재밌어진 MBC <동이>와 오히려 조금 느슨해진 SBS <자이언트>의 경쟁이 재밌습니다.
지난 회차와는 반대로 KBS2 <결혼해주세요>를 제외한 주말극의 시청률이 동반하락했습니다

영화 자체의 작품성이나 연출력이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반전의 대가 M. 나이트 샤말란의 <라스트 에어벤더>도 울고 가게 한
<아저씨>의 힘이 놀랍습니다.

가요계는 악동 DJ DOC의 말 한마디와 행동에 시끄러운 한 주를 보냈습니다.
언제나 이슈메이커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가요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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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Enter Vol.57 ]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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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천태만상, 단독방송? 월드컵 독식?


지난 동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SBS가 단독중계를 하고 있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월드컵을 둘러싼 웃지못할 사건들이 속출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독점’이 아닌 ‘단독’이라고 믿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단독방송은 나쁘지 않다. 현재 나타나는 현상만도, 한국의 경기와 동시편성만 아니라면 SBS 이외 타방송사의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현저하게 하락하는 일은 별로 없다. 게다가 SBS 이외의 방송사들이 히딩크, 황선홍 등을 활용해 월드컵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어 부족하나마 다양한 월드컵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에 그 동안 TV를 외면했던 축구팬들이 브라운관 앞으로 모여들어 동시간대 3사 총 시청률은 오히려 오른 상태다. 시청자들의 선택권 확보에는 분명 성공한 듯 보인다.
게다가 현지 오디오 사고, 해설자 김병지의 어눌하고 불편한 말투, 일본과 카메룬 전에서 차범근의 편파 해설 등 소소한 문제가 발생하기는 했지만, 동계올림픽에 비하면 꽤 정성을 들인 테가 역력하다. 특히, 바로 전에 있었던 경기에 대해 박문성 해설위원이 전체 평은 물론 의혹이 제기된 판정과 플레이 등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하는 코너 역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단독방송’으로 시청자의 선택폭 확대


이는 6월14일, 15일 양일간 주요 드라마와 32강 경기의 시청률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14일 월요일 밤 8시30분부터 시작한 네덜란드와 덴마크 경기는 12.3%(13.7%), 밤 11시부터 생중계된 일본과 카메룬 경기는 21.0%(2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네덜란드와 덴마크 경기의 시청률은 결방한 SBS 월화극 <커피하우스>나 <자이언트>의 시청률과 엇비슷한 수준이고 밤 11시에 방송된 일본과 카메룬 경기의 시청률은 결방한 <긴급출동 SOS>의 세 배 이상 오른 수치다.
네덜란드와 덴마크 경기와 동시간대 편성된 타 방송사 프로그램은 KBS1의 일일드라마 <바람 불어 좋은 날(전국 20.3%, 수도권 20.2%)>과 주요뉴스 <뉴스 9(전국 19.0%, 수도권 19.5%)>, KBS2 월화드라마 <국가가 부른다(전국 7.2%)>, MBC의 일일드라마 <황금물고기(전국 12.7%, 수도권 14.3%)>와 <뉴스데스크(전국 9.2%, 수도권 10.2%)>, 월화사극 <동이(전국 27.4%, 수도권 30.1%)>다.
일본과 카메룬 경기와 동시간대 편성된 타 방송사 프로그램은 MBC의 <놀러와(전국 12.5%, 수도권 13.0%)>, KBS2 <해피버스데이(전국 7.6%)> 등으로 지난 회차에 비해 소폭 하락하기는 했다. 하지만 큰 타격을 입을 만큼의 하락폭은 아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최대의 수혜자는 <동이>와 <국가가 부른다>다. <자이언트>의 결방과 관심 경기와의 맞대결을 교묘하게 비껴가 시청률이 상승했다. 그렇다고 <자이언트> 시간대의 시청률도 크게 하락하지는 않았다. 이는 6월15일 경기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저녁 8시30분부터 시작한 뉴질랜드와 슬로바키아의 시청률은 다소 낮은 8.2%(8.8%), 하지만 지난 회차의 <커피하우스>의 8회 시청률은 8.3%였으니 크게 떨어진 수준은 아니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KBS1의 <바람 불어 좋은 날>은 19.5%(16.0%), <뉴스 9>은 18.4%(19.2%)로 지난 회차(바람 불어 좋은 날 전국 21.0%, 수도권 22.2% / 뉴스9 전국 18.8%, 수도권 19.2%)보다 소폭 하락했다.
MBC의 <황금물고기>와 <뉴스데스크>는 각각 13.7%(16.0%), 10.3%(11.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회차(황금물고기 전국 12.3%, 수도권 13.7% / 뉴스데스크 전국 9.0%, 수도권 10.1%)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코트디부아르와 포르투갈 전이 있었던 밤 11시 경기의 시청률은 14.8%(16.6%), 평소에 방송되던 SBS <강심장>의 지난 회차 시청률이 16.5%(19.7%)니 그리 크게 떨어진 수준은 아니다. 동시간대 편성된 KBS2 <승승장구>는 지난 회차(5.8%)보다 두 배 가까이 오른11.3%(1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가 붉은 악마까지 독점하다?


하지만, 월드컵의 단독방송은 참으로 웃지못할 해프닝을 자아내기도 했다. SBS의 단독방송으로 본경기를 중계할 수 없게 된 KBS가 뉴스에 리포팅하기 위해 코엑스의 붉은 악마 응원현장을 찾은 것이 계기가 됐다.
KBS의 한 기자가 뉴스에 생생한 응원 현장을 전달하기 위해 붉은 악마의 인터뷰를 하려고 하자 진행요원이 “월드컵은 SBS가 독점했으니 타방송사는 취재가 안된다”며 취재를 저지하고 나선 것이다.
이 소식에 SBS는 그런 적이 없다고 했지만 한 네티즌이 당시 현장 상황을 담은 동영상을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하면서 이 사실이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했다. 이에 축구팬들은 월드컵을 ‘단독’이 아닌 ‘독점’방송하려는 SBS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SBS는 월드컵 시작 전부터 유흥업소 및 음식점, 길거리 응원을 위한 거리의 대형 광고판 등에 경기를 상영하려면 SBS의 허가가 있어야한다고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비판의 대상이 된 바 있다. 그러면서도 비상업적 상영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어디에도 고시되지 않았고, 이를 어길 시 단속과 벌금 등에 대한 정보 역시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결국 이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리저리 전화를 돌리는 것이었다. 이처럼 쌓이고 쌓인 SBS에 대한 불만이 붉은 악마에 대한 취재 저지 사건으로 폭발하고 만 것이다.


유야무야 넘어가려던 SBS는 월드컵 특집 홈페이지(http://worldcup.sbs.co.kr/main.html)와 ‘SBS에 바란다’ ‘고객센터’ 등 시청자 의견 코너에 불만이 넘쳐나자 진행요원의 실수였으며 앞으로 타 방송사의 취재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지 글을 올려 진정시켰다.
문제는 이후 SBS가 월드컵 특집 홈페이지와 시청자 의견 코너를 모두 닫아버린 데 있다. 일정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열리기는 했지만 잠시나마 시청자들의 어떤 소리에도 귀 기울이지 않으려 했던 SBS의 태도에 축구팬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SBS는 월드컵의 단독중계권을 사들였다고 해서 월드컵을 즐기는 이들의 열기나 중계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권리까지 사들인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KBS2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유감


월드컵 단독 방송사인 SBS와 어떻게든 월드컵 관련 방송을 하기 위해 애쓰는 KBS가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코너를 활용해 월드컵 특집을 마련한 것이 화근이었다. ‘남자의 자격’ 메인 구성원인 이경규를 활용해 ‘이경규가 간다’ 시즌2 격의 ‘남자, 월드컵을 가다’ 특집을 기획하고 한국과 그리스 전의 응원에 나선 것이다.
‘이경규가 간다’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한 코너로 이경규를 주축으로 1998년, 2002년, 2006년 세 차례에 걸쳐 월드컵 응원 현장과 경기 뒷이야기를 전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남자, 월드컵을 가다’는 ‘이경규가 간다’보다 다양한 측면에서 월드컵을 바라본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문제는 ‘남자의 자격’이 한국과 그리스 전의 영상을 일부 사용한 것에서 발생했다.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 규정에 따르면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뉴스 등의 보도 프로그램 외의 프로그램 제작에는 월드컵 영상을 사용할 수 없으며 보도 프로그램도 SBS에서 제공한 3분 이하의 영상을 방송하도록 했다.
KBS에서는 월드컵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SBS가 제시한 한국경기 3분, 이외 경기 2분짜리 영상을 뉴스에서만 사용해야 한다는 안을 거부했으며 개막당시 보내온 계약서에는 뉴스에만 사용가능하다는 조항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당시 KBS가 단독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국가대표 평가전을 SBS가 무단으로 <태극기 휘날리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했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FIFA 규정에 따르면 SBS가 제공한 영상이 아닌 직접 촬영한 영상을, 뉴스도 아닌 예능 프로그램에 사용한 KBS2 ‘남자의 자격’의 규정 위반이 명백하다. 너희도 그랬으니 우리가 규정을 위반해도 괜찮다는 주장은 분명 억지스럽다.
월드컵이 치러지는 내내 ‘남자의 자격’은 월드컵 특집으로 꾸밀 계획이고 SBS는 이에 촉각을 곤두세울 태세니 KBS와 SBS의 갈등은 좀체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SBS와 KBS, 누구의 주장이 옳고 그른지도 중요하다. 하지만 서로의 이득만을 놓고 감정소모나 진흙탕 싸움을 벌이기보다는 시청자의 재미에 보다 무게중심을 두고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협의가 이루어지길 바라본다.

북한의 월드컵 중계 해적방송 해프닝, 언론의 현주소 반영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12일, 밤 9시10분부터 하루 전에 있었던 개막전 경기 남아공 대 멕시코 전을 녹화중계하자 한국의 단독방송사인 SBS가 발끈한 사건이 있었다. 남한 뿐 아니라 한반도 전체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는 SBS는 무단으로 화면을 가져다 썼다며 엄연한 독립국가의 대표 방송사에 ‘해적방송’이라는 비난을 서슴지 않았다.
이에 한국의 언론들은 앞 다투어 북한 월드컵에 대해 ‘해적방송’ 등을 운운하는 기사를 양산했다. 이에 미국 국무부까지 나서 “북한은 범죄 국가”라고 일갈하며 “북한은 어쩔 수 없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월드컵’ 중계가 국제적인 정치문제로까지 확산될 위기에 놓이는 듯했다.
하지만 6월15일, 아시아방송연맹(이하 ABU)은 월드컵 개막식 직전인 11일, FIFA와 북한을 비롯한 동티모르, 라오스 등 중계권을 사들일 수 없는 빈곤국에 월드컵 중계영상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발표했다.
ABU의 발표로 북한의 월드컵 해적방송 논란은 참으로 황당하고 씁쓸한 해프닝으로 끝이 났다. 앞서 언급한 KBS2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과의 적법성 논란에서 ‘FIFA 규정’을 그리도 강조하던 SBS가 벌인 ‘북한 해적방송’ 해프닝은 가진 자의 횡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SBS의 독단과는 별개로 이번 해프닝이 보다 씁쓸하고 절망스러운 이유는 한국 언론의 현주소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십, 수백 번의 전화로 진실여부를 확인해야하는 언론의 의무와 사명은 저 멀리 치워두고, 단 한 번의 확인전화로도 진실여부가 가려지는 상황에서도 “일단 쓰고 보자”는 식의 심보가 작용했다.
게다가 한 국가를 ‘범죄국가’라고 치부하고 한 국가를 대표하는 방송사에 ‘해적방송’이라고 맹비난을 하고도 적법 판정 이후 어느 언론에서도 정정기사를 다루거나 사과문이 실리지 않았다. 일단 송고된 기사는 거짓이나 오보여도 넘어간다는 한국 언론의 고질병은 여전히 불치임을 확인하는 사건이었다.

지나친 돈 잔치, 눈살을 찌푸리게 하다


SBS가 2010 남아공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사들이는 데 들인 돈은 750억 원, 중계를 위해 들인 자금까지 합하면 1천억 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BS가 들인 돈을 거둬들이기 위해 애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문제는 중계권 재판매료와 광고단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데 있다. 결국 중계권 재판매료든, 광고매출이든 시청자들이 부담해야할 몫이기 때문이다.
알려진 대로 경기․인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OBS에 경기당 2분짜리 동영상을 제공하는 데 10억 원을 요구했다 철회한 바 있고, 상업적 목적으로 월드컵 경기를 상영하는 광장, 극장, 호텔 등에는 경기당 최대 1억 원까지 요구하고 있다.
IPTV나 대형 포털 사이트 등에 수십억 원의 중계권을 재판매하기도 했다. 길거리 응원을 위한 서울시내 대형 전광판에 경기를 상영하려면 경기당 1천만 원을 지불해야 한다. 게다가 광고료도 지나치게 높게 책정돼 원성을 사고 있다.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에 따르면 한국과 그리스 경기의 15초짜리 광고 단가는 역대 최고액인 9천200만 원, 하루 광고매출액만도 70억 원에 이른다. 참고로,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경기당 광고 단가는 2천500만 원이었다.
이같은 추세라면 17일에 치러지는 한국과 아르헨티나 경기의 광고단가는 1억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조심스런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대로라면 SBS가 월드컵으로 벌어들인 광고매출액은 최고 1천200~1천300억 원, 광고만으로도 100~200억 이상의 흑자를 낼만한 액수다.
이같은 수익을 올리면서도 지역민들을 위해 제휴를 맺고 있는 지역 민영방송사(이하 지역민방)에는 평소와 같은 전파료(광고수익의 18~20%)를 지급하고 있다. 이에 지역민방은 월드컵 특수로 광고단가를 세 배 이상 올려 수익을 거둔 만큼 SBS가 전파를 빌려 쓰고 있는 지역민방에 분배하는 전파료 역시 올려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같은 주장에 SBS는 중계권료를 한 푼도 내지 않은 지역민방에 전파료를 올려 줄 수 없다는 반박으로 일관하고 있다.

누구를 위한 월드컵인가?


단독중계권을 얼마나 비싸게 주고 사오든, 어떤 계약조건으로 사들였든, 얼마를 벌어들여야 손익분기점에 다다르든 이는 그네들의 사정이고 자신들의 선택이다. 들인 만큼 벌어들이기 위한 몸부림도 당연하지만, 이를 시청자들의 눈가림이나 희생으로 얻으려 해서는 곤란하다.
또한 그보다 먼저 신경써야할 부분이 차고도 넘친다. 늘 지적되고 있는 중계의 질을 높이고 전문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SBS 방송을 볼 수 없어 “한국 경기를 보고 싶어도 못본다”며 하소연하는 수도권 이외의 40만 가구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보다 시급하다. 또한 보다 국민들과 가까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노력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할 일이다.
월드컵은 분명 전국민의, 더 나아가 지구촌 전체가 즐기는 축제이며 스포츠 이벤트다. SBS는 ‘단독’과 ‘독점’의 차이를 제고하고, 누구를 위한 방송이며 월드컵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고민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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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47

Blog+Enter 2010.06.22 13:19


blog+enter 마흔일곱 번째 간행물입니다
월드컵으로 들끓는 요즘입니다.
7월11일까지는 아무래도 그렇겠죠?

그리스전 경기에 감탄하다 아르헨티나전 경기에 아쉽고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은 16강 진출의 키포인트가 될 나이지리아전이 있습니다.
그리스전의 전략과 선발 선수들을 기용한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까요?ㅎㅎ
저의 바람입니다...그 기묘한 날씨에서 열심히 뛰고 응원하고 있는
한국 대표팀과 응원단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요

SBS가 단독방송을 하면서 생기는 웃지못할, 씁쓸한 해프닝들이 넘쳐납니다.
단독과 독점 혹은 독단은 매우 다른 것임에도
마치 같은 것인양 취급되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가 Hurlkie's Enter-note에 있습니다.^^

새벽이면 16강 진출의 윤곽이 드러나겠군요...
완전 떨립니다...코리아 파이팅!!!

PS 1. 요즘 병이 걸렸습니다...귀차니즘 혹은 무기력증이라고 해야할까요?
이에 47호 포스팅이 좀 늦었습니다.
이메일 발송은 차질없이 제 때 됐습니다...^^;;;
모든 것이 귀찮고 하기 싫고
생각도, 움직이는 것도 아무 것도 하기 싫습니다.
그 원인은...아마도 너무 생각과 고민이 많아서 인듯합니다만...
이래저래..악순환이군요...

PS 2. 앞으로는 다운로드할 수 있는 PDF 판과
Hurlkie's Enter-note와 inddin만 포스팅할 생각입니다.

PS 3. www.blog-enter.com을 참으로 오랫동안 방치했습니다.
이번 주 안으로 정리해 다시 공지드립죠.
저의 주저리는 여기까지 입니다.^^
즐거운 월드컵 즐기시지요~~


www.hurlkie.com 뿐 아니라 www.blog-enter.com으로도 blog+enter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많이 찾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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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33

Blog+Enter 2010.03.14 11:54


blog+enter 서른세 번째 간행물입니다
참으로 미국은 대단한 나라지 싶습니다.
매주 그렇게 스페셜 '빅' 이벤트가 있을 수 있는지...
미국을 딱히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부럽기는 합니다^^

이번 호, Hurlkie's Enter-note는 팀 버튼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Hurlkie's inddin은 시시때때로 업로드 되니 헐키닷컴 블로그를 찾아주십쇼~~

www.hurlkie.com 뿐 아니라 www.blog-enter.com으로도 blog+enter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많이 찾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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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봄을 맞아 들고나는 드라마들, 美 아카데미 시상식 개최


3월을 맞아 들고나는 드라마들이 생겨나고 있다. ‘대리모’라는 소재로 화제가 됐던 SBS <천만번 사랑해>와 가족 간의 정을 그린 <그대 웃어요>가 막을 내렸고 임성한 작가의 MBC의 <보석비빔밥> 후속작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와 이미연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이목이 집중됐던 KBS1 <거상 김만덕>, 월화극 최강자였던 KBS2 <공부의 신> 후속 <부자의 탄생>이 새로 시작했다.

SBS 주말극 <천만번 사랑해> <그대 웃어요> 종영
토·일요일 저녁 9시경부터 연달아 방송되며 드라마 마니아들의 주말 저녁을 책임지던 SBS의 <천만번 사랑해>와 <그대 웃어요>가 한날 막을 내렸다. 두 드라마는 모두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를 풀어갔지만, 그 평가는 상반됐다.
2009년의 ‘대리모’라는 소재로도 충분히 자극적이었던 <천만번 사랑해>는 아버지의 수술비를 위해 대리모를 했던 은님(이수경)이 아이의 아버지 세훈(류진)의 동생 강호(정다운)와 결혼을 하면서 ‘막장’ 논란을 가속화시켰다.


모든 사실이 만천하에 공개되면서 강호의 어머니 손향숙(이휘향)은 충격으로 치매에 걸리고 은님은 위암을 판정받는다. 수술로 위암이 완치된 은님과 치매에 걸린 향숙으로 인해 사랑이 완성되고, 가족에는 평화가 잦아들면서 해피엔딩을 맞았다.
해피엔딩으로 오기까지 억지 이혼을 시키려는 시어머니 향숙(이휘향)과 손윗동서 선영(고은미)의 협박이 계속되는가 하면 강호가 향숙의 친아들이 아닌 것이 밝혀지며 출생의 비밀까지 등장했다.
여기에 세훈과 홍연희(이시영)의 불륜이 그려지고 대리모 브로커이자 연희 어머니인 소금자(권은아)가 돈을 뜯어내고 연희를 세훈의 처로 들여보내기 위한 파렴치한 협박과 음모가 더해지며 드라마는 막장으로 치달았다.
<그대 웃어요>는 평생 운전기사로 살았지만 절약과 강한 정신력으로 일가를 이룬 강만복(최불암)을 둘러싼 가족의 이야기다. 친아들 강상훈(천호진)과 며느리 백금자(송옥숙), 그의 아들 현수(정경호)가 나름 화목하게 살던 집안에 만복이 평생 일했던 건설회사 회장의 아들 서정길(강석우)네 가족이 얹혀살게 되면서 펼쳐지는 가족극이다.


지난 회차에 이어 간암 치료 중이던 만복이 수술 후 깨어나지 못해 온 가족이 전전긍긍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현수네 가족은 물론 정길네 가족까지 한데 모여 만복이 깨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내며 가족 간의 정을 확인했다. 결국 만복은 깨어나고 몇 년 후, 한데 모여 화목한 삶을 사는 결말을 맞았다.
연장으로 극 진행이 다소 늘어진 점과 지나치게 이상적이어서 현실과는 괴리가 있는 상황 설정 및 이야기 진행이 지적되기도 했다. 하지만 철딱서니 없고 허영에 빠져 살던 정길네 가족이 만복 그리고 그 가족들과 부대끼며 조금씩 변하는 모습을 그리며 따뜻한 가족 드라마라는 평을 얻었다.
<천만번 사랑해>는 마지막 회 시청률 29.6%로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며 55회 평균 시청률 21.3%로, <그대 웃어요>는 주간 평균시청률 18.4%, 45회 평균시청률 15.6%로 막을 내렸다. 따뜻하고 잔잔한 가족 드라마보다는 자극적인 요소가 많은 ‘막장’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기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천만번 사랑해>는 뉴스 시간대와 맞물린 반면, <그대 웃어요>는 히트 작가 중 한 사람인 임성한의 MBC <보석비빔밥> 그리고 100억 원의 제작비를 들인 블록버스터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와 치열하게 경쟁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그리 나쁜 성적은 아니다.


<천만번 사랑해>의 후속으로는 손현주·유호정의 <이웃집 웬수(3월13일 첫방송)>가, <그대 웃어요> 후속으로는 김수현 작가·정을영 연출의 <인생은 아름다워(3월20일 첫방송)>가 방송된다.
<이웃집 웬수>는 60부작으로 이혼한 부부 김성재(손현주)와 윤지영(유호정)이 이웃집에 살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여기에 성재와 지영의 새로운 연인 강미진(김성령)과 장건희(신성록)가 등장해 극에 재미를 부여한다.
또한 성재의 삼촌이자 이혼남 김우진(홍요섭)과 독신녀 채영실(김미숙), 관습적인 결혼으로 부부의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찾아가는 지영의 부모 윤인수(박근형)·이선옥(정재순), 젊은이들의 결혼관을 표출할 윤하영(한채아)·채기훈(최원영) 등이 결혼과 이혼, 이혼 후의 관계 등을 풀어갈 예정이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족 드라마다.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김영철, 김해숙, 우희진, 이민우, 윤다훈, 송창의, 이상윤, 남규리 등이 출연한다.
사별한 양병태(김영철)와 이혼녀 김민재(김해숙)의 재혼으로 꾸려진 새로운 가정이 진정한 가족으로 진화하는 과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재혼 가정과 더불어 총각과 이혼녀, 동성애 커플 등 다양한 형태의 사랑도 그려진다.

KBS1 <거상 김만덕>, MBC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동시 첫 전파
45회로 막을 내린 <그대 웃어요>와 같은 시간대에 방송하는 KBS1 <거상 김만덕(이하 김만덕)>과 MBC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이하 신불사)>가 동시에 첫 전파를 탔다. <김만덕>과 <신불사>의 첫 방송 시청률은 각각 11.9%와 15.8%, 주간시청률은 11.8%, 15.1%로 나쁘지 않게 출발했다.


<신불사>는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100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 드라마 사상 최초의 하와이 로케, 불미스러운 일로 공백기를 가졌던 송일국의 복귀작 등으로 시작 전부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던 작품이다.
억울하게 죽은 부모의 복수를 위해 25년만에 한국을 찾은 최강타(송일국)와 정의감에 불타는 르포기자 진보배(한채영), 명석한 두뇌를 지닌 냉철한 국가정보원 특수요원 황우현(김민종), 절세의 미모와 뛰어난 처세술을 지닌 캐슬 그룹의 대표이사이자 강타에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내는 비비안 캐슬(한고은) 등이 펼치는 통쾌한 액션 활극을 지향한다.
1, 2회 방송 후 시청자들은 ‘기대 이하’라는 평을 쏟아내고 있다. 100억 원이라는 제작비가 무색하게 다소 진부한 화면구성과 ‘합성이 아닐까’를 의심케 할 정도로 눈에 띄는(?) 컴퓨터그래픽(이하 CG) 처리 등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만화 원작임을 충실하게 보여주기 위함인가?” 혹은 “일본의 슈퍼전대 시리즈(スーパー戦隊シリーズ, 일명 ‘전대물’이라 불리며 일본 도에이 영화사가 제작하고 있는 특수촬영 TV 드라마 시리즈. 울트라·가면라이더·메탈 히어로 등의 시리즈가 이에 속한다)를 지향하는가?”라는 자조적인 평이 나올 정도로 조잡한 화면구성에 주·조연 연기자들의 어색한 연기 등이 당황스러울 정도다.
‘만화’라는 원작과 슈퍼 히어로를 다루는 영웅담의 특성을 고려한 제작진의 의도인지, 기술력이나 자본력 부족으로 인한 오류인지, 그 원인은 알 수 없지만 관심을 집중시키는 데는 성공한 듯 보인다.
웹상에서 <신불사>의 CG를 패러디한 그림들이 양산돼 회자될 정도니 말이다. 여기에 슈퍼 히어로가 되기에 충분한 송일국과 그를 흠모하고 따르는 한채영·한고은·유인영의 비주얼 또한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기고 있다.
원작을 고려하면 난세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강타가 전세계의 부조리에 맞서 싸우고 세계를 조정하는 킬러들과 일전을 벌이며 미사일도 피하는 설정이 전개될 예정이어서 향후 극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연의 TV 드라마 복귀작으로 이목이 집중되던 <김만덕>은 제주 출신의 기녀가 조선시대 최고의 거상으로 거듭나는 성장기를 그린 전통 사극이다. 사도세자 죽음에 연루돼 제주도로 유배 온 김응렬(최재성)과 제주 처녀 은홍(추소영) 사이에서 태어난 만덕(이미연, 아역 심은경)은 엄마의 죽음과 아버지의 한양행으로 길거리에서 앵벌이로 지내다 기생으로, 또다시 상인으로 진화하는 인물이다.


만덕이 거상으로 성공하는 데는 만덕을 키우고 장사의 기본을 가르친 의녀 출신의 할매(고두심), 첫사랑 정홍수(한재석), 라이벌 문선(박솔미), 엇나간 사랑에 잘못된 길을 택하는 강유지(하석진) 등 인물들과의 관계가 밑거름이 된다.
구휼미를 풀어 굶주린 제주도민을 도운 공을 높이 산 임금이 만덕에게 ‘의녀반수’의 직책을 내리고 치하하는 자리에서 만덕이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시작한다. 고아들과 저자의 실세인 할매 양성소에서 지내던 시절과 정홍수와의 첫 만남 등이 방송되며 전통 사극의 전개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시대배경이나 평가는 정반대지만 제작비와 스케일, 출연배우 등의 측면에서 블록버스터 급인 <신불사>와 <김만덕>의 대결은 향후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KBS2 <해피선데이> 시청률 30.0% 도달
KBS2 <수상한 삼형제>와 <추노>의 선두경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한국의 대표 예능 코너 ‘1박2일’, 돌아온 이경규의 투혼이 돋보이는 ‘남자의 자격’의 <해피선데이>가 처음으로 30.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3위에 올라섰다.
사실 <해피선데이>의 시청률 급등의 일등공신은 지상파 방송 3사의 ‘밴쿠버 올림픽 선수단 환영 국민 대축제’ 동시 중계다. <해피선데이>의 방송시간대에 KBS1은 물론 MBC, SBS 모두가 정규 예능 프로그램을 앞당겨 방송해 2개의 채널을 가진 KBS만이 정규 예능 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를 방송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능 프로그램으로, 그것도 단일 코너로만 구성된 것이 아닌 상태에서 매주 25%에 근접하는 주간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일찌감치 시청률 40%에 근접하던 ‘1박2일’에 비해 시청률 면에서 떨어지지만 노장 투혼이 빛나는 ‘남자의 자격’이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어 <해피선데이>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남자의 자격’은 ‘남자, 열광하라’는 테마로 걸 그룹과 영화배우 등에 열광하는 ‘삼촌부대’로 나섰다. ‘Oh! 빠!’를 외치는 소녀시대 콘서트 현장을 찾은 이경규·이윤석·이정진, ‘루팡’의 비상구춤으로 돌아온 카라를 좋아하는 김성민과 윤형빈, 그리고 수애에 대한 무한열정을 불태우는 김태원 등은 좋다는 감정과 좋아하는 이들에 대한 열정을 마음껏 표출하는 체험을 했다.
평균나이 40.6세의 멤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에 대한 기초상식을 퀴즈로 습득하고, 닉네임으로 팬카페에 가입하는가하면, 콘서트 현장을 찾아 제대로 열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상 첫 통합시청률 30%를 돌파한 <해피선데이>의 주말 저녁 집권은 앞으로도 장기화될 전망이다.


뒷심 발휘하는 MBC <파스타>, 월화극 1위
월화극 정상을 지키던 KBS2 <공부의 신>이 떠난 자리를 MBC의 <파스타>가 차지했다. <공부의 신> <파스타> SBS <제중원> <별을 따다 줘> 등으로 춘추전국시대를 맞았던 월화극 경쟁에서 <공부의 신>이 떠난 후 <파스타>가 주간시청률 20.3%를 기록하며 승기를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파스타>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라스페라’의 셰프 최현욱(이선균)과 이제 막 보조 요리사에서 탈피한 서유경(공효진)의 성장기와 연애사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17회(3월1일 방송분) 시청률이 20.5%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고, 주간시청률 20.3%로 방송 이후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주방 내에서 연애를 한다는 이유로 요리사를 해고했던 현욱과 유경의 비밀 연애가 들통 나면서 현욱이 주방을 떠나며 끝났던 지난 회차에 이어, 이번 회차에는 현욱이 다시 주방으로 돌아오면서 시작한다.
이탈리아에서 있었던 자신의 과오를 기자에게 고백해 기사화시킨 오세영(이하늬), 스테이크의 밑작업 문제로 국내파 요리사들과 갈등을 빚는 현욱, 국내파 요리사들의 뉴셰프대회 참가 사실을 알게 된 유경 등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극의 재미를 끌어올린다.
4회 연장에도 불구하고 긴박감을 놓치지 않고 ‘요리사’라는 전문직 요소와 일과 사랑을 두고 티격태격하는 셰프와 막내 요리사의 로맨스가 잘 버무려지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이 될 다음 회차에는 뉴셰프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하게 된 국내파 요리사와 유경, 이탈리아 유학을 두고 벌이는 신경전이 펼쳐질 것으로 알려져 시청률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부비법’에 이어 ‘부자가 되는 비법’을 전수할 <공부의 신> 후속작 <부자의 탄생>이 첫 전파를 탔다. 분수에 맞지 않는 소비와 재벌 아버지를 찾아 부자가 되겠다는 허황된 꿈을 꾸는 최석봉(지현우)과 지나치게 까칠하고 돈 새는 꼴은 못보는 재벌 상속녀 이신미(이보영)가 펼치는 부자 이야기다.
재벌과의 하룻밤 인연으로 태어난 석봉은 재벌 아버지를 찾기 위해 오성호텔의 벨맨이 되고, 오성호텔의 상속녀 신미의 룸 담당이 돼 신미에게 팁을 받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부자의 탄생>은 첫 회 시청률 12.2%, 주간시청률 11.9%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다. 향후 신미를 사랑하는 재벌남 추운석(남궁민), 한국판 패리스 힐튼으로 운석을 사랑하는 부태희(이시영) 등이 등장해 극에 재미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부자의 탄생>의 위험요소는 톡톡 튀는 면이 있기는 하지만 그 간의 재벌 드라마와 크게 다르지 않은 캐릭터 설정과 내용이다. 또한 지현우가 전작인 <천하무적 이평강>에서도 선보였던 허영덩어리에 한심한 온달 캐릭터와 석봉 캐릭터를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지도 극의 성패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안방을 사로잡은 제82회 아카데미 어워드
매주 스페셜 ‘빅’ 이벤트로 넘쳐나는 미국TV다. 슈퍼볼(Super Bowl)이 끝난 직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시작되더니, 올림픽이 끝나자마자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매주 거의 변화가 없는 한국·일본 시청률 차트와는 달리 미국의 TV차트는 다이내믹한 결과를 내고 있다.
영화인의 대축제 아카데미 시상식이 올해로 82회를 맞았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 시상식이다.
노미네이트되는 것만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는 아카데미상의 후보작은 영화제작에 직접 관여하는 6천여 명의 아카데미 협회원의 투표로 선정된다. 배우조합, 감독협회, 촬영감독협회 등 부문별 직능단체의 특정인이 아카데미 협회원을 구성하고 있으며, 현역에서 활동하는 400여 명의 회원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작품상, 감독상, 남·여우주연상, 각본상을 비롯해 공로상까지 40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는 제82회 아카데미상에서 눈에 띄는 작품과 인물은 누가 뭐래도 <허트 로커 Hurt Locker>와 캐서린 비글로우(Kathryn Ann Bigelow) 감독이다.
<허트 로커>는 최고상인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음향효과상, 음향편집상 등 6개 부문을 휩쓸었다. <허트 로커>는 이라크 전쟁을 배경으로 한 전쟁영화로 중동에 대한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한 미군의 전략과 이를 위해 일하는 미군 폭파 처리반의 심리묘사가 매우 현실적이고 탁월하다는 평이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이 보다 흥미진진한 이유는 부부였던 캐서린 비글로우와 제임스 카메론(James Francis Cameron)의 <허트 로커>와 <아바타 Avarta> 경쟁이었다. 경쟁의 결과는 주요 부문 6개 상을 휩쓴 캐서린 비글로우가 미술상·촬영상·시각효과상을 수상한 제임스 카메론에 대승했다.
남·여우주연상은 <크레이지 하트 Crazy Heart>의 제프 브리지스(Jeffrey Leon Bridges), <블라인드 사이드 Blind Side>의 산드라 블록(Sandra Annette Bullock)이 거머쥐었다.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산드라 블록은 아카데미 시상식 하루 전, 최악의 영화를 뽑는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최악의 여배우’로 선정되기도 했다.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작품과 배우들의 경합 장이었던 ‘2010 아카데미 시상식’은 4천170만 가구가 지켜봤고, 레드 카펫 역시 2천530만 가구가 시청하며 나란히 TV차트 1, 2위에 랭크됐다.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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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어질테다...내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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