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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변하면 뉴스도 변한다

KBS, MBC가 뉴스의 개혁을 주창하고 나섰던 새천년 벽두, 단순한 사건 사고, 단신들로 구성되어 시청자들에게 사실만을 주입하던 정통 뉴스의 틀을 벗어나 좀더 다양한 포맷으로 시청자들을 찾으려던 노력들이 있었다. 그 연장선상에서 봄 개편을 맞아 KBS, MBC 뉴스의 노력들은 좀더 구체화되고 심화되어가고 있다. 어떠한 새로운 형식들이 시도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변화를 계획중인지를 듣는다.

인터넷이며 컴퓨터 관련 기술들이 급작스런 발전을 거듭하면서 우리의 생활 속에 알게 모르게 많이도 침투해 있다. 그러다 보니 뉴스를 볼 수 있는 방법들이 여기 저기, 여러 가지 방법으로 널려있는 요즘이다. 텔레비전을 통한 사건, 사고 뉴스를 보려고 한다면 정해진 뉴스 방송시간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한다. 그리고 그 내용은 딱딱하고 익숙치 않은 방송용어의 조합으로 전달되고, 한번 방송을 탄 뉴스는 매 뉴스시간마다 앵무새처럼 거의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방송되기도 한다. 사건이 발생하는 시점에 사건이 있음을 모르고 있는 시청자들은 거의 없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급속하게 퍼져나가더니 이제는 모르면 바보가 되어버리는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발달하면서 뉴스를 접할 수 있는 방법들이 더욱 다양해진 요즘이다. 우리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 이미 그 순간에 사건의 전모는 물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까지 표출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이것 저것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늘 사용하던 말로 그대로 옮겨 놓을 수 있는 방법으로 말이다. 어느 뉴스 관련인은 '유사 이래 말의 전달수단 활용이 가장 활발하고 다양한 황금시대'라고 까지 표현하고 있다.
이런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의 시청자들에게 지금까지 해왔던 정통적인 포맷을 통해 전달되는 뉴스는 얼마나 실용성있는 뉴스가 될 것인가. 이제 40년 된 정통적인 뉴스 포맷과 기사 작성법으로는 시청자들에게 보여지는 뉴스, 받아들여지는 뉴스가 될 수 없게 되었다. 소재 자체는 물론 이제 전달 방식 자체가 바뀌어야 그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는 말이다. 급속하게 변화하는 사회환경을 더 이상 모른척 할 수 없고, 그 환경 변화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이에 KBS, MBC의 뉴스는 2000년을 맞이하며 시도했던 뉴스의 변혁을 봄개편을 맞아 한층 더 심화시키고 있다고 보여진다.

뉴스 전달 형식도 새롭게

뉴스는 철학이 담긴 말 중심의 장르이다. 한 문자를 쓰고, 문장을 쓰더라도 일반인이 흔히 쓰는 말들로 전달하는 것이 훨씬 더 친근하고 가깝게 받아들여 질 것이다. 또한 내용에 있어서도 시청자들이 뉴스의 핵심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MBC 김상균 보도국장은 뉴스 전달 방식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뉴스 포맷의 변화는 물론 전달 수단이 되는 뉴스 작성법이나 언어도 바뀌어야 한다. 5W와 H로 정의되는 6하 원칙이라는 기본적인 틀은 좀더 융통성있게 변화할 수 있다는 말이다. 뉴스형식이 생방송이 된다면 재래식 기사작성과는 전혀 다른 말투와 말씨로 뉴스를 전달하게 될 것이다. 정통적인 개념으로 본다면 말장난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뉴스 전달 방식에 있어 적절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하루 아침에 변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조금씩 변해가야 한다고 본다."
김 국장은 '숨졌다' '병목현상' 등 보통 사람들이 쓰지 않는 뉴스 전용어의 예를 들며 무조건적이고, 전폭적인 변화라기 보다는 구체적 논거에 입각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뉴스 전달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김 국장의 말처럼 시청자들의 대부분은 더 이상 딱딱하고, 자로 잰듯한 형식의 뉴스를 바라지 않는다. 이에 김 국장은 지금까지는 조금씩 알게 모르게 변화하던 뉴스가 크게 변할 시기를 맞이했다고 덧붙인다.
지금껏의 뉴스는 관습성 뉴스, 정보보다는 홍보성 측면이 많았었다고 덧붙인다. 발로 뛰는 뉴스라기 보다는 몇십년 전에 만들어진 공무원들의 보도 자료로 구성되어도 상관없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는 얘기다. 김 국장의 말처럼 이제 그러한 식의 뉴스 전달에선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 대부분 뉴스 관련자들의 공론이다.

뉴스도 재미있어야 한다

기자는 일반인들이 좀처럼 사용하지 않는 언어들로 뉴스를 전달해 왔고, 이러한 뉴스는 꼭 텔레비전 뉴스가 아니더라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말로, 사건이 일어남과 동시에 뉴스들을 볼 수 있는 요즘의 시청자들은 일부러 텔레비전 뉴스를 찾아보려 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시청자들의 정보 입수 능력은 텔레비전의 뉴스보다 훨씬 앞서가고 있다는 얘기다.
뉴스가 사회의 변화에 따라가야 한다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다. 뉴스는 대중을 이끌어야 하고 경박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전통적인 뉴스의 포맷을 고집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그렇지만 대부분 아무도 듣지 않고, 찾지 않는 뉴스는 더 이상 만들어질 필요가 없다고들 입을 모으며 뉴스의 변화는 필연적인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좀더 많은 시청자들이 찾는 뉴스, 더 이상 어려워하지 않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뉴스를 지향한다는 말이다.
이제 사람들은 더 이상 재미없는 뉴스를 보지 않는다. 따라서 뉴스를 하는 사람들은 뉴스를 전달하는 수단은 물론 그 내용까지 바뀌어야 할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고정관념을 가지고 정통 뉴스를 고집하며 재미있는 뉴스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경멸을 눈길을 보내기 보다는 시청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뉴스 방식과 전달 수단의 변화가 맞물려 훨씬 재미있고, 다양화된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뉴스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뉴스를 전달하는 기자 집단이 정통 뉴스를 고집하든 재미있는 뉴스를 경박하다고 꺼려하든 이미 시청자들의 다양한 욕구는 저만치 앞서가고 있다. 뉴스에서 엔터테인먼트 정보까지를 원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러한 시청자들의 요구를 '언론의 계도 기능'을 운운하며 무시할 수는 없게 된 것이다. 일방적으로 사건사고 등의 소식을 주입하던 뉴스 방식에서 이제는 시청자들과 상호 교류하고 교감할 수 있는 뉴스를 만들어가야 한다.
"물론 그 '재미'라는 것을 어느 선까지 다룰 것인가는 뉴스를 하는 사람들이 고민하고, 풀어나가야할 숙제가 될 것이다. 재미있는 정보를 주어야 한다고 해서 O양 비디오를 틀 수는 없는 노릇이다. 초상권을 침해하거나 선정적인 장면 등을 마구잡이로 전달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상식선에서 자생적으로 정화하고, 규제하는 분위기는 저절로 형성되리라고 본다."
KBS의 홍성규 보도국장은 재미있는 뉴스에 대해 이야기하며 무한 경쟁으로 일정 기간 동안은 지나치거나 해선 안될 뉴스가 될 수도 있지만 겪어야할 기간들이 지나면 스스로 비판하고, 규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인다. 이는 관이 나서 규제하기 보다는 현업 유관 기관들이 필요할 때마다 기동성있게 모일 수 있는 모임들에 의한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라이브에 강한 기자가 살아 남는다

라이브에 강한 가수들이 대중들에게 오랜 동안 사랑 받듯이 뉴스를 작성하고 전달하는 기자들도 이제 생방송에 강해야 실력을 인정받고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들 말한다. 요즘의 뉴스는 상황이 되는 한 생방송을 지향하고 있다.
"뉴스의 생방송화란 예전 독재 상황에선 꿈도 꿀 수 없었던 일이다. 국민이 알면 안되는 부분이 너무 많았고, 조작해야할 일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뉴스의 생방송화는 뉴스의 흡인력과 신뢰도를 높인다. 그리고 편집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실시간 리포트가 가능하다보니 국회위원이나 정치인들은 긴장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러한 감시 기능을 통해 올바른 길로 이끌 수 있기도 하다. 더 이상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꼭 알아야 할 것과 알고자 하는 것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성있는 뉴스를 전달하는 것이 텔레비전 뉴스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뉴스의 변화는 사회의 변화와 맞물려 가야 한다."
MBC 김상균 보도국장은 뉴스의 생방송화에 대해 위같이 이야기하며 생방송 뉴스는 취재기자 개개인의 전문성을 인정해 주는 것이며, 물론 데스크가 관여하기는 하지만 최종 결정은 기자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자의 취재능력과 입장을 백퍼센트 믿지 않고는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한다.
대통령이나 정치인들이 지금 이야기를 한다면 지금 바로 들을 수 있는 뉴스, 그런 뉴스가 바로 살아있는 뉴스, 감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는 뉴스가 된다는 것이다. '말'이 여러 사람을 거쳐 전달되면 계속해서 퇴색되고 변질되어 나중에는 다른 말처럼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뉴스도 다르지 않다. 예전처럼 편집과정에서 조작되거나 정치인들이 스캔들에 휘말리게 되면 '와전돼서 기자들이 잘못 전달했다'고 변명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얘기다. 요즘 '개그 콘서트'라는 코미디 프로그램은 수많은 신인과 무명 개그맨을 단시간에 스타로 급부상시켰다. 이는 라이브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기 때문이다. 정치판도 쇼무대와 다르지 않다. 만들어진 스타는 오래 갈 수가 없을 것이다. 앞으로는 라이브에 강하다가 능력있다는 표현과 같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물론 기자들도 적응을 위한 준비 기간이 필요하고, 기사에 대한 진위의 판단 능력과 취재 능력을 배양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뉴스가 생방송화되면서 기자들의 능력이 판가름나면서 조직간의 불필요한 갈등이나 불만요인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일정 기간 훈련과 적응을 위한 준비기간이 지나면 뉴스의 생방송화는 보편화가 될 것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추측이다.

KBS, MBC 양사 현재 다지기 작업중

믿을 수 있는 뉴스, 공영성을 확보한 신뢰받는 뉴스를 만드는 데 애를 써왔던 KBS는 신뢰성 강화를 위해 다지기 작업에 한창이다. 그 분야의 전문 기자가 스튜디오에 직접 나와 주제를 심층 분석하고, 전망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의 위성연결이나 중계차 연결 등을 준비하며 집중화와 전문화 전략을 세워두고 실천중이다. 이를 위해 현재 팀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기자 선발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법조, 재정, 금융, 통일, 외교 안보 등 분야를 세분화해 전문화와 집중화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중요 사안이 발생할 때는 물론이거니와 모든 기사는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부장이나 차장급 혹은 수석 기자를 대표 리포터로 지정해, 3, 4명의 취재기자들의 현장취재와 인터뷰와 함께 대표 리포터가 종합 정리하는 대표 리포터제도 신뢰성 회복을 위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2000년이 밝으면서 KBS에서 세웠던 여러 가지 대안들이 긍정적인 반응들을 보이고 있어 신뢰성 강화를 위한 다지기 작업 진행이 순조로와 보인다.
"또한 연초에 세웠던 계획대로 단순한 주입식 뉴스보다는 보다 심층적인 내용을 다루는 르포형식의 뉴스를 많이 전달하려 노력중이다. 때로는 이슈에 따라 기자의 코멘트보다는 해당 당사자의 이야기와 의견을 듣기도 한다. 김강자 파출소장이 옥천에서 매춘을 불식시킨 후 미아리로 발령이 났지만, 김 소장이 떠나고 두세달이 지나자 옥천에 다시 티켓다방이 성행을 하더라는 식의 신선한 기법의 르포들을 많이 다루고 있다. 앞으로도 훨씬 깊이 있고, 신선한 뉴스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연초의 뉴스 개혁 의지에 대한 다지기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은 MBC도 마찬가지이다. M PEOPLE을 내세우며 우리나라 최초로 광고까지 만들어가며 뉴스 개혁의 의지를 보였던 MBC의 새천년 뉴스 개혁의 기본 줄기는 사건 사고 뉴스를 던져주듯 1분 남짓의 단순 리포트로 구성되었던 기존의 뉴스 전달 형식에서 벗어나 단순한 사건 사고 기사는 간략하게 전달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꼭 필요하고, 보도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아이템들은 상세한 분석과 전망까지 2, 3분 길게는 5분 가량의 기획 기사로 다룬다는 뉴스의 고급화 심층화로 이를 위한 여러 가지 작업들이 진행중이다.
2000년이 시작되면서 뉴스의 변혁을 자신하며 확 달라진 아침뉴스를 기대하라던 MBC의 뉴스가 봄개편을 맞이해 그 실체를 드러내 '피자의 아침'을 탄생시켰다. PD와 기자가 만들어가는 아침, 보통의 뉴스는 기자들만의 몫이었다. 하지만 '피자의 아침'은 이들보다 먼저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했던 KBS의 '뉴스 투데이'와 같이 PD와 기자가 함께 만드는 본격적인 데일리 뉴스다. '피자의 아침'을 위해 새로 구성된 시사정보국의 김승한 국장은 새로운 제작방식의 뉴스의 시작에 대해 이처럼 말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뉴스를 보는 기준 그리고 뉴스를 선택하는 기준이 옳은 것인지 아니면 잘못된 것인지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된 것이다. 뉴스를 만드는 사람들이 시청자의 입장에서 뉴스를 취사 선택해왔는지에 대한 반성 말이다. 또한 기존의 종합 뉴스에서 1분 20초로 규격화된 틀을 깨고,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보자 해서 시작된 것이다. 기자들의 취재력, 기동성, 현장성과 PD들의 구성 능력, 긴호흡의 제작 기법 등을 결합한다면 좀더 바람직한 틀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다."
김 국장은 이와 더불어 뉴스의 새로운 포맷 개발은 시청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뉴스, 과거형이 아닌 미래 지향형 뉴스 제작이라는 컨셉을 세워두고 있다고 얘기한다.

다시 한번 시청자를 위한 뉴스로 거듭나기

위에서 말한 뉴스의 변화, 재미있는 뉴스와 뉴스를 전달하는 말의 실용화 그리고 뉴스의 생방송화는 약간의 딜레마를 가지고 있다. 오랜 세월, 텔레비전에서 뉴스가 방송되고부터 익숙해져왔던 뉴스 방식과 다른 뉴스에 거부감을 나타내기도 하고, 텔레비전 뉴스는 대중들을 이끌어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으니 사회의 변화에 뉴스도 변화해야한다는 사실이 거부감을 주기도 할 것이다. 이러한 거부감은 보는 사람도, 뉴스를 만드는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그렇지만 사회가 변화하는 만큼 뉴스가 변화하지 않는다면 도태되는 것이 너무나 선명한 미래처럼 보인다. 하지만 대중들을 이끌어 가야할 뉴스가 대중들보다 뒤쳐져 갈 수는 없지 않겠는가. 따라서 뉴스의 변화는 어쩌면 필연적인 과정일 수도 있다.
새로운 뉴스 제작 시스템과 포맷의 개발, 그리고 미래 지향적이고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뉴스의 시각을 만들어낸 것은 바로 뉴스를 만드는 사람들의 '자기 반성'에서 기인한 것이다. 이제 우리의 뉴스는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위한 뉴스로 거듭나기 위한 출발선에 서있다. 누군가의 압력이나 요청에 의해서가 아닌 뉴스인들 자력으로 시작된 작업이니 우리 시청자들은 예전보다는 좀더 많은 기대를 해도 좋지 않을까.

[ KBS 8시 뉴스 '뉴스 투데이'의 김 홍 부장 인터뷰]

PD와 기자가 만났을 때

1년 전, '뉴스 소외 계급을 끌어 들이자'는 의지 아래 시작된 저녁 8시 뉴스 '뉴스 투데이'는 PD와 기자가 함께 제작하는 최초의 데일리 뉴스다. 뉴스를 외면하는 경향이 있는 2, 30대 여성 시청자도 비중있게 생각하자는 틈새 공략으로 새로운 뉴스 감각과 포맷 개발을 이룩해 낸 것이다.
"뉴스도 재미있을 수 있고, 다양한 접근 방식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6명의 현장기자와 3명의 편집 기자 그리고 10명의 PD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 뉴스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뉴스에서 금기시되어 왔던 동성애자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세상은 어떨까...등 열린 시각을 가지고, 모든 계층을 끌어 안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뉴스 투데이'팀은 그날의 주요 현안들과 이슈들을 심층취재해 방송하는 '중점팀'과 그날그날의 제보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사건들 그리고 인물 추적, 정치 경제 인물이나 사회적 성격을 가진 사건들에 투입되는 '기동팀'이 있고, 새로운 우리 사회의 새로운 경향을 다루는 '기획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새로운 뉴스 포맷을 만들었을 때,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닌 PD와 기자들의 융합문제로 어려움이 없지도 않았지만 서로에게 시각을 개방하고, 유연해지면서 현재는 뛰어난 팀웍을 보여주고 있어 김 부장은 흐뭇하고 보람을 느끼고 있다.
"뉴스 투데이는 프로그램을 보는 눈과 창의적인 노력이 탁월한 PD와 사물이나 사건을 보는 분석, 종합, 취재력이 뛰어난 기자들의 능력들이 융합되어 새로운 시작을 형성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어떤 사안에 대한 다각적 분석과 새로운 안목을 선사할 것이며 생활과 밀착되는 시청자 위주의 뉴스와 정보를 전달하는 데 노력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김 부장은 앞으로도 사회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뉴스 투데이'의 시각으로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밥상을 차려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한다. 더불어 제작여건이 강화되면 '쇼적인 요소'를 가미한 뉴스를 해보고 싶다는 포부도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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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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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어질테다...내 마음대로...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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