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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엽기적인 사랑이야기 [섬]과
우리 나라 최초로 시도되는 2시간 촬영 영화 [실제상황]으로
바빴던 김기덕 감독을 만났었습니다.^^
불편함이라도 남기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그는
자신의 영화만큼이나 독특한 사람인 것 같더군요
[악어]며 [야생동물보호구역] [파란대문] 등 최근의 [나쁜 남자]까지..
그의 영화는 죄다 좋아하는...특히 파란 물의 이미지에
심취한 헐키였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는 만남이었죠ㅎㅎㅎ
그가 소개한 영화 [샤만카]를 또 다른 눈으로 볼 수 있었던...
약간은 어눌하지만...순간순간 섬뜩함이 묻어나는 그와의 만남...
커피값을 깎는 행운까지 누렸던...즐거운 자리였습니다

[ 김기덕 감독의 나의 사랑, 나의 영화 1 ]
[ 김기덕 감독의 나의 사랑, 나의 영화 2 ]



mur mur...
개인적으로 '악어'나 '야생동물보호구역'을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으로
서 이번에 '섬'이라는 엽기적인 사랑이야기를 내놓은 김기덕 감독 인터뷰를 다녀왔다
투표날 게으름을 피우느라 투표도 못하고 부랴부랴 대학로로 달려갔는데...
그날따라 영화사가 쉬는 날이라니...그 대문앞에 쪼그리고 앉아 있다가
만난 그는 아주 진지하고 재미있고 예의있는 사람이더군....
그가 이렇다...저렇다...고 들은 소문과는 상당히 달랐다는...
그의 영화를 좋아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10년도 전에 후배들과 찾은 바다를 바라보며 던진 멘트 한마디
'왠지 저 바다는 걸어 들어가도 안죽을 거 같어'
이 한마디를 날리게 했던...바다에 대한 느낌을...마음을
그는 그대로 '악어'라는 영화에 담아내었다...
그 이후 그의 영화라면 환장한다...*^^*
그는 아주 재미있는 시도를 마련중이다.
120분만에 영화를 촬영해 100분짜리 영화를 만든단다
세계 누구도 해보지 않는 시도,
성공 한다면 영화의 공식을 몽조리 부실 수 있는 그런 시도 말이다
얼마나 준비하는 데 힘들고 많은 시간이 들지...
그를 만난 날도 그는 미술학원을 섭외해야한다면서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은 카페를 찾으러 다니는 중에도
보이는 미술학원마다 기웃거리는 열의를 보여주더군....
꼭 성공하시길....
또 그를 만나서 기분 좋았던 건....
커피값을 1000원씩이나 깍았다는 것...
잔돈이 없다고 만원짜리를 안받더군요...난 이런 일에 왜 그렇게 기분이 좋은지...

사실을 말하자면...[섬]이라는 영화는 그간 김기덕 영화와는 달리..
그저 그랬다...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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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어질테다...내 마음대로...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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