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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개봉 <아이언 맨 2>, 한국 박스오피스 정상


오랜만에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나 싶더니 한 주만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 맨 2 Iron Man 2>에 자리를 내주었다. 북미 극장가보다도 1주일이나 먼저 개봉한 <아이언 맨 2>는 개봉 주말, 140만7천2명(누적 관객수 166만50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아이언 맨 2>는 2008년 개봉해 북미 극장가에서만 3억2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던 메가히트작 <아이언 맨>의 속편이다. 2년만에 돌아온 <아이언 맨 2> 역시 주인공 토니 스타크이자 아이언 맨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가 각본에 참여했고, 존 파브로(Jon Favreau) 감독도 그대로다.
토니 스타크가 자신이 아이언 맨임을 밝힌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는 <아이언 맨 2>에는 새로운 적 위플래시(미키 루크 Mickey Rourke)가 등장하고, 2008년작 <아이언 맨>의 엔딩 크레디트 후에 등장한 S.H.I.E.L.D의 수장 닉 퓨리(사무엘 L.잭슨 Samuel L. Jackson)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제임스 로즈를 연기했던 테렌스 하워드(Terrence Dashon Howard)가 돈 치들(Don Cheadle)로 바뀌었지만, 기네스 팰트로(Gwyneth Paltrow)가 전편에 이어 토니의 수석비서 페퍼 포츠로 분하고 있다.
이외에도 토니의 비즈니스 라이벌이자 위플래시를 탈옥시키는 저스틴 해머(샘 록웰 Sam Rockwell), 스칼렛 요한슨(Scarlett Johansson)이 연기하는 블랙 위도 등 새로운 인물들도이 등장한다.
2편의 엔딩 크레디트에도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예고하는데, 그 주인공은 토르(Thor)다. <토르>는 영국 배우 케네스 브래너(Kenneth Branagh)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2011년 5월6일 개봉 예정이다.
타이틀 롤은 <스타 트랙 : 더 비기닝 Star Trek, 2009>, <퍼펙트 겟어웨이 A Perfect Getaway, 2009>의 크리스 헴스워스(Chris Hemsworth)가 맡았고, 이외에도 안소니 홉킨스(Philip Anthony Hopkins), 나탈리 포트만(Natalie Portman) 등이 출연한다.
전편에 비해 볼거리는 풍부하지만, 성긴 극 구성이나 납득이 가지 않는 상황전재, 지나치게 많은 캐릭터 등이 다소 산만해 몰입도를 떨어뜨린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다음 회차에는 북미 극장가에도 개봉을 하니, <아이언 맨 2>에 대한 평가는 잠시 뒤로 미루는 것이 나을 듯 싶다.

이준익 감독의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개봉


<아이언 맨 2>의 공세에 새로 개봉한 한국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 39만2천575만 명(누적 관객수 52만1천52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됐다. 박흑룡 작가의 동명 만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 등의 이준익 감독과 연기파 배우 황정민, 차승원의 의기투합으로 재탄생한다.
임진왜란 직전인 선조 25년, 조정은 당파싸움으로 바빠 왜구의 침략에도 신경쓰기 어려운 지경이다. 이에 이몽학(차승원)과 맹인 검객 황정학(황정민)을 주축으로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대동계’가 결성돼 왜구와 싸우지만 역모의 죄명을 쓰고 만다. 이에 왕족의 서자 몽학은 대동계를 이용해 왕이 되고자 친구는 물론 연인 백지(한지혜)까지 배신한다.
몽학에게 친구를 잃은 정학은 몽학의 양반 숙청에 아버지를 잃은 한신균의 서자 견자(백성현)와 몽학을 추격한다. 이준익 감독 특유의 비극적 정서와 풍자의 공존, 배우 황정민 연기의 탁월함, 좀체 여운이 가시지 않는 엔딩 등에 호평을 보내는 이도 적지는 않다.
하지만 전쟁과 반란으로 인한 혼란스러운 민초의 삶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놓은 마당극 같은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가 너무 높은 탓일까. 성긴 스토리의 짜임새와 캐릭터 묘사의 허술함 그리고 <왕의 남자>를 연상시키는 요소 등은 관객들의 눈높이에는 다소 실망스러운 모양이다. 강력하게 추천하기도, 그렇다고 돈이 아깝다고 할 정도로 졸작도 아닌 범작이라는 평이 대부분이다.

리메이크 호러, <Nightmare on Elm Street> 박스오피스 정상


1984년 개봉한 조니 뎁(John Christopher Depp II)의 데뷔작으로 알려진 호러영화의 바이블 <나이트메어>를 리메이크한 <나이트메어:엘름가의 악몽 Nightmare on Elm Street>이 2010년 18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980년대를 주름잡던 프레디 크루거가 2010년 봄, 다시 돌아왔다. <타이탄 Clash of the Titans> 개봉 후, 한달 동안 힘이 빠졌던 박스오피스 수익에 비하면 꽤 높은 3천290만2천299달러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평단에서는 비판이 쏟아졌지만 관객들은 어린시절 악몽에 시달리던 추억(?)을 떠올리며 기꺼이 극장을 찾았다. 지난 해, 리메이크된 <13일의 금요일 Friday the 13th>도 흥행에는 꽤 성공했고, 속편도 준비중이라고 알려지고 있으니 호러 원작의 리메이크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회차에는 전세계적인 기대작 <아이언 맨 2>가 개봉할 것으로 알려져 박스오피스 정상을 둔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개봉 6주차를 보낸 드림웍스의 <드래곤 길들이기 How To Train Your Dragon>의 흥행 롱런이 놀랍다. 지난 회차에 적은 수익( 1천535만213 달러)이긴 하지만 1위를 차지하더니 이번 회차에도 2위(1천61만4천289 달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드래곤 길들이기>의 만족스러운 흥행에 드림웍스는 2013년 속편을 개봉한다고 발표했다. 속편 극장 개봉과 더불어 TV시리즈, 온라인게임, 투어 쇼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드래곤 길들이기>의 등장인물들은 <슈렉 Shrek>의 뒤를 잇는 드림웍스의 대표 캐릭터가 될 전망이다.
개봉 4주차를 맞은 <데이트 나이트 Date Night>도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757만7천352 달러를 벌어들이며 지난 회차에 이어 이번 회차에도 3위에 랭크됐다. 평단에서는 회의적이었지만, 미국 관객들은 스티브 카렐(Steve Carell)과 티나 페이(Tina Fey) 조합에 꽤 만족하는 듯 보인다.
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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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nter Vol. 41

Blog+Enter 2010.05.09 01:52


blog+enter 마흔한 번째 간행물입니다
골든 위크를 맞은 일본의 시청률이 목요일 밤에야 발표되는 통에 하루 늦게 발행된데다
계단에서 구른 이틀만에 발목까지 접지른데다
잘 버텨내던 감기증상까지 겹쳐 몸 상태가 완전 시망이라 이제야 올립니다.

지난 토요일, 일요일에 있었던 뷰티플 민트 라이프라는
인디 라이브 페스티벌은 매우 재미있었다죠.
퉁퉁부운 발목으로 절뚝거리면서도 광분하게 했던
이 행사에 대한 리뷰를 다음 회차에 실을 예정입니다.

감기들 조심하시고, 뼈들도 조심하소서^^;;;
저는 이제부터 좀 앓을 예정입니다...아하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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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url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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